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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SF 그것이 나의 인생,

2007.06.14 02:07

치코♡ 조회 수:711 추천:4

extra_vars1 그리고 운명 - 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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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하다. 나는 전력으로 도망치는 게 아니다. 그런대도 저 녀석들과 나와의 거리는 좁혀지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점점 차이가 나기 시작한다.




──하아...하아...


 가파른 나의 숨소리. 그녀는 나를 걱정하는 듯 한 눈치다. 그동안 배운 것이 있다면 얼굴 표정을 약간 배운 것 같다. 항상 그녀의 얼굴만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그녀의 웃는 표정, 슬픈 표정, 화난 표정 등등 갖가지 얼굴 표정을 배웠다. 이번에 내가 돌려줄 차래다. 나는 걱정 말라는 표정으로, 웃는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그제야 안심했다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와 함께 그녀의 집으로 돌아간다. 최대한 주위를 경계하면서 걷고 있다. 아까의 녀석들이 다시 나타나지 말라는 법도 없다. 그렇다고 꼭 나타난다는 법도 없지만, 최대한으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언제라도 그녀를 지킬 수 있도록. 별로 수상한 것은 없었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거리를 지나 그녀의 집에 도착하였다.




 안심했다. 무언가 놓친 게 있는지 집까지 오늘 길을 다시 더듬어 생각해 본다.


“....!”


무언가 놓쳐버렸다. 심각한 표정을 짓자 그녀가 나를 쳐다본다. 나는 평상시로 돌아가 웃으며 손을 젓는다. 그녀는 저녁을 차리기 위해 부엌으로 향했다. 그 틈을 이용해 밖으로 향한다. 이 거짓된 공간을 없애기 위해. 집까지 오는 도중까지 아무도 없었다. 어째서? 저녁시간이라? 이제 막 노을 진 하늘을 보고 집으로 향한 것이다. 아무도 없다고? 가계를 닫는 시간 또는 그 이후의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다. 그런대 어째서 사람과 마주치지 못했는가. 그 이유는 하나다 이 거리가 꾸며진 거리이기 때문이다.




 한적한 거리. 아무도 없는 넓은 공간. 어두운 하늘이다. 처음 보는 하늘이다. 학습 된 것과는 사뭇 다른 하늘이다. 어두운 먹구름 사이를 비추는『두개』의 밝은 달빛 아래 나를 적에게 노출시킨다. 나의 오른팔은 본래의 힘을 되찾았다. 나의 두뇌는 본래의 사고를 시작하기 시작했다. 이 세계에 대해 못마땅한 듯 한 표정을 짓는 나의 얼굴을 두 개의 밝은 달빛 아래 적에게 내보인다.


「배신자. 죽인다.」


──뚝. 뚝. 뚝.


  비를 동반한 어두운 먹구름은 결국 두 달을 가리게 되었다. 그리고 굵은 물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한다.


 한적한 거리. 두 괴물이 서있는 넓고 어두운 공간. 서로를 죽고 죽이는 싸움이 시작되었다.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나의 오른쪽 팔을 보며 ‘이것이 본래 우리의 모습이다.’라고 말하는 듯 한 상대의 모습이 나의 두 눈에 비치고 있다. 나와 상대의 거리가 조금씩 좁혀 온다. 서로를 바라볼 뿐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떨어져가는 기온과 함께 내리는 굵은 빗방울을 서로 바라볼 뿐이다. 어째선지 나의 두뇌는 평소 상태 그대로다. 하얀 공간에서 미쳐버렸던 나의 모습을 이 공간에선 찾아볼 수 없다. 어서 적을 배척하고 그녀에게 돌아가야 한다. 녀석들 중 한 놈이 없다. 아마 그녀에게 향한 것이겠지. 조금 서두르려는 나의 마음에 나의 몸이 움직인다. 나의 스피드는 상대보다 빠르다. 아까의 추격전에서 밝혀진 이야기다. 하지만 걸리는 것은 이미 내가 이 거리에 도착했을 땐 모든 상황이 갖추어져 있었다는 점이다. 그런 점은 다음에 생각하도록 하자. 지금은 앞의 적을 처리하는 것에만 전념하자. 나의 왼팔이 허공을 가른다. 너무나도 정직한 공격을 했기에 녀석이 피한 것이겠지. 그리고 허공을 갈라야 했던 나의 왼팔과는 다르게 나의 오른팔은 적의 머리를 붙잡아 땅으로 내려찍는다. 적의 땅은 붉은 액체로 고이기도 전에 이미 고여 있던 빗방울들의 웅덩이에 중화 되어 간다. 하지만 적은 아직 죽지 않았다. 나의 오른팔에 잡혀있단 머리와는 다르게 다른 부분은 자유롭다. 나의 오른팔을 양 팔로 잡고 다리를 이용해 나를 공격한다. 피할 수 없다. 그대로 직격으로 공격을 받았다. 순간 시야가 어둡게 변했다. 자신의 다리에 힘을 집중 했던 것인지 적의 양 팔에서 나의 오른팔은 벗어날 수 있었다. 시야가 돌아왔을 땐 적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주위를 둘러보지만 적은 보이지 않는다. 전투에 대해서도 학습 되어있던 나의 두뇌는 하늘을 향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나의 시야는 비오는 하늘을 향한다. 굵은 빗방울을 거대한 나의 오른팔로 가리고 하늘을 쳐다본다. 그때 나의 등에 강력한 공격이 들어왔다. 앞으로 엎어졌다. 옆으로 굴러 다음 타격을 피하라는 나의 두뇌의 명령을 따른다.


