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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연애 색채연가(My Favorite Color)

2006.02.07 02:02

클레어^^ 조회 수:264 추천:2

extra_vars1 Common Story 1:개학 
extra_vars2 Prologue 1 
extra_vars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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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클레어에요.
이번에는 처음 써 보는 연애소설이군요. 색채연가입니다. 'The Spiritual Entertainers 3' 나오기 전에 쉬는 의미로 쓰는 겁니다. 원래는 이게 연애시뮬레이션 게임 스토리로 구상하려고 했거든요. 하지만 실력 미숙으로... 헤헤...
그럼 시작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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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홍수지, 외국으로 유학간 지 5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온지 1년. 아함~. 졸립다. 난 가끔 1년전의 일을 생각한다.
1년 전이었지. 그 때, 그 애를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입학식 때였다. 난 자리를 찾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수지야~!"
난 뒤를 돌아보았다. 소영이었다. 소영이와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사이었다.
"이야~. 진짜 반갑다~."
"그래, 수지야. 너 한국에 다시 돌아올 줄이야. 게다가 같은 대학교라니 꿈만 같아."
"여기서 다시 만날 줄이야. 난 여기 외국어우수자전형으로 들어왔는데."
"이야~. 역시 유학파는 좋겠다. 유학 딱 한번 갔다 왔는데 외국어우수자전형으로 들어오다니..."
그 때, 또 다른 누군가가 날 불렀다.
"어이, 홍수지!"
이번에는 남자 목소리였다. 소영이가 그 쪽에다 인사를 했다.
"아, 지원아. 너도 여기 학교구나."
"지원이? 아아~. 그 정지원 말이구나."
정지원, 소영이와 나의 초등학교 때부터 같이 지낸 친구다. 우리 셋이 다니면 아무것도 두려울 게 없었다. 다만 부모님께 혼나는 것만 빼고 말이다.
"이야~. 수지 너 변한 게 하나도 없구나."
"뭐가 변한 게 없어? 그나저나 넌 날 어떻게 알아봤어?"
"척하면 척이지. 아마 넌 500m 떨어진 곳에서 봐도 딱 알아보겠는데?"
"허풍도 잘 떠네~."
그 때, 또 누군가가 지원이를 불렀다.
"어이, 정지원. 여기 자리 잡아놨어!"
"아, 수호다. 그럼 같이 갈까?"
"응."
우리들은 지원이가 간 곳으로 따라갔다. 지원이 옆에는 지원이보다 훨씬 키가 큰 남자가 서 있었다.
"어? 지원아. 옆에 못 보던 여자는 누구야?"
"아, 인사해. 이 쪽은 홍수지라고 내 초등학교 친구야. 중학교 때 유학가서 이번에 대학교 들어오려고 한국에 온 거래."
"아, 안녕하세요? 전 홍수지라고 해요. 만나서 반가워요."
그 때, 소영이가 나에게 말했다.
"그냥 말 놔도 돼. 수호와 우리는 동갑이거든."
"아아, 그래도 돼?"
"물론이지. 난 이수호라고 해. 지원이와 소영이의 고등학교 친구지."
이미 우리는 말을 놓았다. 이렇게 해서 우리 셋, 아니 수호까지 합해서 우리 넷은 다정하게 1년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9개월 전에 지원이가 우리 집에 찾아왔다.
딩동~.
"누구세요?"
"아, 수지야. 나야, 지원이. 문 좀 열어봐."
난 문을 열어주었다. 그러자 지원이가 아주 기뻐하면서 말했다.
"수지야, 기쁜 소식이야. 내가... 가수가 되었어."
"뭐? 정말이야?"
"그래! 전에 어떤 사람이 나에게 연예인이 되고 싶냐고 물어본 거야. 그리고 명함을 받았지. 그래서 어제 그 명함에 있는 주소로 가서 오디션을 봤는데... 오늘 연락이 왔어."
지원이는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잘 불렀다. 그래서 사람들이 가수 해도 되겠다는 소리를 많이 했다. 그런데 진짜 가수가 될 줄이야.
"우와~. 지원이 참 대단하다... 그런데 거기가 어디야? 혹시 유령회사 아냐? 순진한 우리 지원이 돈 뜯어내려고 하는 사람들 아니냐고. 외국에서도 길거리 캐스팅이나 그런 걸로 이용해서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많거든."
"아냐, G.O.W.엔터테인먼트라고, 조성남이 사장인 기획사야."
