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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게임 미라지 월드(환상 세계)

2006.11.24 05:25

LOKO 조회 수: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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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0회 정도로 마무리를 지을겁니다. 더욱 가면 귀찮아 지고요 2부 예정은 해둔 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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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 하는 빛과 함께 내려쳐지는 번개. 기린의 주특기이다..


 


"큭큭!!! 재밌군!! 재밌어!!"


 


그 번개속에서 말을 타고 언월도를 들어 나오는 그 녀석.


[호오? 제법이군.. 네놈 이름이 뭐냐..]


 


기린은 턱을 한번 쓰다듬으며 대단하다는 듯한 눈빛을 보낸다. 다만 거만하게 말이다.


 


"나? 나의 이름은 체인"


 


쇠사슬이란 뜻의 체인.. 뭔가 감이 잡히지 않는 이름이었다.


[이름이 특이하군. 들어라 체인이여.. 나의 이름은 프라노이아.. 네 놈을 죽인 환수의 이름이다!]


 


번쩍하며 기린이 발을 앞으로 내지르더니 창을 뻗는다. 그러나 그에 발하듯이 체인의 창도 기린의 창을 막았고 뒤로 튕겨 나갔다.


뒤로 튕기면서 데미지를 줄일려는 속셈이었다.


 


[무르다!]


또다시 번쩍 하는 소리와 함께 대지를 가르는 번개가 떨어진다.. 그 때문에 스플래쉬 데미지로 주변의 50명 정도가 중상을 입어버렸다. 체인은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불리한 것이다.


 


"크으 도망치면 번개때문에 고생하겠군 그러면!! 접근전이다!!"


 


그렇게 전력질주로 내달리며 언월도를 뻗는다.


"으랴아앗!!!"


 


[세른.. 잉카를 시전하세요]


그렇게 나한테 중얼거린 기린의 창은 변화가 있었다. 엄청나게 두꺼운 대검으로 변한것.


 


[이것이 나의 자랑 검신변이(劍身變理)]


"하핫!! 그렇게 두꺼운 검으로 뭘어쩌겠다고!!!"


 


확실히 그런 대검은 휘두르기 힘들고 접근전에 약했다. 어느새 그는 기린의 앞까지 와있었다.


 


[이렇게 하지.. 소드 브레이크]


'까앙!!'


 


한번의 휘둘름 그리고 나에게 튀는 파편들.. 그 대검을 한획으로 긋는것으로 까앙 이란 소리가 나는것은 순수한 완력으로 했다는 것인데..


 


"커..커억!!"


 


목에 뭔가가 박혔는지 목에서 피가 흐르던 체인은 얼마 못 가서 털썩 쓰러져버렸다.


"검의 파편?"


 


주변에 튄 것은 체인이 들고있던 언월도의 파편이었다. 소드브레이크라는 기술로 그렇게 무식하게 깨버렸으니 목에 박히는것도 이상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오벨리스크 시전으로 내가 2400명 학살을 했고 나머지는 알아서..


키자키님은 예환이랑 수정이 못꺼냈는데 대륙 2위의 길드라는 것이 이러냐며 투덜 거렸다. 찰드loly님은 정령왕들과 재잘재잘 이야기 하고 있고 흰쥐님과 심알님은 지금 대판 게임중..


 


"적장 물리쳤다!" 하는 소리가 경쾌하게 울리는것을 보니 '진 삼국 xx'인가 그런데 전쟁터에서 시체 방석이 이렇게 놓여있는데 하고 싶을까?


 


'아 생각해보니 길마가 없다?'


 


길드마스터를 본적이 없었다.. 내뺀거라 생각하고 그냥 끝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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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트러블 때문에 생긴 길드전을 가뿐하게 끝내고는 돌아왔다. 길드에서 길드마스터는 일부 회원에게 집을 만들어 주는데 나는 스스로 천무에게 돈을 낸 다음 집을 생성했다.


어떻게 이런 많은 자금을? 하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내가 그린 플로어 길드성에서 슬쩍한 돈들이 꽤 되기에 무효. 이럴때는 내가 생각해도 참 사악하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는 순정파로 보이고는 있지만


 


"하아..개운하네.."  


목욕을 하고는 밖으로 나왔다. 예전 내 저택보다야 안 좋지만 이것도 꽤 쾌적하다.


기지개를 편 후에 나는 새로운 던전 만들기에 돌입했다.


 


"월드 메이커 시스템 작동. ..로딩 50..80..90% 완료.. 수정을 실행. .,pro...던전생성"


 


그렇게 계속 자판기를 두들겼다.. 이것도 중노동이다.. 던전하나 만드는데 약 3시간에서 4시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내 타자속도는 정확도 98.99%의 670타(인간이냐?)정도이다.


 


"호오? 월드메이커였군요? 유저와는 다른 느낌이 나서 의문을 가졌는데.."


 


나의 뒤에 나온 그 사람은 주황색머리의 loko..시간의 왕이라 자칭하는 자이지만 물론 검빨로 놀고있다. 요즘은 사쿠라와 결혼을 했다는 설이있는데 보류..


 


"기척도 없이 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유부남"


 


나는 그를 한번 돌아본 뒤 다시 하던일에 열중하였다. 떠벌려도 다시 수정하면 그만이다.


그보다 다시 봐보니 그 사람 입이랑 코에서 피를 흘리고 있네에?


 


"쿨럭.. 쇼크군요.. 유부남이라니.. 그리고.. 아무리 초등학생정도로 줄었다지만 그것은 바람직한 의상이 아닙니까? 푸슉"


"뭐? 앗!! 뭘 보는거얏!! 이 변태 유부남!!"


 


알고보니 나는 목욕뒤에 바로 컴퓨터를 켰다. 즉.. 아 말하기 싫군.. 그 대신 그에게 대량의 펜촉을 날려버렸다. 어디서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손에 집히는것은 모두 던졌다.


 


"커허헉!!!"


 


로코는 심장과 머리에 펜촉을 맞았다.. 투시로 해보니


아이템 이름 : 찔러뜷는 죽음의 마감펜


설명 : fate 참고


 


아하핫? 즉사인가? 그렇게 옷을 챙겨입을려고 할때 생기는 은근한 메세지


-레벨이 상승하셨습니다-


 


아놔 그렇게 안오르던 레벨이 LOKO를 한번 죽였다고 이러나..


 


"응? 오! 바람직한 옷을 하고있군요!"


"빠직"


 


천무..이제는 오빠라고 불러야 하나? 가족이니..제길.. 그냥 천무오빠든 뭐든 날려버리기로 하였다.


 


"기린아!"


기린이는 이제 공간을 뜷고 나타나야한다. 물론 공간은 세로로 해진다. 그런데 오늘은 가로로 뜷어지네?


 


"꺄악!!!"


기린도 목욕중이었나보다. 대략 하반 갑주는 입고 있지만 상반갑주는 안입고 있다.


대략 놀람과 동시에 지금 내 집의 전방위에 대량의 번개가 치는 중이다.


 


'스스스'


뭔가가 생겨나가기 시작한다. 마법진이 그려지더니 모란등롱이 마법진 위에 날아가서는


 


'퍼엉'하고 바뀌어버렸다.


 


"꺄아악!!"


오늘로 나까지 합해서 4번.. 으으.. 모란이도 지금 목욕하고 있는 중이었나? 내 레벨이 완성되자 폴리모프를 하게된 모란이도 목욕중이었다.


천무오빠는 지금 갑자기 나타난 2명의 여자때문에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으윽.. 머리가 지끈거리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