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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Gundam Advanced

2006.01.08 00:56

검은혜성 조회 수:175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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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am Advanced

1. 역사

C.E 20. 인류는 황금시대의 커튼을 열었다.
그렇다. 그들은 황금의 무대로 올라섰다. 수정단계에서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태어난 신인류, 코디네이터의 등장이 바로 그것이었다. 그들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인자 이외에도 인공적으로 조작된 인자를 지니고, 천재라고 불려야 마땅할 재능을 지니고 태어났다. 강인한 육체, 뛰어난 두뇌. 그것은 그들을 부러움의 대상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코디네이터들은 부러움만을 받는 것은 아니었다. 코디네이터와 유전자 조작을 받지 않은 내츄럴의 사이에는 결코 메울 수 없는 재능의 갭이 있었다. 대다수의 내츄럴들은 이 갭을 부러움이라는 것으로 애써 가리려고 했지만 몇몇은 그렇지 않았다. 그들은 코디네이터들을 자연의 섭리를 어긴 '괴물'로 간주, 그들을 그림자 속에서 척살하기 시작했다.

"푸르고 청정한 세계를 위하여!"

급기야는 이러한 구호와 함께 코디네이터들은 길거리에서도 살해당하기 시작했다. 코디네이터를 말살하여 지구를, 아니 우주를 자연의 섭리를 어긴 괴물이 존재하지 않는 청정한 곳으로 만들겠다. 이들은 스스로를 '블루 코스모스'라 명명한다. 블루 코스모스의 세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커져갔고 코디네이터들은 드디어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지구연합에 수많은 탄원을 넣기 시작했다. 급기야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전 코디네이터의 서명이 첨부된 '탄원의 원반'이 지구연합의 정부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자 지구연합은 한가지 제안을 한다. 바로 최근 완공된 우주 인공 거주지, '플랜트'로의 이주가 바로 그것이었다. 그렇게 코디네이터들은 지구를 떠났다. 그들은 플랜트에 정착해서 그 모래시계 모양의 거대한 인공 거주지를 아름답고 평화로운 자신들의 보금자리로 가꿔나갔다. 때는 C.E 26이었다.

코디네이터들이 플랜트에 정착했을 때, 그들보다 한 발 먼저 우주에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한 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을 자유연맹(Freedom Union)이라고 불렀다. 자유연맹은 자신들의 연구가 지구연합의 군사적 목적으로 악용되지 않기를 원하는 과학자들, 불합리한 대우를 받던 사람들이 모여서 철저한 인성검사를 거친 후 만들어진 조직이었다. 그 중에는 물론 코디네이터들도 있었다. 그들은 지구를 자신들이 설 자리가 없는 행성으로 간주, 십여년의 세월을 들여 건설한 우주 인공 거주지인 아발론으로 향했다. 아발론은 순식간에 어마어마한 하이 테크놀러지의 본산이 되었고 아발론을 훨씬 상회하는 인구와 세력을 지닌 지구연합조차 손댈 수 없는 곳으로 변하고 말았다. C.E 23의 일이다.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세 개의 세력은 아슬아슬한 평화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인간의 공포심과 열등감, 그리고 질투심은 결국 비극을 초래한다. 어떤 무대에서건 그것은 절대적인 전제였다. 그리고 그 절대전제는 이 황금의 무대에 피의 폭풍을 초래한다.

C.E 274의 발렌타인 데이. 그렇다. 모두들 평화에 찌들어있었다. 인간은 싸우는 생물. 지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생물. 그렇다. 그것은 인간의 본성으로의 회귀를 알리는 '불꽃놀이'에 불과했다. 블루 코스모스의 약 250년에 걸친 설득에 넘어간 지구연합은 결국 유니우스 7이라는 플랜트의 위성을 핵 미사일로 공격했다. 그들은 MS(모빌슈트)를 주력으로 점점 커져가는 플랜트의 군대, 자프트를 두려워했다. 핵 공격을 받은 코디네이터들은 크나큰 충격에 빠졌다. 처음 그들이 느낀 것은 놀람이었다. 다른 것을 느낄 틈도 없었다. 유니우스 7으로 날아드는 수십 수백의 미사일들. 그것이 자신들의 가족, 친구, 연인을 '부숴'버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순간 그들은 내츄럴을 향해 전쟁을 선포했다.

그리고 C.E 278년. 이야기는 시작된다.


2. 세력

지구연합: 많은 지구 국가가 동참하는 세계연합정부. 블루 코스모스가 연합의 깊은 곳까지 뿌리내리고 있으며 현재 플랜트와 전쟁중이다.

플랜트: 코디네이터들이 사는 모래시계 형태의 보금자리를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며 코디네이터들의 국가 그 자체의 국명이기도 하다. 현재 지구연합과 전쟁 중

오브 연합수장국: 지구에 속했지만 지구연합에는 속하지 않은 중립국으로 작은 섬나라이다.(일본이라고 추정) 코디네이터와 내츄럴이 다투지 않고 살아가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로 가공할 군사력을 보유한 국가이다. 오브의 법과 이념을 준수할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아들이는 국가.

아발론: 코디네이터들이 지구에서 플랜트로 떠날 때 지구를 함께 떠난 자유연맹. 현존하는 모든 세력 가운데 가장 엄청난 테크놀러지를 보유한 국가. 절대중립을 선언하고 어떤 분쟁에도 개입하지 않고 있다.


