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SF [세단어]악마와 인간.

2007.03.18 00:28

さくらざき せつな 조회 수:219 추천:2

extra_vars1 박쥐는 악마. 인간과 계약. 
extra_vars2 세단어 
extra_vars3 103205-1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extra_vars7  
extra_vars8  

 


A.D. 2107년


오후 19시 34분. 미국 샌프란시스코. 분주한 발걸음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 사람들은 아직 세계에 알져지지 않은 조직.미국 정부에서 은밀하게 만든 '카시오'에 소속되어있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비밀리에 핵무기를 제작하고 있었다. 아직까지는 전 세계 사람들은 아무일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부터 1년후, 대 조직으로 확산된 '카시오'는 행동을 개시하였다. 카시오는 전 세계에 '핵 바이러스'라는 바이러스를 전 세계에있는 모든 네트워크로 퍼트렸다. 그 일로 모든 나라는 미국을 의심 하였고 미국은 강력하게 부인하였다. 그 후 5달뒤. '핵 바이러스'로 세계는 혼란에 빠졌고 그 틈을타 미국이 공격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유럽과 아프리카쪽은 전멸. 카시오에서 만든 특수한 로봇이 공격을 해왔기 때문이였다. 게다가 핵 바이러스때문에 다른 국가의 기체들은 대부분 작동을 하지 못했다. 미국은 유럽과 아프리카를 점령한뒤 아시아쪽으로 공격을 시도하였다.


 


 결국 러시아와 중국은 허무하게 전멸. 유럽쪽과 아메리카쪽에서 이중 공격을 하였기 때문에 버티지 못하였다. 남은 곳은 한국,일본,오스트레일리아. 이렇게 세계는 끝일줄만 알았다. 그때 일본에서도 비밀리에 강력한 살상무기를 제작하고 있었다. 그것은 은하계를전부 날려버릴 만큼의 힘을 지녔고 그 때문인지 미국은 일본 주위의 국가를 공격하지 못했다. 그렇게 일본은 1년을 버텼다. 그러나 그것도 한계에 이르렀다. 1년이란 시간동안 미국은 그에 대처할 방안을 생각해 냈기 때문이였다. 미국은 일본의 네트워크에 비밀 잠입해 살상무기의 컨트롤러를 뺏았고 남은 나라를 공격하기 준비했다. 하지만 그 시간동안 한국과 일본도 놀고 먹기만 했던건 아니였다. 한국과 일본은 동맹을 맺었고 두 나라의 과학을 이용하여 최신 기체들을 대량 생산하였다. 그 이름은 'FGX-1'아직 실험단계에 놓여 있었지만 이 기체들은 상당한 힘을 가지고 있는것은 분명하였다.


 


미국의 공격. 첫번째 목표는 일본이였다. 하지만 실패. 일본군에서 만든 특수무기인 'XYZ'가 있었기 때문이였다. XYZ는 오직 사람의 뇌로 작동하는 최신 무기로 이것을 해안가에 설치하여 사정거리 40만km안에 있는 모든것을 백발백중으로 공격할수 있었다.하지만 'XYZ'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전력소모가 크기 때문에 연속으로 사용할수 없었다.


 


미국의 두번째 공격. 목표는 오스트레일리아였다. 일본과는 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미국은 공격을 섣불리 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아무도 알수 없었다. 공격을 시도하기만 하면 공격 도중에 사고가 일어나 실패만 20번이였다. 그래서 미군은 한국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현재 한국은 2030년에 북한과 남한이 통일하였다. 좀 사회 차이가 있었지만 최신 과학으로 모든것이 해결되었다. 미군은 중국쪽과 아메리카쪽에서 공격을 해왔고 한국은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아직 'FGX-1'이 많이 생산되지 못했고 그 때문에 자원도 많이 낭비를 하였다. 현제 미군은 태평양쪽을 포위 세계는 제3차 대전이 시작되었다.


