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게임 미라지 월드(환상 세계)

2006.11.28 05:29

LOKO 조회 수:208 추천:1

extra_vars1 41 
extra_vars2 113437-5 
extra_vars3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extra_vars7  
extra_vars8  

"옭아매라 슬로스..."


기다란 채찍이 나오면서 또다시 프린셔를 묶을려고 하였다.. 나태.. 게으름의 슬로스의 힘이었다.


"완성.. 더 드레드 다크니스"(공포의 어둠)


더욱 더  검은 빛을 내는 검.. 펜릴의 검에 붉은 보석하나가 나타났다.. 영혼이 공명하듯 그 보석은 붉게 안이 회오리치고 있었고 그와 같이 펜릴의 검은 눈동자도 붉어지고 있었다.


[어렵게 되었군.. 가라!!]


주변이 얼음인지라 사방 팔방에서 나타나는 얼음의 하급정령 잭프로스트와 중급정령인 플로우 아주 질리도록 많은 숫자였다.


그러나 그 수많은 정령들을 보고는 펜릴은 웃어보였다.


 


"헷! 그딴 정령가지고 나를 상대하겠다고?'


[물론 아니다!! 오너라!! 코라이거! 글래셔!]


 


정예기사처럼 보이는 얼음의 상급정령 글래셔가 15개 소환되었고 코라이거라는 것은 로어가 이르기를 냉기의 정령이라고 한다. 그게 10개 소환되었다. 얼핏보면 코라이거는 아이스 샤벨 타이거와 비슷했으나 갈기가 꼿꼿하게 서 있고 눈이 붉으며 여러 고대어가 써져있었다.


 


"소용없어!! 다크니스 페스티벌!!"(어둠의 축제)


검은 검풍이 몰아쳤다. 세차게 몰아치면서 나아갔으나 검은 검풍은 갑자기 분열되더니 5개의 구(球)로 나뉘어져 있었다. 그리곤.


'파바바바박'


폭죽 터지듯이 소리를 내며 어둠 덩어리들은 분열되더니 세찬 총알세례처렴 잭프로스트 들과 플로우 등을 없애버렸고 자잘하지만 코라이거와 글래셔에게도 데미지를 주었다.


 


[가소로운 짓을.. 하다니.. 우리의 왕에게 덤비는 자에게.. 영원한 안식을.]


그렇게 데스나이트 서럼 말하던 글래셔는 눈보라를 일으키더니 사라져버렸다.


'어디로 갔지?'


 


[여기다.. 인간의 여자여..]


나의 뒤에서 나오는 글래셔. 적진에 침투하는것은 무모했으나 나올때 눈보라가 다시 몰아쳐서 눈을 뜰수없었고 그 덕에 남은 기사 3명중 2명이 죽고 남은 신관과 마법사들도 죽어버렸다.. 남은것은 나에게 이야기를 자주걸어오던 기사와 페이뿐..


 


"제길 야비한 수작을! 로어!"


[예 마스터.. 백백염!(百白炎) ]


백개의 화이어볼이 날아간다.. 그것도 가장 순결하다는 천계의 흰 불꽃이 날아간다.


'쿠우웅!!'하는 소리와 함께 요란하게 터지는 백개의 화이어 볼들.. 그 주변에 있던 모든 얼음과 생물들은 사라져버렸다.


 


[여기다.. 강한 공격이었으나 너무 느리군]


'카앙'


언제인지 나의 뒤로 와서는 검을 휘두르는 글래셔.. 그것을 모란이를 검으로 되돌려서 겨우막아내었다.


[위험하게 굴지말란말이야!!]


"미안 미안 모란아.."


아슬아슬 했다는 듯이 다급하게 외치는 모란이와 그것을 받아내야하는 나 그러나 나와 모란이는 이렇게 생각하였다.


'체력적 공격력 방어력 민첩 모든것이 소드마스터 상급또는 최상급'


 


[제법이구나.. 나를 상대로 2합이상을 버틴 자는 없었는데..]


"나를 그런 자들과 비교하지 말라구.."


[그거 기대되는군..]


'파앙!'


