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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SF 신세계(新世界)의 구름

2007.09.24 01:25

さくらざき せつな 조회 수:788 추천:2

extra_vars1 -prologue- 전쟁을 하는 자 
extra_vars2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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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하지만 지금은 현재이다. 예전에는 미래였지만 지금은 미래를 맞이한 현재이다. 미래를 맞이한 현재의 과학기술은 슈퍼 하이테크라고 한다. 완벽하게 움직이는 거대한 로봇. 차원이동. 우주여행 등 과거에는 꿈에 불과했던 일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과학이 발달하면 그 만큼 전쟁이 일어난다. 로봇은 공사장이나 교통수단으로 이용되려고 제작 하였지만 지금은 전쟁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마치 노벨의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것이다.


 전쟁의 시작은 10년 전. 러시아에서 명왕성의 있는 유라시아 B·M의 콜로니로 물자를 옮기고 돌아오던 스페이스 셔틀이 대기권에 돌입한 후 기상 악화로 미국에 불시착하였다. 미국 보스턴에 불시착한 스페이스 셔틀은 갑자기 폭발하여 보스턴의 반을 날려버렸다고 한다.


 그 후. 미국은 러시아에게 전쟁을 선언했고, 미국의 로스카 Y는 러시아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때 러시아의 동맹국이었던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러시아를 돕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미국은 밀리기 시작하였지만, 유럽과의 동맹으로 호각을 이루었다.


 유라시아 B·M. 러시아가 독자적으로 만든 특수한 조직. 유라시아 B·M에서 만든 드라이브 아크Ⅱ-02. 지구에서 가장 뛰어난 빔코팅과 빔무기를 가진 기체이다.


 로스카 Y. 미국이 사이클롭스 계획 때문에 만든 조직 이였지만 유라시아 B·M의 공격으로 다시 만든 조직. 그리고 로스카 Y에서 만든 제너레이션 라이트Ⅰ-Z. 강한 화력과 장갑을 장착한 전쟁용 기체이다.


 전쟁은 거의 9년간 계속되었다. 사상자 5만 명. 부상자 10만 명. 실종자 7만 명. 이미 사라진 나라만 해도 20개가 넘는다. 전쟁은 지구뿐만이 아니라 우주에서도 이루어졌다. 금성과 토성, 명왕성에는 유라시아 B·M의 콜로니가 세워져 있고, 수성과 목성, 해왕성과 천왕성에는 로스카 Y의 콜로니가 세워져 있어 우주에서도 전쟁은 자주 일어났다.


 하지만 화성에는 다른 조직의 콜로니가 있었다. 그 조직의 이름은 블루 바이스S. 일본, 한국. 이 두 곳에서 만든 조직으로 가장 처음에 만들어진 조직이다. 블루 바이스S에서 만든 워 브레이크Ⅱ-V. 빠른 속도와 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기체이다.


 그리고 내가 소속되어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여기까지.』


 나의 이어폰을 통해 들어오는 여성의 목소리. 주위는 숲으로 되어있다. 나의 기체는 '베이스 루안·비타'. 전체적으로 검은색의 특수 장갑과 등에는 두개의 빔캐논이 붙어있다. 그리고 허리에는 빔 라이플이 장착되어있고, 양쪽 손목 부분에는 발칸포가 부착되어있고, 종아리 부분에는 가로로 두개의 빔소드가 장착되어있다. 주변에는 양산형 워 브레이크Ⅰ-V가 부서진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


 나는 조종을 멈춘 뒤 말했다.


『라져.』


 나의 베이스는 문이 있는 벽 앞으로 갔다. 그러자 문이 열리면서 베이스는 격납고로 들어갔다. 격납고로 들어간 뒤 나는 베이스에서 앞에 있는 난간으로 내렸다. 그리고 앞으로 걸어가 문이 열리면서 한 여성이 나타났다.