 


 


 


 


여기는 한국의 비밀 국가 군대인 'DSTN'. 이곳에는 현재 'FGX-1' 50기 생산. 'KRA-T' 100기 생산되었다. 'KRA-T'는 한국에서 만든 기체로 뛰어난 잠입능력과 엄청난 속도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FHX-1'은 특수하게 단련되어 선발된 군인들이 타게 되었다. 평범한 사람의 몸으로는 감당할수 없는 압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곳은 한 마을의 남자가 살고있는 나라. 남자의 이름은 '김선형' 나이 19세 아직 고3. 1년전 미국에 있던 부모님이 미군에게 살해당했다. 그리고 지금은 피난중.


 


"아~ 찐다 쪄~"


사람들은 뭉치고 뭉쳐서 부산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김선형이라는 주인공도 있었다.


 


"대체 언제까지 걸어가야되? 게이트를 이용했으면 빨랐잖아.."


김선형은 투덜거리면서 앞으로 조금씩 전진했다.


 


"하지만 핵 바이러스 때문에 게이트는 이용할수 없어서 이러고 있는 거잖아."


이 여자는 김선형의 소꿉친구인 신유라. 김선형의 어깨를 꽉 잡고 김선형을 뒤따라가고 있었다.


 


"자! 자! 빨리빨리 이동하십시오!"


한 군인이 빨간 봉을 머리 위로 휘두르며 사람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길이 맞기는 한거야? 뭔가가 이상한데?"


그리고 김선형가 본것은 사람들을 지시하고 있던 군인의 옷. 오른쪽 가슴에 있는 표시. 확실히 한국의 표시가 아니였다. 사람들은피난에만 신경을 써서 그런건 신경쓰지도 않고 있었다. 김선형은 군인이 있는 쪽으로 걸어갔다.


 


"깍! 왜..왜이래?"


신유라는 뒤에서 떨어지지 않게 김선형의 옷을 꽉 잡고 있었다. 그리고 김선형은 군인에게 한방을 얼굴에 날린뒤 배를 강력하게 공격하여 기절시켰다.


 


"야..! 뭐하는 거야?"


신유라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말했다. 그리고는 군복의 표시를 본 뒤 설마 하는 표정을 짓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잠시뒤 말을 꺼냈다.


"안돼. 빨리 사람들을 돌려보내야해!"


 


"무슨소리야?" 김선형은 물었다.


 


"이쪽은 부산으로 가는 길이 아니야! 중국으로 향하는 길이야! 어째서 이렇게 된거지."


 


"그렇다면 문제가 크군."그런데 군인은 이 사람 뿐이였다. 다른 군인은 보이지 않았다. 김선형은 빨간 봉과 마이크를 집어 들고


"여러분! 이쪽은 중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우리들을 피난 시키려고 한 군인은 미국군. 빨리 반대쪽으로 돌아 가십시오!"


김선형은 마이크에 대고 크게 소리질렀다. 사람들은 김선형을 뭐야 하는 표정으로 쳐다 보았고 몇몇 사람들은 지도를 펼치기도 하였다.


 


그리고 몇초 지났고 사람들은 전부 웅성거리면서 반대쪽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아마 지도를 보고 있던 사람들이 알려 주었기 때문인거 같다.


 


"이제 된건가.." 김선형은 한숨을 쉬었다.


 


"그럼 이제 우리도 가자."


 


"응." 김선형은 잠시 뒤로 돌아 갈려고 하더니 다시 돌아서 군인의 총을 집어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다시 부산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몇시간이 흐른뒤 드디어 부산에 도착하였다. 김선형과 신유라는 다리가 풀린듯 바닥에 주저 앉았다.


 


"휴우.. 그럼 이제 여기서 기달리기만 하면 되는 건가?"



