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팬픽 마비노기-노란색 여행자-

2006.08.09 01:47

사칭 조회 수:262 추천:1

extra_vars1 나는 어떻게 돼는거야? 
extra_vars2
extra_vars3 2621-1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extra_vars7  
extra_vars8  
  열심히할태니 지켜봐주세요
(마춤법이나 오타등의 틀린것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흠. 이곳은 듀토리얼필드? 지금 이걸보고 있으니 작은 공원같은 분위기이다. 절벽같은것으로 둘어싸져있고

절벽이 아닌부분은 나무가 길을 막고 있다. 꼭 저런대를 들어갈필요는없다.

뭐, 상관없다. 그저 게임을 하면 돼니깐. 이렇게 다니니깐 정말 현실같다.

중독돼겠는데. 일단 '틴'을 만나야지.

틴은 티르코네일쪽의 이를태면 선생님같은 존재다. 일단 나오에게 관심을 보두 쏟아부워서

이녀석 자체는 인기가 없지만... 아무튼 이것저것 가르쳐주는 친철한 녀석이다.

아. 그런대 무슨 상태창이라던지 스킬창. 그런것은 어떻게 여는거지? 인벤토리는..? 젠장!

알아보고 왔어야 했었다. 지금이라도 로그아웃하고 방법을 알아와야....!?!?!?

어떻게 로그아웃하는거야!!

이런 황당할때가..!? 로그아웃 못하는건가!? 아아..! 어쩌라고?그래도내가 아사하기전에

찬우가 날 찾아서 구급차에 실어 응급실로 보내줄것이다. 그러니 일단 그문재는 패스.

너무 현실적이라 말이 않나온다. 인벤토리를 열 방법도. 상태를 확인할수도. 그렇다고 스킬을 쓰는법도 모른다.

말그대로 옆에 차고 있는 칼 두자루와 등에 있는 검의정령 '마르'가 계약돼있는 투핸디드소드.

그리고 아마도 매우 높을 나의 스탯이 나의 모든것이라고 해도 될것같다.

일단 '틴' 이라는 녀셕한태 배우는 수박에 없나?

미니맵조차 나오지 않으니 답답할뿐이다. 그래도 듀토리얼 필드라 맵이 단순해서

틴을 만나는것은 어렵지않았다.

"앗! 마르케인, 왔구나? 기다리고 있었다고."

일단 로그아웃하는 법부터 가르쳐달라고 해야지.

"후훗. 많이 황당하지?"

웃, 나의 마음을 읽고 있군. 대화가 빨라지겠어.

"뭐, 상관없지. 이곳 생활에 대해는 알고 있지? 하지만 스킬이라던가. 상태같은것은 확인할수 없으니

답답할꺼야. 저쪽에 듀토리얼 던전이 있으니깐 클리어 하라고."

맞다. 그러고 보니 전투쪽은 저기서 배우면 되지? 아. 그리고 이번엔 받을수 있으려나?

"나 아이리는 않주냐?"

"니 등짝에 붙어있는 정령이 들으면 섭섭해 하겠네."

"췟. 어쩔수 없지. 그럼 난 클리어하로 간다. 조언이나 좀 해달라고"

"니 스탯은 매우 뛰어나. 알고 있지? 저기 있는놈들은 전부 한방감이라고. 그래서는 연습이 않돼지?

그럼 이걸 착용해봐. 전처럼 슬롯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착용할수 있다면 무한이 착용가능하다고."

헛? 그렇단 말이지? 돼게 현실적으로 변했구나.

"그러면 중갑옷을 착용한다음에도 악세사리의 추가 착용이 됀단말이야?"

"그렇지. 역시 재대로 이해하는구나? 그럼 그걸 착용하고 듀토리얼 던전으로 가보라고."

음. 그렇다면 이건 악세사리쪽이고, 그리고 대미지를 미칠듯이 경감시키는 인첸트가 돼어 있겠지.

옵션을 알수 없으니 지레짐작하고 착용했다.

갑자기 이 브로치같은 악세사리에서 빛이 나온다. 어어? 왜 빛이 내몸을 감싸지?

엇? 힘이 쭉빠져나간다? 눈앞이 좀 흐릿하네? 의식도 점점멀어져 간다?

의식은 멀어져가는데 땅은 가까워지네? 내가 한 생각의 마지막이였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눈이 스르륵 떠졌다.

그리고는 목소리가 들린다. 틴이구만. 이자식, 이딴걸 주다니 반드시 복수해주겠다.

"아. 미안, 힘이 너무 많이 재한됐네."

