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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팬픽 마비노기-노란색 여행자-

2006.08.11 06:04

사칭 조회 수:39

extra_vars1 발견! 여인! 그리고 처절한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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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의 전투신은 '월희'라는것에서 영향을받아 적었습니다.
(마춤법이나 오타등의 들린것이 있다면 댓글로 지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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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일이 있은지 벌써 7일이나 지났다. 정말 아무 문재도 없고. 에린도. 나의 생활도
아무런 문재가 없다. 찬우가 오늘은 오전만 일하고 들어왔다. 자기가게라고 너무 막 운영하는거 아냐?
그래서 손님이 남아나겠어?

서정(신데렐라홍)은 나처럼 몇일씩 잠든것은 아니지만 상당이 무리한듯했다.
다시 접속하기 싫을정도였다나. 마찬가지다. 문제는 없다는데 아무래도 다시 접속하기 찜찜한게
사람 마음이다. 몇일 지나니 그 찜찜함은 사라졌서 지금은 아무 거리낌없이 다시 접속할수 있게돼었다.

조금 달라진것이 있는데 로그인하고 들어간다음 마르케인에게 말을걸어도 대답이 없다.
그냥 인형처럼 가만히 있는다. 플레이중에도 마르케인과의 대화가 사라져서 조금은 심심해졌다.
전에 날이 나간것을 수리하려고 했는데 마르와 계약돼있는 투핸디드소드가 뚝 부러저 버리는것이아닌가?
그리고 바로 수리불능. 계약을 해지하고 다시 계약을 했어야 했는데 버그인지 패치를 해놓은것인지
손잡이만 남아서 계속 마르와 대화하는것은 가능하다.

실로 두번째로 찬우(레이트세레나)와 같이 마비노기를 할수 있겠다. 그런대 내가 행동한것을 바탕으로
드라마같이 (아니면 영화라던지) 방송을 해준다더니. 아직 제작중인가?
그리고 슬림켄시.민우가 돈이 급히 필요해지는 바람에 캡슐을 팔아버려서 같이 마비노기를
할수 없다고 연락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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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의 엘프는 다른 판타지하고는 설정이 많이 다르다. 엘프라면 숲에 살고 있는 숲의종족이
아니던가. 마비노기에서는 삭막한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배이스진지로 자이언트라는 거인족과 전쟁중인
종족이다. 메인스트림 시나리오를 진행하면서 전쟁은 잠시 휴전으로 돌아왔지만, 그것뿐이다.
아직도 적대중인 관계다.

나는 그런 엘프들이 있는 엘프의마을 필리아에 있다. 인간들도 게임의 호감도 때문에 대부분
선남선녀이지만 보는것만으로도 인상구기게 돼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엘프는 다르다. 전부 선남선녀이다.
성격 파탄자들이 조금 있긴하지만, 그런것은 외모로 커버해버리는 종족이다.

사막은 재법 더울줄 알았는데 그다지 덥다던가 하지는 않다. 따듯한 느낌이다.
내가 지금 하는 일은 수맥탐지기 같은 엘로드를 들고 기억이 단절되어 아공간에 봉인(?)당한
엘프들을 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어디에 있는지 단서가 없기때문에 무작정 찾아 다녀야 한다.

음.... 매우 심심하다. 볼것도 없는 사막을 무작정 해매고 다녀야 하다니.
"삑.삑."                  엇? 반응이 왔다. 유적아니면 엘프. 둘중 하나다.
                            일단 이 근처에 있는것이 확실하니 조금 돌아다녀야 겠다.
                            아참, 찾는것 까지는 좋은데 마을이 어느쪽이지? 미니맵은 띄우는 방법이없는데.
"삑.삑.삑"               아까보다 소리가 커지고 많아졌다. 조금더 앞으로 가야..
"삑.삑.삑.삑."          이제 탐사를 시도해야지.
"치익- 촤아앗."        앗. 있는것이 확실한데. 모래아래에 있는건가?
"랜드 메이커. 다운!"   아아. 보인다. 봉인된문이다. 터치해야지.

봉인돼어 있던 문은 내가 만지는것과 동시에 열린다. 엘프가 문 안쪽에서 걸어나온다.
여자 엘프다. 대충 20세정도 되는 외모이다. 노란색 터번을 쓰고있고 노란색의 보이스카옷 같은것을 입고 있다.
신발은 가죽부츠.
"아무것도 기억 나지 않아요. 저를 마을까지 대려다 주세요"
개성이 없다. 맨날 이소리. 대답하는 나도 개성이 없지만.
"예, 모셔다. 드리죠."
"감사해요. 전투하는 방법도 기억나지 않아요. 공격당하면 반격할수 없어요."
통상적인 소리다. 말하는건 어떻게 기억하나 몰라?

