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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전쟁 The Last Noir

2007.07.15 22:32

DEATH울프 조회 수:592

extra_vars1 총을 가지고 총을쏘며(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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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담배에 불을 붙이며. 나는 잠시동안 이런저런 공허함에 빠져있었다.


뭐랄까.. 아프지도 않고 기쁘지도 않은.. 그 느낌 당신들은 느껴 봤는가 나는 지금 느끼고있다.


"슬슬 갈시간이네.."


남자 하나가 나에게 말을 걸어 와  나는 그남자에게로 천천히 천천히 걸어갔다.


그리고 그남자와 함께 차를 타고 어딘가로 출발했다. 다시 못돌아올거 같은 그 어딘가로.


비가오는 날.. 이기분을 누가 알까..


 


"아 기분 좋다.."


나의 황당한 발언에 그남자는 얼떨떨하게 말했다.


"자네 뭐가 기분이 좋다는거야? "


"그냥.."


그남자의 물음에 그냥이라는 말 한마디로 묵살해버린 나는 다시 침묵속으로 빠졌다.


 


-끽


차가 세워진곳은 어느 건물이였다. 1930년대 세워진듯한 낡은 건물은 나에게 무엇을 줄까.


"30분 내에 끝내게 자네라면 10분만에 끝낼꺼야"


"응. 안에는 총 몇명이 있지?"


"아마 10~15명정도 있을꺼야 아무튼 빨리 처리하고와 너무 소란은 피우지말고"


"응.."


 


내 양손엔 베레타  두정이 들려있었다.


난 빠르게 문을 발로차고 문앞에서 있던 남자를 쏴죽였다.


"뭐야!!! 저자식 죽여"


-탕 탕탕 탕탕 탕


낡은 건물안에는 총소리의 하모니가 들려왔고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들렸다.


"죽여 저자식 "


-타타타타타타타


"MP5라.. 휴"


나는 주머니에서 수류탄 한개를 꺼내어 핀을 뽑았다.


그리고 던졌다.


-쾅!


폭팔음과 함께 나는 뛰쳐나가 앞에 웅크리고 있던 2명을 쏘고 계속해서 쓰러트려 나갔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건물은 고요했다.. 마치 태풍이 지나간듯.


"으윽 우리 패밀리가 너를 가만두지 않을거다..."


-탕.


다시 고요한 정적.. 나는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


"큭큭큭큭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미친놈처럼 광기에 어린 살인마처럼 나는 웃었다.


아니 이미 난 살인마 미친인간이다.


살인에 대한 쾌감. 나는 그래서 이일을 하나보다


-탕탕탕탕탕탕


방금 죽은 녀석에게 계속해서 총을 쏴댔다.


웃으면서 나는 미친 살인마 광기의 살인마 나는 아름다운 예술가. 생각해보라 상상해보라


공포에 질려 죽은 인간들의 모습을 ...아 행복하다 이느낌 정말 좋아.


"하하하하하"


웃음이 나오지 않나? 쾌감을 느끼지않나?


 


- 다비드 루 프롤로그 끝


 


음..


아침이다. 너무나도 늦게 잤나?


갑자기 전화가 걸려온다. 누굴까? 나는 전화를 받았다.


"네 여보세요?"


"키드!! 우리 패밀리 가 공격당했어!!"


"뭐? 누구한테?"


"어디를 습격당했는데?.."


"10번가 돈세탁 건물 말이야.!"


"뭐 거긴 최소 10~15명이 있는곳인데 어떻게 습격을 당해 놈들 인원은 몇명인데?"


"1명..."


"뭐???"


도시 최고의 마피아인 우리 패밀리를 습격한건 단 한사람... 그것도 15명이 한번에..


나는 황당했다.. 말이 없는 나에게 다시 그는 말했다.


"빨리 보스가 있는곳으로 와줘야 겠어 그놈은 최소 너정도의 실력자일거야.."


 


나는 서둘러 옷을입고 보스에게로 달려갔다.


보스와 다른간부들이 있는 건물로 들어서자 한 사람이 마중을 나와 나를 안내했다.


"들어가십시요."


그사람은 나에게 그렇게 말하고 이내 사라져버렸다.


보스의 방으로 들어서자 보스는 나를 반겨주었다.


"어서오게 키드 자네도 들어서 알겠지만 우리패밀리를 건드린 빌어먹을 자식이 있네."


"음 라이벌 패밀리의 소행입니까?"


"아니 그런건 아닌거 같아.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있었는데말이야.."


보스는 심란한듯 시가를 한대 물고 연신 뻐끔거렸다. 그리고 나에게 다시말했다.


"자네가 이일좀 처리해줘야겠어, 애들몇명 붙여줄테니까 잘해보라고."


"예 알겠습니다."


 


건물을 나오면서 담배를 피웠다.


한동안 피를 안보고 살았던 내가 다시 피를 보게 될줄이야.. 흠..


심란했다.


그날밤 나는 집으로가 총기를 정리했다.


하나 하나 들여다보고 하나하나 정교하게 맞춰가고..


 


다음날 집으로 3명의 사내가 찾아왔다..


다들 패밀리에서 스위퍼로 좀 이름을 날리는 녀석들이였다.


"키드 안녕하십니까?"


"그래"


"네 이쪽은 정보담당 루케이고 이쪽은 칼 마지막으로 저는 파울로 라고 합니다"


"알고있어 우리패밀리에서 이름조금 날리는 녀석들이지."


"키드의 명성에 비하면 저희는 새발의 피죠.."


"후후..그런가 후후후"


"하하하하"


 


"자 이제 슬슬 사냥하러 가야지."


"예.."


 


-파에로 로드리게스 (닉네임 키드) 프롤로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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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Y..DEATH Wolf】


 


예전부터 한번 기획해본 소설인데..ㅎ.


아직도 어색하네요 ㅜㅜ  이소설은 느와르소설류인데..ㅎㅎ


다비드 루라는 주인공과 파에로 로드리게스 라는 주인공의 추격전을 생각하며 써봤습니다.


극과극인 성격 사람을 죽이는것에 쾌감을 느끼는 루와 죽은 패밀리의 원수를 갚기위해 루를 쫓는 로드리게스의


숨막히는 심리전과 총격전 ...


 


1편이 나올려면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ㅎㅎ


아무튼 잘부탁드립니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