"G, G.O.W. 엔터테인먼트? 와~. 지원아. 좋겠다... 축하해~."
"거기가 어디냐면, 바로 조세유가 있는 곳이야."
조세유? 왠지 남자 이름 같기도 하고 여자 이름 같기도 하네?
"조세유가 누구야?"
"아, 요즘 유명한 청춘드라마 '하모니'에 나오는 탤런트 겸 가수야. 인기가 엄청 많지."
"그래? 와~. 좋겠다... 하지만 지원이가 힘들지 않을까?"
"괜찮아. 난 고등학교 때부터 가수 훈련 받았거든."
지원이도 엄청 준비 많이 했네.
"그럼, 다행이겠지만, 그래도 자기 시간을 가지긴 힘들거 아냐. 게다가 체력도 감당하지 못할텐데..."
"걱정마. 내가 누구냐? 길거리 마라톤 1위 정지원 아니냐?"
"지원이 네가 마라톤에서 1위를 했다고?"
"그래, 우리 초등학교 5학년 때 말야. 내가 그 때 1위를 했다는 거 아니겠어."
"아~. 그랬구나..."
길거리 마라톤, 우리 동네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건강한 사람들이라면 모두 출전할 수 있다. 그러고 보니 지원이가 1등한 적이 있었구나.
"그렇게 해서 중학교때까지 계속 마라톤에서 1위를 했지. 그런데... 고등학교 1학년 때, 어떤 선배로 인해서 연속 1등은 깨지고 말았지만..."
"그게 누군데?"
"몰라? 아... 수지는 올해 한국에서 왔으니까 모르겠구나... 그 선배는 말야... 신지훈이라고 우리보다 1년 선배야. 지금 대학교 2학년이지."
"신지훈이라..."
"게다가 농구도 엄청 잘해. 항상 대표로 뛴다니깐. 아, 이럴때가 아니지... 그럼 난 이만..."
"그, 그래. 잘가..."
지원이는 밖으로 나갔다. 난 왠지 섭섭하였다. 그 후 1 년, 우리는 2학년이 되었다. 지원이는 어느 덧 인기 스타가 되었다.
2005년 3월 2일 개학식, 그래, 1년 전에 난 여기로 온 거지.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난 천일대학교를 외국어 우수자전형으로 들어온 것이다. 5년 유학의 결과로 난 그 전형에서 수석으로 들어갔지. 그러다가 내가 대학교 입학식에서 지원이를 만났고...
"수지야~!"
그 때, 누군가가 나를 불렀다. 갈색 양갈래 머리의 여자, 한소영이다. 나의 소꿉친구 중의 한 사람.
"여기서 뭐해? 수업 없어?"
소영이가 나에게 물었다.
"아, 수, 수업..."
앗차, 난 수요일에는 1교시부터 수업 있지.
"지금 9시가 다 되가거든. 난 수업 있는데. 아, 늦겠다. 그럼 난 이만~. 나중에 서점에서 보자~."
소영이는 헐레벌떡 뛰어갔다. 아, 나도 빨리 수업 들으러 가야겠다~. 난 단숨에 강의실까지 뛰어갔다. 어학관 3층 302호, 여기다. 나의 역사적인 대학교 2학년 첫 수업을 시작하는 곳이다. 그리고 그 역사적인 2학년 첫 수업은...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이번 학기에 중급영어강독을 맡게된 성진숙이라고 합니다."
어느 새 교수님께서 들어오셨다. 그리고 출석을 부르신 다음 강의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 같은 것을 설명해 주셨다. 오늘은 첫 수업이라 해서 2시간 수업이 1시간도 안 되어 끝났다. 난 캠퍼스로 나왔다. 다음 수업까지 뭘 할까? 할 일도 없는데 뭐 재밌는 일이라도 있을까? 난 학교 캠퍼스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런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남자 목소리가 있었다.
"어이, 홍수지. 뭐해?"
난 뒤를 돌아보았다. 내 뒤에는 수호가 있었다. 이수호, 얘도 내 친구다. 하지만 지원이와 소영이와는 달리 얘는 내가 대학교에 들어와서 친구로 지낸 애다. 입학식 때 만난 나의 대학교 첫 친구라고 해야 할까나?
"그냥. 그런데 넌 수업 없어?"
"수업은 없지만, 연습이 있어서. 알다시피 난 힙합 동아리 멤버잖아."
수호는 힙합을 좋아한다. 그래서 1학년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힙합 동아리에 들어갔다고 한다. 성격이 밝고 거침없어서 인간관계도 좋다.
