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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패러디 멸치블러드

2006.05.12 21:48

로더 카이스트 조회 수:218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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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드는 퍽커스의 방패. 그리고 달려드는 퍽커스. 마리오는 곤란해졌다. 과거에는 게임술로 이길수 있었다. 지금은 더 높은 경지에 있다. 하지만 지금의 그는 마스터 급의 기술도 쓰기 힘들다.

와리오의 저주.

그는 그의 상황을 그렇게 불렀다. 비록, 약해졌지만, 그에게는 공략집 신공과 그 특유의 동물적 감각을 조합한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강한 직감을 얻었다. 와리오 전 이후로 그를 여기까지 오게해준것도 바로 그 직감이다.

"위험해요~!!!"

앜히아가 외쳤다. 모두가 알고 있다. 마리오는 피하지 않는다. 가만히 기다린다. 방패쪽으로. 몸을 뒤로 날린다.

"훗... 마리오! 결국은 그쪽이냐!?"

속도가 빨라진다. 마리오는 침착하다. 그리고 방패의 중심부분. 가시가 없으며, 회전의 중심부에 가장 가까운 그곳. 바로 그곳에 마리오는 손을 올렸다. 그리고 방패의 방향을 퍽커스 쪽으로 틀며 몸을 뒤쪽으로 날린뒤, 그의 검은 망치를 날려댄다. 모두 치명타가 되었어야할 그의 망치들은 모두 퍽커스의 불길에 타버린다. 하지만 마리오는 계속해서 뒤로 몸을 뺀다.

"지금 뭐하자는 거지?? 이곳에는 함정도 없어서 그런거냐?"

마리오는 묵묵히 그의 모욕을 참는다. 점점더 분노하는 퍽커스.

"개자식! 내가 이런 수모나 당하려고 그 개고생을 한줄아느냐?! 이거나 받아봐라 그러면!!!"

그의 방패를 잡은뒤 불길을 치솟게 한다. 불길에 뒤덥힌 그의 방패는 마리오에게 더욱 빠른 속도로 날아간다!

"피할수 있으면 피해봐라!!!"

"설마내가 이유도 없이 피할거라고 생각했나?
마리오 일족 비기! 철인형! 거대 망치!!!!"

그의 손에는 그가 던지던 망치들의 거대화한 검은 망치가 들려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그저 뿅망치처럼 보일뿐이다.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마리오! 고작 그게 무엇이냐! 뿅망치로 나를 어떻게 해보겠다는 거냐!!! 그런 어설픈 무구로는 나의 방패도 어쩌지 못한다!!!"

"과연 그럴까?!?! 나의 망치를 무시한 대가를 받아내 주마!!"

쿵!! 마리오의 거대한 망치가 휘둘러 진다. 퍽커스의 표정이 이상해진다. 그의 방패는 없어졌다. 아니, 부서졌다. 그가 그렇게 비웃던 마리오의 망치의 일격에! 더욱 일이 않좋아진다. 그의 망치는 퍽커스의 방패를 부수그 그 불을 흡수했다

"쿠하하하하!!! 역전이구나 퍽커스!! 자, 그러면 다시 시작해 볼까?!?! 과거의 재회다!! 이번에는 용암이 아닌 불에 타죽는 걸로 끝나겠지만!!"

"젠장!! 내가 그정도로 물러설줄 알았느냐!! 이정도로 물러선다면 나는 그 곳에서 오지도 않았다!"

마리오의 거대한 망치는 점점 작아진다. 하지만 그 압박감은 그대로. 손의 크기에 맞게 줄고있는 것일뿐.

오히려 퍽커스는 밀리고 있다!

"크아아아악!!"

퍽커스의 비명소리. 갈수록 그의 대미지는 늘어간다. 하지만, 그는 질수 없다. 그의 복수를 위해서라도!

"마리오! 나의 기술을 잊었는가!?"

"설마!!! 안되!!"

"퍽커스! 궁극의 비술!! weapon break!!!!"

마리오의 강력한 망치가 잡혔다. 그리고 퍽커스의 입에서 그의 기술명이 나왔다. 마리오는 알고 있었다. 과거 그와의 싸움때 그의 모든 무기들을 부순 그 기술! weapon break! 모든 무기를 일시에 파괴하는 퍽커스 만의 궁극기. 그를 최강의 존재로 올려주었던 바로 그 비술을 마리오는 잊고 있었다.

"망할!! "

"상황 역전... 인가!? 이런 상처쯤은 우리라면 충분히 극복 할수 있지.. 안그런가?"

"그렇지.. 그럼 계속 해보자!!"

다시 시작 되는 전투. 갑옷마다 weapon break를 사용하는 퍽커스. 마리오는 아슬아슬하게 피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마리오가 수세에 몰리고 잇다. 공격을 한다면 그의 갑옷이 파괴된다. 그렇다고 막기와 피하기만 한다면 대미지가 누적된다.

'어디선가.. 이런 장면을 본것같은데...'

마리오와 퍽커스가 엄청난 혈투를 벌일때 민수는 조용히 생각하고 있었다. 과거 그는 그런 장면을 너무나도 많이 보았다. 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디서 보았는지..를

"자 다시 한번 간다! weapon break!"

마리오의 시야가 흔들린다. 이제 더이상은 위험하다. 벌서 약 3할의 갑옷을 잃었다.

"그렇다면.. 나도 나의 필살기로 가주지!!! 간다!! "

퍽커스의 바로 앞으로 다가가는 마리오. 그리고 양손에 무언가 검은색의 작은 인형이 들려있다.

"설마!! 선장님 안되요!! 위험하다구요!!"

갑옷이 아닌 언제나 처럼의 복장. 그리고 그는 조용히 그 인형을 퍽커스에게 내민다.

"간다!! 철인형의 궁극기다!~!!! 로보트의...!!!! "

"뭐... 냐!! 이런... 엄청난 힘의 파장은!!"

"로망!!!!!!"

콰콰쾅!!!!!!!!!!!!!!!!!

엄청난 폭발음이 들린다. 퍽커스의 중국 불법어선과 쿠하하데다난이 흔들릴정도다. 평온한 바다였던 그곳은 지금 폭풍이 지나가는 듯하다.

"선장님!!!"

놀라는 민수.로보트의 로망. 철인형을 자폭시켜 엄청난 힘으로 상대를 폭파시키는 힘. 그것을 근거리에서 맞은 퍽커스. 그는 지금 바다로 떨어졌다.

"역...시.. 마리오 너답구나... 이번에는 재대로 싸웠군... 즐거웠다."

"나도 마찬가지군. 다음번에도 다시 한번 싸우기를 기대하지..."

"아.. 반드시 돌아오마..그동안 지지마라... 다음번에는 꼭 모든 힘을 다해주기를 바란다."

"그러지... 잘가게나..."

그렇게 퍽커스는 사라졌다. 쿠하하데 다난으로 올라온 마리오. 그는 지금 온몸이 상처로 덮혀있고 지금도 쉴세 없이 피를 흘리고 있었다.

"피곤하군. 잠시 잠을 자지."

라는 말과 함께 들어가버리는 마리오 선장.

"이렇게 끝나는 건가?? 앜히아 이제 어쩌지??"

"글쎄요.. 아무래도 오늘은 일단 쉬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사출기! 밥을 부탁해요!"

"조금만 기다려!!!"

그렇게 힘겨운 싸움이 끝나고 다시 모비딕을 향한 항해가 시작 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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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