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끝나고 쓰네요. 이순신 왜그리 안써지는지....>

김무성씨와 성진의 배틀이 시작됬던 배틀장 옆에서 유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번호 60번, 신유하!"

유하는 배틀장으로 올라섰다. 상대방 선생님은 검은 바지에 하얀 상의를 입고 있었다. 여학생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잘부탁하네,신유하군."
"아, 예. 감사합니다. 그럼 선공은 제가 할게요."

유하는 듀얼 디스크를 작동시켜 덱에서 카드를 한장 뽑아왔다.

"드로우! 마법 카드 코스트 다운! 카오스 매지션 소환!"

마법 카드 '코스트 다운'이 발동되고 카오스 매지션이 나타났다.

"다음, 카드 한 장을 세트. 김태일 선생님 당신 차례입니다."

김태일은 카드를 한장 뽑았다. 곧이어 카드 한장을 수비표시로 세트한 후 카드2장을 세트한 후 턴 종료를 선언 했다.

"다시 카드 드로우. 마도전사 브레이커, 소환. 특수 능력 발동! 이 카드에 마력 카운터 한장을 얻은 후, 그것을 없애므로서 선생님의 리버스 카드 한장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유하는 두 장의 카드 중 어떤 것을 파괴 시킬지 고민했다. 저 카드들 중 가장 좋은 것을 파괴해야 하는것은 당연지사.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

"좋아, 오른쪽 카드를 파괴!"

마도전사 브레이커는 김태일의 리버스 카드를 향해 검을 들었다. 브레이커의 기합소리와 함께 검에 붉은 기운이 감돌더니 마도전사 브레이커가 뛰어올라 오른쪽 리버스 카드에 검을 던졌다. 펑, 하는 폭파 소리와 함께 리버스 카드가 파괴되었다.

"마도전사 브레이커, 수비 몬스터를 공격해라!"

다시 마도전사 브레이커가 수비 몬스터에게 달려갔다.

"하하하! 함정카드 발동, 성벽! 이카드로 인해 나의 수비 몬스터 '빅 실드 가드너'의 방어력 500 상승한다!"

뒤집힌 카드가 앞면 표시가 되면서 빅 실드 가드너가 앞면 표시로 반전 소환 됨과 함께 성벽이 그를 감싸기 시작했다.

-ATK100-
-DEF2600+500=3100-

브레이커의 검이 성벽을 부수고 수비 몬스터에게 돌진했으나 가드너의 방패에 반사되어 유하에게 날아갔다.

"크악!"

신유하:LIFE2500/김태일:LIFE4000

"윽, 카드를 한장 리버스 한 후, 차례를 마치도록 하죠."

유하는 카드를 세트한 후, 차례를 넘겼다.

"하하, 방심했어. 자, 내 차례. 카드 드로우!"

김태일은 카드를 뽑아든 후 마법카드를 발동했다.

"널 끝내줄 카드다!  마법카드 가면마수의 의식! 이카드로 내패의 몬스터 2장과 빅 실드 가드너를 제물로 가면 마수 헬레이저를 소환한다!"

-ATK3200-
-DEF1800-

"공격력이....!

"받아라, 헬레이저 공격! 마도전사 브레이커를 공격해라!"

신유하:LIFE900/김태일:LIFE4000

"자, 어때? 니 차례야 유하군. 후후후"

그는 기분 나쁜 미소를 지으며 유하를 쳐다보았다.

"카드 드로우."

그가 뽑은 카드는 디맨션 매직. 헬레이저를 격파할 수 있는 것이었다.

"마법카드 디맨션 매직! 카오스 매지션을 제물로 블랙 매지션 소환! 또한 헬레이저를 격파!"
"안돼!"
"곧이어 블랙 매지션에게 '파사의 대검-바오우'를 장착! 공격력 3000! 공격 파사의 블랙 매직!"

김태일:LIFE1000

김태일은 마지막 희망으로 카드를 드로우 했다. 그의 카드는 일반 몬스터 카드.

"제길, 수비표시!"

곧 유하의 차례로 넘어갔다.

"카드 소환. 블러드 매지션-연옥의 마술사-를 소환한다."

-ATK1400-
-DEF1700-
(여기서 특수능력은 사용하지 않으므로 제외)

"블러드 매지션으로 공격. 블랙 매지션 다이렉트 어택!"

김태일:LIFE0

"졌....다."
"이겼다!!!"

관람석의 한 좌석. 59번 번호의 이성진.

'그 정도는 되야지. 후훗.'

<끝~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