˝실력이 점점 늘어나고 있네.˝


 그 여성의 이름은 '레비아 루네아비아'. 어깨까지 오는 노란머리의 아름다운 이목구비. 잘 빠진 몸매를 지닌 여성이다. 레비아는 나의 코디네이터이자 소꿉친구이다.


˝그렇지, 뭐.˝


 그렇게 말하면서 레비아와 격납고에서 나왔다.


 나의 이름은 '케이트 카시아'. 20세. 베이스 루안·비타의 파일럿이자 블루 바이스S의 중위. 원래는 로스카 Y의 소속 이였지만 전쟁 중 레비아와 탈출하여 한국의 지인과 만나 중위까지 올라왔다.


˝아, 그러고 보니 아스카 함장님이 너를 찾으시던데.˝


˝아스카씨가?˝


 나와 레비아는 제4격납고에 있는 초록색으로 무장된 라이카군함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함장실로 들어났고, 함장실에는 등까지 오는 검은머리와 성숙한 얼굴과 몸을 가진 '아사쿠라 아스카'가 있었다.


 그녀는 노트북을 보고 있었고, 영관 계급의 각 기체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었다.


˝부르셨나요?˝


 아스카씨는 의자를 돌려 우리들을 바라보았다.


˝아, 왔구나. 일단 의자에 앉으렴.˝


 나와 레비아는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아스카씨는 두꺼운 서류를 나에게 건네면서 말했다.


˝이건 베이스의 검사결과야. 일단 내가 말하는 것 보다는 직접 꼼꼼히 보는 게 낳겠지. 뭐 현재 베이스의 상태를 말하자면 최고야. 그 외 상태는 그 서류에 다 적혀있으니 보도록 하고. 그리고 한 가지 물어볼게 있는데.˝


˝뭔가요?˝


˝베이스의 공격력과 장갑을 강화시키려고 해. 지금도 충분히 강하지만 유라시아 B·M에서는 지금 개량형인 드라이브 아크Ⅱ-03을 만들고 있어.˝


 베이스는 다른 기체와는 달리 특수한 시스템이 장착되어있다. 나의 힘이 작용하는 MP시스템.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분명 기체의 능력은 향상되지만 파일럿의 부담감은 커진다. 그런 경우중 하나가 MP시스템을 장착한 기체를 어떠한 파일럿이 조종하던 도중 몸이 버티지 못하고, 죽은 경우다. 나는 단련된 몸이라서 MP시스템에 대응이 가능하다. 그리고 MP시스템은 쉽게 만들 수 있는 시스템도 아니었다.


 하지만 베이스를 강하게 만들면 그만큼 MP시스템은 더욱 나의 힘이 작용할 것이다. 그 만큼 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선뜻 정할 수 없었다.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래. 그럼 가 보도록 해.˝


 나와 레비아는 의자에서 일어나 인사를 한 뒤 함장실에서 나왔다.


˝아, 케이트. 오늘 훈련은 여기까지니까 오랜만에 도시로 가볼까?˝


˝밖으로? 그럴까? 나도 오랜만에 바깥 공기 좀 쐬고 싶으니까.˝


 그렇게 하여 나와 레비아는 기지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제4격납고에서 나간 뒤 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검문소에 도착하게 된다. 검문소를 통과하면 숲이 있는데 지금 우리가 있는 블루 바이스S의 제4부대는 숲 속 한 가운데의 위치하고 있다. 도시까지 걸어 가려면 꽤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차를 타고 간다.


˝그런데 차 있어?˝


 나는 레비아에게 물었다. 레비아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무엇인가를 발견한 듯 나에게 손짓을 하며 그곳으로 갔다. 따라 가보니 그곳에는 작은 승용차 한 대가 있었다.


˝차 있었네? 언제 산거야?˝


˝작년에. 면허도 따놨으니까 자, 타!˝


 나는 승용차에 탔고, 레비아는 운전석에 탔다. 그리고 시동을 걸어 출발시켰다. 이곳에서 약 1시간만 길을 따라가면 도시 외곽에 도착하게 된다. 도시의 이름은 '프래센티아'. 2년 전에 만들어진 신도시이다.


