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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퓨전 The Spiritual Entertainers 3

2008.09.12 03:06

클레어^^ 조회 수:621

extra_vars1 Mission 29. 다시 만난 친구 
extra_vars2 29 
extra_vars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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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안녕하세요?


추석 전에 인사드리옵니다.[퍼버버버벅!!!]


이번엔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무려 '옛 친구들을 다시 만난다면?' 이란 주제입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


 한편, 엑셀 일행은...


"어떻게 하면 루나가 다시 돌아올까?"
"이러면 어떨까?"


 제르나가 말했다.


"뭐?"
"아저씨께서 갑자기 쓰러지셨다고 하면, 루나는 금방 집으로 들어올거야."
"야, 그러다가 거짓말인 거 알면 루나는 다시는 안 오려고 할 거다."


 엑셀이 반박을 했다.


"흐음... 그럼 어떡해... 아저씨께서 루나가 가출한 거 알면 속상해 하실텐데..."
"후우~.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에 인스턴스 녀석의 노예 제안을 거절할 걸 그랬어."


 엑셀은 자신의 행동에 후회를 하였다.


"엑셀 언니..."
"하필이면 이 때..."


 같은 시각, 마이키는 자기의 이종사촌 동생 중 하나인 로버트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흐음~. 에이미가 형 학교에 왔다고?"
"그래."
"아무래도 에이미가 형의 후배가 될 수도 있겠네."
"응? 혹시 에이미가 우리 학교에 지원한대?"
"유라시드 대학교가 플로렌탈리아에서는 명문이잖아.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거길 지원하려고 하지. 그러니까 에이미도 그러겠지?"
"휴우~."


 마이키는 앞날이 깜깜하였다. 마이키에게 있어서는 에이미는 천방지축에 골칫거리이기 때문이다.


"로버트, 혹시 에이미가 오빠네 학교에도 오질 않았어?"
"아직, 그런데 와도 아무래도 유라시드 대학교에 지원하겠지?"
"뭐, 대학교는 많으니... 그건 가봐야 알겠지?"


 한편, 이야기의 주인공 에이미는 아직 유라시드 대학교를 둘러보고 있었다.


"으아~. 너무 넓어서 길 잃겠는데..."


 그 때, 에이미는 갈색 단발머리의 사람을 보았다.


"혹시 여기 학생일까? 물어봐야지."


 에이미는 그에게 갔다.


"저기, 혹시 여기 학생인가요?"
"네, 그렇습니다만..."


 그는 다름아닌 마이즈였다.


"아, 잘됐다. 그럼 여기 좀 안내해 주시겠어요?"
"이거 어쩌나? 전 여기 안내원이 아니라 여기 교내 방송국 스탭이거든요."
"후음..."


 에이미는 좀 토라진 듯 했다.


"알았어요. 그럼 안녕히 가세요."


 에이미는 가려고 했다.


"하아~. 이럴 줄 알았다면 아까 마이키 오빠에게 학교 구경 좀 시켜달라고 할걸 그랬네..."


 그러자 마이즈가 에이미의 말을 듣고 말했다.


"잠깐만요. 혹시 마이키 스트리어스 씨를 알고 있어요?"
"네? 아, 제 사촌오빠에요. 왜요?"
"아, 아니에요. 어디 가고 싶으세요? 학교 구경 시켜줄게요."
"아, 감사합니다. 그럼..."


 같은 시각, 6정령은 이를 보고 있었다.


"후훗, 저 두 사람, 마이키 스트리어스와 관련이 있어 보이네."
"마이키 쪽이면, 카리나였나? 메이란이었나?"
"아직 그건 안 정했어."
"번개 속성이니까, 그 쪽은 내가 나설께."


 카리나가 나섰다.


"그래, 어떤 녀석을 보낼거야?"
"흐음... 일단은... 이 녀석을 보내 볼까?"


 카리나가 어두운 곳을 향해 말했다.


"나와라, 프렐라지오!"


 그러자 뭔가가 반짝거렸다. 눈이 풀린 프렐라지오였다.


"부르셨습니까?"
"그래, 넌 마이키 스트리어스라는 녀석을 부탁해."
"알겠습니다."
"어, 이것 좀 봐."


 그 때, 아리프가 말을 했다.


"후훗, 마침 플레어 아일레스트가 혼자 있군. 좋아, 롤프, 네 차례야."
"흐음... 누가 좋을까? 그렇지!"


 롤프는 어두운 곳을 향해서 말을 했다.