하지만 적은 나의 옆구리를 발로 걷어찬다.


 “…….”


 깨달았다. 나의 학습내용은 내가 잠을 자고 있을 때 적에 의해 만들어진 학습 내용이다. 그렇기에 적 또한 나의 행동 패턴을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의 두뇌와 반대로 행동하면 되는 것이다. 다음의 행동을 두뇌는 명령한다. 배를 방어 하라 인가? 그렇다면 배가 아닌 다른 곳을 방어하면 된다. 아니 나의 속도는 적의 속도보다 빠르다. 그런대 어째서 피하지 않는 거지? 순간 나의 몸을 움직인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벗어나 공중을 향해 점프한다. 아래가 내려다보인다. 적은 나의 머리가 있던 자리를 발로 걷어차고 있다. 나 역시 적의 머리에 킥을 선사한다. 다음은 방어, 가드를 취하라 인가? 그렇담 공격이다. 나의 두뇌는 어째선지 회피에 대한 관념은 없다. 나의 속도는 적보다 빠르다. 그것을 몇 번이고 증명하였다. 추격전에서도 첫 번째 움직임, 그리고 방금 전 공중으로 회피한 것도. 모두 적보다 내가 빠르단 증명이다. 하지만 나의 두뇌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적이 있으면 내가 있고, 내가 있기에 적이 공격을 한다. 그렇기에 그 공격을 막아낸다. 그것이 나의 두뇌의 학습 내용인 것 같다. 이제부터 이 세계에 존재하며 나의 두뇌는 내가 직접 학습시켜야겠다.


나의 오른팔은 적의 머리를 짓눌러 버렸다.




 집으로 향한다. 나의 몸에게 내의 의식이 명령한다. 나의 두뇌를 무시한다. 나의 두뇌는 지금 휴식을 요구하고 있다. 그런 것은 의미가 없다. 확실히 나의 몸은 지쳐있다. 하지만 몸이 피곤해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내용이 있다. 몸이 더욱 더 피곤해지면 일을 마친 후 그만큼 더 쉬면된다. 집에 도착하자 적의 모습이 보인다. 적은 집의 창문을 뚫고 들어가려는 듯 점프를 한다. 나는 그런 녀석의 머리를 붙잡아 바닥에 내려찍었다. 그리고 사정없이 연속으로 내려친다. 나의 하얀 오른팔은 붉게 물들었다. 나의 것인지 적의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그 것 또한 관계없다. 적을 처리한다. 그 뿐이다. 터무니없이 싱겁다. 나의 두뇌의 명령을 무시한 결과이다. 그녀를 지키겠다는 의지만으로 행동한 결과이다. 처음의 녀석은 두뇌의 명령대로 싸웠기에 약간 지체했지만 이번의 싸움은 허무하게 끝나간다. 누군가 나를 뒤에서 껴안는다. 부드럽게 껴안는다. 그 때문에 정신이 들었다. 적은 이미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너의 그 새하얀 모습은 그런 것을 하기 위해 존재 하는 게 아니야.」


 굵게 내리던 빗방울은 어느 순간부턴가 새하얀 눈이 되어 있었다.


