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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패러디 멸치블러드

2006.04.09 07:21

로더 카이스트 조회 수:31

extra_vars1 마리오의 과거 
extra_vars2 외전2-3 
extra_vars3 16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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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로드신공과 공략집 신공! 이것은 최강의 신공이라불리는 에디트 신공조차도 우숩게 보는, 진정, 신마저 죽일수 있다는 신공이다.

에디트 신공은 치트와 버그를 사용한 자들만 익힐수 있으며, 폐인이 된다는 부작용이 있는 반면, 이것은 누구나 익힐수 있으며 배우기 또한 쉽다.

그러나, 배우기는 쉬우나 진정한 고수가 되기는 어렵다. 이 3개의 신공 중 1개만이라도 익힌다면은 중간만 익혀도 현재의 마리오 선장정도는 가볍게 이길수 있는 그러한 가공할 위력을 지닌 기술들이엇다. 하지만 역시 너무 강한 신공이라서 그것은 전설에나 나오는 것이라는 설이 난무하는, 흔히들 말하는 환상의 신공이었다.

"그러면 당신들이 진짜 과거 에디트 신공을 익힌 그 사악한 게이머(게임술을 익히는 자)인 먼치킨을 죽인 그 세이브로드,공략집 마스터란 말이오?!?!"

"그래. 하지만 한가지 알아둘게 있네. 일단 먼치킨은 사악하지 않았어. 오히려 착했지."

"말도 안되!!! 그러면 과거 그가 일으켰던 그 수많은 악행은 무엇이오?!?! 무수히 많은 게이머를 죽이며, 자신만이 신이라도 된양, 혼자 날뛰던 그 먼치킨이 착하다고 하는것이오!?!"

퍽~!! 퍽!!!! 순간 두 마스터의 주먹이 마리오를 강타한다.

"닥치고 계속들어!!! 사실... 그녀석은 우리의 제자 였다. 그녀석에게 우리는 전설의 3신공 모두를 가르쳤지. 그러나, 욕심이 과했어"

"그녀석은 깨달음을 얻지 못한채, 무한한 노가다만을 반복하여 자신만의 기술을 익히지 못하고 결국 미쳤지. 그 뛰어나던 머리는..."

"설마.. 닭대가리가 되어서 먼치킨이라고 부른건 아니겠죠??"

"!!!! 어떻게 아나!! 그것은 그의 스승들인 우리들과 그밖에 모르던 일인데...!!"

"각설하고, 그래서 어떻게 되었소?"

"흠.. 그러니까, 그녀석이 미쳐 날뛰던것을 우리가 죽인거지. 우리가 뿌린 씨앗이니까."

"하지만! 우리의 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니녀석이 그 꿈을 이루어 줘야 겠어!~!"

"아쉽게도 에디트 신공은 포기 해야겠지만..."

"잠깐만요!!"

"왜 싫은가?? 그러면 역시... 실력행사를..."

"아니 그게 아니라, 어째서 재가 이어야하죠?? 저는 다만 그것이 궁금할 뿐입니다."

"간단해. 니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라서 작가가 그냥 기연하나 던져 주는거야."

"고작.. 그런... 단순한..???"

"닥치고 배워. 니녀석은 자질이 있어보이니, 1,2주 면 상당한 경지까지 익힐수 있을꺼다."

너무 짧은 기간에 마리오는 놀랐다. 일반적인 게임술의 기초를 익히고 적응하는데도 약 1주가 걸린다. 그러나, 전설의 신공을 2개나 배우는데 고작 1,2주라니... 마리오는 어이가 없었다.

"아니 왜 그렇게 짧나요???"

'어디보자... 거기에서 마리오가문까지 가는것은 구름을 타고가도 약 3,4주가 넘게 걸리지. 더군다나, 비밀통로나 함정등이 많아. 그리고 와리오는 길치이니... 그렇다면 시간은 충분해!!! '

순식간에 시간계산을 마친 마리오는 계속해서 들려오는 마스터들의 말에 다시 귀를 기울였다.