"미안? 힘이빠져서 기절할정도로 재한을해? 더했으면 나 죽었겠다?"

"하하하. 설마, 그건 그렇고 던전에는 넣어줬으니 열심히 하라고."

앗? 던전? 난 주변을 둘러봤다. 꼭 룬다던전같이 생긴장소. 무기를 들고 있는 고블린석상이

구석마다 존재한다.이곳이 내가 클리어하려했던 듀토리얼 던전이다.

그런대 왜 틴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목소리만 들리는걸까?

흠.. 어떻게 해야돼는건지는 지가 알려주겠지 뭐. 일단 앞으로 가볼까?

앞으로 들어가 방에들어가보니 늑대가 6마리 나온다. 그럼 하나하나 잡으면 돼나? 디펜스를 사용해서?

"아, 참고로 말 않해줬는데 듀토리얼치곤 좀 빡세게 나간다."

"갑자기 왠 그런충고? 그런거 아무래도 좋으니 스킬쓰는 법이나 가르쳐달라고."

하지만 늑대들은 이미 나를 보며 침을 흘리고 있다. 심상지 않다. 살기.. 이런게 살기인가?

옆에 매고 있던 칼을 두자루를 뽑아 한손에 각각 쥐었다. 이로써 전투준비 완료인가?

스킬은 어떻게 쓰는지 모르니 힘껏 휘둘러 재압하는 수박에없다.

늑대가 달려온다. 어라? 전부 달려오네? 이 녀석들은 이렇게 선공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일단 제일 빨리 달려오는 늑대녀석입속에 왼손을 에 쥐고 있던칼을 쑤셔박았다.

그대로 왼쪽으로 휘두르며 선두의 늑대는 머리가 날라가면서 죽었다.

섬뜩한 광경이지만 지금은 내가더 위험하다.

밀레시안인 나는 죽지는 않겠지만 불안하다. 아련한 불안감. 이대로 죽는다는 불안감.

왼쪽에 있던 두마리는 그대로 경직돼었지만 오른쪽에 세마리는 그 기세가 전혀 꺽이지 않았다.

가죽에는 혼신에 힘을 기울이지 않으면 공격이 않통할꺼라는 예상이 됐다.

어쩔수 없지. 윈드밀.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그것을 못쓴다면 난 이대로 죽는다.

오른손에 있던 검으로 늑대의 다리쪽으로 크게 왼쪽으로 휘둘렀다.

이번껀 빈틈이 크다. 두마리는 멈칫했지만 내 텅비어있는 옆구리에 가장 오른쪽에 있던 늑대가

이빨을 세우고 나에게 달려든다.

그 빈틈을 매꾸는 방법은 모른다. 내가 언재 싸워봤어야 알지. 왼쪽으로 크게 몸동작을 했기때문에

그대로 왼쪽으로 힘차게 돌았다. 아까 말했듯이 상체의 가죽에는 통하지 않을꺼라는

예감때문에 역시 노리는부분은 다리. 어떻게든 앞다리에 대미지를 준다면 행동불능에 빠뜨릴수 있고,

행동불능인 늑대들을 죽이는건 식은죽 먹기다.

나이스! 재대로다! 정말 가죽때문에 잘려나가지는 않았지만. 앞다리가 기형적으로 휜모습을 모았다.

하지만 당한것은 4마리, 한마리는 보이지 않는다. 머릿속에서는 계속 위험하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 느껴진다! 위인가!

늑대는 공중으로 치솟아 있고 앞발로 내 어깨쪽을 노리고 있다. 앞발로 내 어깨를 압박하고는 목을

물어 뜯으려는거겠지. 스매시로군. 통할꺼 같냐?

"이 망할 똥개 *끼!"

앞발로 보호된듯 보이지만 역시 약점은 입 아니면 저 부드러워 보이는부분... 배일것이다.

난 계속 회전중이다. 이대로 그냥 돌기를 멈추고 대처하려면 늦는다.

회전하던 힘으로 그대로 칼을 위로 향했다. 오른손에 있던 검이 녀석의 옆구리를 강타한다.

빈틈! 녀석은 아무런 상관없다는 듯이 오고 있지만 잘못생각한거다.

그대로 늑대쪽으로 나도 도약을 했다. 상대적으로 내가 아래쪽. 정면으로 가는거라면 내가 당했겠지만

난 비스듬이 날라가는중이다. 왼손에 쥐고 있던. 한자루의 검. 난 그냥 뛰고 있던것이 아니다.

회전력때문에 빙글빙글 돌면서 가고 있다. 그것을 녀석의 배속에 쑤셔넣었다.

"케켕!!"      녀석의 울음소리다.