「너의 그 새하얀 모습은 마치 하늘에서 내리는 이 눈과도 같은 깨끗한 색이야.」


 그녀의 눈물이 나의 저주받은 오른팔에 한 방울, 그리고 또 한 방울 떨어져 내린다.


「너는 이 새하얀 눈보다 더 깨끗해져야해.」


 나보다 작은 그녀는 나의 귀에 속삭이기 시작한다.


 “당신의 이름은 아직 없습니다. 이 새하얀 모습과 이 새하얀 눈은 동일합니다.”


 자신의 고향의 언어가 아닌 지구의 언어로 속삭인다.


 “그렇기에 당신의 이름은 눈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죠? 한 설.”


 그녀의 말이지만 이해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단 한 가지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그녀가 지어준 소중한 나의 이름. 눈처럼 하얀 이름이다. 내가 좋아 할 수밖에 없는 색의 이름이다.


 “──아...어...”


 그녀가 지어준 소중한 나의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 몇 번이고 말한다. 몇 번이고 발음 한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마음에 되새긴다. 그녀를 통해 어둡던 나의 존재는 이 새하얀 눈처럼 밝고 깨끗해지는 거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다. 그녀를 위해서다.


 저주 받은 나의 몸을 새하얀 눈의 차가운 결정이 감싼다.


──콰아아앙!!


 대지를 흔드는 광음과 함께 나의 눈앞에, 적의 사체가 뭉개져있는 자리에 괴상한 물체가 추락한다. 높이 3미터 바닥의 폭 3미터 정도의 둥근 반구형의 물체이다. 저 물체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다.


──끼..이..........익!!


 진동이 끝나자 곳 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그 직후 세계는 비명만으로 가득한 세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저..정신..차려. 본..래의 너로 돌아와.」


 누군가의 울부짖는 소리에 정신이 돌아왔다. 분명 비명이 들리기 시작한 것 까지는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 이후의 일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내리던 눈은 어느새 그쳐있다. 어째선지 나의 오른손은 그녀의 목을 잡고 있다. 그 작은 생명을 나는 없애려 하고 있다. 나의 오른손의 힘이 빠지지 않는다. 나의 몸은 나의 의지를 따르지 않는다. 나의 두뇌의 명령을 따르는 것도 아니다. 나의 명령에서 벗어나 자유의 행동을 범하고 있다. 이대로는 안 된다. 이대로 가다간 정말 그녀가 죽어버린다. 그것은 있어선 안 되는 일이다. 몸이 부서져도 괜찮다. 그녀를 살려야한다. 저주받은 나의 하얀 오른팔에 모든 힘을 쏟는다. 어느 정도의 힘이 들어가는지 모르지만 핏줄이 두껍게 서있다. 모든 정신과 힘을 쏟아 넣어 그녀의 목을 편하게 만들어준다. 아직도 나의 몸은 말을 듣지 않는다.


 「돌아..왔구나..?」


 콜록 콜록 괴로운 듯 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나의 상태를 묻는다. 위험하다. 아직도 몸의 제어가 안 되는 상태다. 그녀에게 반응한다면 다시 그녀를 죽이려 들지도 모르는 일이다. 일단 그녀에게서 도망치도록 한다. 그것이 최선의 선택. 그 이후 몸의 상태가 되돌아오면……. 그녀에게 돌아올 수 있을까?


 그녀에게 등을 보인다. 그리고 도망친다. 치려했다. 습격. 그녀는 나를 껴안는다. 나를 속박한다. 정신이 멍해진다. 나는 그녀를 죽이려 했다. 하지만 그녀는 나의 모든 잘못을 용서 하려는 듯 그 품으로 나의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그녀를 바라본다. 아주 일순간 이었지만 몸의 제어가 돌아왔다. 그녀의 입에 나의 입술을 포갠다. 그녀도 놀란듯하다. 그 순간 그녀의 속박에서 풀려났다. 도망친다. 그녀에게서 최대한 멀리.






 두 개의 달빛은 이 붉은 세계를 밝게 비춘다. 그저 멍하니 서있기만 할 뿐이다. 하늘의 두 달을 보며 붉은 물결 가운데 서있다.


 “불량품 치고는 잘해주었잖아.”


 그녀의 말이 아니면 알아들을 수 없다. 나의 두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린다.


 “──노..을…….”


 그녀를 지울 수 없다. 그녀를 잊을 리 없다. 특수한 복장을 한 『인간』들이 나를 둘러쌓는다. 총기류로 나를 겨누고 있다. 그런 것에 내가 죽을 리 없다는 것쯤은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위협용이라면 예기가 다를지도 모른다.