몇시간후 하늘에서 많은 수송기가 내려왔다. 확실히 마크도 한국 마크였다. 사람들은 올라탔다. 김선형과 신유라도 일어나 수송기에 올라 탈려고 기달리고 있었다. 그 순간. 폭탄이 떨어졌다. 그것도 사람들이 승선해있고 하늘에 떠오른 수송기에 폭탄이 떨어져 폭팔이 일어났다. 사람들은 빠른 속도로 수송기에 올라 탈려고 했다. 하지만 착륙해 있던 수송기도 폭파. 김선형과 신유라.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수송기를 타지않고 다른 방향으로 무조건 뛰었다. 가던 도중에 차를 발견하였다. 그냥 문을 부숴버리고 차 뒷좌석에 있는 노트북과 자동차의 연결선을 찾아 노트북에 끼웠다. 노트북이 켜지면서 김선형은 자신의 USB 메모리를 사용해 해킹 프로그램을 작동 시켰다. 아직 약한 해킹 프로그램이여서 한번 사용하면 사라지거나 운이 좋으면 남아 있는다. 김선형을 그걸 사용해서 자동차를 조종하였다. 자동차의 운전 형식은 음성입력이였다. 원하는 목적지를 말하기만 하면 그 말대로 움직이고 말 한마디로 모든 작동이 가능했다. 김선형과 신유라는 차에 올라타고 김선형은 대충 안전한 곳이라고 말했다. 차는 움직였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체.. 그리고 그 뒤에는 한마리의 작은 박쥐가 뒤를 따라가고 있었다.


 


 


부웅! 그리고 도착한 곳은 한 마을 어딘지도 모른채 두 사람은 차에서 내렸다.


"여긴 어디지?" 신유라는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말했다.


 


"여기가 일단 안전한 곳이라고 하는건가.." 김선형도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무것도 없었다. 있는것은 건물들뿐.


그때 좀 멀리 떨어진 곳에서 폭팔. 김선형과 신유라는 폭팔한 쪽으로 뛰어갔다. 간곳에는 분명히 한 기체와 한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 김선형은 쓰러져 있는 사람에게 다가가 맥을 짚어 보았다. 그리고 일어서 신유라를 본뒤 고개를 옆으로 흔들었다. 그리고 다시 기체를 보았다. 다시 보니 분명 이 기체는 'FGX-1'. 아직 사용할수 있을거 같았다.


 


"따라와!"


김선형은 신유라에게 손으로 오라는 표시까지 하였고 둘은 기체에 올라탔다. 어떻게 된건지 폭팔때문인지 압력은 없었다. 김선형은 계기판을 바라보고 여러 단추를 눌렀다.


 


"어떻게 조종하는지 알어?' 신유라는 물어보았다.


 


"응. 대충. 아마 게임장에서 했던 게임이랑 비슷할거야." 그때 한 버튼을 누르니 기체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됐다!"


FGX-1은 움직였고 일어섰다.


 


"좋아! 대충 어떻게 조종하는지 알겠어."


그때 주위에 폭탄이 떨어졌다.


 


"크윽!"


FGX-1은 살짝 옆으로 밀려갔다. 그리고 폭탄이 떨어진 곳에 한 기체가 내려왔다. 표시는- 미군의 표시였다.


미군의 기체는 총을 들어 공격을 하였다.


 


"이런!"


김선형은 발 밑에 있던 조종기를 밟아 뒤로 빠졌다. 그리고 위에 달려있는 손잡이를 잡아 허리쯤에 있던 총을 집어 미군의 기체를 겨냥하였다.


"받아라!"


 


쐈다. 맞았다. 기체는 폭팔하였고 그 기체의 데이터가 FGX-1에게 들어왔고 FGX-1은 업그레이드 되어 모습도 변했다.


"역시 최신 기체로군!"


 


"그나저나 이제 뭘 어떻게 할거야?" 신유라가 물었다.


 


"몰라. 하지만 뭔가가 수상해. 갑자기 미국이 핵 바이러스를 퍼트린 것도 전쟁을 시작한 것도 이상해."


김선형은 계기판은 보면서 말했다.


 


 


[흠.. 저 녀석들이라면 성공 할수 있을거 같아.]


【과연 그럴까? 아직 인정 할수 없어. 그래. 어느정도 실력을 가진 인간인지 실력을 보자.】
박쥐 두 마리가 대화를 나누는 듯 했다.


