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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게임 미라지 월드(환상 세계)

2006.10.15 05:07

LOKO 조회 수:82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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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캉!!'


 


요란한 괴적음과 함께 나에게 달려오는 대검 아니 그것은 이미 날카로운 황금의 송곳니였다.


 


"제길!! 부분강철화!"


 


팔 자체를 강철로 만들어 그 송곳니를 쳐낸다. 어느새 왔던 것인지 모를정도로 빠른 속도를 내고있었다.


-카앙!! -끼익!! -스파앗!


 


방어만 하는 것이 고작인 이 결투는 내가 압도적으로 불리하다. 아마 상대는 소드마스터의 경지에 이른것 같다.


 


"후아아~ 빨리 안끝나네요? 사쿠라누님? 에? 그걸쓰자고요 그럼 사쿠라누님에게 밥 못사주는데?"


 


검면을 또다시 보던 그 사내는 또다시 뭔가 검에게 말을 한다.


 


"아아 알았어요 4정도 라고요."


 


뭔가 음산한 기운. 아니 서늘한 기운이 저 검에서 풍겨나오고 있다. 주변 10M의 모든 공기중의 수분과 산소가


 


그 검으로 모여들고 있었다. 


 


-쉬이이익! 검을 일자로 들자 대기의 파동이 생기며 큰 파장이 생긴다.


 


"크으윽. 뭐하려는 거지? 제길!! 아무튼 막아야 해!!"


 


-띠링! 순간장전의 숙련도가 100%가 되셨습니다. 건슬링거(히든)의 고유 스킬 '산하(山河)처럼'을 배우셨습니다.


 


산하처럼


 


포착 가능 상대 : 1~30명


데미지 : 100~1000


MP소모 :50 스태미너 소모 : 20


설명 : 써보면 안다.


 


뭔가 설명이 이상하지만 데미지적으로는 최상의스킬 바로 장전을 한뒤에 그 스킬을 발동하였다.


 


"그거 알아요? 일본의 스사노오가 이겼던 강의 용 이야기."


 


"산하처럼!"


 


그 사내가 나한테 묻자 나는 이때다 싶어 스킬을 발동하였다.그러자 그사내도 성질이 났는지 검을 휘둘렀다.


 


"-오로치 4-"


 


네개의 머리 네개의 꼬리를 한 용 그 눈은 붉게 빛나고있었다.


-캬오오!! 그 용이 나의 총알을 덮치고 나를 덮치려고 하자 총알에 이상한 변화가 생겼다


'후우욱' 용을 비켜나가 대기를 떠다니며 그 사내를 직격하는 것이다. 그러나 공격을 와해시킨것이 아니기 때문에 용은 그대로 나를 덮쳤다.


 


'콰앙!!!'


 


요란한 격돌의 음..그리고 먼지속에서 나는 치명상을 면한채 성벽에 박혀있었다.


 


"헤에. 산에 흐르는 강물은 어떤 장애물에도 굴하지않고 제 갈길을 간다고 하던가. 마나를 타고 상대의 공격과 상관없이 유유히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이라. 쿨럭!!"


 


그 기술의 대단함에 혼잣말을 하다가 목에서 입으로 뭔가가 넘어왔다.


 


검붉은 피. 나의 공격이 먼저 맞아서 마나가 뒤틀려 치명상은 피했지만 내상은 장난아니게 심한듯하다.


 


'아아. 그런데 그 녀석은 처리되었나?'


 


반대쪽을 보자 아직 서있는 그 사내가 보인다. 가슴 한가운데 총알이 박힌채.


 


"쿨럭..흐윽. 대단하군요. 이 기술을 먹고도 살아남다니."


 


그 사내의 가슴 한가운데 부터 흐르는 피는 연 초록의 셔츠를 새빨갛게 물들이고 있었다.


 


"오메가는 아직 건재하군요. 자아 사쿠라누님. 풀코스 드릴테니 부탁드려요-폴리모프!-"


 


땅에 박혀있는 대검에 마법을 시전한다.그리고 그 대검은 분홍빛을 발하며 변한다. 한 숙녀의 모습으로


 


"에에. 여전히 아름다우시네요 사쿠라누님. 저 목좀 축일테니 부탁드려요"


 


포켓에서 포션을 꺼내는 그 녀석은 그 숙녀에게 부탁한다.


 


갈색의 머리카락이 어깨까지 적당히 오며 푸른 눈은 공허함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분홍색의 벛꽃이 그려진 기모노를 입은 사람.


 


"하아. 그러니까 여러모로 대충 하지 마라니까 내가 6쓰랬잖아?"


"그래도 4로도 이길 상대같아서"


"에라이 죽어라 이녀석아!!"


 


발로 포션을 마시고있는 그녀석을 발로차는 그녀.


 


"아아. 알았으니까 부탁드려요..사쿠라 누님"


 


'스윽'


 


그녀가 돌아본다.


 


"안녕? 나는 사쿠라라고 한단다 너는?"


 


그녀가 자기소개를 한다. 죽이기전에 상대의 이름을 알겠다는 것과 같은 의미같다.


 


"세른. 세른이라고 합니다."


 


얼떨결에 나와버린 존댄말 그럴수밖에 없는것이 그녀는 너무 큰 마력을 가지고 있다.


 


"그럼 간다 세른 난 사쿠라. 널 로그아웃 시킬 검의 이름이란다"


 


'파앗'- 한번의 도약 그리고 눈앞에 오는 그녀


'시잉'--허리 부분에서 공간이동을 하듯 생기는 그녀의 검..그녀의 검은 나를 바로 내리쳤다.


 


"잘가~!"


작별인사를 주며 그녀의 검이 나를 내리칠려고 할때였다.


 


"거기까지!!!"


 


사자후라고 해도 믿을정도로 큰 목소리. 그리고 정문에서 걸어나오는 한 삿갓을 쓴남자.


 


"어라? 천무 오빠가 무슨일?"


 


"그러게 천무 형 무슨일로 내려왔어?


 


그녀는 검을 멈추고 그 삿갓을 쓴 남자에게 말한다 그 녀석도 같이 어리둥절에 하면서.


 


"천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