"니놈만 스매시 쓰냐!?"

놈은 이미 고정돼어 있는거나 마찬가지다. 그대로 돌면서. 온힘을다해 오른쪽검으로.

그 녀석을 갈랐다. 가죽때문에 완전히 잘려 나간것은 아니지만 저건 확실히 죽었다.

두놈은 확실히 죽였고. 남은 4마리. 너무 아파서 못움직이고 께겡돼고 있다.

께겡돼고 있는 늑대들의 입속에 칼을 쑤셔박고 아무렇게나 잘라냈다.

아. 내가 이렇게 잔인했던가? 이렇게 싸울수 있었던가? 모르겠다. 전혀 모르겠다.

앞에 있던 문이 열린다. 아직도 길이 남아있다. 그리고 틴의 목소리가 들린다.

"생각보다 잘싸우네? 다른사람들은 여기서 대부분 죽어난다고. 여기 통과하는데 몇번이나 걸리는데..

역시 너는 다른사람과는 다르구나?"

"닥쳐! 난 죽을뻔했단 말이야! 뭐라고 귀뜸을 해줘야 싸울꺼아냐!?"

"하지만 방금은 그렇게 잘싸웠잖아. 타고난거라고. 다음엔 그렇게 무식한 녀석들이 아냐.

이번엔 마족이다. 맨손의 고블린들이지만 조심해."

녀석의 말은 저것으로 끝났다. 아마 조심하라고 했으니 장난아니겠지.

일단 앞으로 가야지. 불안하다. 하지만 방금 녀석들은 죽일때는 스릴이 있었다.

한마디로. 재미있었다는거다. 어째서 재미있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고블린이라면 죽이는게

더 재미있겠지?

방에 발을 들여놨다. 고블린 3마리가 튀어나왔다. 어디서 저렇게 나타나는거야?

고블린들은 바로 전투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대형을 짠다. 내앞에 둘. 뒤에하나.

고블린들의 눈에는 광기가 서려있다. 어떻게 저런눈빛을 낼수 있지? 흥분됀다. 즐겁게 놀수있다.

저녀석들에 비하면 난 그냥 겁에 질려 멍하니 있는 계집아이(...)로 박에 않보일것이다.

뒤에 있는놈은 계속 기회를 노리는건가? 앞에 있는놈들이 동시에 달려온다.

풉, 양쪽으로 도망갈곳을 만들고 저렇게 나오다니. 멍청한것들. 하지만 그렇게 쉽게는 죽일수 없다.

검을 엑스자로 교차하고 앞으로 튀어나가며 배어낸다. 노리는부분은 목. 머리가 있다면 막겠지?

내 예상은 크게 빗나갔다. 앞으로 달려오던 고블린은 광기어린눈이 순간 지워지며 멈칫했다.

아. 내가 앞으로 튀어 나올꺼란 생각은 못했나보군. 역시 멍청한 것들이다. 저능아들.

그대로 배고 지나갔다. 너무나 멋진 포즈인것 같다.

툭, 툭,      녀석들의 머리가 땅에 떨어졌다.

"뭐야? 뒤에 있는놈은 뭘하는거야?"

뒤에 있던 고블린은 나의 오른쪽 방향으로 점프하고 있었다.

"......" 역시 내가 옆으로 빠지길 기대했던거였구나. 은근히 미안해진다.

이녀석들은 늑대에 비하면 한참 전투력이 떨어진다. 그냥 앞으로 걸어나가 오른쪽검으로 배부분은 배어냈다.

그리고 왼손으로 가슴쪽을. 그렇게 완전히 난자해서 죽여 버렸다. 그렇게 오랬동안 죽이는 작업을하면

기분이 나아지려나 했더니, 그건 아니다. 더 더러워졌다.

순간 안심했다. 죽이는게 기분이 더러워졌다는것은 죽이는것을 거부한다는것. 난 정상인것이다.

".......너 대단한걸? 다음방에가서도 힘내라고."

저녀석은 왠지 죽이면 기분이 좋아질것 같은데...착각인가? 아무튼 저녀석은 기분나빠.

문은 또다시 열렸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갔다. 더이상 방이 이어지지 않은것으로 봐서는 저게 마지막인것같다.

두자루의 검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등에 있던 '마르'를 꺼내들었다.

마르는 바로 현신하더니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

"아아- 이제야 불러주는거야? 마르케인. 나 삐질뻔했어!"

이런, 정령이 삐진다는것은 그만큼 돈을 먹는다는 뜻. 이미 완전체인 마르는 더이상 먹일필요는 없었다.

