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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게임 미라지 월드(환상 세계)

2006.10.15 01:40

LOKO 조회 수: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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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 남림님 등등에게 좋은 태클을 받고있습니다. 엔터를 치는것에 건의 했는데 역시 그건 기각입니다.


처음엔 저도 빽빽히 채웠으나 아란님께서 읽기 불편하시다고 해서 된것이죠. 뭐 저도 그거에 습관이 되버려서


말이죠^^;;


------전란의 왕국-----


책벌레 공상가님과 대판 싸워서 죽도록 진 다음에 다음마을로 향하였다.


 


'월드 맵 온(on)'


 


'띠링'소리와 함께 50cm 정도 앞에 게임의 전체지도가 그려져 있었다 물론 알아먹기 힘들어서 +를 몇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다.


 


"내가 이 숲에 있으니까 길대로 가면 응? 전란의 왕국 '데모니우스'?"


 


전란의 도시. 뭔가 꺼림찍한 기운이 나서 가기는 싫었다 아마 듣던 바로는 여러 폭주한 몬스터들이 습격하며  도시 전체가 PK가능지역이라는 설정이 있었다.


 


"에이~ 설마 내가 죽기까지야 하겠어? 내가 이숲을 지나면서 챙겨온 경험치가 얼만데?"


 


내 레벨은 숲의 후반에 들어오면서 약 10레벨을 올리게 되었다. 아마 장비빨의 힘일 것이라고 생각한다(아직도 나는 나의 운 수치의 대단함을 모른다)


 


'키에 키에엑!!!'


 


나에게 갑자기 달려들어오는 놈들 '중급 오크의 패밀리'이다


 


"왔구나 녀석들!! 아이템을 내놔라!!"


바로 총사격에 들어가기 위해 총을 쥔다. 여러 총소리와 함께 오크의 모든 머리가 꿰뜷어져 있었다.


 


혈향도 이제 그럭저럭 익숙해져있었다. 하지만 나에겐 내심 큰 고민이 있었으니


 


"뮤턴터는 크게 쓸일이 없는것 같단 말이야."


 


달려오는 몬스터들을 보자마자 바로 총질을 해댔으니  뮤턴터를 쓸일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총알도 거의 떨어져 가는 중이었다.


 


그리고 빛이 들어오는 길을 계속 따라가니 한 황무지 가운데에 엄청나게 거대한 콜로세움이 있었다.


 


"헤에~ 여기가 데모니우스?"


 


바로 출입을 하는 나였다. 피로 모든 코트가 얼룩져 있어서 바로 숙소를 정했다. 이곳은 내 코트가 피로 얼룩져 있든 뭐든 큰 상관을 안해서 내심 편하기만 했다.


 


"네 '세른'님이 시라고요? 마스터께 여러 말씀 들었습니다 VIP으로 가시죠"


 


또 마스터 소리가 NPC에게 나오는것을 보면 마스터가 호출을 한게 틀림없다. 편하기도 하고 나만 특별한것 같아 불편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하는 목욕. 개운 한것이 역시 집이 최고라는 말을 절로 나오게 한다. '참 이곳은 집이아니지?'


 


목욕을 신나게 하고서 옷을 입고 나왔다. 소도시에서 이런 큰 왕국까지 왔으니 적어도 여벌옷은 하나정도 챙겨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야! 거기 VIP석에 있는 놈! 나와봐!"


 


밖에서 들리는 소리 VIP석은 나밖에 없었기에 나왔다. 밖으로 나오니 언젠가 본 얼굴


 


"그 누구시더라 술집에서 저랑 싸우시다 대판 깨진 사람이군요?"


 


머더러 길드인지 뭔지 모르는 길드에 가입해서 나에게 접근하다가 괜시리 죽어버렸던 그 큰덩치의 사내였다.


 


"이번에는 그렇게는 안 당한다! 내가 이번에 레벨을 올리고 이곳은 우리 머더러 길드의 대다수가 있는곳!"


 


어이쿠. 바보같이 역시 저렇게 자기가 약하면서 양으로 따질려는 사람이 있다. 괜시리 엮인게 귀찮아지니 그냥 빨리 없애버리기로 하였다


 


'철커덕' '타앙!' 바로 순간장전의 위력이 새롭게 느껴지는 상황 아무것도 안하는척 하다가 바로 장전해서 한 사람을 헤드샷으로 사망 시켰다.


 


"그래서? 역시 이번에도 저한테 덤비시겠다는 겁니까?"


 


그렇게 말을 비꼬며 그 덩치큰 사내에게 말했다 아마 약 올라서 죽을 지경일것이다.


 


"얘들아 돌격!"


 



"역시 이런 수법 양으로만 따지는 사람에게는 매가 약.."


