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래기다렸지?

이제 겨우 짜맞춘 퍼즐조각을 너희들에게 전해줄게.

내가 어디까지 얘기했더라?

아 맞아! 그 아이들이 영국식 빨간 벽돌의 성벽안, 교실안으로 들어갔어.

그런데 뭔가 이상한 점은 내 어렸을적 기억엔 분명히 1분단에 두줄씩 4분단까지 있었던걸로 기억나는데

그 교실안은 1줄에 10명씩 4줄이었어. 뭐 솔직히 이상할 것도 없지만 나까지포함해 총 40여명의 아이들이

그 교실안으로 들어갔어.

수업종같은 소리가 들려오고 아이들이 모두 자리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렸지.

나또한 누가 들어올까 기대반 걱정반이었어.

조금있자 까망색 정장의 광대뼈가 툭튀어나온 눈빛이 날카로운 키큰 선생같은 사람이 들어온거야.

눈은 까망눈동자가 거의없고 하얀부분만 보일정도였어.

흡사 드라큐라나 그런류의 사람같았어. 감정이라곤 조금도 없을것같은 냉혈한같은 존재말이야.

그런데 그가 갑자기 주번을 부르는거야.

누군가 그의앞으로 갔고 그는 서슴없이 마이 안주머니에 있던 식칼을 정확히 그의가슴에 꽂앗어.

즉 선생이 학생을 살해한 셈이지.

그런데 더욱 놀라운건 아이들이 전혀 당황하지않고 그의 수업을 듣고있다는거야.

옆에 누군가 피흘리며 고꾸라져 죽어가는데도말이지.

그후 그는 첫번째 줄 첫번째아이부터 시작해서 문제를 내는거 같앗어.

난 다행히 4번째줄 맨끝 이었어.

이 다음얘기는 내가 지금 너무 피곤한관계로 다음에 해줄게.

아참 그리고 이 바로 다음에 얘기가 이어지지않아도 걱정하지마.

난 횟수나 시간에 구해받지않는 존재라 언젠간 이어갈거야.

즉 이다음에 내가 딴소리해도 오해없길 바래.

그럼 다음에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