"마르유니 소환!"         나는 마을의 위치를 모르지만, 이녀석은 마을로 틀리지않고 바로바로 간다.
                               어찌나 신기한지. 나도 저런 능력을 가지고 싶다.
"여기에 올라타세요."     말을 모는 방법을 몰랐으나, 특별이 모는 방법은 필요하지 않았다.
"네, 감사합니다."        그냥 내 의지대로 움직여준다. 마을이 어디인지는 몰라도 마을로 가자고하면
                               틀리지않고 도착한다.
"이랴!"

이대로 쭉 펫에게 매달려 있으면 이번엘프 구조도 순조롭게 끝난다. 순조롭게 끝날줄 알았다.
모래에서도 아무런 문재없이 달리던 유니의 상태가 이상하다. 허우적대는것이 아닌가?
어어? 땅이 아래로 꺼진다? 이런! 개미지옥이다. 빠져나가기는 너무 늦었다. 일단 유니를 돌려보냈다.
엘프의 보호가 우선시돼기 때문에 이 여자엘프를 안았다. 이런일 아니면 언재 여자엘프를 안아보겠나?
그리고 그대로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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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끄아악! 내 허리! 내 허리!"          여자엘프가 날 덥친것 같은 자세지만
"나죽는다! 으아아악!"                    야릇한 분위기는 나의 엄살때문에 조성돼지 않는다.
"아앗! 많이 다치셧어요?"                 내 방어력이랑 생명력이 몇인데. 10M정도떨어졌다고 다칠리 없다.
"하핫! 엄살좀 부려봤습니다."             자연스럽게 엘프에게서 벗어나 일어난다.

문재다. 지하미로, 언재빠져나가지? 상당이 어두운 동굴이다. 횟불은 없고. 파이어 볼트로 빛을 만들어볼까?
"파이어볼트."           이상하다. 파이어볼트나 라이트링볼트나 잘 만들어 지지 않는다. 왜지??
"일단 앞으로 가죠."     그러고 보니 팔라딘도 변신이 않된다. 상당이 열받는다. 다크나이트할까?
"예."

아. 뭔 동굴이 이렇게 길어? 막힌길 하나 없이 일자통로다.
아아, 이제야 갈림길이구만. 어디로 가야하지? 뒤를 돌아봤다.
여자엘프는 그저 내 얼굴만 뚤어지게 바라보고 있다. 이크, 진짜 뚤리겠다.

`푸드득, 푸드득,`      뭐지?이런곳에 새가 있나? 아아, 박쥐구나.
"꺄아악!"              박쥐들이 여자엘프를 공격...하는줄 알았으나 그냥 지나간다.
`덥석, 철푸덕.`      앗! 개미지옥의 몬스터가 공격해온건가? 강한충격은 아니지만 갑작스런
                          충격에 대처하지 못하고 그대로 넘어졌다.
                          충격에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아래를 봤다. 엇? 여자엘프였구나.
                          그 박쥐한태 쫄아서 내 품에 안긴건가? 너무 좋구나!이참에 나도 안아..할때가 아니지.
                          일단 여기서 나가봐야하니.

"아무런 문재 없습니다. 그만 비켜주시죠."
"아..? 아. 죄 죄송합니다."                 여자 엘프의 얼굴이 붉어졌다. 아, 귀여워라. 이대로 확 덥치..
                                                   내가 지금 무슨생각을. 고개를 흔들어 정신을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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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막혀있다. 젠장. 또야? 제자리를 계속 돌고있는것은 아니지만 점점 이상한곳으로 들어가는것 같다.
유니콘을 소환해서 빠져나가려고 했으나, 말이 다닐수있는 장소가 아니다.
젠장, 몇시간이나 걸었는데 출구가 나오지 않는다. 나야 워낙 튼튼한 몸이니 상관없지만
엘프는 그것이 아닌듯했다. 이쯤 쉬어 줘야 할것 같다. 마침 앉을만한 곳도 있다.
"여기서 쉬어갈까요?"
"아. 네."                      음, 몸이좀 차진것 같은데. 캠프파이어를 해야겠다.키트를 사용해야지.