"아, 연습 늦겠다. 그럼 난 이만~."
수호는 동아리 연습실로 당장 뛰어갔다. 하아~. 난 그 동안 더 돌아다녀 볼까? 이번에는 어디로 갈까나? 난 문득 '이렇게 인생을 헛 살면 안 되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도서관에 들어가 공부를 하려고 자리를 잡으려 했다. 그런데 낯익은 모습을 보았다.
'어라? 저 사람들은 지훈이 오빠와 시화 오빠잖아?'
3학년이 되시니까 열심히 공부하시는구나. 방해되지 않게 나도 조용히 공부나 해야겠다. 갈색 보통 머리의 남자는 신지훈, 나보다 1년 선배다. 1년 전에 지원이가 말한 그 선배다. 고등학교 시절 뛰어난 스포츠맨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그리고 옆에 있는 사람은 소영이의 오빠인 한시화다. 지훈이 오빠와 시화 오빠는 서로 친구다. 물론 지훈이 오빠와 소영이도 서로 아는 사이다. 참고로 지훈이 오빠는 소영이에게서 들어서 알게 되었다. 난 11시 20분전까지 공부를 열심히 했다. 왜냐하면 11시에 또 수업이 있으니까. 11시 수업은 다름아닌 또 영어 수업이었다. 참고로 난 영어학부 영어학전공이다. 소영이도 나와 같은 영어학부이지만 그 애는 통번역학전공이다. 어렸을 때 동시통역가를 보고 자기도 도전이 되었는지 동시통역을 하고 싶다더나... 난 얼른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어? 수지야, 너도 여기 수업 듣니?"
난 뒤를 돌아보았다. 소영이었다. 소영이도 이 수업을 듣는 것 같았다.
"이야~. 참 반갑다. 여기 같은 수업이라니~."
"나도야. 영어학부는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말야. 게다가 전공도 다르니 우리가 만날 확률은 아마 로또복권 당첨되는 것 보다 적을껄?"
소, 소영아. 그건 좀 심했다. 아무리 그래도 로또복권 당첨될 확률과 비교하다니... 솔직히 말하면 로또복권 당첨될 확률이 더 적지... 그 때, 교수님께서 들어오셨다. 교수님은 푸른 눈의 외국인이셨다.
"Hello guys? My name is Jackson. I'll teach English conversation for intermediate. Nice to meet you. And 잘해보자고."
잭슨 선생님께서는 마지막에 잘 안되시는 한국말을 하시면서 대략 인사를 끝냈다. 작년의 해리 선생님께서는 그래도 편하게 하셨다는데 이번 선생님은 어떻게 하실까? 어쨌거나 이번 수업도 일찍 끝났다. 점심시간, 난 소영이와 함께 학생식당으로 향했다. 오늘의 메뉴는 뭘까나~? 식권을 사려는 순간 어디선가 익숙한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
"안녕, 수지야, 소영아?"
놀랍게도 그는 바로 지원이었다. 지원이라면 요즘 한창 떠서 학교에도 얼굴을 못 볼 정도인데 오늘은 왠일이지?
"지원아, 너 방송활동은 어쩌고 여기에 왔어?"
"아, 오늘이 개학날이잖아. 그래서 2학년 첫날은 학교에서 보내려고."
"딱 지원이 답네. 지원이는 어렸을 때부터 성실했잖아."
소영이가 지원이를 칭찬해 주었다. 지원이가 웃으면서 말을 했다.
"에이~. 그렇게 칭찬해주면 나야 뭐 고맙지. 너희들은 뭐 먹으려고?"
그 때였다. 갑자기 기자들이 학생식당으로 몰려들었다. 우리들은 순식간에 뒤로 밀려났다.
"정지원씨, 대학교 2학년이 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후배들을 맞이하는 기분은요?"
"선배로써 후배들에게 하실 말씀은요?"
"저, 저..."
그러자 이번에는 학생들이 지원이를 발견하고 소곤거렸다.
"어머어머, 저 사람이 가수 정지원이래."
"실물로 보니 다르긴 다르구나."
아아~ 지원아. 너 무지 피곤하겠구나. 그 때 어떤 키 큰 남자가 나타나서 기자들에게 말을 했다.
"지금 정지원군에겐 편안한 식사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직 하루가 끝나지 않았으니 수업이 다 끝난 후에 인터뷰를 하겠습니다."
그 남자의 말에 기자들은 어쩔 수 없이 물러났다. 이야~. 저 엄청난 카리스마...