──탕!


 어디선가 들리는 익숙한 소리. 그래 이 다음엔 항상 잠이 들었지. 그리고 깨어났을 땐 언제나 다른 장소였지. 그래 좋아. 그녀와 최대한 떨어질 수 있어. 내가 그녀를 죽이는 일은 점 점 멀어지는 거다. 익숙해지자. 그러도록 하자. 잊도록 하자.






 쿵!


 강한 충격에 잠에서 깨어난다. 나를 내려다보는 인간들이 보인다. 조금 당황한 듯하다. 「죽인다. 파괴한다.」이 두 단어만이 머릿속에 남아있다. 그렇기에 나를 내려다보던 인간들의 머리를 짓눌러 버렸다. 조금 이상한 냄새. 이 냄새를 어디선가 맡아본듯 하다. 하지만 관계 없다. 그저 죽이기만 하면 된다. 파괴하기만 하면 된다. 그 뿐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크릉...」


 울부짖는다. 죽인다와 파괴한다를 반복해 나간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턴지 인간의 모습이 보이지 않기 시작한다. 파괴할 무언가도 보이지 않는다. 나는 인간을 증오한다. 나를 만든 인간이란 존재를 증오한다. 미워한다. 인간, 증오한다. 증오한다. 증오한다.  그래서 인간이 없는 장소로 향한다. 인기척이 가장 약한 곳으로 향한다. 이러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무의식 적으로 떠오른다. 아마 인간의 모습이 보이지 않기 시작한 게 아니다. 내가 인간을 무의식중에 피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과 대등할 정도의 의식이 존재한다. 그렇기에 보이는 인간을 죽이며 인기척이 없는 공간을 향해 뛰어간다. 그러다 마주쳤다. 인간이다. 죽인다. 죽이자. 물어뜯자. 죽이자. 죽이자. 죽이자.


 “인간과 다른 기척의 존재여. 나를 죽일 탠가? 나를 죽이면 즐거운가? 나를 죽이는 순간 너는 진정으로 인간이 아닌 존재가 된다. 그래도 나를 죽일 탠가?”


 알아들을 수 없다. 그렇기에 죽일 뿐이다.


「크르...!」


 인간은 어쩔 수 없다는 듯 한 표정으로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그럼 어쩔 수 없군. 상대해 주겠다. 나 또한 인간이 아닌 존재다. 그렇기에 여기서 너를 막겠다. 그럼 부탁하도록 하지. 악(惡)의 부분이여.”


 인간의 목을 물어뜯기 위해 달려든다.


  쿵!


 강한 충격. 인간의 발차기가 어떻게 이렇게 쌔단 말인가. 나의 몸은 허공을 가르며 뒤쪽의 큼직한 나무와 부딪혔다. 그리고 나무와 함께 쓰러졌다.


 “어이, 너 적당히 하면 죽는다? 난 이 몸뚱이 주인과 달라서 봐주는 게 없거든?”


 인간의 인상이 험악해져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기척 또한 처음과는 또 다른 기척이다. 마치 다른 사람이 그 장소에 있는 듯 한 느낌이다. 인간은 쓸어져 있는 나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나의 목을 잡아든다.


 “뭐 나를 죽이려고 했으니 나를 지키기 위해 너를 죽이…….”


 갑자기 조용해졌다. 목을 잡고 있던 손에서도 힘이 풀렸다. 또다시 기척이 바뀌었다.


 “이것이 당신과 나의 차이. 아셨습니까? 당신은 『인간』의 모습을 한 훌륭한 인간입니다. 스스로 괴물이 되는 행동은 하지 말아주세요. 자 갑시다. 당분간 당신을 교육해드리죠.”


 


 


Ps. 작가 후기.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단 말을 드리겠습니다.


내, 중편입니다. 프롤로그 부분에서 꿈에서 약간 나온 부분이죠.


내내, 미리 말씀을 안드렸지만 프롤로그보다 과거의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고있죠.


아마 2편 역시 또 다른 주인공의 과거를 다룰것으로 예상됨니다. < 라기보단 결정됬습니다.


1편은 불쌍한 우리 설이의 과거입니다. 결국 밝혀져 버렸군요.


아마 3편 부터는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갈것으로 예상됨니다. < 라기보단 결정된 사항입니다.


 


그럼 언젠가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아아.. 귀찮아라. 저질러버렸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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