 


 


 


철컹. FGX-1은 앞으로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금 향하고 있는 곳은 미국이 점령하고 있는 로봇 창고로 향하고 있었다. 그곳은 백두산 아래에 만든 건물인데 여러 기체들이 제작중이라고 하였다. 그곳으로 가면 다양한 기체의 설계도가 있다. 그 설계도만 있으면 약점도 찾아낼수 있었다. 그리고 몇시간 되지 않아 도착. 오는 도중에 미군의 방해가 있었지만 FGX-1을 쉽게 당해낼수 없었다.


 


"여기다. 이곳이 로봇 창고. 안에는 꽤 많은 적들이 있을거야. 아직 주위에는 적이 보이지 않으니 내부에 있겠지. FGX-1으로 공격하면 편하겠지만 폭팔 위험이 있으니 그냥 이 상태로 가야겠어."



"그럼 나는.."신유라는 겁먹은 표정으로 물어보았다.


 


"너는 FGX-1을 지키고 있어. 내가 갔다 올깨.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먼저 도망가."


 


"하지만.."


 


"괜찮아. 그럼 간다."


김선형은 FGX-1에 출입문을 열고 밖으로 뛰쳐 나갔다. 그리고 출입문은 그대로 닫혔다.


 


 


 


창고 안으로 들어갔다. 많은 적은 보이지 않았지만 미군이 몇몇 보였다. 김선형은 컨테이너 뒤에 숨어 있었다.


"사람을 쏘는건 내키지 않지만 할수 없지.."


 


탁탁!


컨테이너에서 뛰쳐 나갔다. 미군은 살짝 놀라 뒤를 바라보았다. 김선형은 곧바로 총 두발을 쐈다. 한발은 왼쪽 가슴에 명중했고 또 한발은 다른 미군에 머리에 명중했다.


"미안합니다."


 


김선형은 죽은 미군에 몸을 뒤져 총을 찾아내었다. 계속 달렸다. 도착한 곳은 제어실. 미군이 상당히 보였다.


"이런 숫자가 너무 많군." 김선형은 문 뒤에 숨어서 창문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미군은 7명.


 


"일단 관심을 돌려야 겠지."
김선형은 주머니에서 USB메모리를 꺼내 제어실 구석으로 던졌다.


미군은 구석으로 2명 걸어갔다. 김선형은 문 뒤에서 구석에 있는 미군에게 총을 쐈다. 4발 쏴서 등 가운데를 명중하였다. 나머지 5명은 창문에 총을 쐈다. 김선형은 몸을 숙여 총알을 피했고 문 뒤에서 계속 공격하였다. 미군에게는 불리한 지형이였다. 제어실은 그다시 복잡하지 않았기 때문에 숨으면서 쏠 공간이 부족했다. 반면 김선형은 문 뒤에서 공격하기 때문에 유리하였다.


 


몇발을 쐈는지도 모르고 주위는 잠잠해졌다. 김선형이 미군 5명을 죽였다.


"크으.. 전쟁은 싫어.."


김선형은 그렇게 말하면서 시체들 사이를 걸어가 컴퓨터가 있는 쪽으로 갔다. 일단 정보를 얻어내기로 했다.


"음.. 이럴수가. 이거 대체 뭐야.."


 


김선형이 본것은 로봇의 설계도. 미군 로봇의 설계도였다. 확실히 비정상적인 설계도였다. 기계는 10%사용하였고 나머지 90%는 알지도 모르는 문자들로 적혀있었다. 이 세상에는 절대 존재하지 않는 문자였다.


 


 


[당신은 지금부터 싸워야 합니다.]


박쥐가 나타났다. 그리고 말을 한다. 김선형은 놀라 총을 쏠뻔 했다.


"너..뭐야? 로봇인가?"


 


[아.. 저는 마족. 흔히 악마라고 불리우는 자 들입니다.]


 


"뭐라고 마족? 악마? 그게 뭐야? 판타지 소설에서만 나오는 것들이잖아.. 그런게 실제로 존재할리가.."


 


【우리들은 존재한다. 다만 알려지지 못했을뿐. 기원후부터 우리 마족들은 인간에게 존재를 알리려고 하였다.직접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이유는 그 당시 인간들은 악마에 대해 사악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르다. 악마에게도 마음이란게 있고 감정이란게 있다. 우리들은 단지 인간들과 친해지고자 했을뿐.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인간들은 우리의 존재를 부정했고 인정하지 않았다. 그리-】


다른 박쥐가 말하고 있는데 또 다른 박쥐에 끼어들었다.


