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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연애 무제.

2006.01.10 06:01

밀크메이커 조회 수:95

extra_vars1 0.첫만남 
extra_vars2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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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루 시점.

"치킨버거 하나만 주세요"

"네."

"여기 불고기세트 안나옵니까?"

"아 조금만 기다리세요,"

"하루야 여기 불고기세트랑 치킨버거 나왔다."

"아옛~"

'젠장, 여기 왜이렇게바뻐.. 그냥 전에하던 피자집알바나 계속할걸..'

이하루 24세.

오늘도 알바의 불구덩이속에서 몸을 불사르고있다.

'후훗.. 그래도 피자집 알바보다는 좀더 짭짤하니까 뭐.."

"하루야 뭐해 빨리 같다줘야지"

"아핫, 네네네"

여기 사장님은 참 까다로우신분이다.

한번은 내가 다른생각을 하느라 잠시 멍해져있었는데,

그걸 발견한 사장님은 나에게 다가와 원펀치를 날렸고,

결과는 쓰리강냉이였다.(말이 그렇다는거다)

그날 하루종일 볼때기엔 멍이 있었다.

"불고기세트,치킨버거 나왔습니다 손님."

난 친절하게, 테이블앞까지 배달을 해주었다.

"감사합니다 잘먹을게요."

나보다 약간 어려보이는 여자.

상큼한 미소를 짓는 그녀를 보니 내얼굴엔 분홍색 꽃이 폈다.

그녀의 미소에 취해있던 나는 사장님의 살기어린 말에 다시 카운터로 이동해야했다.







연희주 시점.

"정연아 우리 뭐먹을래?"

"글쎄.. 난 아무거나먹을랜다."

"음.. 난 불고기세트먹어야지."

"희주야 살찐다, 세트는 무슨 세트야, 그냥 햄버거하나만 먹어도 돼지."

"에헹"

난 카운터쪽으로 걸어가서는 주문을 했다.

"음.. 불고기세트랑 치킨버거 하나주세요"

"네에."

뒤에서 정연이의 불평이 들려왔다.

"희주넌 비싼거먹고 난 싼거먹는거야..? 칫."

"헹, 아무거나 먹는다면서?"

난 정연이앞에 다시 앉았다.

"어차피 내가사는거니까 싼거먹어"

"그래그래, 당연히 니가사야지 헤헷"

음.. 그렇게 정연이와 잡담을 떤지 5분정도 지났다.

고개를 카운터쪽으로 돌려보니 아직도 사람이 많았다.

"음.. 언제올려나..?"

"불고기세트,치킨버거 나왔습니다, 손님."

음..?

고개를 돌리니 어떤 남자가 햄버거를들고 서있었다.

"에헷 감사합니다."

난 그에게 감사의 표시로 웃어주었지만, 그는 잠시 멍한표정을 짓고있다가

이 가게 사장에게 쫓겨서 다시 카운터로 이동했다.

"희주야 안먹을거야? 내가먹는다?"

"아니, 먹을거야"
















사실이건 소설이아니라 아는 동생양이 부탁한

연재소설의 스토리입니다. 하하하.

1시간쯤 쏟아서 써보네요 ㄱ-.

동생양께서 친절하게 설정집까지 주시고는

쓰라고하셨습니다. 워허허.

그것보다






나도 그림잘그리고싶어.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