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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빛의 서사시

2010.05.28 07:24

글쟁이 조회 수:278 추천:1

extra_vars1 열역학 제 2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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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노트


 


과목: 지리


 


졔목: 파르티아과 미네르바 연합 그리고 거발한


 


 


  파르티아는 미네르바 연합이 연합 권역을 확장하던 시기서부터 항상 다툼이 있는 국가로서


 


미네르바 연합에 대항하는 세력중에 하나였다. 미네르바 연합은 이 파르티아를 가상 적국 1호로 생각하고


 


3차례 정복을 시도하였지만 번번히 실패로 돌아갔다. 파르티아로써는


 


항상 행운의 여신이 자신을 지켜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미네르바 연합이 파르티아 3차례 원정에서


 


항상 파르티아보다 더 중요한 대내외적인 문제가 발생하여 원정을 완수하지 못하고 철수하였다.


 


첫 번째 원정은 내부 연합 내부의 공화정파와 과거 왕정 복고를 외치는 세력간의 내전으로 중단되었으며


 


두 번째 원정에서는 통상 문제로 마찰이 있었던 당시 무역 강국이었던 카르시온과의 전쟁이 발발하는 바람에


 


급하게 파르티아와는 평화 협정을 맺고 점령한 권역을 내놓고 물러났다. 세 번째는 거대 제국으로 성장하여


 


미네르바 연합과 권역을 마주하게된 시나르키아와 국경 분쟁으로 다시 원정을 취소하게 되었다.


 


어떤 연구가들은 이런 우연을 보고 파르티아의 타국에 대한 공작 능력이나 외교적 수완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를 하기도 하지만 직접적인 증거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후 파르티아는 거발한과 미네르바 연합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다 세력 성장의 한계를 느끼고


 


비록 적대 관계를 유지하였지만 국가의 복속이 아니라 유지를 선호하는 미네르바 연합에 편입하게 된다.


 


파르티아의 권역은 시공간적인 좌표로 보면 거발한의 권역안에 깊숙이 삐져나와 있는 형국이라서


 


거발한에게는 상당히 위협적인 요소가 되었고 파르티아의 연합의 자진 편입에 대해서


 


미네르바의 강제 복속 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하며 국경 문제를 일으켰다.


 


미네르바 연합도 파르티아의 자진 편입시 가지는 군사적 지리적 이점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곳에 연합 최초의 전직 집정관 2명을 배치하고 상비군을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전직 집정관은 전략 기동 단위로 최대 2개 군단을 직접 지휘 할 수 있었는데 4개 군단의 상시 배치라는 것은


 


전체 전력에 15% 가까운 전력을 파르티아 방어에 배치한다는 것을 의미하였다.


 


 


 


 


  파르티아가 원래 대국이었지만 오제후 시대의 제후국 정도로 세력이 커지기에는


 


주변에 존재하는 미네르바 연합과 거발한이라는 두 세력이 너무 강력하였다.


 


이에 비록 사이는 나쁘지만 파르티아의 지정학적인 위치를 이용하여


 


국가적 존재를 인정해 주는 미네르바 연합에 자진 귀속하였다. 처음 귀속시 미네르바가 보인 성의는 대단하여서


 


당시 파르티아의 국왕 메메드 1세가 연합의 귀속 협정을 위해 안드로규노스에 방문했을때


 


미네르바의 집정관이었던 마르크니쿠스 시리우스 안토니우스가 직접 나와서 환영을 하면서


 


연합의 친구라는 칭호까지 붙여 주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초기의 대우에 미치지 못하자


 


파르티아의 왕인 메메드 2세는 이에 불만을 가지고서 연합의 탈퇴를 늘 입에 달고 다녔다.


 


본래 주변 국가가 약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파르티아는 그 지역에서는 군사 강국이었고


 


연합은 원래 자국의 군사력 보유에 대해서는 별로 간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규모 상주병력이 있다고는 하지만 파르티아가 자신만의 병력을 키우는것 자체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았다.


 


이러한 연합의 정책은 미네르바 자체의 군사 비용 절감을 위해서도 필요한 부분이었고


 


이러한 정책으로 인하여 연합내 국가가 연합에 분담하는 부분은 상당히 줄었고


 


연합은 적은 군단 병력으로 연합을 유지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정책으로 마음껏 군사력을 키울 수 있었던 파르티아는 상당한 군사력의 보유로 자위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거기에 미네르바 연합과의 완충 지대를 두고 싶어하는 거발한 또한 메메드 2세의 움직임을 뒤에서


 


지원할거라는 기대감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첩보를 눈치챈 미네르바는


 


상주하는 전직 집정관 중 한사람을 파르티아의 수도인 아든바르에는 주둔시킴으로서 무언의 군사적 압박을 가하게 되었다.


 


 


   파르티아의 국왕 메메드 2세는 자리에 앉지못하고 서성거리고 있었다.


 


메메드 2세 들어서 급격히 성장을 시킨 첩보망은 미네르바 정치 중심가의 소식을


 


거의 실시간으로 전달해 주었다. 시나르키아의 한의 침입과 미네르바의 원로원 내부의 동요가


 


자신에게 무슨 전기가 될것처럼 느껴졌지만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야하는가에 대해서


 


아직 실마리가 잡히지 않았다. 마음 같아서는 군사력을 이용하여 독립을 선업하고 싶었지만


 


거발한의 협력도 확언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미네르바의 상주 군단도 부담이 되었다.


 


더군다나 아직은 거발한이 강성하였고 거발한은 자신의 권역내 깊숙한 곳에


 


타국의 이름이 남기를 원하지는 않았다. 현재의 상황에서 거발한과 미네르바가 서로 싸워


 


군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지금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자신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거발한의 수도성 신단의 중심지 신시


 


 익주의 함락은 거발한으로서도 충격이었다. 비록 현재는 같은 편이었지만


 


언젠가는 전체를 두고서 싸워야하는 상대가 예상외로 강성함에 그러하였고


 


한이 이렇게 쉽게 무너진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이 정도 추세라면


 


한은 앞으로 1년내에 점령당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거발한 내에서는 시나르키아가 한을 독점하는것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만일 한을 독자적으로 점령한다면 시나르키아의 급속한 팽창으로


 


현재의 동등한 동맹관계가 주종의 관계로 전락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인 것이었다.


 


더군다나 계속해서 시나르키아는 미네르바 연합에 대한 공세를 취하라고


 


외교적으로 요구하고 있었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이제 미네르바의 움직임뿐이라는 표시이기도 하였다.


 


이 요구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였다. 현재까지는 동맹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 만큼


 


요구를 들어주어야 한다는 의견과 시나르키아의 한 점령이 도리어


 


더 큰 악재이기 때문에 이를 막도록 미네르바 연합이 움직일 수 있도록 나두어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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