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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게임 [Dark Rose] Part.1 - 5

2006.02.26 20:33

호야군☆ 조회 수:29 추천:4

extra_vars1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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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앞을 천천히 다가가기 시작하였다.

조쉬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서 밖을 향해 쳐다보았다.

"쿠아르.... 자네인가!?"

복도에는 들리지 않는 어둠만이 있었다.

소리는 이내 어둠속에 묻혀버렸다.

"바람 때문인가?"

조쉬는 스스로를 위안하듯이 중얼거렸다.
바람의 탓으로 돌려버리고 잊고 싶었다.

갑자기 또 다시 초조하기 시작해졌다.

쿠아르는 도대체 어떻게 된것이길래 열락도 없고,
지금은 모든것이 신경을 건들이고 있었다.

아까까지만 해도 안들리던 바람의 소리하나하나가
조쉬의 마음을 자꾸 엉망으로 만들고 있었다.

조쉬는 다시 책상에 앉아서 편지를 쓰려고 걸어갔다.

아까와는 달리 책상까지는 금방이였다.

갑자기 앉자마자 뒤에서 소리가 또 다시 들려왔다.

"앗!!!"

너무 빨리 뒤를 돌아보다가 그만
촛불이 꺼져버렸다.

주변은 갑자기 어둠으로 가라 앉았다.

조용해진 방안과 창문밖의 신경질적인 바람소리
갑자기 싸늘해지는 방안.....

"이런... 촛불이 꺼져버리다니... 서랍장어딘가에...."

조쉬는 서둘러서 서랍장을 뒤지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방안은 계속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는듯 했다.
조쉬의 몸은 점점 불안에 떨고 있었다.

"아니야... 괜찮을꺼야...
촛불만키면 금새 다시 따뜻하고 아늑한 내방이 될꺼야..."

너무 서두르다보니 성냥하나 찾기도 힘들었다.

"찾았다!!!!"

조쉬는 너무 기쁜나머지 빈방에서 혼자 소릴질렀다.

왠지 갑자기 온몸이 따뜻해지는것 같았다.

가슴가운데에서 부터인가 따뜻한 온기가 솟아나는걸 느꼈다.

조쉬는 서둘러서 촛불을 켰다.

"어........!?"

손에는 붉은색의 피가 범벅이 되어있었다.

"아......아악~~~~~~~~~~!!!!!!!!!!!!!!!!!!!!!"

그 피는 조쉬의 가슴가운데에서 부터 흐르고 있었다.

아까부터 왠지모를 따쓰함은 성냥을 찾아서
마음이 편해져서가 아닌 피로인해서 몸이 따듯해진것이였다.

조쉬는 너무 놀라서 다리에 힘이 빠져 주저 앉고 말았다.

피는 멈추지 않고 꼐속 흐로고 있었다.

점점 조쉬는 움직일수가 없었다.

빈방안에 들려오는것은 바람소리뿐.....

조쉬의 몸은 서서히 식어가고 있었다..........

아무도 없는 빈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