3. 주요 등장인물

키라 야마토: 16세의 소년. 오브의 국민으로 현재 오브의 자원위성 헬리오폴리스의 학생이다. 제 1세대 코디네이터이며 똑똑하고 마음씨가 착한데다가 여리기까지 해서 모두의 숙제를 떠맡고 있는 실정. 어릴 때 헤어진 소꿉친구 아스란 자라가 만들어준 로봇새(괴물새) 토리를 소중히 간직하고 다닌다. 전반적인 기계공학에 대해 배우고 있다. 전쟁이라면 질색을 하는 소년으로 평화와 인간의 생명이라는 것에 대해 크나큰 가치를 두고있다.

아스란 자라: 16세. 자프트 소속 크루제 부대의 대원으로 뛰어난 조종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키라 야마토에게 토리를 만들어주고 라크스 클라인에게 하로를 만들어준 것으로 볼 때 기계를 만지는데 소질이 있는 듯 하다. 훌륭한 군인이지만 때로는 감정에 휘둘리기도 하는 듯 하다. 이자크 쥴, 디아카 엘스먼, 니콜 아말피와 같은 부대 소속.

라크스 클라인: 16세. 플랜트의 의장인 시겔 클라인의 무남독녀로 아스란 자라의 약혼녀이다. 플랜트의 아이돌 가수이기도 한 그녀는 위문공연이나 추도식 등에도 많이 참석하는 듯 하다. 아마도 평화를 지향하는 시겔 클라인의 영향 탓이 아닐까? 아스란 자라에게서 받은 로봇공(?) 하로를 늘 데리고 다니며 핑크색은 휴대용이지만 자택에는 하로들이 널렸다.(간단히 말하면 하로 지옥이다.) 청순함과 신비스러움을 동시에 간직한 소녀.

카가리 유라 아스하: 16세. 오브 연합수장국의 대표, 우즈미 나라 아스하의 무남독녀. 1편에 헬리오폴리스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보이쉬하며 터프하다. 오브의 공주라고는 생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활동적인 성격과 왈가닥 기질을 확실하게 어필한다. MA(모빌아머) 조종 시뮬레이션을 정말로 잘한다. 그 재능을 실전에서도 발휘할 수 있을 것인가?

프레이 알스터: 15세. 키라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소녀. 나이스 바디에 요염한 외모의 소유자. 키라가 좋아하는 아이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녀는 키라의 친구인 사이 아가일의 약혼녀. 다행히도(?) 사이와 프레이의 아버지 간의 언약만 있었을 뿐이다. 이기적이며 제멋대로인 동시에 코디네이터를 지독히도 싫어하는 아이.

마류 라미아스: 26세. 지구군 대위. 지구군의 신형 기동병기들을 가져가기 위해 신조함 '아크엔젤'의 부장으로서 헬리오폴리스에 도착한다. 역시 나이스 바디에 출중한 미모의 소유자. 책임감이 있지만 지나치게 자상해서 군의 대장급의 인사로선 적합하지 못하다.

무우 라 프라가: 28세. 일명 '앤디미온의 매'. 지구군 대위로 MA 뫼비우스 제로의 파일럿이다. 건배럴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에이스. 전형적인 호남형이며 시원시원하고 약간 밝히기도 한다. 현재 신형 기동병기 예비 파일럿의 호위역이다.

유키 야마토: 19세. 키라의 누나. 야마토 가의 양녀로 7살 때 키라와 만났다. 검은 머리에 175cm 장신의 미녀로 자상하고 이상적인 누나. 그러나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외박을 한다. 이유는 불명. 출신 역시 불명. 유키 본인도, 야마토 부부도 그녀의 출신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킨다.

라우 르 크루제: 자프트의 전함 '베사리우스'의 함장. 아스란 자라, 이자크 쥴, 디아카 엘스먼, 니콜 아말피들의 상관이다. 무우 라 프라가와 서로를 감지할 수 있는 듯 하며 늘 흰 가면을 쓰고 다닌다.

길버트 듀랜달: 플랜트의 의원 중 한 사람으로 주전파인 패트릭 자라파와 평화를 고수하는 시겔 클라인파 중 클라인파를 옹호하는 사내. 유전공학의 권위자로 자프트의 신조함, 미네르바의 함장인 탈리아 그라디스의 연인이다.

신 아스카: 피의 발렌타인 때 가족을 전부 잃은 소년. 지구군을 지나치리만큼 증오한다. 레이 자 바렐, 루나마리아 호크 등과 함께 전함 미네르바 소속. 탈리아 그라디스의 부하들이다.

팬텀페인: 검은 가면을 쓰고다니는 의문의 사내. 소속불명, 목적불명, 출신불명. 어느 것 하나 확실치 않은 사내이다. 의문의 부대인 '팬텀페인'의 대장. 팬텀페인은 본명이 아닌 부대의 이름을 그대로 땄을 가능성이 높다. 익스텐디드들의 관리역이기도 하다.

스텔라 루셰: 춤 추기를 좋아하는 예쁜 소녀. 백치이며 팬텀페인을 맹목적으로 따르며 좋아한다. '죽음'에 대해 극심한 공포를 가지고 있다. 익스텐디드. 같은 익스텐디드인 스팅 오클레이, 아울 니더와 함께 '팬텀페인'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