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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SF <노아> 2화

2007.07.17 06:34

밥세 조회 수:745 추천:2

extra_vars1 그렇게 파멸의 비구름은 어두어 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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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2199년 12월 31일 오후5시 어느 병원안




“미스타김 이라고 하네!”



썬 글라스를 낀 아저씨는 악수를 환서에게 권하고 있었다. 그리고 환서는 멍한 표정으로


아저씨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아놔... 미스타 김이랜다... 요즘 국정원들은 네이밍 센스가 없나봐...’




환서는 마지못해 악수를 취한다.




“자! 그럼 여기서 예기하기도 뭐하니 어디 가서 밥이라도 먹지 환서군.”




미스타 김은 환서를 끌고 피자집으로 간다. 환서는 아직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냥 가는 데로 따라갔다. 피자집에서 미스타김은 단골이라도 되는 듯 피자를 주문하고 있었다.


그리고 맞은 편에서 환서는 그러한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몇 분이 흘렀을까 미스타김은 피자를 들고 환서가 앉아있는 자리에 와 피자를 놓았다.


그리고 잠시 뒤 환서는 미스타김 에게 말을 걸었다.




“국정원에서 저를 왜 찾죠? 그리고 제가여기 있다는 건 어떻게 알았고...




“음... 환서 군이 황당해하는 건 알고있어 시간은 많으니 차차 설명하도록 하지...”




미스타김은 환서의 말을 가로 막으며 조용히 콜라를 마시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뒤 전화 벨이 울리고 미스타김은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미스타김은 갑자기 표정이 변하며 말했다.




“뭐라고? 시간 없으니까 빨리 하고 오라고?”




그리고 전화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나오는듯했고 잠시 뒤 미스타김 은 또 말했다.




“뭐야 이제 와서! 지원은 달랑 나 혼자 보내놓고선...”




또 전화에서 잘 알 수없는 목소리가 나왔고 미스타김은 흥분하며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냉정을 찾은 뒤 환서 에게 말했다.




“미안 하군 환서 군... 웬만하면 느긋하게 설명하기로 했는데 일이 잘 안 풀려서


단도직입적으로 예기 하겠네!“




미스타김은 평소완 다르게 진지한 얼굴로 말하고 있었다.




“지금 국가 아니... 전 일류는 자네에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어...”




미스타김은 누가들을 까봐 조용히 예기 하고 있었다.




“저 말이에요?”




“그래! 자네”




미스타김은 당황한 환서에 얼굴에 대고 예기 하고 있었다.




“우선 처음부터 차근차근 설명 하도록 하지 지금부턴 대답하진 말고 조용히 내 예기나 잘


듯게!“ 




미스타김은 숨을 가다듬고 예기 하고 있었다.




“우선 이번혜성 충돌사고부터 예기 해야겠군. 이번 혜성 충돌사고는 사실 뉴스에서


보도된 것 관 달라! 그건 단지 사람들의 혼란을 방지한 눈속임 일뿐.


뉴스에선 아마 제2차 3차 혜성에 대한 사실은 없다했지?


하지만 뉴스에서 보도된 것 관 다르게 이미 저 우주에선 이 지구를 노리는


혜성들이 수천 아니! 수억 개가 이 지구를 노리고 있어! 지금 현제 나와 있는 자료론


일주일 뒤 에는 오늘 떨어진 운석에 두 배 크기인 혜성이 뉴욕, 베를린, 도쿄, 서울


,시드니, 남아공, 이집트에 떨어 질 거야 아마 학교 날린 것에 두 배정도의 위력이겠지.


그리고 그로부터 3주 뒤엔 서울을 통체로 날려버릴 위력은 혜성이 떨어지고


또 그로부터 5주 뒤엔 대한민국을 날려버릴 정도의 혜성이 떨어지고


8주 뒤 마지막엔 달 정도의 크기에 혜성이 온 지구를 덥칠거야.


8주 동안 혜성이 비 오듯 내리는 거지...“




말을 듣고 있던 환서가 순간 멍해져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환서의 뇌리를 스치는


한단어가 떠올랐다.




“파멸의 비...”




“?”




“파멸의 비 갑자기 떠오른 단어에요. 어디선가 들어본거 같은...”




미스타김과 환서는 잠시 말이 없었다가 잠시 뒤 환서가 말하기 시작했다.




“중요한 예기인건 알겠는데... 왜 그걸 저한테...”




환서는 다시 정신을 차리며 물어 보았다.




“어... 지금부터 그것을 설명 하도록 하지...”