 


[아니. 지금 이 얘기를 할 필요는 없다.]


 


"무슨 소리야. 대체 뭐가 어떻게 된건지 너희들은 알고 있는 거야?"


 


[그렇다. 갑자기 전쟁이 시작된 계기. 그것은 사악한 마음을 가진 마족들이 저지른 일이다.]


 


"사악해? 악마는 전부 사악해서 그런 이름이 붙은거 아닌가?"


 


[아니다. 악마. 분명 나쁜 뜻이지만 악마는 두 부류로 나뉘어 져있다. 신악마와 사악마. 이렇게 두 부류로 나뉜다. 신악마는 평화를 추구하는 평화주의자. 사악마는 전쟁을 즐기는 전쟁주의자.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 사악마들은 인간계에 침입해 전쟁을 일으켰다.]


김선형은 끼어들어 말했다.


 


"뭐야? 그럼 미국이 갑자기 전쟁을 시작한 이유는 사악마라는 녀석들이 나타나서 그런거야?"


 


[그렇다. 사악마들은 인간의 마음을 조종해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김선형은 잠시 말을 잃었다.


 


"그렇다면 사악마들을 없애버려야 하는거야?"


 


[그렇다. 현재 사악마들은 계약이행중.]


 


"계약이행? 무슨 소리지?"


 


[현재 사악마들은 미국 정부에 침입해 강제 계약을 이행시켰다. 그 결과 미국 정부는 사악마가 조종중.]


김선형의 머리-아니 여기서부터 시점을 변경하겠다.


나는 머리가 잠시 혼란스러워 졌다.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뭐지?"


 


【계약.】


 


"계약? 나와 너희들이?"


 


[그렇다. 그럼 너는 지금과는 다른 신체능력이 입력되어 초인의 힘을 지니게 된다. 하지만 결과는-]


 


결과? 그런건 신경 안쓴다. 나는 이 전쟁을 끝내고 싶을 뿐이다. 계약이든 뭐든 전부 다 하겠다. 전쟁을 끝낼수 있는 힘만 줘라.


 


[알겠다. 계약을 실행하겠다.]


그때 강렬한 빛이 일어나면서 순식간에 모든 시체들은 사라지고 두 박쥐들도 사라졌다.


 


[지금 계약이 성립되었다.]라는 음성이 들려왔다.


나는 예전과는 다른 힘을 가지게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제 내가 향한곳은 지하창고 제3구역. 문을 열기 위해서는 특수한 조건을 갖추어야 했다. 나는 내 머리카락은 한 가닥 뽑아 앞에 놓여있는 기게장치에 올려 놓았다. 그리고 큰 소리를 내면서 문이 열렸다.


들어서자마자 내 눈에 보인것은 전신이 은색으로 되있는 기체. 왼쪽 어깨에 'CRM'이라고 적혀있었다. 나는 조종석에 올라탔다. 의외로 평범했다. FGX-1과 다른게 없었다.


 


"그럼 나갈볼까."


나는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본 것은 무참히 파괴된 FGX-1.. 유라가 타고있는 FGX-1이 확실했다. 그리고 그 주위에는 미군 기체가 있었다.


나는 순간 이성을 잃었다. 미군기체에 달려들어 순식간에 모두 쓰러뜨렸다. 나는 CRM에서 내려 FGX-1에 조종석으로 달려갔다.


문을 연 순간 쓰러져 있는 유라를 발견하였다.


"정신 차려봐!" 나는 소리를 질렀다. 천천히 유라의 눈이 떠졌다.


 


"하아.. 다행이 무사했구나. 얼마나 걱정했다고.." 유라는 천천히 일어섰다.


 


"괜찮겠어?"


 


"응. 나도 계약을 했거든."


 


"뭐? 설마 다른 박쥐는 유라에게로?!"


 


【그렇다. 이 소녀가 선택한 것이다.】


나는 화를 냈다.