".............."
".............."                       무지 어색하다. 말이라도 걸어볼까?
"저기."                              오홉? 동시에 말했다. 하지만 역시 레이디퍼스트.
"먼저 말씀해보세요."           또 동시에 말했네. 그럼 이쪽이 입다물고 있지 뭐.
".............."
".............."                       같은 생각을 한것 같다.

나는 말없이 그냥 가지고 있던 물을 내밀었다.
"아. 감사합니다."              목이 말랐던건가? 단숨에 마셔버린다.
"배는 않고픈가요? 음식이라면 몇개 가지고 있습니다."
"아 아뇨! 배고프지 않아요."    말은 어째서 더듬는걸까?
`꼬르르륵.`                   응? 뭐지? 이 음식을 간절이 원하는소리는? 돌아보니 얼굴을 붉히고만 있다.
"아. 아..."                      하핫, 웃음이 나려하네. 웃으면 실례겠지?
"여기 치즈빵드세요. 유우도 있습니다."     실룩거리는 입을 보여주지 않기위해 고개를 돌리며 내밀었다.
"................."               조용히 음식을 받아서 먹는다.

"당신은 않먹어도 돼나요?"
"예. 아직 배는 고프지 않습니다."       굶어죽지도 않는 밀레시안인데 음식이 무슨상관이야.

음식을 받아먹더니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다. 피곤하고 졸리고. 그랬던건가? 이런곳에서 자면 풍걸리는데.
담요라던지 침낭같은것이 자지않아도 되는 밀레시안인 내게 있을리가 없지. 옷같은거라도 덥어줄까?
가슴보호대를 때어내고 외투를 벗어 엘프에게 다가간다. 앗. 깨어버렸네. 몰래 덥어주려고 했는데.

"아. 제가 그만 깜박 졸았군요. 죄송해요."
"죄송할것이 뭐 있습니까? 여기서 좀더 자도록해요. 제가 망을 보고 있을태니."
말을 하면서 외투를 엘프에게 덥어준다. 윽. 벗으니깐 좀 춥다. 말을 해주지. 그럼 진작 외투를 벗어줬을탠대.
"휴, 좀 추운대요? 말씀을 하시지. 그러면 좀더 빨리 드렸을탠대."
약간 미소를 지으며 말을했다. 앗. 엘프의 얼굴이 다시 붉어진다. 열이라도 있는거 아냐?
"괞찮으신 건가요?"            좀 걱정된다. 손을 엘프의 이마에 대보았다. 엇? 더 붉어지네?
                                      다행이 열은 없는것 같다. 내자리로 돌아가야지.
"저기.. 외투. 같이 써요."     엘프가 날 붙잡으며 말한다.  ?? 뭐야? 같이 쓰다니?
"아? 예? 어엇?"              이번엔 날끌어당긴다. 어엇? 엄청난 파워다. 저항을 했지만 그대로 안겨버렸다.
"에? 에엣!?"                  엄청난 위력이다. 그리고 외투를 나에게 대충 씌우더니
                                  나를 안고 자신도 내 외투로 자신을 덥는다.
"..........."                     엄청난 속도다. 그대로 당하다니. 엄청 놀랐다.
"..........."                     아래를 내려다보니 벌써 잠들어버린것 같은 엘프가 있다.

우아아앗... 어쩌지? 어쩌지?... 어쩌긴 뭘 어째? 그냥 나도 속편하게 안아버려야지.
오른쪽부분은 내가 대부분 쓰고 있고. 왼쪽은 대부분 이 엘프가 쓰고있다.
깨지 않도록 천천히 손을 움직여 엘프를 끌어안았다. 음. 엘프의 얼굴이 붉어지면서 약간 득의에찬 미소를
지은것 같았는데. 착각인가? 엘프를 계속 내려다 보고 있다. 계속 가슴이 두근거린다.

`두근.두근.두근.` 내 심장이 뛰는것이 너무 잘 느껴진다.
`두근.두근.두근.` 이 엘프의 심장이 뛰는것도 느껴진다.

