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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게임 미라지 월드(환상 세계)

2006.11.05 00:34

LOKO 조회 수:71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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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악'하며 알수없는 소리를 내더니. 나에게 달려온다. 전장을 누비던 호랑이. '전장의 호랑이 노부나가'


그의 검이 '번쩍' 하고 빛나더니 검명을 이루었다.


 


"그워어!"


 


나에게 내려쳐지는 검 받아치기보다는 피하는게 빨랐다.


'쉬익'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검이 내려쳐진다. 그리고


'콰앙!'


 


"역시 노부나가로군요. 실력이 녹슬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저 모란등롱. 아니. 저 '검녀(劍女)' 를 이길수있겠어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솔직히 놀랐다. 실력이 늘었다. 노부나가와 싸웠던 날은 200년 전. 전란의 시대때 한번싸운적이 있었다. 그에게 나는 무참히 패배했지만. 지금은 몇배나 강해졌다.


그러나 노부나가는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강해졌다. 방금의 일격만으로 주변의 모든지면의 존재가 가루가 되었다.


 


"크아악! 흑성검!(黑星劍)"


 


노부나가의 검이 검게 물들기 시작하였다. 강검기와 비슷한 구조의 검기. 나를 죽일때는 저런건 없었다. 아마 언데드가 되면서 깨우쳐진 기술이리라.


 


"힐!"


 


주변의 대학교와 교수들이 힐로 언데드를 죽이고는 있지만 열세. 노부나가가 그 '전설의 수'를 꺼내면 그걸로 이 학교는 붕괴된다.


 


"크윽. 역시 내 걱정부터 해야겠군요~"


 


나에게 내려쳐지는 검은 검을 가까스로 받아낸다. 반월의 투구를 빛내며 호랑이는 달려온다. 지는 저녘해를 등뒤에 두고. 이러다가는 죽는다.


 


"마야!.오벨리스크!"


 


우뚝솟은 문명. 마야가 나의 눈앞에 들어섰고. 노부나가를 제외한 모든 언데드들이 지반침식에 밀려 즉사했다.


 


"누구지? 이런 위력을 가진 사람이."


 


언데드는 운동장을 메꾸어도 모자랄정도로 많았다. 그런데 일격으로 그게 쓸어져버렸다. 문명의 가운데의 있는 노부나가를 제외하고. 목소리가 들린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아아. 마스터. 역시 나의 주인값은 하는 군요"


 


초등학교 3학년 정도의 귀여운 용모를 한 푸른머리의 소녀. 그의 이름은 세른. 나의 주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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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욱. 후욱"


 


-띠링- 레벨이 3올랐습니다.


-띠링- 오벨리스크의 숙련도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오벨리스크 lv0으로 진화됩니다.


-띠링-오벨리스크의 lv0의 진화와 함께 새로운 스킬 '잉카'가 만들어졌습니다.


 


잉카


동시에 그 사회적 중핵()으로 되었던 부족 및 그 지배계급의 사람들에 대해서도 잉카라는 명칭이 사용된다. 잉카족은 케추아족이라고도 불리며, 남방의 아이마라족이나 북방의 창카족 등과 함께 페루 인디오의 집단이었다.


능력 : 철벽의 방어요새 '마추픽추'라는 이름의 가디언이 소환된다. 이것은 움직이지 못하며 전방위의 모든공격으로부터 사용자를 지킨다. 그러나 8서클 이상의 공격에는 무너진다


 


"후후. 좋군 좋아. 무적의 요새가 떳군 그래."


 


그렇게 폴짝 하고 3층의 높이를 가뿐하게 창문으로 내려왔다. 실제 인간이라면 안되는일. 그러나 여기는 가상의 공간이다.


 


"모란등롱. 거기까지 이제 내 '제노사이드 타임'이다."


여자아이가 할말은 안되지만 이곳에 오면서 나는 급격한 성격변화가 일어나기시작하였다. 예전 잃어버렸던 감각을 되찾았달까?


 


"예."


 


바로 모란등롱은 검으로 변해 전율을 느끼게 하였다. 좋다. 좋다. 이게 좋았다. 나의 숙적과 같은 느낌의 강자가 나를 노려보며 나를 직시하는것이 좋았다. 그것을 뭉개는 것도 좋았다.


 


"가자. 모란등롱"


[예]


 


'파앙!'


