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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연애 세남자의 각기 다른연애이야기... <커피숍>

2007.11.05 01:44

밥세 조회 수:517 추천:2

extra_vars1 그 커플의 만남은 커피숍에서 시작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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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석의 이야기>


 


 휘잉 ~ 


 


  바깥에선 이제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이 온다는 것을 알려 주듯이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었다.


 


"으... 으슬 으슬 떨려 죽겠네...."


 


유난히 추위를 잘타는 허우대 김영석은 겉옷으로 몸을 싸맨체 골목길 모퉁이로 가고있었다.


이대로 가면 얼어 죽을것 같다는 표정으로 인상을 쓴체 아무렇치도 않게 히히덕 놀면서 가고 있는


동네 꼬마들을 보면서 걸어가고 있었다.


 


'음... 젊어서 좋겠군'


 


이런생각을 하면서 추위에 몸을 웅크리며 가고있었다. 정작 자신은 아직 팔팔한 20대인데 말이다.


잠시후 우여곡절(?) 끝에 동네 골목 비탈길 모퉁이 쪽에 있는 가게에 다달았다.


 


"딸랑"


 


가게에 있는 유리문을 열자 문위에 붙어있던 종이 울렸다. 그리고 종이 울린소리를 듣고


카운터에 있던 여자가 문쪽을 보았다.


 


"안녕하세요 송연씨?"


 


"어머 이제 오셧어요? 친구분들은 저기서 기달리고 있어요."


 


둘은 서로 잘아는 사이처럼 인사를 나누었다. 그리고 영석은 송연이 가리킨 방향을 향에 가고 있었다.


거기에는 테이블에서 두남자가 대화를 하고 있었다.그리고 영석은 두남자에게 인사를 했다.


 


"형 왔다."


 


"야! 부른게 언젠데 이제오면 어떻게!"


 


"너도 니가 불러놓고 지금 막 왔잖아! 영석아 이자식도 늦었으니까 그냥 앉아라."


 


여기 영석에게 자신도 늦게 왔으면서 승질내는 마치 방귀낀 놈이 성낸다라는 속담과 꼭 어울리는


이 남자는 김태식.그리고 김태식을 꾸짖으며 철저한 훈남이미지를 지키고있는 이남자는


박은정.이 세사람은 약속을 받고 1시간 늦게오는 코리안 타임을 철저히 지키는 사람들이다.


(종업원도 이들의 습성을 익히 봐와서 예약을 한시간 이후로 잡아버린다.)


 


"그나저나 왜 부른거야?"


 


영석은 태식에게 물어보았다. 그리고 태식은 우물쭈물거리며 대답했다.


 


"사실그게..."


 


"야! 영석아. 또 '그거'랜다."


 


은정은 태식의 말을 끊으며 끼어들었다. 그 말을 들은 영석은 얼굴색이 사색으로 변하며 대답했다.


 


"또! 그거냐! 야 그럴거면 니네 사귀지 말아라! 애인하고 데이트 하는데 친구부르는 녀석이 어디있어!"


 


영석은 태식에게 얼굴을 들이대며 말했다.


 


"얼굴이 가깝다. 떨어져라. 기분 나쁘다. 그리고 그런녀석 여기있다."


 


영석은 일단 황폐해진 정신을 진정 시키고 일단 몸을 다시 의자에 붙였다. 그리고 태식은 다시 말을 했다.


 


"니들도 알다 싶이 우리가 만나면 싸우잖아 그러니까 너네가 좀..."


 


말을 계속듣고 있던 영석은 혼자 조용히 자기 생각을 하고있었다.


 


'내가 그 둘을 붙여놓는게 아니였어...'


 


영석은 자신이 1년전 한커플을 이어줬던것을 회상하고 있었다.


 


 


 


1년전...


 


 


그날도 변함없던 커피숍에서 영석과 태식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진짜 괜찮은 여자 맞지?"


 


"그렇다니깐! 우리과 사람인데 엄청 괜찮아."


 


"근데 왜? 은정이가 거절했지? "


 


태식은 자신의 팔짱을 끼며 영석에게 물어보았다.


 


"그..글쎄?  뭐... 어쨋거나 은정이가 거절해서 너한테 넘겨진 거니까 잘해봐!"


 


태식은 영석이 대답을 피하는게 의아해 했지만 별생각 없이 넘어갔다.


 


"아! 저기온다."


 


영석은 문쪽을 가리켰다. 문 쪽에서는 아름다운 자태의 여성이 이쪽 테이블로 걸어오고있었다.


매혹적인 긴머리를 가진 여성이였다.


 


"안녕하세요 김태식씨?"


 


긴머리의 여성은 태식에게 인사했다.


 


"아... 예 안녕하세요."


 


태식은 좋아서 어쩔줄 몰라했으나 일단 진정하고 대답했다.


 


"처음  뵙겠습니다. 정성은이라고 합니다."


 


성은은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생긋웃었다. 그리고 태식의 머릿속은 하얗게 변하고 한 생각 밖엔 들지 않았다.


 


 


 


 


 


 


 


'우왕ㅋ 굳ㅋ  영식아 땡큐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처음쓰는 연애 소설입니다.   읽는도중에 마지막이좀 ... 그렇죠 ㅡㅡ;;;;; (그래도 어떻게 재미있으셧세요?)


 


처음이라 그런지 좀 이상하네요...   뭐 저도 연애는 한번도 안해봐서...


 


그래서!   연애의 방법을 알기위해 생각해냈습니다!


 


 


댓글로 자신의 연애 경험담이나, 차였던적, 아니면 고백방법, 데이트 장소들을 적어주세요.


푸짐한 상품은 없습니다 ㅡㅡ;;;


 


(니가 창도에서 염장을 지르려 작정을 했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