이렇게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엘프가 눈을 뜨고 내품에 안겨서 고양이가 기지게하는것처럼 기지게한다.
그리고 내 몸에서 멀어진다.  ....좀 아쉽다.
"외투. 이곳은 추으니깐 입고 계세요."
"아. 당신은 입을게 없지 않나요?"
"상관 없습니다."                      웃으며 말한다. 그러고보니 이쪽의 이름을 가르쳐 주지 않았다.
"좀 늦었지만 제이름은 마르케인입니다."
"아. 그랬었군요. 제게 이름을 가르쳐 주지 않는것이 아닌가 걱정했습니다." 엘프도 웃으며 말한다.
"마르케인씨. 저는 이름조차도 기억이 나지 않아요. 이름은 기억나는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처음보다는 많이 친해진것 같다.이제 나란이 서서 잡담을 하며 걸을 정도가 돼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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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이다! 출구다! 드디어 출구를 찾았다! 저기 멀리 빛이 보인다! 아자!
"드디어 출구를 찿았습니다! 얏호!"          기뻐서 촐랑대면서 앞으로 뛰어간다.
"아아. 드디어 나가는군요."                    나에 비하면 엘프는 아쉬운듯 말한다.

낌세가 이상하다. 주변에 느껴지는 기운이 이상하다. 위험하다. 이 이상나아가는것은 위험하다.
엘프에게 단검을 쥐어주고 뒤로 물러나게 했다.

'마르'는 사용할수없지만, 아직 나의 브로드소드 두자루는 멀쩡하다.
각각 한손에 쥐고 곳 나타날 '그놈'을 느껴본다. 출구쪽에서 나오는 이런 강력한기운을 낼수 있는것은
'이프리트' 뿐이다. 쳇. 엘프의 달리기 속도라면 도망치는것이 가능하지만, 저렇게 입구를 지키고 있어서야
도망갈곳도 없다. 내가 물리치는수밖에. 엄청나게 강력해서 나도 잡는데는 재법 애먹는 놈이다.

땅이 갈라진다. 갈라진 땅에서 불이 치솟는다. 용암이 분출돼서 나온다. 대지는 뼈대가 돼었고,
불꽃이 살이돼고. 용암은 갑옷과 무기가 됀다. 나의 아이스계열의 마법도 상위마법인 아이스스톰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마 나의 아이스스피어는 녀석의 근처에만 가도 증기가 됄것이다.

온몸의 신경이 저놈의 불꽃에 타들어가는것 같다. 무섭다. 젠장. 모니터로 보는것과
이렇게 실물같은것을 보는것은 차원이 다르다. 무서워할 틈은 없다. 마나를 집중해야 한다.
열기가 느껴진다. 마나를 집중하기 힘들어진다. 숨이 막혀온다. 저놈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런대도 나는 죽을것만 같다. 췟. 망할자식. 반드시 얼음동상으로 만들어주마.

저놈이 완성돼기 전에 아이스 스톰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나는 저놈에게 다가가는것조차 불가능해진다.
아이스 스톰의 유지시간은 5분21초. 이 시간내에 죽이지 못하면 나는 바로 바싹 구워져버릴것이다.
그냥 사용하는 '아이스스톰'은 분명 엄청난 범위에 적에게 '아이스'계열의 대미지를 지속적으로 큰대미지를
입히고. 행동을 재한하게 하며. 아이스계열의 마법대미지를 증가시켜주는 엄청난 마법이다.
하지만 '이프리트'가 있을때 사용하면 그냥 저녀석과 전투가 가능해지는것 뿐이다.
그 이상의 효과는 없다.

아직 5초. 5초남았다. 저녀석은 거의 완성돼어 이쪽을 이글거리는 불꽃의 눈동자로 이쪽을 보고 있다.
젠장! 저놈이 완성돼기 전에 사용해야 하는데. 너무 늦었다. 더욱 강하게 집중한다. 혈관이 터저나갈듯
부풀어 오른다.
"크아아아악!"

저녀석을 얼음동상으로 만들기위한 불굴의 집념으로 아이스스톰을 사용할 준비가 겨우되었다.
저놈이 완성돼기 바로 직전이다.

"아이스스톰!"
열기가 차츰 사라져간다. 하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다. 마나가 많이 빠져나갔다. 마나포션으로
마나를 보충하고, 적을 지켜본다. 이제 이프리트가 완전히 완성돼서 괴성을 지른다.
거의 15M는 되어보인다.

"쿠오오오오오오오오-!"
저놈의 목소리를 신호로 나는 저놈을 향해 빠르게 달려간다. 시간이 많지 않다.
5분21초. 많은 시간같나? 확실이. 다른놈들은 상대한다면 많은 시간이다. 저놈에게. 나혼자.
저놈을 상대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다. 조심해서 싸울 시간은 없다. 최선을 다해야한다.