미스타김은 목이 마른 듯 콜라를 마신 뒤 다시 말하기 시작 했다.




“사실 이건 개인적인 예기지만 난 너의 아버지의 후배야... 너 네 아버지가 예전에 국가에서 일한 과학자라는 건 알고 있지? 난 그때당시에 너 네 아버지 조수였어 지금으로부터 3년전


그러니까 2196년 까지 한5년 동안 세계 각국은 우주 산업에 열을 올렸지


아마 우리나라는 저쪽 소행성군에 새로운 항로를 만들려했지... 그때 나는 너의 아버지랑


같이 일을 했었는데....




2196년 5월 6일 소행성군 근처 국제우주연구소




“하아암~ 졸려...”




미스타 김은 졸린 듯 입을 쩍 벌리며 의자위에서 하품을 하고 있었다. 책상 위는 무슨일을 했는지 몰라도 어질러져 있었고 커피 한잔만이 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하품을 하는 미스타김 뒤에서 머리를 종이로 살짝 때리는 남자가 있었다.




“이 녀석아... 그렇게 졸리듯?”




미스타김과 달리 그 남자는 아직 쌩쌩 하고 활기차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아... 선배 왔어요? 지금 졸려가지고 좀 쉬려고요.”




말이 끝나기 무섭게 미스타김은 하품을 하고 있었다.




“니가 할 일 이 얼만데 여기서 이러고 있어! 같이 잠도 깰 겸 우주나 보러가자.”




남자는 억지로 미스타김을 일으켜 세우고 있었다.




“선배는 맨 날 보는 어두컴컴한 걸 무슨 재미로 또 볼려고 그래요?”




미스타김은 그렇게 말하면서도 못이기는 척 밖을 나설려 하고 있었다. 미스타김이


준비를 다 마치고 나서 두 남자는 사면이 커다란 창문으로 둘러싸인 복도를


걸어가다 중간쯤에 서서 창문을 통해 우주를 바라보고 있었다. 둘은 아무 말 없이


창문을 보고 있다가 미스타김이 남자에게 말을 걸었다.




“그나저나 선배는 참 우주 보는 걸 좋아 하네요.”




미스타김이 아무 생각 없이 말을 내뱄었고 몇 초 뒤에 남자의 입에서 대답이 나왔다.




“그야 나야 우주 한 개만 바라보고 살아온 사람이니까 너도 그렇지 않아?”




남자가 잠시 미스타김을 쳐다보며 말했다.




“전 뭐... 그냥 별 목적 없이 공부만 열심히 하다 어쩌다 여기 왔죠 뭐...”




“그래도 우주를 쳐다보고 있으면 뭔가 가슴이 후련 하지 않아?”




미스타김이 잠시 생각 하다 말을 했다.




“그러네요... 이 싫은 직업의 묘미라면 묘미랄까요?”




또 다시 두 남자는 우주 만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뒤 미스타김이 뭔가 생각났는지


손 벽을 치며 말했다.




“선배 이 일 끝나면 뭐 할거애요?”




남자는 곰곰이 생각 하다 말하였다.




“나는 뭐... 그 동안 못 챙겼던 가족이나 봐야지... 지구에 있을 때 아들이랑 뭐 만들던 게 있었거든...”




미스타김은 장난 어린 표정으로 물어 보았다.




“아들이라면... 그 천재요? 그 아들이랑 만들던 게 뭔데요?”




남자는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




“어 별거 아니야 취미생활 정도... 어쩌면 인류한테는 굉장히 의미 있는 거 일지도?”




남자역시 장난어린 표정으로 말하고 있었다.




“그게 뭔 데 사람을 궁금하게 만드시나...”




“비밀이야! 나중에 알려 줄게. 그나저나 너야 말로 지구에 가면 뭐 할 건데...”




미스타김이 얼굴이 붉어지며 말하였다.




“처...청혼이나 할려고요...”




남자는 크게 웃으며 말하였다.




“여자라면 그 너랑 동기인 여자? 하하하! 보기보다 청춘이였군 김군!”




남자는 미스터김의 어깨를 툭툭치며 복도 저 너머 까지 크게 웃었다.








2199년 12월 31일 오후6시 어느 피자집안




“뭐 그렇게 된 스토리지...”




미스타김은 어느새 팔짱을 끼고 자신의 이야기에 심취해있었다. 환서는 미스터김의


그런 모습을 보고 속으로 생각 했다.




‘아니... 자기 청혼 예기는 왜 꺼내! 그리고 아직 뭔 예기인지 하나도 못 알아들었고...


