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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게임 피의 잔향

2005.11.20 07:55

현군。 조회 수:43 추천:2

extra_vars1 드림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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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여기엔 처음 소설올려 봄니다 만은;;
잘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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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모든게 지겨운 세상...

난 왜 살아가고 있는걸까.....

항상 내머리속을 흔들어놓는 질문...

난 16살의 아직은 어린 중3이다.

중간고사도 다가오는 시점인 6월 내가 왜 이렇게 한가하게 공원에 앉아

죽치고 있는이유는.

공부고 운동이고 정말 지겹다[그렇다고 만능은 아니다]

시간때우기도 끝났겠다. 이제 어둑어둑해지는데 집에가야지....

지금시각은 5시48분 일분 일초도 아까운 시험기간인 지금 내가

밖에서 죽치고 돌아가려는 이유는 단 하나 시험때인데 지겹다고나 할까?[핑계]

타박 타박 집으로 돌아가는길 내눈에 띄인 것 은

'드림박스'라고 씌여진 투박한 간판이 걸려있는 가게

'언제부터 이동네에 이런게 있었지??'

태어나서 줄곧 이곳에 살던 나에게는 조금 호기심이 발동하기도 하고 왠지 그 투박하게

씌여진 '드림박스'라는 글자가 마음에 들었음이기도 하다.

'잠깐 구경이라도 하고 갈까..'

왠지모를 이끌림에 나는 나도 모르게 그 가게에 발을 들여놓이게 되었다.

생전 처음보는 기계들

"어서오세요."

젊은 여 종업원의 인사가 들렸다.

"초대증 보여주세요."

그 젊은 여종업원은 맑게 웃으며 말했다.

'초..초대증? 여기 무슨 호스트 클럽이냐?? 그래서 가게이름이 드림박스??'

난 어이없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그종업원은 조금은 놀란듯 말을 꺼냈다.

"설마... 초대증이 없이 들어오신겁니까??"

어디서나 볼법했던 여 종업원의 인상이 왠지 호스트바의 사장같이 느껴졌다.

"아..아 죄송합니다. 여기가 그런곳인줄 저..정말 몰랐어요.. 조..죄송합니닷!!"

급히 나가려는 순간 그 종업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기.. 여기는 게임기를 파는곳인데..."

응? 게임기?? 난 10살때 이후로 게임을 안해봤다.

그래선지 남자 놈들사이에선 조금 특별한 놈이라고 할수있다.[물론 난 남자다]

그리고 요새에 게임기라니 PSP라도 파는건가??

"뭘파는데요?"

" 드림박스"

가게이름인가;;;

왠지 모르게 유치뽕짝 일것같은 느낌..

"무슨기능인데요?? "

일단은 호기심부터 앞선던 나...

"니가 평생 경험하지 못할일 그야말고 드림플레이어가 되는거다."

'드.. 드림플레이어??'

"그게 뭔데요??"

"자 이리와 앉아 천천히 설명해줄께."

그 종업원인듯한[왠지 믿음이 가지않아] 여자는 내게 구석에있는 식탁으로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