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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게임 미라지 월드(환상 세계)

2006.11.27 06:20

LOKO 조회 수:188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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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이제 어떡할거야? 이 애는.."


"어머? 당연히 제 동생 삼아야죠..이제 동생이 2명이네?"


 


그렇게 웃으며 링을 쓰다듬으며 말하는 헬언니. 정말 태평스럽기도 하다. 알고보면 이런곳에 우물이나 달묘등이 나오는것이 이상도 하지만.


 


"알았어.. 그런데 언니 내가 부탁한 일은?"


"아. 나오세요. 오빠들."


 


그렇게 또다시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이미 파티원들은 놀라지도 않는다.. 헬언니가 등장할때 너무 화려하게 등장한것 같았다.


"아아.. 네가 세른인가?"


"재밌게 생긴 꼬마아이네?"


 


칠흑의 머리를 하고 그와 같이 검은 눈을 한 남자..그리고 그 옆에 있는 푸른 머리의 안경쓴 남자.. 모두 나이는 약 18,19세 정도의 나이로 푸른색의 로브와 검은색의 갑주가 눈에 심하게 띄었다. 왜? 왠지모르게 반짝거렸기 때문이다.. 은은하지만 말이다.


 


"아 이 검은 오빠가 펜리르  짧게줄여서 펜오바 이 푸른 오빠가 요르문간드 오빠 줄여서 요르오빠"


"아..안녕하세요?"


 


기백에 눌려버렸다... 기백으로 따져보면 오딘.. 아니 토르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강한 기백..


 


"으으. 헬이야.. 짧게 부르지 마랬잖아.."


"냅둬 펜리르 형.. 헬이 한번 두번 그래?"


 


그렇게 헬에게 말하는 펜리르와 그의 어깨를 잡고는 막아서는 요르문간드..


 


"죽음의..향기가나.."


잠자코 있던 일리피아가 로어의 등에서 떨고있었다.. 다시 느껴보니 알수있었다.. 수많은 죽음의 향기..몇천.. 아니 몇억의 생물들을 죽이고 정점에선 군림자들의 냄새였다.. 수많은 전장의 냄새들이 그들에게서는 나고있었다.


 


"이렇게 몸을 풀어보기는 라그나뢰크후로는 처음이군."


"그래..헬아. 여기 보스가 그 냉철한 사이코매니아 녀석이라구?"


 


"응"


팔을 돌리면서 몸을 푸는 듯한 자세를 취하는 펜리르와 헬에게 다시 물어보는 요르문간드.. 그런데 냉철한 사이코매니아라니.. 뭔가 꺼림찍한 성격의 정령왕인듯 하다.


 


그렇게 가볍게 3층을 이기고는 4층으로 향했다..


 


[기다리고 있었다..쓰레기들..오? 옛 친구들이 있구만..강아지에 뱀에 꼬마아이인가?]


'뿌득'


 


펜리르와 요르문간드 헬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어떤 원수를 지녔기에..


[아아.. 잠깐 잠깐 이 게임 지금 라스트 보스거든? 한 10분만 기둘려라..]


 


'두우웅 삑삑'


'뭐냐.. 이 정령왕..'


 


정령왕 프린셔가 하고있는 게임은 다름아닌 슈퍼마리오.. 대략 안습적이었다.


'삐익. 두두두두두둥 두두두둥'


 


[노우!! 용암에 바지다니!!]


그렇게 소리지르고는 하고있던 패미콤을 날려버렸다. 그리고는 울부짖기 시작하였다..


 


[으어어!! 나쁜 용암... 나쁜 쿠퍼!! 모두 죽여버리겠어!! 블리자드 캐논!!]


그렇게 갑작스럽게 공격하는 프린셔.. 이제 아주 맛이 가버렸다..


 


'파아앙!'


 


날아오는 블리자드 캐논을 막은것은 다름 아닌 요르문간드.. 그리고 펜리르가 대검을 꺼내들었다.


"죽어라!"


'스걱'


 


얼음조차 베어버리는 대검은 프린셔를 가뿐하게 베었으나.. 펜리르는 찝찝한 감을 늦출수 없었다..


"그냥 죽어버리지 왜 또 치사한 수를 쓰냐.. 쫀쫀하기는.."


[그딴 검에 맞으면 나는 목숨이 열개라도 날아갈 판인데 왜 죽냐..]


 


"호오? 잊지 않고 있었군..?"


[그래.. 정령왕의 왕.. 정령황제에게 치명상을 입힌 전설의 대검.. 드래곤 조차 가지고 놀았다는 너의 송곳니로 만든.. '더 다크니스'에게는 말이야..]


 


그렇게 클클클 웃으며 말하는 프린셔와 그의 웃음을 유쾌하게 받아넘기는 펜리르..


 


"그럼.. 언제까지 버티는지 봐볼까? 요르야!!"


"알겠어 형!!"


 


'우웅..'


 


요르의 손에 움켜져있는것은 하나의 창이었다. 문제는 엄청나게 큰 거창이었다는 것이다,.


 


"찔러라!! 엔비!!"


[제길!! 지렁이 주제에 엄청 무서운 무기를 가지고있군!!]


 


'콰르륵!!'


 


[크윽..칠죄종...탐식,탐욕,나태,음란,교만,시기,분노 이라니..]


 


"제길.. 아직인가.. 베어라 라스. 먹어라 글러트니 죽여라 러스트 옭아매라 슬로스 찔러라 엔비 가져라 그리드 부수어라 프라이드"


그렇게 요르문간드가 말하자 대검 거창 차크람 둔기 채찍 등이 날아갔다.


 


[얼음의 세계여.. 나의 세계여.. 나는 얼음이며 얼음은 나이다.. 모든 세계가 얼어붙을때까지 우리는 영원히 존재하리라..


파이널리 블리자드 템페스트!!(최후의 눈보라폭풍)]


 


"으으.. 어쩐지 우리는 4층에 돌입하자 마자 용케 죽지 않았지만 이거 큰일났네요.. 빙결계 최후의 마법 파이널리 블리자드 템페스트.. 저것을 막을 자는 이 중에 없을텐데요.."


"로어.."


 


'도리도리..'


로어는 이미 막아볼려고 했지만 자신의 역량을 넘어서서 단념을 하였다. 저 거대한 눈보라 회오리를 맞았다가는 누구든지 죽게생길 판이다..


 


"맡겨둬.."


 


헬이 앞에 와서는 말하였다.. 블리자드 템페스트 격돌전 4초전이었다.


 


"자이언트 어스 스파이크"


 


거대한 돌기둥이 솟아오르더니 그 눈폭풍을 꿰뜷었다.. 회오리의 시작지인 회오리의 처음 부분을 찌르고 그후로 계속 올라가 태풍의 눈까지 올라가 버린것..


정 한가운데에 무엇인가가 강력한 속도로 박히면 폭풍은 사라졌는데 그것과 약간 비슷한 것 같았다.


 


"요르오빠! 펜오빠! 지면 오늘 저녁 굶어!"


 


그걸 들은 요르와 펜리르는 고개를 헬에게 돌려 '뭣이라!!' 라고 말할려다가 그만두고는 서로 이렇게 말해야 겠다.


"이거 분발해야 겠군요.."


"아아.. 그러게 말이야.. 더 다크니스 + 드레드(공포)"


 


[제길...왜 이딴 식으로 나오는 거냐고,... 나와라 나의 종속된 자들이여!!]


던전에서 전쟁아닌 전쟁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