 도시의 들어서자 수많은 빌딩들과 차가 많았고, 사람들 또한 많았다.


˝여기는 1년 전과 바뀐 게 별로 없네.˝


˝그렇겠지. 일단은 식사하러 가자~˝


 레비아는 오른쪽으로 차를 돌렸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한 레스토랑.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레스토랑으로 들어가자 서양식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나와 레비아는 자리를 잡은 뒤 음식과 와인을 주문했다.


˝오! 여기 드레스도 대여해주나 본데?˝


 레비아는 주변을 둘러보며 말했다.


˝나 한번 입고 올게~˝


 라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대여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잠시 후.


˝짜잔~˝


 레비아는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분홍색의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드레스. 어깨까지 있든 머리를 분홍색 리본을 사용해서 뒤로 묶었다. 그리고 의자에 앉았고, 나는 레비아의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뭐야? 뭘 그렇게 빤히 쳐다보는 거야?˝


˝아… 아니˝


 그녀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지금까지 전장을 함께해온 동료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이윽고 음식이 나왔고, 테이블 가운데에는 양초가 불을 빛내고 있었다. 와인 한 병이 양초 옆에 있고, 나와 레비아 앞에는 스테이크가 있었다. 나는 포크와 나이프를 들어 스테이크를 잘라 먹었다.


˝너 꽤 돈이 많잖아.˝


˝아, 응. 본부에서 주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모아둔 것도 있거든.˝


˝흐음… 그래도 여자에게 음식을 사먹다니… 찜찜하다.˝


˝그럼 대신 내줄래?˝


˝원한다면.˝


 고기 몇 점을 먹은 나는 와인을 들어 와인잔에 부었다. 그리고 한 모금을 먹었고, 그 뒤에 레비아도 와인을 따라 마셨다. 레비아가 입을 열어 말했다.


˝그런데 요즘 무슨 일 있어?˝


˝아니. 뭐 별일은 없는데.˝


˝그래? 아니, 요즘 너 식욕이 없다고 할까… 뭐랄까……˝


˝난 평소 그대로야.˝


˝그렇지. 아, 그런데 말이야…˝


 갑자기 레비아는 고개를 숙여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그런데… 너…˝


 그때 폭발소리와 함께 창밖으로 연기가 피어올랐다. 레스토랑 근처에 폭탄이 떨어진 듯 했다. 그리고 공중에서는 유라시아 B·M의 드라이브 아크Ⅱ-02가 10기나 있었다. 이곳을 공격하는 것이다.


˝레비아! 엎드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레비아를 안을 뒤 바닥으로 몸을 숙였다. 그러자 창문을 부수면서 날카로운 빔소드가 지나가 반대편에 건물을 박살냈다.


˝레비아, 괜찮아?˝


˝아, 응.˝


˝일단 여기서 나가자!˝


 나와 레비아는 레스토랑에서 나와 드라이브 아크와 최대한 멀리 떨어지기 위하여 달렸다. 차를 타는 시간에 죽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차는 포기했다. 뒤에서는 폭발소리가 계속 들렸고, 그 중에 사람들의 함성소리도 많이 들렸다.


 나는 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꺼내 아스카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스카씨! 드라이브 아크 02 10기가 프래센티아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이곳으로 베이스를 보내주세요!˝


『알겠어!』


 휴대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아스카씨의 목소리. 나는 전화를 끊고 레비아와 함께 피해가 적은 건물로 들어간 뒤, 옥상으로 올라갔다.


 



『제4격납고 개방! 베이스 루안·비타를 프래센티아 002 030으로 출격시킨다!』


 스피커를 통해 격납고로 들리는 아스카 함장의 목소리.


 격납고가 열리면서 전투기 형태의 베이스 루안이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베이스 루안은 전투기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다. 그리고 베이스 루안은 프래센티아로 날아갔다.


