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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게임 미라지월드(환상세계)

2006.09.24 00:53

LOKO 조회 수:107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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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의 새-

오크를 집단으로 학살해 버렸다.. 단지 1과 0으로 이루어진 환상일뿐일 존재이기 때문에..

'뭐..나도 그런가? 대충 이녀석들과 동류라고는 하지만?...'

숲을 빠져나왔다..앞에는 거대한 설산이 자리잡고 있었다..

'들어가보는것도 좋겠지?'

괜한 모험정신에 불타버린 나이다.. 흐아아..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지금 나는 월드마스터 즉 운영자의 권한으로 월드마스터 마음대로 월드 메이커였던 나를 이곳으로 보내버리고 먼치킨 캐릭터로 만들기까지에 이르렀다..

'후우..생명이란것을 죽이는것은 힘들지는 않네.. 단지 직업본능인것인가?"

설산을 오르기 시작하였다. 대충 길이 있어서 힘든편은 아니었다..

'끼아아악!!!!'

괴음을 지르며 나에게 돌진하는 하나의 물체..

"적인가?"

총을 꺼내들려고 했지만 그 물체가 급강하 하는 속도는 상상을 초월하였다..

'콰아앙!!!!'

요란한 음색을 날리며 내 앞에 서 있는 괴물..

"창공의 새..로크...인건가?"

로크..코끼리가 이녀석들의 간식이 된다는 사실에 걸맞을 정도로 엄청나게 거대한 몸집을 하고있었다..

"젠장!!"

순식간에 순간장전을 끝내고 로크에게 쏜다.

'티잉.'

"티잉? 티잉이라니.. 저녀석의 깃털은 얼마나 강한거지?.."

'끼아아악!!!'

다시 울부짖으며 나에게 부리를 날렸다... 피하기에는 늦은 상태..

"염 화 술 식 화륜"(炎化術式 火輪)

붉은 색의 불원이 로크에게 날아간다.,,

"끼아아악!!!!"

괴음을 지르며 타오르는 로크..로크는 그 일격으로 사망하였다..

"괜찮습니까?"

내 뒤에서 걸어오는 한명의 사람..

"당신은..."

로브를 써서 보이지는 않지만 분위기로 보면 그는 상당히 고수의 레벨에 든다는것을 예측할수 있다..

"..에? 아.. 저는 영웅왕-룬-..창조도시 길드의..사람입니다.."(에궁..이렇게 되는구나아..)(룬님에게 쪽지나 보내서 허락해달라구 해야지...)

영웅왕 룬이라는 사람의 위에 영웅왕 룬이라는 이름 창이 뜬다.. 창조도시 길드.. 그것은 이 미라지 월드의 길드에서 가장 높은 레벨을 가지고 있으며 적어도 세력은 견줄자가 없다고 한다..

"아!..아..그나저나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음식좀 대접해드릴수 있을까요?"

빚을 졌다는 생각에 그에게 음식을 대접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산을 내려왔다..

음식점으로 가서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같은 테이블에 앉았다..

테이블에 앉아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앞에 로브를 벗은 룬이 날보고 실실거리며 웃고있다...

"제 얼굴에 뭐가 묻었나요?"

의아한 눈으로 말을 꺼냈다...뭐가 좋은지 실실웃다가 그는 당황한 표정으로(그래도 실실거리며 웃지만)말한다.

"아뇨..당신같은 가녀린 사람이 어떻게 그 험난한 오크숲을 지나 산맥으로 갔는지 궁금해서 흥미로울 뿐입니다."

실실거리며 말하는 룬.. 그러나 그의 눈에는 예리함이 감추어져 있었다..

"그런걸로 보면 저도 당신이 그런 미녀일줄은 몰랐는데요?"

확실히 룬은 뭔가 신비함이 감추어져 있었다..이름이 신비의 글자 룬(rune)(맞나?)이어서 그런가?

"에? 여자라뇨..저..어엿한 남자입니다만?"

뾰루퉁한 얼굴로 날 쳐다모면서 말하는 룬...확실히..뭔가가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안그런것 같기도 하고..

"으음.. 그렇다면 주제를 돌려서 당신은 마법사 입니까?"

확실히 마법사의 공격을 하기는 했지만 그 공격은 뭔가가 술칙이 이상하였다..

"아뇨.. 전 검사입니다. 서브클래스로는 닌자를 키우고 있지요.."

음식이 나오고 음식을 먹기 시작하였다,,뭐 옆에서 우리의 외모를 보고 접근할려다  위의 떠있는 영웅왕-룬-이라는 문구를 보고 그림의 떡처럼 보고만 있었다..

"이것 참.. 잘먹었습니다..나중에 다시뵙길 바라지요"

"그럼 안녕히 가세요.. 오늘 구해주신것 고맙습니다"

그렇게 룬 님과 헤어지자 여러 생각이 들었다..

"우선..수련을 해야하는것인가?...월드마스터에게 물어 봐야겠군.."

스테이터스창에 있는 포인트는 25

"적절히 민첩성과 지능에 해놓고.."..

내일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또다시 여관을 찾아 묵었다..

"오크 30마리를 잡다니.. 수고 했다.."

여관 아주머니에게 퀘스트 완료를 받았다...

어제 룬과 만난지 하루가 지났다..

"흐음.. 이제 뭘하지? 오크도 싫고..으음.."

고민하고 있던 차에 메인 시나리오 퀘스트가 도착하였다..