 


한번의 도약. 모란등롱이 노부나가의 머리를 겨누고 내려찍을려고 한다. 몇초면 이일은 마무리가 된다.


 


"성파참무!(星破斬武)"


 


수십개의 검풍이 나에게 덮쳐들어왔다. 그러나 나는 놀라지 않는다. 가드를 하지도않는다. 왜?


 


"훗. 잉카!"


 


마추픽추 가동이 되었다. 검풍은 나의 앞에 오자마자 '티잉' 소리와 함께 튕겨나갔고. 나의 검은 다 닿았다.


 


"제 1장의 오의. 태룡참(太龍斬)"


 


'후욱'


 


바랑 가르는 소리 내가 벤것은 아무런 느낌도 없이 가루가 되었다., 노부나가를 이긴것이다.


 


"후우. 역시 갓클래스급의 마법의 연속사용은 마력이 쭉쭉 없어지네. 1만 5천을 자랑하던 나의 MP가 1000밖에 안남았어"


 


그렇게 하하핫,. 하고 웃으며 말하였다. 해는 지고 별이 떴지만 그래도 좋은 날이었다. 교수들은 나의 모습에 얼이빠진 모습이지만. 뭐. 상관없을라나?


 


"이제. 돌아가도록 하세요. 부모님에게는 여러 사정 말하고."


 


교장선생님이 나와서 말하였다. 하얀수염이 짧게 길러진 온화한 모습의 교장. 데이고로 선생과는 정 반대의 느낌 이랄까.


나도 하교를 하기위해 기린을 불러내었다.


 


"잠시. 너는 누구지."


 


교장 선생님이 나를 향해 말하였다. 나는 그의 말에 이렇게 대답하였다.


 


"저는 세른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너는 다른 학생이나 유저와는 다른 기운을 풍기고 있다. 너는 유저이면서 유저가 아닌존재."


"그렇다면 그렇수 있겠군요. 그러나 당신이 상관할바는 아닙니다."


"호오? 어른의 말에 대답하겠다는 것인가?"


"한번 겨뤄 볼까요"


 


'트리플 스펠 캐스팅... 완료.'


 


"라이징 스톰! 라이징 파이어! 라이징 스크류!"


 


6서클의 마법 번개 불 물이 나에게 요격해 들어온다. 그러나 나는 놀라지 않는다.


 


"훗. 잉!"


'카앙!'


 


잉카를 발동할려고 하는데 연기가 나더니 눈앞에 인영(人影)이 나타난다.


 


"나의 주인에게 마법을 겨누다니 무례하군. 무릎을 끓어라 무례한 자여"


 


청록빛의 옷(청록색의 타이즈의 청바지)을 하고 연녹색의 머리를 한 창을 든 장군의 모습. 갑자기 나타난 자에다 주인이라고 하여 나는 당황할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그는 상당한 미녀의 모습이었다.


 


"너는 누구지."


교장이 갑자기 나타난 그녀에게 말한다,.


 


"나는 기린. 이분의 환수이다"


그녀는 기린의 폴리모프 모습이었던 것인가. 신급을 비슷하게 된 몬스터들이나 마법에 능통하면 폴리모프가 가능하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실제로 본것은 처음이었다.


 


"기린. 기린이라고?! 하! 웃기는군! 그럼 한번 더 가도록 하지."


 


"무례한자. 천뢰(天雷)"


언젠가 아란이 썼던것 같은 문자언어 마법. 그 것의 공격력은 9서클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정도였다. 아니 그이상을 갔던것도 같다.


 


'콰르릉'


 


천둥이 한개 쏟아졌다. 고밀도의 에너지. 강하고 강력하고 강렬하였다.


 


'쉬이익'


 


"가시죠 마스터. 폴리모프"


 


연기만 나는 그곳을 바라보다 기린은 폴리모프를 하여 날 태우고 집으로 향했다.


 


"후우. 듬직한 보디가드들이긴 한데말이야. 개학날부터 너무 너희들 튀는것 아니야?"


 


한숨을 한번 쉬며 말하였다.


 


[괜찮아. 어짜피 너도 잔다르크 까지 소환하면서 튀었잖아]


[상관없습니다. 마스터는 오늘 당신의 레벨을 훌쩍 뛰어넘는 노부나가도 없앴으니까요]


 


"하아. 알았다 알았어 말을 말아야지."


 


그렇게 첫날 데뷔부터가 심상치 않은 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