"고, 고마워요. 성준이 형."
"지원군, 그럼 맛있게 식사하시고 열심히 공부하세요. 저는 밖에서 기다리겠습니다."
"네."
지원이는 성준이란 남자에게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고, 성준이란 남자는 밖으로 나갔다. 난 얼른 지원이에게 말했다.
"얘, 지원아. 저 분도 같이 먹자고 하지. 보니까 네 보디가드 같은데 말야."
"하하, 수지도 참~. 보디가드가 아니라 내 매니저야. 이름은 임성준이고. 나보다 한 6살 위야."
"매, 매니저?"
순간 난 놀라고 말았다. 아까 그 보디가드같이 건장한 사람이 매니저라고?
"뭐, 뭐야? 매니저라니, 아까 그 카리스마 하고는 꼭 보디가드 같은데? 그런데 왜 같이 먹자고 얘기 안해?"
"아, 성준이 형은 개인적으로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해. 나와 같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말야. 전번에 같이 먹자고 했는데 됐다고 그러셨더라고."
"그래?"
"아, 지원아. 그럼 우리와 같이 밥 먹을래?"
소영이가 지원이에게 물었다.
"뭐, 좋아. 그럼 뭐 먹을까?"
그 때, 어디선가 들려온 밝은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야, 너희들~! 나만 쏙 빼놓고 같이 밥 먹으려고?"
역시 수호였다. 결국 오늘 점심은 넷이서 먹었다. 나와 지원이는 카레라이스, 소영이는 자장밥, 수호는 탕수육덮밥이었다. 점심을 먹은 후, 나는 지원이와 소영이, 수호와 헤어졌다. 나는 수업이 없지만 지원이와 수호는 수업이 있었고, 소영이는 동아리방에 가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다시 혼자가 되다니 처량하다. 그럼 이번에는 어디로 갈까나? 전공 책 사러 서점이나 가야겠다. 난 서점으로 몸을 향했다. 그런데 난 누군가와 부딪히고 말았다.
"아, 죄송합니다. 어?"
나와 부딪힌 사람은 다름아닌 지훈이 오빠였다.
"아, 네가 수지니? 소영이와 시화에게 네 이야기 많이 들었어. 난 신지훈이라고 해. 경영학과 3학년이지."
"아, 저는 영어학전공을 하고 있는 홍수지라고 해요. 만나서 반가워요."
어쨌거나 난 개인적으로 이렇게 지훈이 오빠와 첫 인사를 했다.
"그래, 나도. 어딜 가려고 한 거니?"
"아, 저는 책 사러 서점가려고 했어요."
"아, 나도 방금 서점에서 전공책 샀는데. 영어학전공이라면 영어 원서들 가지고 많이 공부해야겠네?"
"네, 하지만 전 외국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녔으니까 왠만한 영어들은 다 알아요."
"이야~. 역시 조기유학파는 다르구나. 그럼 난 이만~."
"안녕히가세요."
지훈이 오빠는 도서관으로 향했다. 나도 1년 후에는 지훈이 오빠처럼 도서관에 박혀 살아야 하지 않을까가 벌써부터 걱정이 되었다. 난 우선 서점에 가서 있는 책만 샀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오락실에서 스트레스 좀 풀고, 4시 수업에 들어갔다. 4시 수업은 교양 수업이었다. 이름하여 '미술과 인간'. 그런데 거기서도 또 아는 사람을 만났다.
"아, 수지구나. 반갑다."
"어, 시화 오빠. 안녕하세요?"
아까도 말했지만 시화 오빠는 소영이의 1살 많은 친오빠다. 시화 오빠는 이 학교 조형예술학과에 다니고 있다. 교양과목의 장점은 다름아닌 다른 과 학생들과의 교류다. 교수님이 들어오시고 역시 수업에 대해 설명을 하시고 성적 시스템이나 그런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 주셨다. 이렇게 해서 3월 2일 수요일의 학교 생활은 끝이 났다. 교문을 나서자 지원이는 아까 그 매니저와 함께 차를 타고 가 버렸다. 난 얼른 집에 들어가 저녁을 먹은 뒤에 아르바이트에 늦지 않도록 서둘러 천일서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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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참고로 왜 하필이면 배경이 작년이냐고 물으신다면...
재작년인가 작년에 구상에 들어갔기 때문이죠~.
일단 이 소설은 색에 따라 엔딩이 달라집니다. 물론 중심 인물도 달라지고요.
아직까지는 프롤로그에 불과합니다.
그럼 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