"미안, 그런대 너 인간들이 마법을 사용하는것 알고있지? 나한태 설명좀 해줘."

마르는 이해가 않됀다는 표정으로
"뭐야? 너, 매직마스터를 마스터하고 각종마법들을 두루섭렵한 너에게 내가 왜 그런걸

따로 가르쳐야 한다는거야?"

"어떻게 써야하는지 모르겠단 말이야.."

그렇다. 전투스킬들은 대충 감을 잡았다. 아니, 스킬들은 없다. 내가 행동하면 그것이 스킬인 것이다.

하지만 마법은 다르다. 마나를 운용할줄 모르는데 얼어죽을 마법.

"흠.. 넌 가지고 있는 마나가 뛰어나니깐. 그냥 그 마나를 느끼고 움직여봐. 이미지를 가지고.

형상을 마나를 이용해 구채적으로 만들고, 그리고 그걸 마나의 반동력으로 앞으로 튕겨내버리는거야."

말은 쉽다. 어떻게 하라고?

일단 마나는 좀 느껴진다. 평소에 느껴지지 않던 자유로운 기운. 지금은 나에게 속박당하고 있지만

내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인다. 이것을 어떻게 조절하지?

온몸의 감각을 총 동원해서 앞에 그냥 빛이 나는 구를 형성해보려 했다.

잠깐 빤작인것도 같지만. 유지시키는건 좀 힘들다.

"역시.. 정형화됀게 하나도 없어. 내가 원하는데로 하면 다 스킬이잖아? 진짜 자유도 100%인데."

"?? 원래부터 그랬었다고. 인간들이 정한 툴안에서 정말이지 딱딱하게 살아왔었는데.

오늘은 좀 다르다? 마르케인?"

"흠. 그런가? 잘모르겠네."

참, 소개를 않했는데. 내 마르는 검의 여자정령이다.

상당히 귀엽게 생겼는데. 반말도 찍찍내뱉는게 난 그다지 귀엽다고 생각하지 않다.

다른 취미가 이상한 몇몇의 인간은 열광하고 있지만... 내알바 아니다.

마나의 움직이려고 해봤으나 잘 않됀다.

그냥 앞에 있는 방에 들어갔다. 흠.. 느껴지는 기운이 다르다. 상당히 강한녀석이다. 뭐하는놈이지?

이제 나올것이라곤 스켈레톤뿐이다. 그녀석인가?

방에 발을 들여 놓자. 녀석이 나타났다. 난 녀석을 보고 깜작놀랐다.

"엥? 왠 여자?"

이상하다. 기운이 다르다. 그냥 인간이 아니다. 뭐하는녀석이지? 앗. 이제보니 복장이좀..

노출이 심하다? 아하, 그랬군. 서큐버스였어.장발에 금발. 눈은역시나 붉고 세침한눈빛이다.

그리고.. 엄청난 글래머이다. 놀랍다. 아까부터 녀석녀석 했는데. 취소해야할것 같다.

그녀는 싱긋웃더니 검을들고 달려온다. 현실의 나라면 그냥 그 미소에 취해 있었을것이였다.

하지만.. 의지..스탯... 섬세하게 나누자면 의지라는 스텟에서 나온 투기..호승심이 더 뛰어났었다.

그녀는 다짜고짜 나에게 칼을 휘두른다. 흠. 노래부터 불러서 혼을 빼놓는게 원래의 서큐버스 설정

아니였나? 상관없다. 그런대 저렇게 막 휘두르다니. 좀 이상하다.

마르를 들고 있어서 쌍검에 비하면 좀 느리지만 묵직한 공격이 가능할것이다. 단 한번.

목을 노리는 일격. 다른붕붕 휘두르는것과는 차원이 다른 속도다. 노린건가?

전투상태가 돼면 내가 이상해지는건가? 저 속도도 우수워 보인다. 왼쪽으로 목을 살짝틀어 피하고

그대로 마르의 손잡이부분으로 팔을 쳐서 뒤로 멀찍히 날려버렸다. 빈틈을만들었다. 방금껀 디펜스쪽인가?

잘됐다. 팔을 쳐내면서 그녀는 방어하기 힘든자세가 됐고. 난 공격하기 쉬운 자세가 돼었다.

역시. 늑대때가 가장 어려운것 같았다.

"한방에 끝내버리자고."          나의 강력한 피니시 선언.

"후훗. 않됄껄요?"   어헛? 말을했다. 않돼다니. 빈틈투성이인주제에. 반토막난다음 후회해라.

그녀의 오른쪽 어깨부터 왼쪽 골반까지. 시원하게 잘려 나가질꺼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난 놀라는수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그녀는 특별한 동작도 취하지 않는다.

