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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패러디 환영전사의 농간 동화

2007.02.13 01:15

幻影戰士 조회 수:221

extra_vars1 사장의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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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너무 옛날이어서 Windows2003 이 나오던 어느 한 옛날에 악덕사장이 살았어요.

그 악덕사장은 대규모의 기업이 아닌 그냥 전자제품 판매 사업을 하고 있었어요.

또한 사원들에게 월급을 주지 않는 행위는 그에게는 이미
취미 생활이 되어 버린지 오래였지요.

어느 날, 악덕사장의 마트에 백년만의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어요.

그 손님이 악덕사장이 컴퓨터가 어디 있냐고 물었어요.

그러자 악덕사장은 별로 안 친절하게 중고 컴퓨터를 소개해 주었어요.

Windows 1.1에 16RAM이 내장된 마우스만 움직여도 CPU가 50% 이상이나 사용되는
최저급 컴퓨터를 말이죠.

컴퓨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손님은 그걸 또 선뜻 사겠다고 했어요.

악덕사장은 마치 땡잡았다는 듯이 기쁜 표정을 짓고 잡스러운 소리와 함께
가격을 이야기해 줬어요.

“…가격은 49만 7264원 249전 입니다.”

손님은 가격이 들쑥날쑥해서 다소 의아해 했지만 그냥 컴퓨터라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어쨌든 손님은 100개월 유이자로 중고 컴퓨터를 사서 집에 돌아왔어요.

바로 그때, 한 사원이 악덕사장에게 가서

“이봐요, 악덕사장. 아무리 적어도 전에 나한테 빌린돈 750전이랑
이번달 월급 50만원은 줘야지? 그것마저 안주면 우리집은 파산이야.
그나저나, 다른사원은 다 내보냈으면서 왜 나만 안내보내주는거야?
내가 그렇게 미워? 어쨌든 빠른 시일 내에 밀린 월급
182억 6250만 원은 줄 수 있었으면 고맙겠어.”

라는 긴 말을 걸어 악덕사장을 잠들게 하고 말았어요.

결국 악덕사장은 사원에게 182억 6250만 대를 맞고 소멸되어 버리고 말았어요.

그리고, 사원은 살인죄로 억울한 무기징역살이를 살게 되었고,
그 손님은 악덕사장의 월척이 되고 말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