아직이다. 통상의 아이스스톰으로는 아직 내가 불리하다. 나의 특유의 마나. '노란색'마나로
아이스스톰의 색을 '노란색'으로 물들인다. 내몸에서도 노란색의 빛이 난다. 전투력상승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다만, 내 능력모두를 개방하고 한바탕 뛰고난다음. 한동안 움직이지 못한다.
양날의 검이다. 이 능력을 개방하고 유지 가능한것은 5분. 아까의 아이스스톰과 비슷한유지시간이다.

팔라딘변신이 않돼기때문에 나의 능력을 100%개방하게 됄줄이야.
※특유의 색이 정해지는 방법은 조금 어이가 없는데, 자신의 캐릭명 색이 자신의 특유의색이다.
  그렇기에 비슷한색의 사람은 있지만 같은색의 사람은 없다. 같은캐릭명은 서버당 하나씩만 가능하므로.

이프리트가 먼저 공격을 해온다. 불꽃으로 둘러싸여있는 가시철구가 저놈의 무기다. 아마 직격으로
한번이라도 맞는다면 방어력과 관련없이 한방에 즉사할것 같다.

아이스 볼트를 무기에 부딧치게해서 미약하게나마 속도를 줄인다. 옆으로 저렇게 크게 휘두르다니.
앞으로 굴러서 공격을 피하고 놈에게 더욱 다가간다. 읏! 뜨겁다. 파워업한 아이스스톰이 유지돼있는 상태에도
저런 열기라니. 안타깝게도 나는 다가가는수 외에는 없다.

아이스스피어를 오른쪽검에 씌어서 마상전투할때나 쓰일법한 손잡이가 짧고 날이 매우 긴 창을 만들어냈다.
놈의 발목을 노린다. 옆으로 크게 휘두른다. 다행이 움직임은 덩치에 맞게 둔하다.
공격을 성공했다! 하지만 몸의 열때문에 얼었다가 터저나가는 일은 없겠지만 움직임을 재한하고
타격을 줄수 있는것은 확실하다.

이런! 발로 밟으려고 한다. 몸이 무거워서 그런지 올리는건 느려도 내려오는건 빠르다.
왼쪽으로 구르며 팔을 휘둘로 밟기를 시도하는 발목을 다시 노린다.
`캉!캉!캉!캉!캉!` 양손의 검과 얼음의창으로 마구 공격을 한다.
`테댕, 탱. 대대댕...` 녀석의 발목을 보호하던 갑옷이 부셔졌다.

크아악! 불꽃이 뿜어져 나온다. 왼손이 약간의 화상을 입었다. 오른쫀의 무기로 불꽃을 내뿜는 부분을
찔러버린다.
"크오오오오!"
이번껀 타격이 큰것같다. 그대로 한쪽 무릅을 꿇는다. 찔러 넣었던 아이스스피어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퍽억!`  "크아아악!"     10M쯤을 그대로 날라가버렸다. 주먹으로 나를 쳐낸것이다.  
크으으으읏! 아프다. 피를 게워낸다. 하지만 이렇게 누워있을수는 없다. 포션을 마시면서 일어난다.

다시 빠르게 달려간다. 달려가면서 다시 아이스 스피어를 생성해 오른쪽 검에 씌었다.
양쪽검모두 씌어놓을수는 있지만, 그러면 위력이 너무 약해져서 않된다.

무기의 공격범위로 들어갔다. 다가갈때의 첫번째 위기이다. 오른쪽 위에서 나를 향해 정확히
대각선 방향으로 무기를 휘두른다. 한손으로 휘두른것을보니 남은 한손은 내가 피한방향으로 휘두를것이
확실하다. 그렇다면 속임수를 써줘야지. 마나를 운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내 능력만으로 빠르게 달려간다.
지금이다! 마나를 갑작스럽게 운용하며 제자리에 딱 멈추었다.내몸은 앞으로 전혀 쏠리지 않는다.

`쾅!`   흑먼지가 일어난다.
내 앞에 바로 이프리트의 가시철구가 떨어진다. 흑먼지에 시아가 가려 저놈에게 나는 보이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저놈의 워낙커서 말이지. 어디로든 앞으로만 간다면 저놈의 몸에 갈수 있다.

아이스볼트다. 아이스스피어를 운용중이라 만들기는 힘들지만 눈속임용이 하나 필요하다.
힘들지만 하나만드는것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

녀석의 머리가 있을것이라 예상돼는 방향으로 아이스볼트를 날린다.
이프리트는 그것에 반응해서 아이스볼트가 날아간 방향으로 손을 휘두른다.

빈틈!! 기회다!

