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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게임 미라지 월드(환상 세계)

2006.10.31 06:36

LOKO 조회 수: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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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신 토르. 레벨은 1000 상위권의 그가 자주 애용하는 무기인 묠니르는 목표를 놓치지않고 맞추며 내려찍을때마다 번개가 내려친다.


아이템 : 토르의 묠니르


공격력 : 3000~???


필요힘수치 : 2000


필요 레벨 : 800


옵션 : 내려칠때 번개가 내리쳐 데미지를 증가시킨다. 부메랑처럼 던져도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며 무게를 마음대로 조절할수있다.


 


라는 사기적 장비를 가지고 있다. 이것을 맞고 살아남을자는 '드래곤로드'나 멸종했다고 알려진 '시크릿드래곤','카오스드래곤'의 레벨을 800은 거뜬히 넘은 몬스터들일 것이다.


 


"야 이. 찌질이들아! 왜 또 여기 쳐들어오냐 앙?"


 


토르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다. 험악하고 투박한 말. 붉은 미남자에 어울리지 않는 싸가지 없는 말투였다.


 


"shut up!"


이란 가벼운? 말을 남기고 달려가는 거인들. 그들이 움직일때마다 지진이 일어나는 것처럼 큰 파장이 일어났다.


 


"shut up? 이 녀석들이 보자보자 하니까. 형이 10초 준다. 10초에 이 묠니르에 머리를 쳐 박아라. 9초 8초 그딴거 없다. 딱 10초다"


 


싱하? 라는 말을 할려고 했으나 감히 엄두가 안 났다. 토르를 조용히 돕기로 했다. 도왔다가 나중에 들어오는 짭잘한 고물?도 있을것이고. 신의 신뢰나 축복도 받을수 있으리라. 게다가 적의 적은 아군이라지 않않는가?


 


"맨손으로 공격 가능한것이. 어디 아! 여기있네. 딱 좋아!"


책을 둘러보며 합당한 스킬을 찾던중 딱 나오던 것이 있으니. 그 이름도 유명한.


 


"침투경!"


손바닥을 거인의 머리통에 내려박으며 말하였다. 침투경. 내부를 손상시키는 수법이라던가. 비슷한 방법으로는 브로큰 스피릿(부서진 영혼)이 있는데 그것은 영혼에 대한 데미지를 주니 무효.


 


'빠드드득!'


하는 소리와 함께 거인의 머리에서 한줄기 피가 솟아 오르더니 곧이어 쓰러졌다.


 


"제 2장. 휘희(徽姬)"


 


칼이 빛나기 시작한다. 나의 막대한 마나를 좀먹듯이 먹고는 고밀도의 압축을 하고는 말이다. 부러진 날대신 나의 마나로 만들어진 광검(光劍)이 만들어 졌다.


 


'위잉.'하는 광선검같은 효과음과 같은 화려한 검. 아름다운 아가씨라는 말의 걸맞은 여자에게나 어울릴듯한 요염한 자태의 레이피어가 되어있었다.


 


"제 2장 7의 번. 천천(天穿)(하늘을 뜷다)"


 


찌르기 식의 제 2의 장 7의 번. 천천을 사용한다. 몸과 검을 한바퀴 돌린 뒤. 수리검을 날리듯 검을 뻗었다. 


'파앗'하는 소리와 함께 거인의 심장이 또다시 뜷렸다.


 


앞의 토르도 묠니르로 하나씩 찍어 내려가면서(그것도 묠니르로) 한방에 모두 죽어버렸다.


위엄한 자태는 붉은 머리가 더욱 강렬하게 보이는듯 하였다.


 


"야아. 너 잘하는구만. 그래. 발할라에 들렸다 갈래?"


 


호쾌한 성격인듯. 내가 거인들과 싸우는걸 도와준 걸 보고 이런 말을 한것일 것이다. 나는 방금 들렸다 갔기에


별로 갈생각이 없었지만 역시 토르님이 뭔가 주실것을 생각하여 따라가기로 하였다.


 


"알겠습니다."


"순종적이기까지 하구만. 뭐 꼬마인게 귀엽기만 하나?"


 


아. 생각해보니. 내가 지금 초등학교의 학생이란걸 망각하고 있었다. 오늘 전학하기로 했는데? 에이. 몰라. 마스터께 정보조작좀 부탁해야지.