 


'파캉!'


 


남은 총도 꺼내서 쓸어버리려는데 한 주황색 머리의 사람이 갑자기 일어나서 전방위의 모든 머더러 길드를 쓸어버렸다.


 


"엎어졌다.."


 


주황색 머리의 사람의 말한 한마디.


"뭐?"


"너희들 때문에 내밥이 엎어졌잖아! 이녀석들아! 죽어! 죽어!!"


 


뭔 이유인가 했더니 자신의 밥이 저녀석들때문에 엎어져서 화가난듯 하다.


 


"하아. 결국 내가 총을 뽑은 이유가 없어졌네?"


 


왜 내가 총을 뽑았는지 그 이유조차 망각한채


 


"아앗?! 내가 흥분했군 그래. 돌카스님이나 뵈러가야지"


 


그 주황머리의 사내는 가방에서 후드를 꺼내더니 걸치고 밖으로 나갔다.


 


"자.잠시만!! 돌카스라니? 미라지월드 최강의 건슬링거 돌카스님 말인가?!"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눈이 휘둥그레 지며 말한다. 돌카스가 그렇게 위대한 인물이냐고? 물론이다.


 


나와 돌카스님의 데이터를 대보자


 


이름 : 세른                          이름 : 돌카스


레벨 : 28                             레벨 : 100(마스터 레벨)(마스터레벨에 도달해도 계속 키울수 있습니다)


직업 : 뮤턴터/건슬링거         직업 : 레이저 건슬링거(마스터)


 


이것만 보아도 솔직히 대단하다 싶은 그런 심정이다. 최초의 레이저 라이플 을 받은자이며 최초의 건슬링거 마


스터. 그의 일반 공격기만 해도 군대를 전멸시킬 정도라고 들었다.


 


"응? 이곳에서 가까운곳에 창조도시 아지트가? 쳐들어 가볼까?"


 


흥미가 생긴 나 나쁜 버릇이 깨어나서 세팅을 하기 시작했다 약 10000골드(금전감각 마비가!!)정도를 투자하여 최고급 갑옷과 세트를 착용 무기는 데져트 이글(37.6mm)(가공)


 


"자아.. 이제 그곳에 쳐들어 가볼까? 어떻게 그쪽이 최강의 길드가 되었는지 궁금한데? 월드 메이커의 권능으로 모두 까발리겠다."


 


사악하고도 음흉한 웃음을 내며 그곳으로 걸어갔다.


 


창조도시의 아지트앞은 매우 삼엄하였다 3중의 바리케이트가 있었으며 AI가 상당히 높은 가디언들이 지키고 있었다.


 


'타앙!' '타앙!!'


 


한 2시간 남짓 걸렸었을쯤에 그녀석이 나타났다. 방금전 만났던 그 주황머리의 사내.


 


"하하. 안녕하세요? 세른님 이로군요. 이렇게 난장판을 쳐놓으시면 제 용돈이 날아가서 안된답니다 천무형이랑 아란형이 떼찌 해요"


 


무슨 피날레의 말인가. 웃으며 귀엽지도 않고 살벌하지도 않은 미적지근한 말을하는 그사내. 그의 왼쪽눈과 오른쪽눈은 색이 달랐으며(확실히 말하면 왼쪽눈이 눈동자는 흰색 흰자는 검은색으로) 눈 아래에는 정십자가의 문신과 역십자가의 문신이 그려져있었다.


 


"자아 그럼 제가 당신을 로그아웃 시켜드리지요. 저는 미덥지가 못하거든요. 에고이스트(이기주의자)라"


그는 이렇게 말하며 주문을 읊었다.


-나는 시간의 왕 영겁의 시간속에서 혼돈의 끝을 본자. 시간을 개방하는 나의 연인이여. 회색날개의 흑염을 베어 무너뜨린 나의 벛꽃이자 마지막 인생이여. 여기에서 깨어나라.-


 


"일어나세요'오메가' 아니. '사쿠라' 누님"


 


말하기가 힘들정도로 복잡한 대검 아니. 뭔가가 써져있는 황금날의 대검이다.


 


"으음. 미안해요! 사쿠라 누님!! 안꺼내줬다고 화내시는거죠? 죄송합니다아~!! 용서해 주세요오~"


 


갑자기 그 녀석은 검면에 써져있는 글자를 읽고는 그 칼에게 빈다


 


"뭐야 저녀석 칼에게 빌다니 저게 무슨꼴이람 응?"


 


갑자기 검면에 써져있던 글자가 변한다..


 


"에휴 알았어요. 나중에 밥사준다니까 그러네. 알았어요. 우선 저녀석부터 없애고요~"


 


그리고 일어난다.


 


"자아 각오하세요~ 제 용돈을 깎은 죄는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