나도 크게 점프해서 이프리트의 머리로 다가간다. 노리는부분은 눈. 아이스스피어를
앞으로 내밀고 마나를 운용한다. 검에 박힌채로 아이스스피어를 쏘아서 나도 아이스스피어가날아가는
방향으로 빠르게 날아간다.

나를 보고 깜작놀라는 이프리트. 하지만 늦었다고. 아이스스피어는 놈의 눈에 명중했다.
나의 브로드소드는 아직 놈의내부에 들어가 있다.
내몸은 고정돼있고. 스매시이다. 왼쪽 검에 아이스볼트 5개를 운용해
한쪽날 부분을 톱날처럼 만들었다. 오른쪽 검을 놈의 눈에서 뽑고 그대로 돌면서 왼쪽 검으로
다시 눈을 노려 온 힘을 다해서 배어낸다. 결정타이다.

"크아아아아아!"
놈의 머리전체에서 불꽃이뿜어저 나온다. 피할수 없다.
"크아악!"
불꽃에 당해 잠깐 주춤한사이 날손으로 쳐낸다
`뻑!` `휘이익- 쿵!`
"커어억.. 크으.."      다시한번피를 게워낸다. 치명적인타격은 아니지만 엄청난대미지이다.
!! 놈의 가시철퇴가 이쪽으로 무서운속도로 다가온다. 하지만 몸을 꼼짝도할수 없다.
으으으으! 움직여라 망할몸아!

`쾅앙-!`          공격을 허용했다. 내몸이 가시로 온몸이 뚤리고 무거운철퇴에 몸이 거의 의깨저버렸다.
"꺄아아악! 마르케인씨!"
이제 나는 움직일수 없다. 끝인가? 가시가 몸을 꾀뚤을때는 아팠지만 철퇴에 당하자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아니, 나는 밀레시안이다. 죽지 않는다. 하지만..
"아아아! 끼야아악!"
저엘프는 밀레시안이 아니야. 여기서 죽는다. 하지만, 그것은. 그것만은.
잠깐의 인연이였지만.
저엘프를 죽인다는것은. 그것은. 그것만은.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죽여라. 저 시건방진 빨간덩치를 죽여라.
죽여라.죽여라.죽여라.죽여라.죽여라.죽여라.죽여라.죽여라.죽여라.죽여라.죽여라.죽여라.
죽여.죽여.죽여.죽여.죽여.죽여.죽여.죽여.죽여.죽여.죽여.죽여.죽여.죽여.죽여.죽여.죽여버려!!

의식이 끊어질것 같다. 이성이 마비돼어간다. 피가 끓어오른다.
이프리트가 엘프를 향해 절둑거리며 걸어간다.
그것으로. 나의 이성이사라졌다.

극한의 데들리상태. 움직이지 못하는것이 정상이다. 아니, 지금당장 죽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알게뭔가? 저 붉은것을 죽여야한다.
잠깐뿐이겠지만, 움직여 준다. 고맙다. 이것으로 저 붉은것을 죽일수 있다.

달릴수없다. 천천히. 천천히 이프리트에게 다가간다.
이프리트는 다시 나에게 고개를 돌린다. 이프리트는 몸을 부들부들 떨고있다.
죽이기 쉬워보인다. 놈이 뭔가를 휘두른다. 뭐였는지 잘 모르겠다.그냥 힘껏 쳐내버렸다.
쓸대없는 저항이다. 놈은 죽는다. 다른것은 없다.

몸이 잘 않움직이기 시작한다. 빨리 끝내지 않으면 않됀다.
앞이 붉게 물들어서 잘 않보인다. 왼쪽손이 검을 놓친다. 않돼. 여기서 멈추면.
달릴수 없었지만. 억지로 달린다.
`투둑,투둑.` 근육이 파열돼는소리. 파열됌과 동시에
힘차게 땅을 박차고 나간다.

않움직이는 왼손이 멋대로 휘날리고있다. 하지만 오른손은 움직일수 있다.
그것을 마나로, 매우 차가운. 나의 몸까지 얼려버릴정도로 주체할수없다.
창을 뽑아낸다. 그대로 머리를 뚫고 지나간다. 저 이프리트의 몸이 얼어간다. 그리도 나의몸도.

흥. 갑자기 기억났다. 저놈을 어름동상으로 만들어주겠다고한것.
내멋대로한 약속이여지만 약속은 지킨거라고. 기억난것을 보면 이성이 어느정도 돌아왔다는것이다.

"1...2...3... 쾅."
              `쾅!`

`털썩.` 그것으로 나는 땅에 몸을 기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