"깡!"

하지만 내 검은 강철에 내리친것처럼 경쾌한 소리만 날뿐, 다른 변화가 없다.

오히려 그 강한 반동으로 내가 경직에 빠졌다.

"젠장!! 헤비스탠더를 계산에 않넣었다!"
       (자동방어)
"후훗, 않됀다고 했지요? 그만 이만 쉬어주셧으면 좋겠어요."

젠장, 피니시 선언인가? 이쪽이 피니시 선언하고 피니시를 못했으니, 내가 위기다.

뒤로 크게 쳐졌던 손이 이쪽으로 빠르게 온다. 젠장. 어쩌지?

아까 그것이 정말 헤비스탠더였다면 3단계 내성이 아니고서야 대미지는 들어갔을터.

언재까지고 덜덜덜 떨리는손을 움직이기 위해 기다려 줄수는 없다.

양손검 윈드밀은 무리지만, 내가 하는 행동이 스킬로 이어지는게 맞다면

이 윈드밀로살수 있을것이다. 원래가 윈드밀은 체술이였다. 무기로 하는것이 아니다.

왼쪽의 다리를 축으로 삼아 오른쪽 다리로 그나마 비어있던 옆구리를 노렸다.

"캉!"

또 경쾌한 소리. 하지만 아까와 결과는다르다. 죽을힘으로 부신다. 가아닌 밀어낸다.

라는 느낌으로 했기때문에 그녀는 멀리 날아갔다. 다행이 나는 무사했다.

너무 무리했다. 오른쪽 다리와 왼쪽다리에 무리가 왔다. 크게는 움직일수 없다.

"쳇! 완전내성이였지? 뭘로 공격하라고!?"

"후훗. 이제 알아내셧군요. 저는 마법이아니면 타격을 받지 않는답니다."

오홉? 약점을 그냥 막가르쳐주다니, 저것도 아까의 고블린처럼 머리는 좋지 않은것 같다.

그녀는 천천히 걸어온다. 쳇. 시간을 주겠다.. 이건가?

머리가 나쁜게아니라 지나치게 자만심에 빠져있는거였군.

또각. 또각. 또각.     젠장. 저 발소리. 신경쓰인다.

일단 마나를 죽을힘을 다해 운용해 봐야겠다. 아이스볼트.. 얼음의조각.. 날카로운..

생각보다 쉽게 만들어졌다. 이리도 쉬웠는데 아까는 왜 않됀거야?

체인 채스팅덕에 한번에 5개가 스택돼었다. 이제 이것을 적의 급소에 날려서 타격을 주면 돼는것이다.

어디가 급소일까? 사람이랑 같을까?

또각. 또각. 또각.

역시 해드샷을 노리는게 좋을것 같다.

또각. 또각. 또각.

아니, 생각을 바꿧어. 저 거슬리는 발소리. 영원히 못내게 해주지.

순간적으로 사악한 생각이난 나는 발을 향하여 강력하게 마나의 덩어리를 밀어냈다.

생각보다 무서운 속도로 아이스볼트가 발목을 향해 날라간다.

내가보기엔 저속도도 느려보이지만, 어쩔수 없지.

미처 피하지 못한 그녀는 발목에 공격을 허용했고 발목이 거짓말처럼 잘려나갔다.

아. 아까 고블을을 완전히 썰어버렸던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속이 매슥거린다.

그녀의 발목에서 붉은색의 피가 철철 흘러내린다.

그녀는 소리도 못내고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쓰러져 있다.

다른 사람이라면 괞찬나요!? 하면서 달려가겠지만. 난 그녀의 미약한 살기를 느꼇다.

내가 다가가면 그 꼭 쥐고있는 검으로 내 목을 치겠지.

자업자득이다. 마나를 운용해서 조금더 큰 아이스볼트같은것을 만들어낸다.

아이스 스피어.. 얼음의창.. 차갑고.. 날카로운..

내가 어째서 매직랜서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지 가르쳐주도록하지.

일단 이 아이스스피어는 마르에게 입혀서 완연한 창의 모습으로 변환시켰다.

중급마법인 이 아이스스피어는 몇년전까지만해도 완드없이는 쓸수 없었으나, 자유도가 매우 늘어나면서

완드없이도 사용가능했졌고. 굳이 날리지 않아도 됐다. 한마디로 이것을 창처럼 쥐고 싸워도 돼는것이다.

마나를 발에 집중시켜 꼭 무협에서나 나올법한 모습으로 빠르게 앞으로 튕겨저 나온다.

