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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게임 미라지 월드(환상세계)

2006.11.23 00:59

LOKO 조회 수:137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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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큭.. 준비는 완벽하다.. 마침 마스터에게서의 명령도 떨어졌겠다.. 쓸어버리는 김에 그녀석도 죽여버리지.. 크하하~!"


 


어둠 속에서 뭐가좋은지 계속 웃고있는남자 그의 이름은 '자로' 그린 플로어 길드의 2인자로 레벨이 220에 육박했지만 겨우 초등학생의 유저에게 완패를 하였다..


 


-창조도시 길드와 그린 플로어 길드의 접전 시간이 30분 남았습니다. 최대 전투인원은 없으며 장소는 평원지대입니다.-


 


사실적으로 1:1나 인원수의 제한이 있으면 그만 둘려고 하였다.. 창조도시 길드는 모두가 하나같이 '괴물'들 뿐이니까 말이다.








































 이름  레벨 주요기술  특징

 주요도

 천무  538  빠른 검공격  삿갓  ★ ★ ★ ★ ★
 그노에즈  496  9서클의 마법  ???(미확인)   ★ ★ ★ ★ ☆
 시라노  456  ???(미확인)  백발   ★ ★ ★ ★ ☆
 돌카스  378  익스트림 라이플  푸른머리.안경.사장?   ★ ★ ★ ★
 책벌레 공상가  178  레드썬  초록색벙거지모자   ★ ★ ★ ★


인간이 아니다.. 베타테스트 때부터 해오지 않았으면 절대 이런 사기적인 레벨은 안나온다..


우리 길드장 만해도 레벨이 350.. 그래도 수적으로는 우리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며 대략 개인 행동을 하기때문에 다행이었다.


만약 이런 길드에게 설쳤다가 모두 일어서면 대략 죽음이다.. 이 게임은 멸망하는 것이다.


 


그렇게 흝어 보다가 그 남자는 재밌게 되었다는 둥 웃게 되었다..


 


"이거이거.. 같이 죽일수 있게되었군.. 어떻게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그곳에서의 마지막에 적혀져 있는 이름


세른....자신이 복수할 꼬맹이의 이름이었다..


그렇게 무기를 닦고는 전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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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형도 안왔고 돌카스님도 안왔고.. 인원은 6명 정도인가?"


 


대략적으로 말하자면 그 큰 평원에 나.loko.찰드loly님,키자키님,흰쥐님,심심한 rpg님 이렇게 6명이었다..


하아..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따라오지도 않고 달랑 이렇게만 보내다니.. 자신한다는 것인가? 시험에 들게하지 말지어다..


 


"오? 오네요.. 대략 4200명 정도?"


 


"4200명이라.. 전 길드원을 출동시켰군요.. 귀찮아.. 빨리끝내자. 처녀귀신.물귀신,계란귀신"


많다고 생각되는 가? 전 세계 모든인구가 하는데 퍽이나 많겠다.


 


그렇게 키자키님의 허공에서 나오는 사람들.. 그렇다.. 언제인가 본적이 있다.. 가디언.. 정령 가디언이 아닌 순수한 정신과 힘으로 집결된 존재들이었다.


 


아마 키자키님은 이곳에 들어올때 대략 12명 되는 가디언들을 이끌고 왔다는데 사실일지 모르겠다.


 


"그럼..저도.. 나오세요.. 정령왕 들이여.."


 


4대 정령왕이 모두 소환되었다..타오르는 불의 왕관을 쓴 불꽃의 군주와 그 옆에  나란히 서는 나머지 군주들.. 정령왕 들이었다.


 


"깨어나라 지식의 발현.. 나의 우주여.. 혼돈속에서 태어난 지식이여.. 그 품은 지혜를 나에게 들려다오.. 로어소환 나의 기사여 나의 보호자여 나의 거상이여... 오직 나에게만 복종하는 나의 충신이여.. 깨어나라! 가디언!"


 


로어와 가디언이 소환된다..그리고 묵묵히 검을 들며 검기를 모으고 있는 loko..


 


그렇게 대열을 갖추었다.


 


1200명중 400명이 정령과 몬스터들을 소환했고 그렇게 해서 대 접전이 벌어지기 시작하였다.


 


-FIGHT!!!-


 


메세지와 함께 길드전이 시작되었다.. 지면 영지를 하나 주어야 하며 이기면 영지를 얻게된다.


