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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연애 [단편]고양이와 여자

2005.06.05 19:26

Nelba 조회 수:56 추천:1

extra_vars1 도둑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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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이걸 연애물로 해야할지, 다른걸로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연애물로 했습니다.
한 고양이가 사랑하는 그녀를 지키려는 소설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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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고양이잖아?"

발견됬다! 제기랄!

"아이구~ 귀여운 자식"

씨.. 씨발.. 너까지!!..

"캬르르르릉!!"

"호오오.. 화내는군! 상대해 줘?"

그 도둑자식은 이상한 포즈를 취하면서 말해댔다.

"멍멍멍 ~ 멍멍멍~ 개권이다 이게."

"크르르릉..! 크릉!!"

난 더 심하게 으르렁 댔다.그러나 그녀석은 별 위기감 조차 느끼지 못하는가 보다.

"히히히..저녀석 때문에 시간을 지체할순 없지."

도둑자식은 다시 뒤지기 시작했다.

속옷..

헛.. 안돼 이자식!!..!

"캬아앙!!"

난 뛰어올라 그녀석의 허리를 물었다.

그리고 발을 휘둘러서 손을 그었다.

"으읏.. 으아앗..!"

아..

'퍼어억'

"크으~ 아파라!! 감히 날 그어? 죽일자식!"

나는 걷어 차여서 Tv에 부딫혔다.

'딩 - 동'

앗..! 그녀가 돌아왔어! 4시 23분!.. 제..제길!!

오면 안돼요!! ..잠깐만... 자기집에 누가 초인종을 누르고 오는가?

그렇지..! 저건 그녀가 아니야!

"얘,서연아.. 떡가져 왔다. 윗집에 누가 이사왔단다.. 문좀 열어다오."

뭐..뭐냐? 옆집 할매아니야?

내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사이 도둑자식은 칼을 집었다.

그러고선 문을열고,

할머니를 찌르기 시작했다.

'푸욱 푸욱 푸욱 .. '

할머니의 배에선 피가 솓구쳤다.

이.. 이자식!..

"꺄아아악..!"

여자의 목소리..! 잠깐만 .. 남자목소리도 들리는데?

"으..으악..! 판주네 할머니잖아..!"

"서연이네 문에 피가 묻어있어요!!.. 무슨일이 벌어진게 분명해요!"

아.. 다행이다.

난 아차하고 뒤를 돌아봤다.

도둑놈이 창문으로 나가고 있었다.

나는 창문쪽으로 뛰어올라 보았다.

저 밑에는.. 그녀가 있었다.. 이 위를 쳐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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