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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게임 [Dark Rose] Part.1 - 2

2006.02.18 06:55

호야군☆ 조회 수:61 추천:4

extra_vars1 새로운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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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는 혼자 방안에서 숨을 고르고는 책상에 기대었다.

"이럴수가~ 그것이 사실이란 말인가!?"

조쉬는 낮게 혼자 중얼거리고 있었다.

늦은밤 새벽 씨끄러운 소리조차 들리지 않고,
오직 창문에 부딧히는 바람소리뿐이였다.

"이것이 진실이라면 정말 대단한 것이야."
"하지만 내눈으로 직접확인했잖아!!"

조쉬는 스스로의 눈을 의심하듯이 눈을 꾸욱 눌러보았다.
그리고는 옆에있는 책장에서 책한권을 꺼내 읽기 시작하였다.

그 책의 제목은 [그들은 과연 존재하는가!?] 라는 이름의 책이였다.

조쉬는 천천히 조용한 방에서 글을 읽기 시작했다.

몇시간후, 시간은 흘러 벌써 어둠이 짙어지고,
이제는 바람소리조차 희미하게 들려오고 있다.

조쉬는 책을 덮고 조용히 생각에 잠겼다.

"그래 이것은 대단한 사건이라고!"
"이렇게 앉아 있을수만은 없어!!"

그는 낡은 책상에서 펜과 종이를 꺼내었다.
아른거리는 촛불이 아슬아슬하게 꺼질듯 말듯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조쉬는 펜에 잉크를 찍어 편지를 적기 시작했다.

한동안의 침묵이 찾아왔다.

조쉬는 열심히 썼으나 어떤 말을 해야할지 정말 몰랐다.
머리속에 있는 모든 말들을 하나하나 적고 싶은 마음이였지만,
글은 왠지 생각과 같이 나의 머리속의 글을 옮기고 있지 않았다.

"이런... 생각보다 너무 정리가 안되는군."

그리고는 다시책상에 앉아서 계속 쓰기 시작하였다.

결국에는 아침이 밝았다.

어제저녁의 음침하고 불안한 기운은 사라진채ㅡ
왠지 기쁨과 용기가 솟아난것 같았다.
촛불을 끄고 조쉬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그후로는 왠일인지 글이 잘 풀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는 결국 편지를 마무리 지었다.

조쉬는 물끄럼히 편지를 보면서 생각 했다.

"과연 이 편지를 누구에게 보내야하는것일까!?"
"나를 도와줄수있는 그런 사람에게 보내고 싶어..."

조쉬는 또 다시 생각에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