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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게임 미라지 월드(환상 세계)

2006.10.18 07:38

LOKO 조회 수: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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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머리의 사내. 아니 DORKAS님은 다리를 쭉뻗어서 기술을 시전하였다.


"제노 사이드 커터!"


섬광의 빛은 나에게 들이 닥쳤다 그 속도는 피할 만한 속도가 아닌 것 같다. 게다가 그 제노사이드 커터는..


 


"94버전!!"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며 가드올려도 소용없다는 전설의 기술. 즉 먼치킨기술이다.


 


"크핫핫하! 도리토스를 안 가지고 온 죄값은 이미 죽음을 넘어섰다!"


 


돌카스님은 호쾌하게 웃더니 정말 날 로그아웃 시킬 생각이다.


 


"물러서! 모두 준비!!"


 


갑자기 붉은 머리의 선글라스를 낀 사내가 내 앞에 오더니 준비를 시킨다.


 


'철컥'하는 장전소리와 함께 주변의 사람들이 모두 레이저라이플을 집어든다.


 


"익스트림 라이플!!"


주변의 모든 레이저 라이플 들에게서 '슈웅'하는 소리와 함께 빛줄기가 쏟아지더니 제노사이드 커터를 와해시켰다.



"자 이틈에 빨리 이걸 받아!"


 


그리고서 붉은머리의 사내는 나에게 한 봉투를 준다.


 


'도리토스' 그 안에는 그렇게 써져있는 과자가 있었다. 그것도 한가득.


 


"네 이놈들!! 브롸아~!!"


 


분노하는 돌카스 당장이라도 달려들 기세이다. 마치 그모습은 엄청 리얼하게 죽음을 체험하게 한다. 뼈와살이 분리되는 느낌이 든다.


 


"형! 얘 도리토스 가지고 왔는데?"


 


붉은머리의 사내가 돌카스를 향해 말한다. 아마 동생인가보다 하고 생각하고 끝난게 아닌 무서운 형을 두어서 참 고생이라 생각한 나였다.


 


'뚝!'


갑자기 돌카스의 분노가 사라졌다. 그리고 나에게 엄청 진지한 표정으로 다가온다. '성큼'하고.


 


'성큼' '성큼'


 


그 발소리가 가까워 질때마다 나는 심장을 졸이며 식은땀을 흘려야 했다.


 


'우아아~? 나 이제 어떻게되는거야?'


 


그렇게 혼란스러워 하고있을때 돌카스는 이미 내앞에 와 있었다. 그리고 '덥썩' 하고 내가 들고있는 봉투를 들었다.


 


"카궭췛탏삻숡촑"


 


이해 못할 소리를 하며 도리토스를 먹는 돌카스. 그의 손의 속도는 이미 그라운드 마스터의 주먹의 속도를 넘어있었으며. 그 뒤의 콘서트는 모두를 안심시켰다.


 


"도리토스~ 이젠 다 내꺼야~!"


 


"살았다!!!!"


 


그 노래와 함께 나오는 리서치랩 일동의 외침. 아니 환희 였다. 그리고 카운터를 맡고 있던 하얀머리의 소녀가 나에게 다가왔다.


 


"무서웠죠? 에에. 원래 저러신 분 이랍니다.아. 저는 '흰쥐'라고 해요 위저드 마스터에 아티스트를 맡고있죠"


 


흰쥐라는 소녀는 손을 건네서 나를 잡아 일으켜 주었다.


 


"저기는 와코. 저분은 코인 님이시고요."


 


그렇게 여러 리서치랩을 둘러본다음 훈련장에 가게 되었다.


 


그곳에 있는것은 인간이자 인간이 아니고 짐승이자 짐승이 아니었다. 개의 모습을 한 인간 즉 수인(獸人)이었다.


 


"프로토리안님? 이분 훈련좀 시켜주세요~!"


 


"아아? 알았다. 신입생인가 보네?"


 


그렇게 프로토리안과의 훈련이 시작되었다.


 


"익스트림 라이플!!"


 


익스트림 라이플: 리서치랩의 레이저 라이플 을 쓰는 사람들중 소수가 쓰는기술. 돌카스와 와코의 익스트림라이플은 극악의 데미지를 자랑한다.


 


섬광의 빛줄기를 쏘면서 나에게 요격해 들어오는 광선을 침착하게 대처했다.


 


"산하처럼!"


 


덤블링을 하듣 옆으로 뛰어구르면서 산하처럼을 발동하였다.


 


'분명히 맞아! 산하처럼은 마나기류를 역행하며 타면서 공격하는 기술이니까!"


 


'티잉!'


 


프로토리안의 주변에 가자 총알이 찌그러 지면서 땅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콰앙!!"


 


요란한 소리와 함께 옆의 땅이 움푹패였다. 익스트림 라이플의 위력이었다.


 


"이봐 이봐. 너무 신들린것 같은 표정하지말라고. 방어력 극악의 건슬링거가 실드 옵션을 가진 아이템도 안가지면 어쩌자는 거야?"


 


실드 옵션을 가진 아이템.. 아마 저 초록색의 영롱한 빛을 발하는 라이플인것 같다.


 


"재밌겠네. 공략해 드리죠. 그 실드"


 


"와봐라. 후배."


 


그렇게 프로토리안과의 결투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