 


그렇게 또다시 황금궁전 발할라로 향하기 시작하였다. 토르의 무등을 탄채 (기린은 이미 아공간에 넣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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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마굿간으로 안 끝났다. 궁전의 안으로 들어간 것 이다. 여러 방들이 나누어져 있는데. 그중 토르신의 방은 으리으리 하였다. 황금실로 되어있는 커튼을 둘러싼 침대에 보석으로 장식된 것들이 수백가지가 넘었다.


 


"아아. 너 검이 부러졌었지? 이리오렴. 검을 하나 가져가렴"


 


친절하게까지도 검을 하나 주신다고 한다. 그를 따라 들어간곳은 방마다 한개씩있는 보물창고인듯 하다. 문제는 그냥 눈으로 보아도 +4 이상의 초 레어급 아이템들만 수두룩 하였다.


 


마음에 드는 검들을 챙겨보니 약 30개 정도 그것을 둘러보면


 


자이언트.뱀파이어.상급마족등등의 로드급 아이템이었는데, 그중 가장 모서리에 처박혀져있는 심상치 않은 두개의 검을 골랐다.


 


그 검들을 본 토르의 말은 이러하였다.


"응? 너 골라도 꼭 무서운것만 고르는 구나."


 


심상치않은 기운이 있는 것은 알겠지만 역시 그래도 외관상 일본도가 제일 낫다고 생각되기 때문이었다.


 


-감정-


 


아이템 : 악검(惡劍) 앙그라마이뉴


공격력 : ????


필요레벨 제한없음


옵션 : 벤 상대에게 모든 상태이상을 걸리게함


설명 :배화교의 나오는 파괴신을 뜻하며 에고소드이다. 아직 주인이 안갖추어져있어 심상치않은 기운만 잔뜩 발산한다. 검자체가 악이며 악이라는것에 형태가 없어 유혹이라는 힘으로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변할수있다. 또한 이 검을 얻을려면 가혹한 시련을 이겨야한다. 그러나 이검의 주인이 되면 영원한 주인이 되기에 도난의 방지를 할수있다, 공격력은 갖추어져 있지 않다. 자신의 악성향이나 감정에 영향을 준다. 가끔 개별행동을 하는 검이 되기도 한다.


 


      *                                             *                                  *


 


아이템 : 귀도(鬼刀) 모란등롱


공격력 : 1000~????


필요레벨 : 제한없음


옵션 : 17세의 정도의 여자아이가 빙의되어있는 에고소드이다. 폴리모프를 할수도 있으며 벨때마다 최대공격력이 올라간다. 벤 대상이 남성일 경우 공격력 증강이 20% 많아진다.


설명 : 일본의 모란등롱 유령의 원형으로 중국의 모란등록이 오리지널이다.


17세 정도의 미소녀의 모습을 하고있으며 30대의 시녀가 모란불을 들고 따라 다닌다.


미소녀는 빨간치마에 녹색 웃옷을 입고 다니며 부려경이란 이름을 갖고 있다.


시녀는 금련이라 하며  남성들을 유혹하여 정기를 빼앗아 죽이는 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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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데. 앙그라마이뉴는 겁이나고 나는 악성향또한 없기때문에 별로 하고싶지는 않다. 거기에다 어디에서는 '이세상 모든 악'이라고 불릴정도로 악질 같으니 이 초록빛을 내는 은은한 빛의 귀도. 모란등롱이 날듯싶었다.


 


"그래. 모란등롱을 한것인가. 좀 위험하긴 하겠지만 잘 따를것이다. 이 녀석은 가족이없어서 서러운 애였거든."


 


웃으면서 말하는 그는 더이상 천둥신이 아니라고 느껴질 정도로 온화하였다.


 


"여보 거기서 뭐하는 것입니까?"


 


금발의 머릿결. 화려한 용모의 가히 고개를 들지 못할만큼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신.


 


"시프! 이건 오해야!"


"조용! 변명은 죄악입니다!"


"이건 변명 아니라고!"


"조용!"


"으악!"


 


토르도 어지간히 공처가였나 보다. 조용히 모란등롱을 챙기고 발할라를 빠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