"나와라, 스위트파이어, 파이어 인델스!"


 그러자 어둠 속에서 2마리의 불의 정령이 나왔다. 한편, 플레어는 백화점에서 쇼핑 중이었다.


'휴우~. 이거라면 루나 언니가 기분이 풀어질까?'


 바로 루나를 위한 선물을 사러 온 것이다. 그 때, 갑자기...


"으아악!"
"뭐, 뭐야?"


 플레어는 소리가 난 곳으로 뛰어갔다. 그녀가 간 곳은 시식 코너, 거기서는 갑자기 불이 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대피하고 장난이 아니었다. 시식 코너의 아줌마는 쓰러져 있었다.


"아, 이런..."


 플레어는 소화기를 들고 소화기로 불을 끄려고 했다. 그 때, 갑자기 불길에서 뭔가가 소화기를 내쳤다.


"아앗!"


 그러자 갑자기 그 뭔가는 아줌마의 몸으로 들어갔다.


"뭐, 뭐야?"


 그것은 바로 정령 스위트파이어와 파이어인델스.


"틀렸어. 이 아줌마로서는 안돼."
"그럼 어쩔 수 없지. 이 아줌마로는 녀석을 물리치자고."
"파이어인델스, 그럼 잘 부탁해."
"에? 스위트파이어, 너 어디 갈려고?"
"아까 그 분홍머리 여자,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아서."


 한편, 플레어는 아줌마 쪽으로 다가갔다.


"저기, 괜찮으세요?"


 아무 반응이 없는 시식 코너 아줌마.


"아무래도 안 되겠어. 병원에 연락해야 겠어."


 그 때였다. 갑자기 아줌마에게서 뭔가가 튀어나왔다.


"우왓!"


 그것은 바로 스위트파이어였다.


"후훗, 이게 누구야? 정령사 중 하나인 플레어 아일레스트 아냐?"
"어, 너, 너는..."


 한편, 이 시각, 마이즈와 에이미는 학교를 둘러보고 있다.


"여기가 바로 기숙사에요. 마이키 씨는 어디 출신이에요?"
"퍼스넨탈 시티에서 왔어요. 지금은 우리 집에서 머물고 있고요."
"아아... 그럼 마이키 씨도 저기 이용했겠군요."
"마이키 씨 사촌 동생일 줄은 몰랐어요. 고3이라 그랬죠? 혹시 여기 지원하시려고요?"
"흐음... 아무래도 여긴 명문이니까... 가고 싶은 사람은 많겠죠?"
"에이~. 명문까지야..."


 그 시각, 누군가가 이를 보고 있었다.


"흐음... 과연 어떤 녀석이 마이키 스트리어스와 가장 친한 사이일까?"


 바로 프렐라지오였다. 그는 마이즈와 에이미 중 어떤 사람을 타깃으로 할까 고르고 있었다.


"실은... 저, 마이키 씨 목소리가 좋아서 알게 된 거에요. 전에 방송부에 지원한 적이 있으셨거든요."
"아아... 그랬어요?"
"그런데, 2차 면접에는 나타나지 않으셨어요. 무슨 사정이라도 있었는지..."


 한편, 프렐라지오는...


'좋아, 저 녀석이다!'


 곧 있을 일을 모르고 있는 마이즈와 에이미.


"방송부라면... 혹시 마이크 잡고 하는 거죠?"
"뭐, 그건 아나운서에 해당되고요. 전 방송부에서 스탭을 맡고 있어요."
"아~. 그러세요?"


 그 때였다. 갑자기 보이지 않는 뭔가가 마이즈에게 들어왔다.


"으아악!"
"괘, 괜찮으세요?"


 한편, 음악을 듣고 있던 미스티는...


'아앗! 유라시드 대학교에서 나쁜 에너지가... 게다가... 익숙한 에너지 옆에... 설마 마이키가?'


 같은 시각, 마이즈의 몸 속에서는...


"흐음... 다크 프레지던트님의 육체로 하기엔 뭔가 부족해. 안 되겠다. 이 녀석을 빌미로 마이키 스트리어스나 불러야 겠군."


 한편, 밖에서는...


"이봐요. 정신 차려요."


 에이미는 마이즈를 깨우고 있었다. 그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기 시작했다.


"도와주세요. 여기 사람이 쓰러져 있어요!"


 그 때, 마이즈가 깨어났다.


"아, 괜찮아요?"


 그 때였다. 갑자기 마이즈가 에이미를 인질로 잡았다.