아까의 아이스 볼트는 모두 날린것이 아니다. 아직 두개가 내 주변에서 쏘아보내주길 기다리는중이다.

"크읏!" 내 발목. 계산에 않넣었다. 치명적인 실수다. 이대로 자빠지면 나 죽여주쇼 하는 꼴이되는거다.

치명적인 실수가 맞다. 하지만, 주변에 아이스볼트 두개가 떠다니고 있다.

급히 아이스볼트의 모습을 바꾸었다.꼭 스케이트같은 모습으로.발에 착용하고 발목을 무리시켜

그녀에게 빠르게 다가간다. 이번에 노리는부분은 심장.

바로 이쯤이다. 앞으로 창을 쭉 뻣는다.

푸-욱!      관통당하는소리. 유쾌한 소리는 아니다.

그녀는 관통당함과 동시에 온몸이 얼어간다. 마비노기의 아이스 스피어의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순간적으로 꽁꽁얼어서 행동을 굳인뒤 터지면서 대미지가 들어가는 것이다.

"1...2...3... 쾅!"
                쾅!

나이스 타이밍. 딱맞았다.

오홉!? 나는 다시한번 놀랐다. 터져나가면서 완전히 분쇄되겠지 했는데 말짱한것이 아닌가?

"후훗.. 당신은 절 이길수 없답니다." 싱긋웃으며 그녀가 건낸말이다.

이제보니 발목도 재대로 붙었있다.  오오. 놀랍다. 그나저나 어쩌지? 방금의 댓쉬로

발을 이용한 이동은 불가능이다. 팔로 움직여야하나?

내가 쓸대없는 생각을 하는동안 그녀는 전투를 준비했다. 처음과는다르다. 전력투구할 생각인가?

다리가 후들거린다. 우씌, 잘못건드렸다. 어쩌지? 나 이제 죽나?

아! 생각났다. 이것으로 시간은 벌수 있다.그런대 이게 돼려나?

"마르베어 소환!" 마르베어는 나의 '펫'으로 나와 재일오래됀건 아니지만 전투는 나와 재일오랬동안 해오던

녀석이다. 미니곰 이라는 품종인데. 다른곰에 비하면 작지만 전투력은 다른곰보다 뛰어날것이다.

이녀석 레벨도 꽤 높고... 근접전이외의 전투력은 거의 제로지만. 어쩔수없지. 니가 희생좀해라.

다행이 이 명령어는 맞았다. 마르베어가 나타났다. 그렇다면 내가 해야할 말은 오로지 하나.

"선공!"  마르베어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앞으로 달려나간다.

아. 저 믿음직한 모습. 정말 자랑스럽다.

"캉!" "촥! 서걱!" "툭"

".........." 너무 허무하게 죽는거아냐? 자랑스럽다는것은 취소. 일단은..

"돌아가!" 마르베어는 그대로 빛으로 화하면서 사라졌다.

몇초지만 시간은 벌었다. 문재는 그동안 나온작전이 없다는것정도?

일단 스킬이 아닌 액션인 돌던지기를 이용해서 변칙액션인

투창 을 시도해봐야지. 발목을 사용할수 없으니 강하게 던지는것은 무리다. 그렇다면 아이스스피어만

따로 쏘아내는수외는 없다. 하지만 나름대로 문재가 있다.

마법이 풀린 마르로는 상대방을 공격할수없다. 어쩌지?

아. 저속도는 내가 댓쉬했을때의 속력이다. 웃. 당했다. 그냥 쏠껄, 젠장.

대처할 시간은 없다. 일단 휘둘러봤으나 헛수고였다.

"푹!"   "크앗!" 어깨가 관통당했다. 그리고 칼은 잡지 않은쪽 손으로 어퍼!?

칼을 어깨에 달고있는채로 저멀리 벽쪽으로 말그대로 날라갔다.

턱을 맞아서 그런지 발을 혹사시켜서 그런지 다리는 움직이지 않는다. 어깨의 관통때문에

무었인가 생각할만한 상황이 아니다. 나의 '의지'라는 스탯이 다시 위력을 발휘했다.

억지로 몸을 일으켜새었고. 생각도 할수 있겠끔 되었다.일단 왼쪽 어깨에 박힌 칼을뽑고..

파이어볼트.. 빛난다..뜨겁다..

조금 만들기 힘들다. '빛난다' 때문인가? 아니면 이미 상황판단은 무리일정로도 몸을사용해서 그런가?

일단 완성은 했고.. 그녀는 다시 엄청난 기세로 댓쉬해온다. 저 아름다운 얼굴에 화상입히기는 싫지만!

