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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팬픽 fate / death moon

2006.07.29 07:02

브리이트 조회 수:70

extra_vars1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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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전해지는 짜릿함, 온몸에서 땀이 완전히 빠져나가는 듯한 기분

무리한 마력사용의 여파일까... 입고있는 옷은 땀에 흠뻑 젖어 비에 젖은듯 축축해졌다.

"확실히... 나에겐 무리였나..."

순간, 오른쪽 손등에 붉은 색 빛을 내며, 알수 없는 무늬들이 생겨났다.

"이게 령주라는 건가"

령주가 나타났다는것은, 계약이 성공 했다는 건가.

순간, 작은 창고 한켠에 폭음을 내며 붉디 붉어 불쾌한 마음을 내게 만드는 비유하자면,

갓흘린 피같은 붉은 색의 빛이 올라오며 그 가운데엔 누군가가 서있었다.

그 압도적인 빛에 눌려 온몸이 경직되었다. 먼저 말을 한 건 입술을 열려고 한 내가 아니라

녀석이었다.

"그대가 나의 마스터인가."

쿡쿡쿡 소리를 내며, 녀석은 오한이 저릴 정도로 싸늘한 웃음을 내며 입을 열었다.

"맞다.. 내가 너의 마스터다. 어쌔신"

빛이 사라지고, 녀석이 잘보이게 되었다. 녀석이 입고있는 옷은

어딜 봐도 아버지에게 들은 서번트의 그것이 아니었다.

일본 어딘가의 교복 같은 검은 옷.

"하하하하... 나를 서번트로 선택하는 바보같은 놈이 있을줄은 꿈에도 몰랐네.."

'미안하지만.. 나도 너를 선택하고 싶지않았다구.. 마력이 부족해서말이야...'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 싸늘한 미소에 그런 말을 해서 사이가 불편해지고 싶지도 않고,

내 의지로 성배전쟁을 시작한게 아니니 되도록 편하게 성배전쟁을 끝내고 싶기에 단념했다.

"내 이름은 키시마(軋間) 히카루,가문의 차남으로서, 장남인 형님이 죽은 시점에서 성배 전쟁에 참여하게

되었어."

내 이야기 따윈 관심도 없는 눈치로 딴청을 피우며 건성으로 듣는 이 서번트, 과연 이 치열한 성배 전쟁을

무사히 이겨나갈수 있을까..

약간의 조용한 침묵.

"이봐, 내이름을 알려 줬으면, 니 이름도 알려줘야 하는것 아냐?"

녀석은 마지못해 말하는 듯이 입을 열었다.

"내 이름은 나나야 시키(七夜志貴)다. 이 성배 전쟁에 나오는 서번트란 것들,강하냐?"

마지막에 나오는 반말이 상당히 거슬렸지만 대답했다.

"강해.인간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녀석은 즐거워 미칠 것 같다는 표정을 지으며 혼자말처럼 속삭였다.

"그럼 그것들... 내가 다 죽여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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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겨우다썻네ㅇ_ㅇ 일단 이건 fate stay night의 팬픽입니다.

창도의 fate화!!를 외치며 시작한 소설입니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일단 이건 fate루트 10년 후입니다.

앞으로 좋은 글쓰도록 노력하겠고, 오타나 틀린점은 쪽지주세요~~~~

그리고, 리플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