검을 서로 밀쳐내며 글래셔를 상대로 달려갔다. 예상보다 상당히 강하였다. 만약 정령사들이 이딴 정령을 함부로 소환했다가는 진짜 미쳐버릴것이다.


[죽어라!!!]


어느새 글래셔의 검이 나의 목을 겨누어 찌를려고 하고 있었다. 일본도로 찌르기를 막는것은 거의 불가는 변이 스킬을 할려면 시간이 없었다.


"회(回) 팔괘장"


'콰앙!!'


옆에 얼떨결에 떨고있던 페이가 검면을 손등으로 쳐서 돌린다음에 장법중 하나인 팔괘장으로 뒤로 밀었다. 대략 글래셔는 상급의 빙정령이라 많은 데미지는 주지 못하나보다.


"크윽.. 세른 방법이없나요?"


옆에있던 기사가 말하였다.. 아이디가.. 베르라고 써져있는데 자신도 방법이 없는듯 크게 떨고있는 표정이었다.


"별로.. 지형적으로 저에겐 불리한 지역이라.. 크윽 오는군요 로어 서포트를 헬언니 어떻게 안돼?"


"나도 무기는 안가지고 왔어 내가 보유한 스킬은 광범위해서 이곳에서는 사용불가능하고.."


동굴같은던전은 폐쇄되었다고 생각할정도로 범위가 좁다. 이것도 상당히 넓지만 조금만 앞으로가도 펜릴의 공격에 휘말릴지도 몰랐다. 5이상의 클래스는 대부분이 광범위 마법이니 사용이 불가능한것이다.


"제길.. 할수없지. 스킬창 오픈"


아끼고 아낀 스킬포인트를 쏟아붓기로 하였다 나의 스킬포인트는 235 거의 찍지않은 상당한 양의 스킬포인트이다.. 


스킬포인트는 1레벨업당 3이나 2를 받으니 말이다..


"로어.. 헬언니 페이 베른 제가 스킬포인트를 찍을동안 시간을 벌어주시길.."


"네."


그렇게 같이 대답한 네사람은 나의 앞으로 갔고나는 뒤로빠지게 되었다.


 


'띠링..띠링..띠링,,띠링..띠링...띠링...띠링,,'


그렇게 격투술에만 상당한 양의 스킬포인트를 찍었다.. 이미 질릴정도로 띠링 소리를 들을정도였다.


'스륵..'


인벤토리에서 꺼낸것은 융합스킬북.. 설마해서 하나 더 사둔것이었다..


"모든 격투스킬과 마법을 융합.."


-yes-..


'위잉...'


대략 안나오면 쪽박이었지만 이 이상의 답은 없었다.. 안그러면 죽을것이다..


-융합스킬을 성공하지못하지못하였습니다. 융합스킬 '무극성신공 무'이 완성되었습니다.-


대략 이렇다할정도의 말이떠버렸다.. 준우선생님도 아니고 성공하지못하지못하였습니다라니..


 


"모두비키세요!!"


양손에 빛을 머금고는 글래셔에게 달려갔다. 그리고는  양손을 뻗어서 글래셔에게 맞추었다.


-무극성 신공.. 무..(無)-


"일 월 화 수 목 금 토 전 풍 빙 암 광"


-무-(無)-


[으...으아아악!!!!]


침투경과 비슷한 기술이었으나 상판 달랐다..내상도 아니고 입자로 분해해버렸으니 말이다..


꼭 골디언 크래셔에 맞은 기분이었다.


한숨을 놓은 후 프린셔를 쳐다보았다.


'저 게임사이코 녀석을 어떻게 하지.. 게임 사이코?'


좋은 생각이 났다.. 게임 사이코인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프린셔님!! 저에게 종속되시면 psp에 모든 게임을 모을수있는데 어떠신가요?"


[뭣? 종속되면 모든 게임을 할수있다고??. 설마 젤리아드나 리에로.. 고인돌까지 있냐?!!]


"말밥이죠.."


 


[좋다!! 이제부터 나 프린셔는 너 세른에게 종속된다!]


그렇게 허무하게 싸움이 종결나버렸다.. 게임사이코인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할정도의 싸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