해드샷이다! 그녀의 댓쉬만큼 나의 파이어볼트도 엄청난기세로 날라간다. 그 속도에서 피할수 있으려나?

훗. 일단 시간은 벌었다.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계속 파이어볼트로 시간을 벌어볼까?

!!!!!!!! 왜 내 파이어볼트가 그녀의 얼굴에 닿으니깐 그냥 사라지는거야!?

다시 이어지는 어퍼. 정신이 아찔하다. 손이 얼굴에 다을뻔했다. 손으로 땅을 집고 몸을 빙글돌려

아이스볼트를 손에 씌워서 그녀의 목을 노린다.

아. 저게 서큐버스가 낼 속력이던가? 어느세 내 뒤에 있다. 꼭 드레곤볼의 전투장면을 보는것 같다.

뒤통수에 정확히 정권이 명중했다. 아픔도 재대로 못느낀채 기절해버렸다.

---------------------------------------------------------------------------

"으..윽" 정신이 돌아온다. 아- 맞을땐 몰랐는데 무지아프다.미칠것같다.

뒤통수에 손을대려했는 깜작놀랐다. 내 눈앞에 그 서큐버스가 있는것이 아닌가?

왜 않죽였지? 정기를 흡수하려고? 앗. 그럼횡재했..!가 아니지..이상한 생각을 떨쳐냈다.특별히 살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일단 일어나려고 했으나 뜻대로 움직여지지 않는다. 뒤통수말고는 특별히 아픈부분은 없다.

아쉽다. 파이어볼트가 아닌 '팔라딘'으로 변신했다면 아마 승산이 있었을탠대.

나의 판단이 잘못됐었다. 췟. 듀토리얼던전에서 깨지다니 절대비밀로 영원히 간직할태다.

"일어나셧나요?" 나긋나긋한 목소리다.

엇? 이제보니 아까와의 모습과는 조금 다르다. 외형은 같은데 머리의 색이 붉어졌다.

"아.. 예."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전혀 모르겠다.

"어색하신 거군요? 당신의 전투력은 확인했으니 저는 이만 돌아가보겠습니다."

엥? 확인해? 내 전투력을? 그럼 난 못이기는 싸움을하기라도 한거야?

그녀가 원래부터 없었던것처럼 갑자기 사라졌다. 엄마야. 귀신이였나!?

얼이 빠져 있는데 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너 역시나 재능이있던걸? 휼륭했다. 이만 티르코네일로 가보라고!"

엇, 이상태로 그냥 보내지는건가?맵을 이동할때는 날아가는기분이 났었는데 지금은 아니다.

그냥 눈깜작할세에 티르코네일 광장에 도착했다. 누워있다 이동됀거라서

광장에 그냥 누워있는상태로 그냥 나타나게됀 것이다. 물런 그 모습을 본사람들은 나를 동물원 원숭이

처럼 구경하는중이다. 갑자기 한 사내가 말을 걸어온다.

"아름다운 아가씨, 제손을 잡고 일어나세요."

".........."       어이가없다. 중세풍의 판파지계였다면 아마 아가씨 대신 '레이디'라고했겠지.

"정정해주세요. 전 남자란말입니다."

".........."       이번엔 나에게 손을내민 남자가 말이없다. 아마 어이없어 하겠지.

"마족들에게 당해서 여자라는것을 자각못하시게 됀것 같군요. 이제 문재없습니다."

니말이 제일 문재거든? 역시 내가 남자인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벗는방법외에는 거의 없다.

하지만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서 벗기는 좀.. 아니, 많이 부끄럽다.

난 저 남자의 손을 쳐내고 그냥 일어났다. 저남자. 얼굴이 붉어진걸보니 곳 폭발하겠군.

"............."           그남자는 말이 없었다.

잠시후 울면서 그냥 뛰어가는게 아닌가?

"............."           조금 미안하다.

난 아직도 뒤통수가 아프길래 일단은 힐러집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내가 이동하자 모두 이동하는것이 아닌가?

그사람들의 시선을 애써 무시하고 힐러의집 이라고 예상돼는 장소로 들어갔다.

다행이 그곳에는 '힐러 딜리스'가 있었다. 암갈색머리에 단발. 도시적인 외모. 약간 무표정해보이는 얼굴.

전체적으로 내 스타일이다. 딜리스는 나와 뒤에 따라온사람을 보고는 조금 놀란것 같았다.

아! 나에게 돈이 있었던가? 오기전에 확인했어야 했는데.

