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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연애 [悲哀] 서큐버스 下

2007.12.26 05:20

Mina 조회 수:499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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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도 잊을수없다.  그녀를...  그렇다.. 난  잊고 싶어도 잊을수없는 그녀를 항상 그리워했다. 


 


 


과거에난  그녀와 승부를 겨루면서 사랑을 키워갔다랄까....?


 


 


우린 던젼에서 만나기만 하면 승부를 하였고, 승부가 나질않았다.


 


 


"우리 지는 쪽이 사랑을 받아주는 내기를 해볼까요?


 


 


나는 말하였다.


 


 


"좋아요. 당신이 이기면 저를 사랑할수있도록 허락하겠어요.


 


 


만약 당신이 지고 제가 이긴다면 저의사랑을 받아 주시겠어요?


 


 


 


그녀와 나는 사랑을건 승부를 하였다.


 


 


 


 


 그녀의 라이트닝 볼트가 날아왔다.


 


 


 


난 디펜스를 하였지만 역부족이었고, 라이트닝볼트의 전류가 나의 몸전체로 퍼졌다.


 


 


 


나의 몸은 찌릿찌릿함과 동시에 몸이 마비되는것을 실감할수있었다.


 


 


"아... 이거  실망인걸.내가 너무 쉽게 이겨버린건가? 호호.


 


 


 


나는 마비된 몸이 약간 풀렸을때였다.


 


 


 


" 아직 끝이아냐!  윈드밀!


 


 


 난 그녀가 방심한 틈을타서 윈드밀을 날렸지만, 그녀는 그걸 미리예상하고 있었다는듯, 가볍게 몸을 피하면서 디펜스로 거뜬히  윈드밀을 막아내었다.


 


 


 


"후. 역시 당신의 그윈드밀은 대단하군요.


 


 


 


 


그녀가 말하였다.


 


 


 


 


그녀는 디펜스를 막아낸 자세에서 스매쉬를 시전하려는듯, 몸을 약간은 뻣뻣한듯이 서있었다.


 


 


 


그녀의 칼이 나의목으로 갔다.


 


 


 


그렇게 한참동안이나 칼을 목에대던 그녀가 칼을거두고 침묵을깨고 먼저말을하였다.


 


 


 


"자, 승부는 끝난걸로 하고. 제가 이승부에서 이겼으니 저의 사랑을 받아주세요!


 


 


 


 


온몸에 있던 긴장이 다풀리고 다리가 풀렸다.


 


 


 


 


약간은 초조했지만, 금방 마음을 가라앉히고 말하였다.


 


 


 


" 좋아요. 그 고백받아들일께요. 그럼 저도 간절히 부탁하오니 저와 연인이 되어주세요.


 


 


 


 


"네. 좋은 연인이 되어드릴께요.


 


 


 


 


나와 그녀가 말하였다.


 


 


 


난 방금전에 연인이된 여자의 몸을 한번안아봤다.


 


 


그녀의 몸은 따뜻했다.


 


 


 


가슴에는 뭐라 말할수없는 미동이 느껴졌다.


 


 


 


"아.. 따뜻해.


 


 


사랑스러운 나의 연인이 말하였다.


 


 


 


 


그후... 난  틈만나면 그녀를 만나러 라비던젼안으로 들어갔고, 그녀와 즐거운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녀는 나에게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제공해주곤하였다.


 


 


 


그렇게 사랑이 익어갈무렵의어느날........


 


 


 


 


난 어김없이 그녀를 만나러 라비던젼의 게이트 안으로 들어간뒤, 그녀를 보러갔다.


 


 


그녀가 있는 보스방으로 잔입하였는데.... 그녀가 피투성이가 된채로 처참하게 죽어가고있었고,  보스방에는 골드고블린들이 잔뜩있었다.


 


 


"후후.. 우리 마족의 법칙을 어긴 녀석은 마족으로서의 자격이없지. 그래서 우리들이


이녀석을 이렇게 만들었지.


 


 


"뭐라고?너희자식들! 가만두지않겠어!


 


 


 


나는 그자리에서 그만 반쯤 돌아버렸고, 무참하게 그 골드고블린들을 학살해나갔다.


 


 


 


"그만해요.... 제이드.. 제발멈춰요.. 흑흑..


 


 


 


그녀는 애처로운 목소리로 흐느껴울었다.


 


 


 


나는 그녀의 목소리를듣고 제정신으로 돌아와보니, 골드고블린들은 몸은 반쯤 두동강이 나있었고 , 얼굴은 형태를 알아볼수없을만큼 짖이겨있었다.


 


 


 


 


  '그녀가  나의 이런 잔인한 모습을 보고 얼마나 충격이클까?'...


 


 


 


 


일단은  그런게 문제가 아니었다.  처참한몰골로 죽어가는 나의사랑하는 연인을 그대로 내버려둘순없는 상황이었다.


 


 


 


나는 검을 내팽겨치고는 그녀가있는곳으로  달려갔고, 그녀를 힘껏끌어안았다.


 


 


 


 


"마리아.. 제발죽지마! 부탁이야!


 


 


 


"제이드,,, 저이제 먼곳으로 가야하나봐요...


 


 


"무슨말이야.. 그게.......        기운을내..


 


 


 


 


그는 초조하였고, 그녀를 잃을지모른다는 두려움에 휩싸였다.


 


 


 


 


 


"제이드... 그동안 정말고마웠어요... 저같은 못난여자를 잘대해줘서.... 사랑해요..


 


 


 


 


"당신이 왜 못난여자야?... 흑흑... 당신은 정말 사랑스럽고 나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야...


 


 


"제이드... 한가지 부탁이있어요... 제가 먼곳으로 가거든..... 이것을 받고  저를기억해주세요.. 그리고.. 저와 비슷한여자를 만나거든... 저라고 생각하고 그여자를 저만큼 사랑해주세요.. 부탁이에요.... 그리고 이반지..


 


 


 


그녀는 반짝거리는 금반지를 내게내밀었다.


 


 


 


 


그녀는 몸을 파르르떨며 간신히 말하였고, 초점을 잃은 두눈은 애처로워보였으며, 찢어진 날개는 제이드의 가슴을 찢어지듯 아프게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제이드....


 


 


 


마지막말을 남긴채 그녀는 사랑하는연인의앞에서 조용히 눈을감았다.


 


 


 


그녀의 표정은 왠지 평온해보였다.


 


 


"흑흑.... 마리아 ! 마리아!!!!


 


 


그뒤 난 지금 이렇게 그녀와 똑같은 여자.. 아니... 그녀 자신의 한사람을만났다.


 


 


 


 


 


난 마리아를 사랑한만큼 그녀에게 사랑을베풀어주었고, 그녀와 똑같이 승부를 냈고,


 


마리아의 유언대로 그녀에게 금반지로 청혼하였다.


 


 


 


 


"왜냐고?  그녀와 똑같은일을 겪게 하고싶진않았고, 또하나의 그녀를 잃고싶지않으니까....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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