"대체 왜 그런거야! 희생은 나 하나면 충분 한데!!"


 


유라는 잠시 부들 떨더니.


"난 너의 그런 성격이 싫었어! 모든걸 자기 혼자만 짊어지는 그 성격! 그거 정말 짜증나! 내 생각은 한번도 하지 않고.."


나는 잠시 침묵했다. 그리고.


"미안해." 라고 말을 꺼냈다.


 


 


 


유라는 CRM에 조종석에 탔다. CRM은 분리형. 위,아래가 자유자재로 분리할수 있어서 조종석도 두개가 있었다.


[유라. 이제 우리들이 갈 곳은 태평양을 건너 미국 샌프란시스코.]


나는 모니터를 켠 다음 마이크에 대고 말했다.


[응. 난 너만 따를거야.]


유라도 마이크에 대고 말했다.


 


우리들은 기체를 작동시켰다. 출발하였다. 태평양 쪽으로 비행을 하였다. 현재는 분리상태. 몸통부분과 다리 부분이 각각 비행기로 분리하였다. 태평양을 건너 도착한 곳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역시나 도착하자마나 우리를 공격한건 미군의 기체인 'UAX-W'. 무기를 다양하게 가지고 있는 미군의 기체이다. CRM으로 합체하였다. 등에 있던 라이플을 뽑아 공격했다. 1대,2대,3대... 모든 기체가 전멸 하였다. 굉장한 힘. 이것이 바로 신악마와 계약한 힘이라는 건가..


 


그리고 도착한 곳은 우주까지 솟아있는 거대한 건물. 신악마들이 한 말로는 이 건물 지하에 마계로 통하는 통로가 있다고 한다.일단은 지하로 내려갔다. 로봇이 움직일수 있게 해놓은 건물내부였다. 지하로 곧장 내려갔다. 역시 내려가는 순간 나타난 것은 수많은 기체들. 다시 한번 싸워야 했다. 그런데 저기 있는 기체는 미군기체가 아니다. 처음보는 기체. FGX-1과 많이 닮았다. 그리고 뭔가 알수없는 소리들을 하였다. 분명 처음 듣는 외국어였다.


[저녀석들은 사악마중에서도 상당한 마력을 가진 사악마다. 조심해야 할 것이다.]


 


갑자기 사악마의 기체가 소리 없이 사라졌다. 그리고 CRM 뒤에 나타나 등에 총을 겨눴다.


"빠르다!"


퍼엉-! 엄청난 소리와 함께 CRM에 등이 산산히 부숴졌다.


"크악!!"


 


삐잉.삐잉.가까스로 버텨 섰지만 기체 내부에서 위험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대로 있다가는 이 로봇이 폭팔해 우리들도 죽게된다. 그때 천장에서 폭팔이 일어나더니  FGX-1 2대가 내려왔다.


"뭐지?!"


 


[이녀석은 우리에게 맡기고 마계의 문을!]


그렇게 말한뒤 두 FGX-1은 사악마의 기체를 향해 공격을 시작했다.


[저 자들은 신악마다. 저녀석들에게 맡기고 빨리 마계의 문으로 가야한다!]


다시 CRM에 엔진을 걸고 마계의 문이 있는 곳으로 전진했다. 도중에 몇몇 'UAX-W'가 공격을 해왔지만 CRM에 상대가 되지는 못했다. 모든 미군기체를 다리에 결쳐있던 레이져로 파괴하고 마계의 문이 있는 곳으로 들어갔다.


도착 - 눈앞에 보인것은 마법진 처럼 생긴 그림이였다.


 


[저것이 마계의 문. 저것을 파괴해야 우리 악마들은 전부 마계로 돌아가 계약도 강제 해제된다. 하지만 실패하여 파괴하지 못했을 경우 세상은 멸망. 자. 어떻할꺼냐?]


 


"당연하지! 파괴다."


나는 CRM의 특수무기를 우주에서 전송하였다. 그것은 엄청난 크기에 힘을 가진 초 강력 레이져였다. 나는 마계의 문쪽에다 겨냥하였다.


