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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팬픽 마비노기-노란색 여행자-

2006.08.22 03:57

사칭 조회 수:141 추천:1

extra_vars1 약점 보안은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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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다녀오고 나서는 역전재판만 내리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분량은 좀 많이 줄여버리겠습니다. 스토리구상이 않떠올라서 - _-
기다리신분이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오랬동안 못올려서 죄송합니다.
개학하는 바람에...
(맞춤법이나 오타등의 틀린곳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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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회사에 짤렸다는것. 그리고 나처럼 계약을 했다는것.
전부 충격적인 일이다. 충격적인 일임은 분명한데 충격은 받지 않았다.
그나저나, 회사에 짤려서 그렇게 접률이 높은거였나?

하지만 회사에서 짤리던말던, 그건 그놈문재고. 내 캐릭터가 남캐였을때
순식간에 키스까지 간 연인이 있었는데(그것도 엘프) 내가 순식간에 여캐가 돼서 난감하다.
그녀도 나같은 밀레시안이였으면 좋았을탠대. 투아하 데 다난(에린의 주민.npc)이기 때문에
이쪽사정같은건 이해할수 없을것이다.
신까지 넣어서 반거짓을 들먹이자 이해하기는 커녕 그냥 있는데로 받아들여줬다.
사르씨가 그러던대 신이 까라면 까고 구르라면 구르는거라고 하더라. 뭔 군대도 아니고.

그냥 백합물로 갈까..? 아니, 지금 내가 무슨소리를.

사르씨와는 별문재 없이 친하게 지내고있다.
서먹서먹한 감도 없고 잘 지내긴 하는데
투하데 데 다난의 사람들(npc)이 시비를 자주건다. 그들은 죽이면 진짜 골로가는거니깐
죽이지는못하고 반쯤만 죽여놓는다.
화끈한 하룻밤을 책임진다니! 그 무슨 망언인가. 그런 화끈한 하룻밤같은 소리하는 남성들은
대부분 거세(?)시켜서 힐러집에 넣고다녔다.

거인족이야 당연히 이쪽만 보면 무식한 도끼나 양손검을 휘두르지만,
인간 사내놈들은... 그저 화끈한 하룻밤에만 열과성을 다 쏟고 있으니 한심해 보일뿐이다.
꼭 산적같이 생긴놈만 집적대니 더열받는다.
나뿐만 아니라 사르씨에게도 집적대다니! 용서치 않으리.

사르씨는 지금 필리아로 돌아갔다. 동료가 결혼을 해서 참가해야 한다고.
그 동료라는 엘프는 나에게 죽어도 초청장을 못주겠다고 해서
난 결혼식이 끝날때까지 홀로 던바튼 마을광장에서 죽치고 있다. 무지 서럽구만.

"거기 아가씨. 심심한가봐? 우리가 놀아줄까?"
"..........됐거든요."
심심하지는 않으니 다행이구만.
"튕기지 말고 우리랑놀자. 우리가 잘 대해줄태니."
"누가 튕긴다고 그러는겁니까? 저 하늘높이 튕겨저 나가기 싫으시면 그냥 가시죠."
"핫! 이거 이렇게 나오시나? 실은 우리랑 놀고 싶으면서."

역시 말로 해서 듣는 놈들이 아니다. 지금까지 수십명은 반병신만들어 놨는데, 소문도 않퍼지나?
뒤로 돌아 힘껏 쳐서 저 하늘의 별로 만들어주마.
"자자, 같이 가자고."
`퍼-억!`
"우갸갸갸갸갸갸 - 아 - -"

한놈은 처리했고. 남은 한놈도 똑같이 날려주지.
"친구놈은 하늘의 별이 됐는데, 친구인 네가 같이 별이 않되면 우정에 금이 가지 않겠니?"
"아, 아니! 금 않가, 사 살려줘!"
"그정도로는 금않갈정도로 튼튼한 우정이라니, 부럽구만. 하지만 별이 되면 우정이 더 튼튼해지지 않겠니?
그리고 누가 죽인다고 했어? 별로 만들어준다니깐."

