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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신체 전쟁 (身體 戰爭)

2007.09.02 21:38

무림지줜 조회 수:795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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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전쟁 - 4000 Vs 177


 


 


사령부 (뇌)


 


 


"그래, '코'에서의 전투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가?"


어느 사령관이 말했다.


"지금 '코'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감기균은 시간이 지나면 쉽게 퇴치가 되지만.. 지금 시급한 곳은 '치아'입니다."


하위 사령관이 말했다.


"뭐..뭐라고?.. 쳇 그 녀석들이 돌아왔군.. '충치'..[dental caries] 말이지?.."


사령관이 말했다.


"맞습니다. 지금 그 곳부터 어떻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하위 사령관이 말했다.


"흐음.. 지금 쉬고 있는 백혈구들이 있는가?"


사령관이 말했다.


"지금 쉬고있는 백혈구들은 거의 없습니다. 아마 외부의 지원을.. 빌리는 것이 어떻까요?.."


하위 사령관이 말했다.


"외부..그럼 '치약군'말인가?"


사령관이 말했다.


"그렇습니다. 그녀석들이라면 충치군을 막을수 있지 않을까요?"


하위 사령관이 말했다.


"흐음.. 그렇군.. 지금 쉬고있는 백혈구들을 치아로 보내고, 그들에게 지원을 요청해라!"


사령관이 말했다.


"알겠습니다!!"


하위 사령관은 다급하게 혈액을 타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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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 16 사단은 감기균들과의 치열한 전투를 치르기 일보 직전이였다.


"하.. 적들을 보니.. 아무 생각도 않나군.."


16 사단 사령관이 말했다.


적들의 수는 엄청났다.. 177마리라는 숫자는 아무것도 아니였다. 그것의 몇배...


백혈구들은 긴장한듯 하였다.


'여기서 이기면.. 특별 휴가가..'


'우린 죽을꺼야...'


"...." 백혈구들과 감기균들 사이에 전율이 흘렀다.


그리고 백혈구들은 공격 준비를 했다. 당연히 감기균 또한 공격 준비를 했다.


"전원 공격 준비 하라!.. 죽을 각오를 하고 싸우것이다!!"


사령관이 외치고 총을 장전하고 누군가가 총을 쐈다. 순간 총소리로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슝슝슝.. 핑핑.. 탕탕탕.. 으악.. 퓽.. 굉음들이 흘렀고 부상자들도 늘어갔다.


"쳇.. 최악이군.. 이거나 먹어라~!"


제 7 부대 분대장 테라가 외쳤다. 그리고 무언가를 던졌다.


'펑'... 감기균 무리가 한꺼번에 액체로 변해 버렸다.


"옛다.. 이건 덤이다!!"


그리고 무언가를 하나 더 던졌다.


'펑'..또 한번 감기균은 액체로 변했다.


그리고 치열한 격전이 일어나자 감기균의 사령관은 전원 돌격 명령을 내렸다. 감기균은 모두 돌격했다. 그 수가 너무 많아서 감당하기 어려웠다. 감기균들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백혈구들은 긴장감이 더해져갔다.


그리고 감기균들이 백혈구들과 가까워지자 백혈구들은 칼을 들었다. 그리고 감기균들과의 사투를 버렸다. 칼로 찌르고 , 주먹으로 때리고 , 총으로 쏘았다. 감기균의 액체는 점점 싸였고, 백혈구들의 사상자는 늘었다. 하지만 감기균의 수는 줄지 않았다. 감기균의 액체는 찐득해서 백혈구들의 싸움에 방해까지 되었다.


"사..사령관님.. 이건 무모합니다.. 후퇴해야합니다."


어느 부대원이 말했다.


".... 어쩔수 없는가?.."


사령관은 조금씩 조금씩 후퇴를 하라고 명령을 전달하고 후퇴하기 시작했다.


'슝..펑펑.. 윽... 악.. 살려죠!!' 비명과 총성이 뒤썪였다.


"총알을 아끼지 말고 후퇴하면서 쏴라. 않그러면 우리 모두가 죽는다!.. "


사령관은 외치고 총을 쏘면서 후퇴했다. 하지만 감기균의 속도는 만만치 않게 따라 붙었다.


'아.. 이렇게 되면.. 다 죽을 것이다..'


사령관은 그렇게 생각하고 멈쳤다. 그리고는 주위에 있는 부하들과 할께 길을 막았다.


"자.. 도망가라.. 우리들이 막을 것이다.. 너희들은 꼭 살아야한다! 나중에 죽어서 보자구나.."


하지만 아무도 후퇴하지 않았다. 단 한명도 말이다.. 그들은 후퇴하는 발걸음을 멈추고 감기균들을 보았다.


"사령관님을 지키자!!"


부대원들은 일제히 말하고 적들에게 달려들려고 했다.


