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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SF 신이 존재하지 않는 곳 - 설명

2007.10.25 09:32

SSS 조회 수:633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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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쓰는 사람 입장에서야 훤히 보이지만 읽는 사람입장에선 뭔얘긴지 모르셨을거라 생각됩니다 ㅜㅜ


디미르는 간단히 말해서 가상세계입니다. 인간의 기술력으로 창조해낸 또하나의 세계죠


영혼을 다루는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가상이라고 해도
그 안의 생명체들은 실존하는것과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기계속에 갇혀있긴 하지만 그들의 본모습은 영혼이니까요


하지만 인간들은 자신들이 기술의 한계와 자원고갈등, 심각한 위기에 부딪히게 되자
디미르를 실험용으로 이용할 생각을 갖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현재 자원이나 환경등의 문제로 더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기술을 그들을 이용해 연구하게 한 것이 있습니다


단지 그것뿐이라면 큰 문제는 되지 않았겠지만,
그들은 이 과정에서 '신' 이라는 위치를 이용해 해선 안되는 일을 저질렀죠


못하겠다면 방주를 만들어라, 즉 하지 못한다면 너희들을 멸망시켜 버리겠다. 라는 협박(?) 을 합니다
그리고 그에 반발하는 디미르의 인간들을 본보기로 소멸시켜 버리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이 과정에서 희생된 사람들이 ep1에서의 '희생자' 입니다)


이와같은 일들은 당연히 비밀리에 이루어 졌지만 
완전히 감추지는 못하기에 외부의 사람이 이런 일들을 눈치채거나 내부에서 새어나가기도 하게 됩니다


그러자 이를 알게된 소수의 사람들이 이 비인간적인 행동을 알리고 막기 위해 노력하지만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이들을 통제하고 사람들의 귀를 막아버립니다
(이게 ep2에서 계속 언급되었던 구름, 그림자 입니다
그리고 악행이나, 희생자와 같이 정부가 숨기려 하는 모든것들은 구름에 가려진 별으로 표현 되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세뇌가 되다시피 되어 그 사실을 믿지 않게 되었고
구름이 존재한다는것 조차 알지 못하게 되버립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게 됩니다. 바로 실제로 디미르로 들어가는것. 


영혼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이기에 인간이 들어가는것 역시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방문자'들은 영혼이 빠져나간 육체는 생명유지장치로 계속 살아있는 상태로 유지시키고
그사이 영혼은 디미르에서 활동하는 기술을 만들어 냅니다.


그를 이용해 실제로 디미르에 접촉하면서 정보를 사람들에게 전달하거나,
또는 그런 활동을 하고있다는걸 네트웍 등의 메체를 이용해 알린후
그런 관련 데이터를 규제하는 정부에 의심을 갖게하는 방법을 사용하지만
정작 본인들의 위험부담은 엄청나게 커지게 됩니다


우선 접촉방법 부터가 위험하고, 이를 알게된 정부에서는 디미르의 모든 곳을 감시할수는 없으니
'방문자'들이 접근할 가능성이 높은 '희생자'의 주변 인물을 감시 하기 시작한 것이죠
(이것이 ep0에서 잠시 언급했던 맵의 구조이고 우진형제가 불안해 했던 이유입니다)


그리고 ep2에서는 이런 활동을 하던 '방문자' 가 정부에 체포되어 
역시 실험에 이용되게 되는 것이 기본 배경 입니다


주어진 시간안에 어떤것이든 간에 우리 세계에 도움이 될만한것을 알아내 가져온다면
죄를 묻지 않겠다. 라는 조건으로 디미르로 보내지는 것이죠


ep2의 남자는 이런 실험으로 디미르에 강제로 돌아오게 되었고
우연인지 필연인지 희생자의 딸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아이를 통해 처음 8월에 희생자를 낸 후에도 계속해서 같은 행동을 해왔다는것을 알게되고
그것이 기폭제가 되어 정부에 협력하는 대신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메시지를 전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죽음이라는것은 쉽게 받아들일수 있는게 아니기에 계속해서 갈등하고 불안해 하지만
이곳에서 자신의 죽음이 훗날 누군가가 이를 밝혀내거나, 혹은 자연스럽게 알려지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믿고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시간을 '축제'로 끝내게 됩니다


 


 


 


 


 


 


 


 


 


 


 


배경을 아는 상태에서 한번쯤 다시 읽어보시면 좀 다른 느낌이 들지 않을까요?


쩝 그런데 ep1은 즉석에서 쓰다보니 너무 엉망이라...  흑흑흑


 


습작이긴 하지만 약간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