`퍼-억!`
"으아아아아아 - 아 - -"

이걸로 처리완료. 하늘좀 날고 정신좀 차려라.
"이야, 잘놀고 있네. 심심할까봐 놀아주로 왔는데."
"하핫. 안녕? 너라도 보니 반갑구만."
"하하, 야. 특별히 할껏도 없고 만날만나니 화제도 줄어 잡담거리도 없고. 뭐한다냐?"
"글세다? 음... 대련이나 해볼까? 전투라는건 할수록 늘어나는거니깐."
"좋아! 서로의 약점보안도 해볼겸 대련좀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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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이고 싸워봤으나 결과는 반반이다. 태크니컬쪽은 내가 불리했으나 파워와 스피드는 내쪽이 더 높았다.
능력으로 밀어부치면 내가 이기지만, 홍의 교묘한 컨트롤로 내가 역습당하기도 했다.

전사인 나는 일단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마법으로 공격하는 방법도 있긴하지만, 그건
재미가 없는데다 마나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머리가 띵해져서 당장이라도 넘어갈것 같이 힘들다.

홍의 화살보다 빠르게 이동해서 공격을 가해야 하는데, 이때 빠르게 움직이려고
마나를 몸에 분산시키고 이동하면 그때 약점이 생긴다. 너무 빨라서 이동중에는 다른 동작은 할수 없다.
손을 뻗는건 가능한데. 그것뿐이다. 거리조절 않되면 손을 움직이는게 너무 늦거나, 아니면 너무 빠르다.
신체 능력으로는 자유롭게 움직이는게 가능하지만 신경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게 근육보다 더 느리기 때문에 재때 원하는 동작이 불가능하다.

이것은 홍도 마찬가지로 격는 일이였지만, 궁수인 홍이 그리 빠르게 움직여야 할일은 없었기에
특별히 약점이 돼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 문재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굴려봤다.
"마나로는 신경을 더 빠르게 움직이게 하는게 않돼나?"
"글쎄다. 아까 해보긴 했는데 전부다 근육이 강화됀다던지, 뼈나 피부가 튼튼해지는 효과말고는 다른건 없던대."
"흠.... 신경이 통하는 통로인 척추속이나 아니면 신경들이 몰려있는 뇌에는 해봤어?"
"그게 말처럼 쉽냐? 그리고, 신경들이 전부 마나로 전환돼버리면 난 마나 다 날아가면
게임속에서 마나 찰때까지 식물인간으로 있으라는거냐?"
"아, 그런문재가 있었구나. 그래도 한번해봐. 어짜피 그 신경강화는
일격필살할때나 쓰일꺼니깐 상관 없을거다."

"끙, 그럼 해볼태니 기달려봐."

내몸에 분산돼어 있는 마나를 집중해보았다. 머리속에 넣기 위해 엄청고생했다. 마나가
뇌속으로 파고들려는 순간, 머리에서 거부반응이 일어난다.

"아! 어지러워, 이거 왜이러냐?"
"난 않해봐서 모르지. 어지러운거 좀 참고 니 그 특유의 노란색 마나로 운용해서 넣어봐.
그거라면 거부반응 없을지도."
"니가 해보라니깐. 나한태 시키지 말고.   ...아무튼 한번 시도해본다."

내 몸속에 있는 자유분방한 마나를 나에게 완벽하게 존속시켰다. 나의 신체의 일부라고 할수도 있을
마나로 바뀌어 가는 과정은 쉽지만, 힘들다. 막노동수준이다.
일단 자연의마나를 내마나로 바꾸고. 이 마나를 운용해서 내 머리속으로 집어넣는다.
뇌속으로 파고들어가는게 어품룻이 느껴졌다. 그런대 이제생각해보니깐 이런짓하면 뇌가
돌처럼 단단해 지는거 아냐?

"아."
머리속이 하애진다. 이런걸 현기증이라고 하던가?
`풀석.`
"어어? 야!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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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이고 골이야. 여긴 어디지?
"아, 자네 일어났는가? 다행이구만 하하하!"
"어랏? 나크씨아니십니까? 어째서 여기에..?"
"자네를 모니터링하는데 갑자기 해괴한 짓을 해서 강재로 접속종료시키고 상황을 확인하려고 왔지."
"역시 문재 있는 행동이였습니까?"
"그런것 같군. 아무튼 그것은 다시 시도 않하는게 좋겠네."
"다시 시도하면 그때는 어떻게 돼는겁니까?"
"다시 시도한다면 그때는 진짜로 식물인간이 돼겠지."
"그런겁니까?"
따져야지. 너때문에 식물인간이 됄뻔했다고. 그런 위험한걸 시키다니. 용서치 않으리라.
일단 지금은 쉬어야 겠다. 후유증이 남아있어서 아직도 머리가 띵하다.
"않가십니까? 저는 또48시간만 자면 회복됍니다."
"하하, 축객령인가? 뭐, 그럼 푹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