"간단한 이치야. 공략집과 세이브로드신공은 아무나, 그냥 운이 좋은 사람이 배우는 거니까. "

"뭐, 지금 부터 시작하지. 우선은 세이브 로드 신공이다. 굉장히 쉽고 강하지. 적에게 언제나 자신의 최고의 공격만을 행하고 적의 모든 공격은 다 피하거나 막을수 있는신공이야. 익히는 법은 자, 받아라. 이것이 바로 세이브 로드 신공의 계승자 만이 쓸수 있는 최고의 무구 '프로그램'이다. 이것이 있어야만 쓸수 있지. 하지만 걱정마. 이것은 항상 니 몸속에 있다가 필요할때 나오니까. 지금부터 프로그램을 전송해주지."

5분! 고작 5분만에 세이브로드 신공을 전수받은 마리오. 그는 과연 이 신공이 강한지 의심이 생겼다.

"아, 한가지! 앞으로 약 1주일간 너는 '노가다'라는 수련을 해야 진정한 세이브 로드 신공을 쓸수 있을거야. 그러면..."

"이번에는 공략집 신공이로군. 이거는 더 간단해. 자 받아라."

툭. 한권의 책을 받은 마리오. 그곳의 앞에는 그거 '孔 略 集' 이라고 쓰여져 있을 뿐이다.

'뭐지?? 구멍을 다스리고 모으다? 모으로 다스리다? 뭐지?'

"아, 뜻은 신경쓰지마. 그냥 아무 한자나 생각나는 대로 쓴거니까. 그것은 공략집이라고 불리는 최고의 기서다. 그것을 외우면 어떤 마법, 기술, 진법, 로봇.. 기타등등 모든것에 통달하며 적의 약점을 일순간에 파악할수 있지. 연성방법은.. 그냥 외워. 1주일안에."

"예??? "

"그걸 외우는 것이 공략집신공의 연성방법이다. 빨리시작해. 아, 노가다와 병행하는 게 좋을꺼야."

'좋다.. 해주지... 잭에서도 두뇌에서는 빠지지 않는 나다... 얼마든지 외워주지...그리고.. 노가다.. 게임술 수련은 내가 최고다!! 그런것 3일만에 끝내주지'

그러나.... 마리오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일이 생겼다. 책에는 1포인트의 글자크기로 빽빽하게 채워져 있는 지나칠 정도로 많은 글이 있었으며, 전부 이상한 말들뿐이었다. 예를 들면 왼쪽으로 돈후 등을 때리고 뒤로 빠진후 앞으로 달려가 다시 머리를 친다. 라든가, 적이 던지는 무기를 받은후 적에게 다시 맞춰 적에게 대미지를 준다. 라는 그런 이상한 방법들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노가다 연성보다는 나았다. 노가다는.. 말그대로 노가다였다. 마스터의 말은 간단했다. '이산을 저기로 옮겨. 이게 성공하면 너는 노가다를 달성한다. 노가다야 말로 진정한 세이브로드 신공의 힘을 끌어내는 방법이다!'라는 무책임한 말을했다.

1일, 2일, 3일, 4일....... 그렇게 약 16일 지났다. 사실 그 두 신공은 그렇게 연성법이 어렵지 않다. 공략집은 대충 3번쯤 읽어주는 것이고, 노가다는 그저 큰돌을 산정상에서 바닥까지 하루에 3번씩 지고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을 1주일간 반복하면 되는것이다. 지금의 수련은 마스터가 되기위한 최고만을 위한수련이였다. 그러한 수련을 마리오는 고작 16일 만에 해냈다. 그 두 마스터 마저도 1달이 넘게 걸렸던 일을 고작 1달만에 끝내고, 게임술과, 세이브로드신공, 공략집 신공까지 마스터해버린 마리오를 그저 두 스승들은 놀랄따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