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전쟁 지구 재건 계획

2006.12.30 07:11

Asua_ 조회 수:201 추천:4

extra_vars1 세계적 음모 
extra_vars2
extra_vars3 135-1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extra_vars7  
extra_vars8  


2012년 5월 14일 미국 의회장
군계의 아놀드 크루즈 원수에 의한 세계의회 소집.
un과 세계 각지의 일부 국회의원들이 비밀리에 모여 의회가 열리다.


 


나는 애밀리 버나드.. 아놀드 크루즈가 비밀리에 연 세계의회에서 유일하게 기자활동을 하는 여기자다. 아직 안건은 모르지만 이넓은 의회장 안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게 당연하지만 아무래도 보통안건은 아닌것 같다.
"제가 이렇게 각국의 높으신분들을 모은이유는 이미 다들 통보해드린걸로 압니다."
의회가 시작되고 20분이 지나서야 크루즈가 입을 열었다.
"솔직히말해서 이건 말도안되는 안건이요! 세계를 바로잡기위해서 서로 살인죄를 없애겠다니, 이게무슨 말도안되는 헛소리요!"
막시건의원이 이의를 제기했다. 그런데 정말 말도안되는 안건이군.. 세계를 바로잡기위해서 살인죄를 없애겠다니.. 바보같은 얘기야. 겨우이런 말장난을 하기위해 세계의회를 연건가?
"막시건 의원님 이것은 헛소리가 아닙니다. 이유는 통보에서 같이 들으셨을테고요. 지금 지구는 인구가 너무많습니다 살인죄가 없던 몇천년, 몇만년전을 보세요 지금과같이 마약, 살인, 폭행, 식량난, 기아, 전염병 과같은 문제는 없었습니다. 제가미쳤다고 보셔도 상관없습니다."
이말을 들은 케이트의원도 차분한 어조로 입을열었다.
"크루즈원수님, 당신이 분명 하버드를 수석으로졸업했고 그밖에도 가난한 국가를위해 힘을쓰신것도 잘압니다. 그러나 이성적으로 생각해볼때 이 안건은 말도 안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십시요."
이야.. 역시 케이트여사는 논리적이군.
아놀드는 눈을 질끈감으며 조용히말했다.
"후..말로는 역시 안건이 통과되지 않을것 같군요.."
아놀드는 정장안에 손을 집어넣고 무언가를 꺼내고있었다.
흠.. 아놀드대령이 무슨생각으로 이런안건을 내놨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재미있는 기사군.. 돈좀되겠어..
철컥..탕!!
어? ..총?
내가 소리가 난쪽을 봤을때에는 아놀드가 총을 케이트의원에게 향하고 있었다.
"꺄아아아아악"
장내가 소란스러워졌지만 난 차분하게 이상황을 메모하고있었다.
탕!! 탕!!
난 내눈앞에 일어나는 상황을 믿을수가없었다.. 아놀드대령이 막시건 의원을 포함에 나머지 의원들에게도 총을 쏴댔다. 회장안을 둘러싸고있는 경비가 꼼짝않고 있는걸보니 아놀드원수와 같은 패인것으로 보인다. 나는 일단 그곳을 도망나왔다, 곧바로 택시를 잡아 집으로 돌아왔다.


 


2012년 5월 15일 미국 애밀리 버나드의 집
아놀드가 연 의회에서 많은 의원들이 사망했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어째서 뉴스가 잠잠하지?
나는 컴퓨터로 뉴스를 보고있었다.
아니? 뭐라고? 미국 대통령 사망?!
뉴스기사에는 미국대통령이 암살당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그용의자로 이라크인들이 나왔지만분명 그들은 아니다. 아놀드가 꾸민짓이란게 직감적으로 느껴졌다.
말도안되.. 어제 의회일은 나밖에 모르나? 아니야.. 분명 우리집에도 아놀드의 부하들이 오겠지.. 일단 미국을 떠야겠어. 어디가 좋지? 중국?.. 한국? 한국.. 한국이라면 신상위조만 잘하면 찾기 어려울꺼야.


 


2012년 5월 15일 한국 차승현의 집
미국 대통령이 암살되었다.