"으앗! 이, 이게 무슨 짓이에요?"
"죽고 싶지 않으면, 마이키 스트리어스를 불러!"
"이, 이봐요. 이거 놓고 얘기해요. 갑자기 왜 이러세요?"


 같은 시각, 백화점에서는...


"너... 혹시..."


 그 때였다. 플레임퍼피가 나타났다.


"플레임퍼피."
"멍멍!"


 갑자기 플레임퍼피가 짖기 시작했다.


"뭐야? 넌, 아, 넌 전에 도망친 플레임퍼피군."
"서, 설마... 이 쪽이 스위트파이어?"
"잘 아는 군."


 그 때, 쓰러진 아줌마가 일어섰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에잇!"
"으앗!"


 갑자기 그 아줌마가 뒤집개로 플레어를 공격했다.


"아, 아줌마, 갑자기 왜 이러세요?"


 당황한 플레어는 피하기만 했다. 한편, 마이키 쪽에서는...


삐비비비빅!
"형, 무슨 소리야?"
"응?"


 마이키는 뒤로 돌아서 팔찌를 보았다.


'이런, 우리 학교에 다크 프레지던트의 부하가...'
["마이키, 큰일났어!"]
["알렉스, 무슨 일이야?"]


 알렉스가 다급하게 텔레파시를 보냈다.


["지금 네 사촌동생 에이미가 위험해. 다크 프레지던트의 부하에게 잡혀있어."]
"에이미가?"
"마이키 형, 무슨 소리야? 에이미가 어쨌다고?"
"아, 아무것도 아니야. 난 이만 가 봐야 겠어. 먼저 갈게."


 마이키는 뛰어갔다. 로버트는 이상하게 쳐다보았다.


"이상하네, 분명히 휴대전화를 꺼내지 않았는데, 누구와 통화한 것 같네."


 그 때였다. 갑자기 전광판에서 속보가 나왔다. 로버트는 깜짝 놀랐다.


"뭐, 뭐야?"
"마이키 스트리어스, 네 사촌 여동생을 살리고 싶으면, 지금 당장 유라시드 대학교로 와라! 10분 동안 도착하지 않으면, 네 사촌 여동생이 어떻게 되는 지 알지?"
"에, 에이미!"


 로버트는 유라시드 대학교로 뛰어갔다. 한편, 에이미를 인질로 잡고 있는 프렐라지오는...


'훗, 이 여자도 안 되겠군. 다크 프레지던트의 부하로 하기엔 너무 부족해.'
"이, 이거 좀 놔요. 갑자기 왜 이래요?"
"시끄러워, 넌 잠자코 있어!"
"E. 토네이도!"


 그 때였다. 누군가가 프렐라지오를 공격했다.


"으윽!"
"아앗!"


 프렐라지오가 쓰러지자, 에이미는 빠져나왔다.


"누, 누구냐?"


 프렐라지오는 뒤를 돌아보았다. 그는 다름아닌 엑셀이었다.


"윙버드가 누군가가 인질로 잡혀 있다고 해서 왔는데, 네 녀석의 짓이군."
"저, 저 사람은..."


 에이미는 엑셀을 쳐다 보았다.


"후훗, 마이키 스트리어스를 기다렸는데, 엑셀 사이버러스가 나타날 줄이야."
'맞아, 전에 우리 학교에서 공연하러 온 이 학교 그룹사운드 '버닝스타'의 보컬이야!'
"거기 아가씨, 어서 도망쳐요."
"아, 네."


 에이미는 도망쳤다. 한편, 마이키와 로버트는 각자 유라시드 대학교로 뛰어가고 있었다.


'에이미, 제발 무사해야 돼.'


 한편, 플레어와 플레임퍼피는...


"깨깽~!"
"꺄아악!"


 그 둘은 위험에 빠져 있었다.


"스위트파이어, 대체 왜 이러는 거야? 아줌마, 정신 차리세요. 갑자기 왜 이러세요?"


 그러나 둘은 플레어의 말을 듣지 못했다. 그 때였다. 스위트파이어가 불 기술을 썼다.


"시끄러워! 파이어 스트레이트!"


 그 때였다. 갑자기 스프링쿨러가 작동하였다. 물이 사방으로 뿌려지기 시작했다.


"으윽..."
"깨갱..."
"아앗!"


 플레어는 플레임퍼피와 스위트파이어를 감쌌다.


"무, 무슨 짓이야?"
"끄응..."
"이, 이거 놓지 못해? 정녕 죽고 싶은 거냐?"
"... 너희들을 죽게 할 수 없어."
"!"


