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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연애 서번트 스쿨라이프!!

2007.05.04 22:17

㉿무혼™ 조회 수:243

extra_vars1 인생, 그것은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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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인생, 그것은 불행!


돌입하겠습니다.


시험도중에 꾿꾿히 소설을 써내려가는


무개념에게 박수를!![짝짝]


…….


자화자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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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푸하하핫!"


너무나도 좋다! 죽을 것만 같아! 웃음을 참을 수가 없어!


"우후, 우하하하핫!"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어라? 어디선가 나를 미친놈 취급하는 느낌이 드는걸? 흠흠, 아무튼 오늘 정말 기분이 좋다. 그렇다! 내일은 바로!!


"봄 방학이다!!!"


드디어, 그 지옥 같은 나날이 지나가고, 봄방학식날이 된 것이다! 아아, 드디어 그 마녀랑 마주치지 않아도 되는 거야!! 우하 하하하하!


응? 뭐지? 누군가가 이런 멍청이라고 하는 듯한..


아, 아무튼 나는 거의 날아갈 듯 한 발걸음으로 학교를 등교하였다. 자자, 오늘은 나를 어떻게 괴롭히던 다받아주마!


하지만 이것은 그냥 내꿈에 불과한 것인 줄 내가 그때 어떻게 알았겠는가!


드르륵-.


문 잡아당기는 소리와 함께 등장한 허스키! 오호! 선생님께 이런 말하면 안 되는 것은 알지만 입에 붙어버렸다구. 그보단 오늘따라 그 허스키한 목소리가 천상의 목소리로 들리는구나!


"자자, 오늘부터 무슨 날일까?"


"봄방학입니다!!"


"자식들, 좋아하기는.. 고등학생이 노는 것을 너무 좋아해도 안 좋아."


"상관없습니다!!"


모두들 방학이 앞이라 그런지 목소리가 우렁찼다. 아아, 저목소리중에는


"고등학생으로써 공부는 당연한 도리. 그렇기에 방학 때도 쉴틈없이 공부를 해야 할 것입니다"


라고한 모범생이 있었지만, 어떻게 됐을지는 너무나도 뻔~하다.


뭐, 오늘은 무슨 일이 일어나도 거든히 버틸 수 있을 정도로 기분이 상쾌하니 난 빠져주겠어. 크크.. 생각할수록 너무나 기분 좋아진 다구!


응? 자꾸 누가 이상한 눈으로 보는 듯한..  아아, 나도 몰라, 이젠.


뭐, 나혼자서 저러고 노는 동안 시간은 물처럼 지나갔다.


"에.. 뭐, 말 안 해줘도 다 알겠지. 방학이다! 실컷 퍼질러 놀아라! 애매한 근성 덩어리들아!"


"와아!!"


저게 선생님이 할 소린 가마는, 하도 들어서일까? 이젠 저게더 선생님답다. 아아, 그러고 보니 다음 담임선생님은 누구 일려나?


아니, 그보단 이젠 해방이다! 독립이라고!


나 혼자 들떠있는데, 누군가가 다가왔다. 훗, 안 봐도 뻔해. 그 마녀다!


"현아?"


"응?"


"나랑 이야기좀 할까?"


싱긋


은하연, 즉 마녀는 웃었다. 하아~ 행복해!. 라고 생각할 뻔했다!


"무슨 이야기?"


아까 마수[..]에 걸릴 뻔 한 나는 다시 정신을 복구시키며 물었다.


"은. 밀. 한 이야기."


"…….에에?"


"크윽! 강현! 너 또!!"


"아앗! 아니야!!"


저 여자, 또 그때 그 일을 반복시키는 건가!!


하지만 그녀는 그걸 원하진 않았나보다.


"농담이었고, 그냥 물어볼게 있어서."


"..휴~ 그래, 뭔데?"


아아.. 정말이지, 온몸에서 힘이 다 빠지네. 하지만 이제봄 방학이니 모든 것을 다받아주겠어![방학 끝나면 다시 만난다는 것에 자각이 없는 나였다.]


"네 전화번호."


"그래 알았..  뭐?"


"전. 화. 번. 호."


"……."


"……."