˝왔다, 간다! 레비아!˝


˝응!˝


 나와 레비아는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그리고 전투기 형태의 베이스가 나와 레비아를 태운 뒤 공중으로 날아올라 모습을 바꿨다. 그리고 나의 몸에 베이스의 데이터를 입력시켜 MP시스템을 작동시켰다.


˝이 자식들!˝


 나는 빔 라이플을 꺼내 한 드라이브 아크에게 발사했다. 드라이브 아크의 빔코팅은 빔에 관하여 강한 방어 작용을 보이지만 나의 MP시스템을 장착한 나의 빔 라이플을 막을 수는 없다.


 나의 빔을 머리에 맞은 드라이브 아크는 폭발을 하였고, 다른 드라이브 아크를 향해 계속 쏘기 시작했다. 일단은 인명피해는 적어야 했기 때문에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드라이브 아크 8기는 나와 함께 공중으로 날아올랐고, 나는 빔소드를 들어 싸웠다.


『조심해라! 빔코팅 전력을 최대로 하고, 적의 머리를 노려라!』


 드라이브 아크끼리 통신을 주고받고 있었다. 나의 주 능력은 두개의 빔소드. 적이 공격하기 전에 조종석을 먼저 베어버린다.


 그리고 드라이브 아크 7기를 격추시켰다. 어차피 드라이브 아크Ⅱ-02가 나의 베이스를 이긴다는 것조차가 불가능 했다. 하지만 남은 한 기체는 다른 드라이브 아크와는 달랐다.


 나는 남은 한 드라이브 아크에게 빔 라이플을 쐈지만 빔은 코팅에 맞아 튕겨 나왔다.


˝뭐지?!˝


˝케이트, 저 기체는… 드라이브 아크Ⅱ-02가 아니야! 저건… 드라이브 아크Ⅱ-03!˝


˝뭐?!˝


 드라이브 아크 03은 나를 향해 강한 캐논을 발사했다. 나는 미처 피하지 못하고 어깨의 맞고 말았다. 그 상태로 아래로 추락하였고, 겨우 중심을 잡아 프래센티아의 한 건물 옆에 섰다.


˝저거… 뭐야. 아, 레비아!˝


 레비아는 내 옆에 쓰러져 있었다. 다행히 기절만 한 듯 보였고, 그 순간 나는 분노에 치밀었다.


˝이 자식!!˝


 다시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드라이브 아크 03에게는 빔은 통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직접공격으로 격추시켜 주마!


 나는 빠른 속도로 드라이브 아크 03의 앞으로 이동하여 오른쪽 주먹을 날려 공격했다. 드라이브 아크 03도 파괴됐지만 나의 베이스의 오른팔도 파괴되고 말았다.


˝우왓!˝


 그 상태로 공중에 떠있었다. 하지만 양 팔은 불에 타고 있었다. 나는 기지에 통신을 시작했다.


˝베이스 루안·비타를 회수하기 부탁한다. 큭‥˝


『알겠다.』


 그 뒤, 두 워 브레이크Ⅱ-V가 와서 베이스를 기지로 이동시켰고, 바로 수리작업에 들어갔다. 레비아는 병실에 누워있고, 나는 레비아를 간호하는 중이다.


 그때 문이 열리면서 아스카씨가 들어왔다.


˝몸은 괜찮아?˝


˝네.˝


˝다행이야.˝


˝베이스는?˝


˝손상이 심해. 빔 탱크가 쓸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됐고, 대부분의 회로가 없어졌어.˝


˝그런가요… 아스카씨! 베이스를 강화시켜주세요! 지금보다 더욱 강하게!˝


˝……알았어. 그럼 바로 시작하지.˝


 아스카씨는 병실에서 나갔고, 나는 다시 자리에 앉아 레비아를 바라보았다. 드라이브 아크 03을 이기기 위해서는 베이스의 강화밖에 없다. 그리고 나도 강해져야 한다.


˝미안해. 레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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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로대 재밌어요. 건담 멋져요.


 건담 책을 피고 쓴 글. 하지만 아직 부족한 듯해요. 하지만 재미있게 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