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군 진지로 밀려드는 우리군을 막기위해 참호에서 난사되던 MG42들이 우리에게로 쏘아댔다..

"아악!!"

여럿의 희생으로 우리는 벙커 벽에 붙어 기회를 엿봤다.

"좋아 케빈중대 칼, 잭 , 마이클 , 이얀 , 파커슨  자네들은 옆 벙커 쪽으로 간다. 가서 오는 아군을 엄호줘
라."

"옛썰!!!"

"좋아 잭슨중대 엄호사격!!!!!"

"탕탕탕탕"

순간적으로 30M앞에있는 벙커로 달려가는 우리 소대원들중 파커슨과 마이클이쓰러졌다.
그리고 나와 나머지 2명은 옆벙커로 도착해 탄창을 재정비하였다.

"좋아 이얀 , 잭 다음팀이 온다  저 망할 MG42를 부셔버리자!!"

"옛썰!!!"

"좋아 사격!!!!"

"탕탕탕탕탕탕탕"

이윽고 쓰러지는 기관총사수 그리고 여러명의 아군이 나와 소대원들이 있는 벙커쪽에 도착했다.

"젠장 하사님 이자식들 도대체 뭘먹고 이렇게 쏴대는겁니까?"

방금 도착해온 한명이 나에게 말했다.

"저자식들은 소세지하고 맥주만 더럽게 먹어서 저렇게 쏴대는거야 이제야 알았나? 병사!!"

옆에있던 병사들은 이런 위급한 상황에도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이윽고 도착해온 잭슨중대 여럿과 잭슨중대의 중대장, 벙커앞에 약60명정도가 모였다.

"좋아 모두 모인것같군 잭슨중대 케빈중대 잘들어라 우리는 저 1벙커와 2벙커를 공격하여 점령하는것이
최종 목표다 놈들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 통신병말로는 제 5 벙커와 6벙커 그리고 우리쪽벙커 가 가장
저항이 심하다고 들었다.. 여기에서 많이 죽더라도 훈련한것처럼만 제대로 하면 살수있다 알았나??"

'또 훈련 소리한다 맨날 훈련 한것처럼만 잘하면 살수있다고 하니... 누군 훈련 한것처럼 안해서 죽나?'

내가 생각에 잠겨있다 깨어났을때 아군은 첫번째목표인 제2벙커로 올라가기시작했다.
벙커 앞에 다다를 무렵 여기에도 MG 42가 버티고있었다 MG 42는 우리를향해 곧 불을뿜어내기 시작했다.

"망할!!! 여기도 MG 42가있다니 저 MG 42를 탈취해!!"

마구쏴대는 아군과 그에 대응하는 적의 MG 42.. 하지만  수적으로 밀리는지 이윽고 적의 MG 42는 아군손에 탈취되었다.

"좋아 너희 셋 MG 42를 사수하고 나머지는 벙커로 들어간다!!!"

벙커입구에서 잭슨중대 중대장의 몸짓에 그의 중대원들은 수류탄을 투척하고 곧장 벙커로 들어갔다.

"좋아 케빈중대 전진!!!"

입구로 들어서자 마자 죽고 죽이는 전투가 벌어졌다.  하지만 대부분이 도망갔었는지 벙커안에는 30여명
의 독일군 밖에 없었다.

"망할자식들 엎드려!!"

"살려주십시요..."

포로들을 몇명 잡아내고 제2벙커를 점령 시킨 아군은 환호성을질렀다.. 그리고 벙커 안에있던 MG42로
제1벙커의 독일군에게 난사를 하기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