반전체가 조용해졌다. 뭐, 뭐야 이건. 이거.. 내가 아무리 순수[?]하다지만 그 말뜻을 모를까보냐! 그것은 방학떄도 연락하며 지내자라는 말!  안 돼! 어서빨리 거부하자!


"저기, 그러니까 그게.."


"나랑은 그렇고 그런 사이니까."


뭐가 그렇고 그런 사이야! 주인과 노예사이라는 것은 인정해.[벌써부터 익숙해져버린 나였다. 크윽, 왜이리. 비참할까..]


그런데 그렇게 오해 살만한 대사는 그만둬! 네가 그러고 다니니까 몸은 아프고 여자 친구는 없는 거잖아! 아, 마지막건 좀 아니다.


아무튼! 그런 오해할 가능성이 짙은 말은 집어치워!


그때, 나는 들었다! 그녀의 사악한[나에게만] 목소리를!!


"후훗, 수고 좀 해. 이미 내가 네 전화번호는 알아두었으니."


내 귀에다가 살짝 속삭이며 가는 은하영.


하아.. 라일락 향기..


..가 아니라! 지금이 오오라는 정말로 위험하다고!


"아하, 아하하.. 그럼 난 바빠서 먼저 갈게!"


턱, 턱턱.


어깨에 손이 몇 명이나 올라갔는지 모르지만 무겁다. 나는 굳어진 목을 억지로 움직여서 뒤를 보았다.


삐걱삐걱.


정말, 거짓말 안하고 목에서 삐걱 소리가 나는 느낌이었다. 내가 뒤를 돌아보자..


"…….씩-"


나를 보며 전대물 에서나 나올듯한 대마왕의 미소를 띠는 그들.


"저, 저기.. 나 바쁜데.."


"걱정 마. 이젠 편안하게 쉬게 해줄 테니까."


"아니, 난 바쁜 게 좋아."


"그렇다면 지옥에서 열심히 체력훈련을 하면 되."


"나는 살고 싶은데."


"그건 네 희망사항이고.."


으으, 어떻게든 말로써 타협 해내어야 돼!


"앗! 저기에 은하영이 두고 간 필통이!"


내가 이렇게 소리치자, 모두들 뒤로 싹- 방향을 돌렸다. 후, 남자들이란..[나도 남자지만]


나는 그들이 주위가 느슨해진 틈을 타서, 내손에 올려진 팔들을 모두 다 쳐내고 전력질주를 했다.


"아니, 우리의 척살대상이 도망친다!"


"죽여라! 사회의 악을 처단하는 것이다!"


누가 누구보고 사회의 악이라는 거냐!!


내 귀에서는


"척살해라! 사회의 악을 몰아내라!!"


"우오 오오!"


여기까진 남자들이 따라오며 외치는 소리들.


"어휴, 남자들이란.."


"그래도 불쌍하긴 하네."


나를 이렇게 동정하는 듯 한 목소리의 주인공들은 우리 반 여학생.


거기! 안 들리는 줄 아냐!


제길, 아무래도 좋다고!


오늘.. 살아서 집에 도착할 수 있을까?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나도 다 받아 주겠다던 약속은


무참히 깨어졌다.


그래.. 나 같은 게 무슨 기분 좋은 날이있냐구.. 어휴~


"죽어라! 사회의 악!"


"으아악! 살려줘! 그보단 내가 어찌하여 사회의 악인데!!"


"우오오! 척살!"


"척살!"


"젠장~~~~~~~"



오늘, 나는 미친 듯이 집에 달려 들어갔다.


원래는 아무리 뛰어서 집에 와도 내 집까지 걸리는 시간은 15분이지만, 집에 도착 하였을 때 지난시간은 겨우 8분 정도였다.


이, 이것이 생존 본능의 힘인가..


아무튼, 난해한 봄 방학 식은 지나가고 평화로운 나날들이 돌아왔었다.


아니, 돌아오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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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하앆..


하루 5연참!


숫자도 숫자지만 그덕에 매끄러운부분이 줄어들었다!


헉헉..


휴우..
역시 하루엔 한개씩 써내려 가는것이 더좋은 듯한..ㄱ=


무튼..


이상한 부분이나 오타지적은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