광기서린 눈빛으로 우리에게 달려오는 몬스터들.. 버서커가 걸린듯 하였다..


 


"에궁.. 좀 살살 하자.. 사쿠라 누님.. "


'파앗'하는 소리와 함께 LOKO의 투덜거림과 함께 검에 써진 이상한 글자는 변하기 시작하였다.


 


"마력(魔力)개방.. 20%.. 싱크로 동조수치..40%...60.."


 


그렇게 계속 무언가를 중얼거렸다.. 캐스팅인듯 하여 나는 가만히 두기로 하고 전장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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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수 없었다.. 나는 그린플로어의 일개 졸병에 불과하였다..


갑작스레 들어오는 호출에 놀라긴 하였지만 첫 길드전이기에 가슴이 벅차기도 하였다.


4200명 전원이 평원에 우리는 도착하였는데 우리를 반기는 것은 5명의 적뿐..


 


영 싱겁게 끝나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물론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생각을 바꾸어야 했다.


 


흰색 정령이 뿜는 안개 때문에 나는 아무것도 보지못했고 그 도중에 불과 물 등의 세례등을 맞아 결국은 녹 다운 되었다..


 


괴물... 그런 말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정령처럼 생겼지만 인간의 형상을 한 것들은 계란을 던져서 폭발시키기도 하고 물을 조종하기도 하고.. 단도 등을 마구 날렸다..


 


순식간에 쓰러져버리는 피의 벌판.. 그리고 나는 그곳에서 한 피로물들어 이제는 붉어져 버린 푸른 원피스를 걸친 여자애를 볼수


있었다. 그녀는 분명 적이었다..


 


그러나 너무 서글프게 일본도로 적을 베며 앞으로 무뚝뚝 하게 걸어나왔다..


그 여자애는 계속.. 어리석어.. 어리석어..를 반복하더니 멈추었다.. 우뚝.. 하고 말이다..


 


"아아..아하하..역시 나는 쓰레기였나?...이런 것에 감정을 느끼다니.. 여기는 게임이잖아? 게임이라고..그런데..왜 이런 감정을?.."


 


떨리는 손을 보는것인지 그 여자에는 피로 물들어 있는 자신의 손을 바라보았다..떨리는 목소리로 가녀린 팔을 바라보던 그녀는 한 길드원이 칼을 내려치는 것을 보기만 하였다..


 


'카앙!'


 


죽었네..라고 생각했던 그 여자애는 살아있었다.. 그 길드원의 검을 막고있는것은 또 다른 검.. 그리고 그 길드원의 배로 수십개의 창이 박혔다..


 


'파스스슷'하는 소리와 함께 일어나는 망자들.. 나의 전우들이었다..


방금까지 싸우던 나의 전우들은 이미 눈깜짝할새에 죽어버렸고 그 전우들의 시체는 다시 언데드가 되었다..


 


그 여자애를 증오의 눈빛으로 보았다.. 방금까지 여리게 보였던 그 여자애가 지금은 너무나도 흉악해 보였다.. 온몸을 피로 물든 그 여자애를 향해 나는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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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강!!'


 


한 눈을 파는사이 그 좀비들 사이로 달려오는 한 인영.. 그 것은 한명의 남자였다..


나에게 증오서린 눈빛을 하곤 달려오는 그 남자..


 


'전우가.. 이렇게 망자가 되어버리니까.. 슬픈것인가?'


 


'콰광!!!'


 


어느새 나의 앞에 달려온 그 남자는 내게 검을 내려찍을 려고 하였다..


 


"어림없습니다."


 


'콰앙!'


 


검과 검이 부딪치는 소리가 아니었다.. 내가 거의 초음속의 속도로 그 남자의 검을  배쉬로 후려쳤고 그때 난 소리인 것이다..


"한동안 움직일수 없겠죠.. 가만히 있기를,.."


 


"으아아아아!!!"


 


그렇게 말하는데 그 남자는 날라가자 마자 일어나서 다시 나에게 달려들었다.. 좀비들에게는 공격을 하라고 시키고 나는 그를 상대하기로 마음먹었다..


 


"오랜만에 보는 인간다운 인간이야..성대하게 아니.. 장렬하게 최후를 맞이하게 해줘야지.."


 


"으아아아!!"


 


이제 피눈물까지 흘리며 그는 나에게 달려왔다..


나는 묵묵히 모란등롱을 꺼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