역시 주머니조차 달리지 않은 이 옷에 돈이 있을리가 없다. 후. 어쩔수 없지. 일단 펫을 불러서 회복을

부탁해야 겠다.

"마르머신 소환!"         나의 펫중 하나다. 품종은 회색늑대. 양털깍을때 이녀석으로 양을 공포로 몰고가

못움직이게 한뒤 편하게 양털을 깍고는했다. 하지만 지금의 목표는 나의 치료.

"힐링!"                  사람들이 나의 행동을 이상한눈으로 보고 있다. 뭐야? 이반응은?

하지만 펫은 힐링을 사용했고. 다행이 부상률은 없었고 힐링으로 모두 회복됀던것 같다.

그리고 나오는 함성.

"우와! 저 회색늑대가 힐링으로 저 여자를 치료했다!"

".........."             여자는 빼주지.

딜리스는 이번에는 매우놀란 표정이다. 저런표정도 낼수 있었단 말인가??

"어떻게 한건가요?"   어떻게 하다니. 당혹스럽다. 어떻게 설명하지? 너무 당연한거라..

"이곳에 와서 확인하니 골드가 하나도 없어서.. 그냥 펫으로 회복한건대요.아참, 돌아가!"

나의 펫은 빛으로 화하면서 사라졌다.

"우오오! 저 회색늑대가 저 여자를 치료하고는 사라졌다! 정령인가!?"

"..........."            여자는 빼달라니깐요.

갑자기 딜리스가 외쳤다.

"모두 돌아가 주세요!"         흠, 뭔가 하고 있었나 보구나, 그럼 나도 그만 가볼까?

"당신은 여기 남도록 해요."    아, 나는 여기 남을 이유가 없는데.

모두 돌아가고 있다. 나도 저기 섞여서 돌아가고 싶다.

"어떻게 한건가요?"    아까와 같은질문. 원하는게 뭐야?

"어떻게 하다니요? 펫을 소환하고 그펫이 가지고 있던 '힐링'이란 마법으로 절 치료하도록 했는데요."

"어떻게 그런게 가능하죠?" 어떻게 그런게 가능하냐니?

당연히 유료결제하고 한건대 이걸 어찌 설명해야..?

아니, 그전에 분명이 나오가 다른사람도 날 기억하고 있다. 라고 말했는데 이건 전혀 이야기가 다르잖아!!

앗, 흥분해서 그런가? 다시 뒤통수가 아프다. 눈이 흐릿해진다. 너무 고통스럽다.

"아앗! 괞찮으신건가요?"        딜리스는 뭐라고 말하고 있는것 같지만 잘 들리지 않는다.

"으아아!"     내가 무엇때문에 이렇게 고통스러워야 할까? 도무지 모르겠다.

갑자기 눈앞이 깜깜해진다.

"털썩"

-----------------------------------------------------------------------------------

"아, 자네 일어났나? 어디 이상한대는 없지?"

"헉!"              깜작놀랐다. 왜 나크가 여기 있는거지? 심장마비할뻔했다.

"아아.. 제가 왜 이런대에 누워있는겁니까?"    친우네 집에 있긴했지만 난 캡슐에 누워있었다고.

"그건 말이지.. 기계가 오작동을했네!"

너무 쾌활하게 말해서 별문재 없는것 같기도 했다.

"그럼 기계오작동으로 죽을뻔했다는겁니까!?!?"

"아니지, 다만 식물인간이 됄뻔했네, 무사해서 다행이야."

도대채 어디가 다행인데? 날 저런 기계에 집어넣다니.. 다른사람보다 좀 일찍 접속한것 같다 싶더니,

내가 실험용생쥐냐?

"아무튼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으니 수고해 달라고, 그 캡슐은 바꿔버렸으니깐, 이제 문재 없네."

"다른문재가 생길껏 같은데.. 아닌가요?"

"하하하하! 자네 한농담 하는구만, 그럼 열심히 해달라고."      그러고는 그냥 돌아가 버렸다.

회피한거 맞지? 그럼 그 바꿧다는 기계도 오작동의 여지가 다분한거지? 난 거기 들어가면 이번엔 이정도로

않끝날수도 있다는거지? 그런 생각미 미치자 난 너무 두려웠다.

하지만 방금의 그곳은 정말 현실같았다. 지금의 몸하고는 비교도 않됄정도로 강한몸도 있고.

그 캡슐에 다시 한번 들어가 봐야 겠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피곤하다. 창문너머를 보니 벌써

밤이다. 내일 다시한번 접속해야 겠다.

........  맞다.. 틴 처음봤을때 재일먼저 로그아웃하는걸 물어보기로 했었지.

난 벌써 노망이 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