메인 시나리오 퀘스트 : 여러 전개적으로 한번해서 끝나지 않고 이어지는 연개 퀘스트 특정 레벨이 되면 할

수있다

퀘스트 : 대장간에 있는 NPC  후르드를 찾아가 퀘스트를 시작하자

보상 : 없음

퀘스트는 퀘스트인데 시작을 알리는 퀘스트는 보상이 없다. 우선 의뢰를 들어야 하는 것이다..

대장간은 찾아가니 한 망치질을 하는 남자가 보인다..

"무슨용건이지?"

그가 나에게 묻자 창이 하나 뜬다.

장비를 수리한다
장비를 만든다
퀘스트
취소

퀘스트를 클릭하여 퀘스트의 시작을 알렸다..

"아아.. 모집한다는 서류를 보고 왔군그래.. 네가 찾아 주어야 할것이 있지.. 대장장이의 망치를 망할 오크전사 녀석이 가져갔지 뭐야? 그런 놈들 진짜 내가 못봐주는데 말이야.."

아마.. 대장장이의 망치를 가져오라는 퀘스트 같다.. 주는 몬스터는 오크 전사.

"아아.. 내 한탄에 대충 이해 했을 려나? 대장장이의 망치를 오크전사를 죽이고 가지고 와줘"..

"알았습니다..그럼"

"오크전사는 아마 서쪽숲 에서 남쪽으로 들어가면 있을것이야.."

오크전사가 어딨는지 까지 친절히 알려주며 나를 보냈다..

"에에.. 오크전사니까 오크보다는 세겠지?"

서쪽숲으로 들어가서 남쪽으로 갈려면 좀 먼거리.. 아마 남서쪽인것 같은데 굳이 그렇게 설명한걸 보면 아마 거기쯤은 못가는게 확실하다..

서쪽숲으로 들어왔다..

'띠링'

강제 퀘스트 가 발동하였습니다.

퀘스트 : 귀족 칭호를 노리는 자

보상 : 레벨 1업

질경우 패널티 레벨 2다운..

설명 : 서민들이 귀족을 칭호를 얻고싶어서 귀족의 칭호 즉 폰 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을 막 죽이고 있다..
이 주위에 있으니 조심하도록.

이 주변에 있다라...경계해야 하는것이다..

"으아아아!!!"

괭이와 도끼 호미 낫등을 들고 가죽으로 만들어진 옷을 입은 사람들이 나에게 돌진해 온다.. 아마 퀘스트용 npc겠지...

"부분 강철화 발동 부위는 손톱"

손톱을 강철로 만든후에 돌진한다..

그리고 상대의 머리를 가르려고 하였다..

"...."

자신의 손이 찌르려고 하는 손을 잡아서 막아서고 있다..

'어레..뭐지?"

'인간을 죽이는게 두려워서? 두려워서? 살인이 싫어서? 그냥? 감정적으로? 모르겠다.. 왜 멈춘거야.. 안그러면 내가죽는다고.. 왜? 왜? 왜? 왜?'

'인간이란.. 살인을 할려고 해도.. 못하는것인가?...타락하니까..겁이 많으니까..'

인간에게는 본능이 있다고 한다..죽임의 본능 등등이 그예이다.. 죽임의 본능이 분명 오크에게는 통했는데.. 왜?

망설일 시간도.. 뭣도 없었던 것인가..내가 멈추어 서자 내앞의 덜덜떨고있던 사내는 들고있던 송곳으로 내 눈을...........


찔러버렸다..

'푹..'

그리고 연달아 주위에서 호미와 낫 삽 도끼등이 찍히는 소리..

'푹' '푹' '푹' '푹'

死,,..죽음..죽다..die..몰라.. 왜그랬는지.. 그때 내손이 반대쪽 손을 막지 않았더라면 나는 살았을 텐데.. 모르겠다 이게 죽음에 느낌..응? 그런데..왜 나는 안죽지? 몰라 모르겠다.. 아무것도.. 나는 뭣이지?

여러 생각의 혼동이 일어나고 있다.. 피는 넘쳐흘러서 약 2m 간격으로 흩뿌려져 있고 몸은 여러 물건들이 박힌채 쓰러져 있다.. 한쪽눈도 안보인다..그런데. 나는... 나는...





왜 살아있는거지?




가까스로 일어섰다..몸의 박혀있는 삽 도끼 낫 등을 모두 빼니.. 피는 철철 넘쳐 흐른다..

"..아아.. 왜살아있는거지...그정도면 죽었을텐데.."

자신의 피로 범벅이된 옷..

그리고 떠오르는 타이틀...

당신은 '불사신'의 타이틀을 획득하셨습니다..

풋...큭.. 큭.. 하하하.. 월드마스터.. 그렇게 내가 그쪽으로 빨리 가는게 싫은거야?

알았어.. 그럼 이상황 충분히 즐기도록 할게.. 인간으로서의 자각을 버리란 말이지?..어짜피 난..




인간이 아니니까...


,,,강철이 된 손톱은 아직 건재하였다..

"자.. 이제 나쁜 아저씨들? 죽을 시간이에요~?..나쁜 어린이는 벌을 받아야 겠죠?"

피는 5L가량 넘쳐흐르고 HP는 고갈이 된지 오래다..  다만 언데드처럼 나는 HP가 0이 되어도 움직인다..

'촥!'

손톱질 하나로 머리가 분해되고..

'푹'

손가락으로 누른것으로 가슴이 뜷린다..

"큭..큭..크하하하하...하하하하핫..그래.. 나는 인간이 아니었구나..월드마스터..잠시 즐겨보도록 할게.. 당신이 권해준 게임.. 환상의 나라를!..."


나는...피빛으로 숲에서 붉은달을 보았다..

아주.. 맑고 슬픈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