"멈춰라!.. 이건 명령이다.. 후퇴하라.. "


사령관은 외쳤다. 그 순간 엄청나게 강한 강풍이 불었다.(아마 코 푸는 것이라고 ..)


육중한 백혈구들은 그 바람에 날라가지 않았다. 하지만 감기균의 가벼운 몸은 강풍에 흽쓰려 나가버렸다. 그리고 몇몇의 감기균들만 남았다.


"와!!!!!!!!!!!!!!!!!!!!"


 부대원들은 신의 가후라고 생각하고 함성을 질렀다.


"남은 녀석들은 포로로 잡아간다... 아주 운이 좋았군.. 아주 말이야.."


그들은 본진으로 이동했다. 그동안 텐은 꾀나 괜찮아졌고, 제 3부대 대원들은 포로로 잡혀 3명이 사망하고 모두 살아있었다.


이들은 전투에 이겼지만 다른 전투에는 거의 모두다 졌다.. 그리고 '치아'의 상태는 악화되어갔다.


 


 



신체 전쟁 - 지원군


 


총 사령부 (뇌)


 


"큰..큰일 났습니다!!."


 


어느 사령관이 말했다.


 


"무슨 일인데 호들갑 이냐?"


 


상위 사령관이 말했다.


 


" '코'에서의 전투의 패배로 적들은 비염으로 진화하고 진격중입니다. 또한 충치들이 '치아'를 공격하고있습니다."


 


사령관이 말했다.


 


" 어쩔수 없군. 치아에는 특수부대 '독수리'를 '치아'에 파견하고, 코에는 백혈구를 최대한 배치해서 절대로 '코' 밖으로 나가게 해서는 않된다. '코'가 뚫리면 '입', '귀' 가 당한다. 빨리 행동하도록!'


 


상위 사령관이 말하고나자 하위 사령관은 혈액을 타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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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충치균들과 백혈구들이 한창 싸우고있었다.


 


"미치겠군.. 지원은 왜 오지 않는거야..?"


 


한 백혈구가 말했다. 그리고 백혈구들은 충치균들을 못이겨 후퇴하기 시작했다.


 


"방어선을 구축하고 지원군을 기다린다!"


 


백혈구들의 대장이 외쳤다. 그리고 몇 칠 뒤 '치약'군이 도착하였다.


 


"오랜만에 전투인가?.. 우리 치약은 충치균들을 퇴치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니.. 백혈구들도 우리를 많이 도와주시오.."


 


치약군들중 대장이 말했다.


 


"당연한 말씀이죠.."


 


백혈구 대장이 말했다. 그리고 치약군들은 몇칠동안 휴식하는 동안 특수 부대 '독수리'가 도착했다.


 


독수리 부대원


 


대령 - 샤인


중령 - 탄드라


작전 참모 - 토토


 


'독수리'부대는 뇌에서 조직된 특별한 부대중 하나로 특수 부대 만큼 적은 인원으로 높은 전투력을 냈다. 그러니 백혈구들은 승리를 확신했다.


 


"오오.. 독수리.. 부대다!!"


 


어느 한 백혈구가 외쳤다. 그리고 독수리 부대는 백혈구들의 대장과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작전 회의를 했다.


 


작전회의에는 치약군 대장 , 백혈구 대장 , 독수리 부대원 전원이 참석했다.


 


"먼저 제 의견을 말씀드리죠.. 충치균들은 강한 체력과 빠른 번식력을 바탕으로 공격을 하고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와 대등하게 싸울 만큼 강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략을 써야합니다. 토토님 생각하신 것이 있으신가요?"


 


백혈구 대장이 말을 하다가 토토에게 말을 떠넘겼다.


 


"좋습니다. 적들의 수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약 200여마리 정도로 알고있고 우리 군의 병력은 백혈구 300여마리 치약군 50여마리가 있습니다. 수적으로는 우리가 우세합니다. 그러므로 적들을 한꺼번에 쳐서 죽여야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으로는 충치균들은 치약군에게 약합니다. 그러므로 치약군들은 정면을 돌파하시고 우리 백혈구들은 100 마리씩 나누어서 뒤,왼쪽,오른쪽을 공격합니다. 그러면 4면에서 공격하게 되면 한번에 우리가 승리 할 수있습니다."


 


토토가 길게 설명을 하면서 말했다. 그리고 이 의견은 곧 받아들이고 이 작전으로 공격을 할 준비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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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코'에서는 거의 모두다 패하고 16사단만이 승리를 하였다. '코'의 마지막 방어선을 구축하자 백혈구의 숫자는 약 2000마리 정도 되었다. 그리고 적들의 숫자는 약 10만 마리였다. 백혈구들의 지원군이 오지 않는 이상 거의 불가능한 싸움이였다. 곧 사령관 회의가 열리고 백혈구들은 긴장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감기균들은 기세등등하게 전진을했다. 백혈구들과 감기균들이 싸우기 일보직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