[유라. 간다!]


 


[응!]


발사. 엄청난 폭팔과 함께 지하는 지상으로 폭팔이 일어났고 거대한 높이의 건물을 옆으로 쓰러지지 않고 아래로 주저 앉았다.


우리들은 어떻게 됬냐고? 모른다. 다면 여기는 지구가 아니라는 것만이 확실했다.


 


[성공이다. 이제 계약은 강제로 해제된다.]


 


"궁금한게 있어. 너무 이상해. 왜 이런 건물에 보초 하나 서있지 않는거지?"


 


[일본에서 계약을 한 우리 동료들이 있다. 그 덕분이지.]


 


"그렇군. 그러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되는거지?'


나는 유라를 잠깐 쳐다보았다.


 


【걱정마라. 마계과 인간계. 악마와 인간을 구한 너희들을 죽게 내버려둘수는 없다. 우리들이 대신 사라진다.】


 


"그럼


 


그리고 엄청난 빛이 발산하면서 몸이 뜯길것 같은 고통을 받으면서 우리들은 원래 고향인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하지만 돌아온 한국은 이미 황폐하게 변해 있었다.


 


 


 


그로부터 1달후. 다시 세계는 안정을 되찾았다. 미국은 항복을 선언했고 모든 국가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회담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다시 원래 대륙인 아메리카 대륙으로 돌아갔다. 유럽과 아프리카도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 옛 모습으로 되찾아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렇게 세계는 다시 평화를 되찾았다. 나와 유라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갔다. 아직 계약의 힘이 남아있는지 보통 사람이 하기 힘든 일은 우리들은 잘 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악마의 대한 모든것을 글로 적었고 그것을 창고에 보관했다.나는 모든걸 잊고 살아갔다.


 


 


 


 


"야~!"


유라가 나를 큰 소리로 부른다. 나는 뒤를 돌아보았다.


 


"어. 오랜만이내. 그동안 잘 지냈어?"


유라는 나에게 뛰어와 나를 바라보았다.


"그럼! 넌 요즘 어때? 연구는 잘 되가?"


 


"응. 조금만 있으면 시간을 이동할수 있는 기계가 완성될꺼야."


 


"타임머신?"


 


"아니. 많은 시간으로 이동할수 없지만 48시간 전후로 돌아갈수는 있어. 그리고 2틀동안은 사용할수 없어. 그래서 더 간편하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지."


 


유라는 잠시 멈춰있다가 나에게 말을 꺼냈다.


"그렇구나. 아. 너에게 알려줄것이 있는데. 날 따라와 볼래?"


나는 유라의 뒤를 따라갔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유라가 살고있다는 건물. 그리고 그 지하고 내려가보니 내 눈앞에 보인것은 마계의 문. 신악마와 사악마가 나타났던 곳.


"이게 대체.."


 


"응. 몇주일전에 발견했어."


나는 마계의 문이 그려져 있는 위에 서 있었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이건 이미 작동하지 않는거 같아. 내가 발견했을 때도 아무렇지도 않았어. 그리고 이거."
유라는 주머니에서 무었인가를 꺼냈다. 그건 박쥐였다. 그것도 돌로 된 박쥐


"이거 뭐야?"


 


"마계의 문에 올려져 있던거야. 이걸 한번 조사해봐. 뭔가 답이 나올수도 있으니까."


 


"그래. 이걸 조사해서 마계에 대한 것도 알아내야 겠어. 현대의 과학이라면 아마 알수 있을꺼야. 더이상은 못열게 해야지."


유라는 고개를 떨군뒤


"응"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아직 모른다. 악마라고 하는 박쥐들이 어느날 찾아와서는 계약을 하겠다고 말하면 당신은 어떻게 대답할 것이냐? 할것이냐 안할것이냐. 하지만 분명히 기억할 것을 바란다. 계약에는 반드시 목숨이라는 통행료가 있다.그것을 명심해두고 계약을 이행하기 바란다.


 


 


【어때? 나와 계약을 하지 않겠나?】


-----------------------------------------------------


다 썼다..


 


세단어: 바람,반란,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