또 시간 없대메... 게다가 자기 예기에 심취해 있잖아!’




환서는 더 이상 시간 낭비라 생각 해 어서 병원으로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저기 김 아저씨... 도대체 그 예기 가 저랑 뭔 상관이죠? 더 이상 시간 낭비는


필요 없을 거 같은데요? 전 그만 일어나 보겠습니다.“




환서는 그 만 자리에서 일어날려 했지만 미스터김은 얼른 환서의 손을 붙잡았다.


그리고 식은땀을 흘리며 말했다.




“환서군. 좀 기 달려 주게 이제 말할려고 하니까.”




환서는 묵묵한 표정을 지으며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미스터김도 목을 다시 가다듬고


말했다.




“음... 자네 아버지가 말한 자네와 만든 그것은 정말로 중요한 물건인건 틀림없더구만


아니! 사실은 나도 확실치 않아 하지만 느낌이랄까 또 증거 비슷한 것도 있고 말이야“




“증거 비슷한 것?”




“그래! 증거 비슷한 것! 내가 국정원이다 보니 각종 정보들을 접할 기회가 많지.


오래된 정보나 최근 정보 등 여러 가지 정보들을 접하지... 그러다 보니 우연히


자네 아버지가 연구소에 있을 때 집으로 배달시킨 물건들을 조사해보니


재미있는 것들이 많더구만, 예를 들어 대량의 금속제 합판이나 EMP연료가


자네 집으로 배달되었더군. “




“잠깐! EMP연료가 뭐죠?”




환서는 궁금한 듯이 물어보았다. 그리고 미스터김은 턱을 쓰다듬으며 대답을 했다.




“음... EMP라는 건 말이지 대량의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에너지원이야. 특수한 에너지


원이지 불에도 타지 않고 고체, 기체, 액체로도 만들기가 쉬워 EMP가 어떤 상태 던 간에


일단 에너지를 사용하고 싶은 물체에 연결하는데 이때 특수한 전선으로 연결해


그리고 다른 EMP를 접촉시키면 다량의 에너지를 발산하게 되지 그게 무슨 에너지든 간에 말이야. 어쨌든 다른 잡 설명 다 치워버리고 말하자면...“




“말하자면?”




“... 평범히 취미생활로 쓸 물건은 아니라는 거지 이걸 구할 수 있는 곳도 희박한데다가


특히나 다량 주문이라면 더욱이 힘들어지지... 여기서 느낌을 받은 거야 너의 아버지가


뭔가 특별한 것을 하고 있다는 걸...“




“...”




환서와 미스타김은 잠시 동안 말이 없었다. 그리고 잠시 후 미스타김이 이 이야기를


끝내려고 말을 했다.




“내가 환서군을 찾아온 이유는 바로 그 만들던 게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서야...


혹시 알고있다면 이야기 해주게...“




환서는 잠시 조용히 있더니 미스타김에게 말했다.




“국정원이라고 하셨죠?”




“그래. 지금은 국정원이지...”




“그럼 제가 어떤 상태인지도 잘 알겠네요?




환서는 어둑해진 창밖을 내다보며 말하고 있었다.




“그래... 아마 환서군이 3년 전 아버지 사고 후 쇼크를 먹어 부분기억상실증 이 걸렸지...


특이한 케이스라 했던가?”




환서는 미스타김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역시 국정원이라 잘 알고 있네요... 전 부분기억상실증이라 몇몇 것은 기억을 잘못하고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그 일은 그 부분 중 하나네요... 지금은 기억나는 게 없으니 이만 전 병원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잠깐! 환서군 이거 가져가게...”




미스타김은 환서의 손을 잡으며 뭔가 종이 같은 것을 내밀었다.




“내 명암이야 여기엔 내 SHC(휴대 가상영상 대화기) 번호도 들어 있으니까


혹시 라도 기억나면 연락 하라고...“




“네 그러죠...”




환서는 종이 쪼가리를 받으며 대답했다.




환서는 문밖으로 나갔다. 밖은 어두컴컴했다... 저녁이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하늘엔 비구름이 어둡게 깔려 있었다. 저녁이라 어두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비구름을 구별해 낼 수 있을 정도로 어두운 비구름 이였다 비구름은 점점 어두어 지고 있었다. 마치 8주 후를 예견 하는 것처럼... 낮에 있었던 사건도 잊고 축제의 물결에 휩싸인 어두운 거리를 걸으며 환서는 혼자 생각했다.




‘부분기억상실증... 그 원인은 3년전 아니...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다... 내가 천재라고 불리던 어렸을 적부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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