 


5전에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부터 쭉 혼자 살고있다.
"우와..!! 이거 잘됬다! 야 이거봐봐! 컴퓨터 봐봐! 미국 대통령이 암살당했데!! 으하하! 이래서 미국은 대통령은 하면 안되, 목숨 아까운줄 알면!"
"뭐? 진짜?"
같이있는 이친구는 한소진이라고 고1되고부터 같은반으로 알게된 여자친구다. 절대 사귀는게 아니다! 그냥 친구!
"잠깐 기다려봐..어..어?"
"왜그래?"
"이상한 기사가 또있어..살인죄 해지..?"
"말도안되!"
"푸하하하!! 정말 말도안되! 썩은 세계를 바로잡기위해서 살인죄를 해지하겠다니! 그냥 우스개소리야, 말도안되잖아?"


그렇게 말하면서도 승현이는 다리를 덜덜 떠는게 아무래도 무서운 모양이다.
"승현아.. 그래도 이렇게 세계적으로 발표된 기사인데 정말 우스개 소리일까?"
"에이 그렇다니깐! 제정신이아니고서야.. 이게 말이되?"
"그렇겠지..? 나무서워..미국대통령이 암살된것하고 연관된 일아니야?"
"걱정마! 자! 이제 니네집에 가!가! 난 졸리니까 잠좀 잘테니!"
"그래 잘있어.. 몸조심하고."
"거참! 아무일도 없을거라니깐!"
터벅..터벅..
긴장된다.. 승현이는 아무일도 없을거라지만..tv에서도 살인죄 해지얘기로 떠들썩한데..
"아가씨- 밤늦게 어디가시나-"
이사람은..우리동네에서 미친놈으로 소문난 양아치잖아..
"예?..아.. 집에가는데요..헤헤.."
"잠깐 오빠랑 같이갈수 있을까? 심심한데-"
"죄송해요- 제가좀 바쁘거든요"
덥썩!
"같이 가자니깐-"
"이거놔요! 소리지를거에요!"
"질러봐, 그날로 니인생 종칠테니깐!"
"하하! 인생 종친다구요? 경찰이 가만안있을걸요!"
"경찰? 으히히 상관없어 뉴스도 안보니 꼬마아가씨? 살인죄 해지라니까-"
"그얘길 믿어요? 이거놔요!"
"상관없어 내마음이야! 꼬마아가.."
퍽!!!.. 털썩..
"한소진, 너 가방놓고갔다."
미친 양아치는 등뒤에서 차승현의 강력한한방에 뻗었다.
"아.. 고마워.."
"조심하고다녀! 이딴놈들 우리동네에 한둘이아니니까!"
"괜찮아 지금처럼 니가도와줄테니까 학교에서도 네가 댑빵이잖아?"
"착각하지마! 그냥 이자식 생긴게 맘에안들어서 때려준거니까! 난 간다!"
훗..말은 그렇게하면서..고마워..


 


2012년 5월 16일 한국 삼황일고교의 정문


 


"꺄아아악!!"
어? 이건 소진이 목소린데?
"무슨일이야 소진아!!"
"사람이..사람이 죽어있어.."
"..이럴수가.."
그옆에선 범인으로보이는 한 학생이 칼을들고 서있다.
"내잘못 아니야!! 다 이녀석 잘못이었어!! 매일돈을 10만원씩 갖고오라니!! 내잘못 아니야!"
"이봐.. 네가 이런거야?!"
"넌뭐야.. 1학년주제에!! 난 2학년이야!!"
"흥.. 이동네에서 날모르다니, 간첩이냐?"
"뭐야!! 너도 죽고싶어!! 난 장난이아니야 씩- 씩-"
어느새 주위엔 사람이 몰려들어있었다.
"헉.. 아니야.. 난죽기싫어.. 이봐 소진아.. 우린 그냥 들어가자.."
"그..그래.."
"으..정말 미친놈이었어.. 역시 다들 그 살인죄 해지뉴스를 다믿고있는건가?"
"그보다 너.. 그상황을 보고도 그냥오다니 남자도 아니야! 다른사람이 또다치면 어쩔꺼야!"
"뭐..뭐라고? 너 아까 그녀석 눈 못봤어? 제정신이 아니야! 난 죽기 싫다고!"
그때 가정내 통지가 올 때까지 학교를 쉰다는 교내 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아..이런식이면 위험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