 스위트파이어는 뭔가를 느꼈다. 그 때, 주위의 불은 꺼졌다. 그리고 스프링쿨러는 작동을 멈추었다. 플레어는 둘을 놔 주었다.


"으윽..."
"괘, 괜찮아?"
"어리석군, 날 구한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끄응..."
"자꾸 낑낑거리지 말라고!"


 스위트파이어는 플레임퍼피를 공격했다.


"깨깽!"
"플레임퍼피! 스위트파이어, 이게 무슨 짓이야?"
"아까도 말했지만, 넌 날 구한 것이 최악의 선택이었어. 자기 무덤을 판 거지."
"스위트파이어..."
"아까 물에 맞아서 기술을 쓸 수 없게 되었지. 좋아, 그럼 이번엔 내 차례다!"
"제발 이러지마. 나와 플레임퍼피, 우린 친구잖아!"


 플레어는 플레임퍼피를 끌어안고 소리쳤다.


"후훗, 친구? 친구란 녀석이, 정령계가 습격당할 때, 혼자 도망쳐?"
"끄응... 멍멍!"
"변명은 필요 없어!"


 스위트파이어는 플레어와 플레임퍼피를 공격했다. 그 때...


"그래비티 해머!"


 갑자기 스위트파이어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으윽..."
"제, 제르나 언니, 그만해. 이러다가 스위트파이어가 죽겠어!"


 바로 제르나가 나타난 것이었다.


"플레어, 괜찮아?"
"내가 있다는 건 잊지 않았겠지?"


 그 때였다. 조종당하고 있는 아줌마가 플레어를 공격했다.


"위험해!"


 제르나는 막대기로 아줌마를 막았다.


"으윽... 이 아줌마 왜 이래?"
"나도 모르겠어. 갑자기 기절하셨는데 깨어나서는 날 공격했어."
'설마...'


 그 때였다. 그래비티 터보가 나타났다.


"아줌마 안에 정령이 조종하고 있어."
"너, 넌..."


 스위트파이어가 그래비티 터보를 보고 말을 했다.


"오랜만이다. 스위트파이어."
"훗, 비겁자에게 그런 말을 듣다니..."
"뭐? 비, 비겁자? 이, 이 녀석이 혼나고 싶어?"
"그, 그만해. 어떻게 하면 원래대로 돌릴 수 있을까?"
"그나저나 이 아줌마... 되게 힘 세네... 다크 프레지던트의 부하들... 은근히 영리한 데가 있어. 으앗!"


 제르나는 쓰러졌다.


"제르나 언니!"
"후훗, 너희들인 이제 죽은 목숨이다. 간다!!"


 그 때였다. 갑자기...


"인비저블 라이트!!"


 어디선가 강한 빛이 나타났다.


"으윽!!"
"이, 이게 뭐야?"
"으아악!"


 그러자 갑자기 아줌마 안에서 뭔가가 나왔다. 스위트파이어와 비슷한 불의 정령이었다.


"뭐, 뭐지? 아까 그 빛은?"
"혹시 스피리추얼 파이터가 다시 나타난 건가?"
"그나저나... 내 정체를 밝히다니..."


 잠시 후, 누군가가 제르나와 플레어에게 달려왔다.


"제르나, 플레어, 괜찮아?"
"오빠, 이게 어떻게 된 거야?"
"휴우~. 난 처음 써 봤는데... 이거 꽤 세더라..."


 바로 스티브가 쓴 것이었다.


"잠깐, 그 인비저블 라이트가 스티브가 처음 쓴 기술이라고? 그런데 왜 이렇게 세?"
"그, 그건 나도 모르겠어."
"으윽..."
"아, 나 저 정령 본 적이 있어!"


 갑자기 플레어가 말을 했다.


"응? 그러고 보니... 어디선가 낯이 익네?"
"오랜만이군, 플레어 아일레스트."
"나를 알고 있어. 전에 만난 적이 있었나?"
"무려 6년 만이군. 난 파이어인델스. 어렴풋이 너와 만난 기억이 남아있어."
"흐음... 6년 전?"


 그 때, 플레어는 뭔가를 기억했다.


"설마... 레나?"
"레나? 레나가 누구야?"
"그, 플로렌스에서 리더였던 애 있어. 나와 동갑인 애 말야."
"아, 레나 호핀스!"


 플레어의 말에 제르나가 깜짝 놀라면서 말을 했다.


"레나 호핀스? 그게 누구지?"


 하지만 파이어인델스는 레나를 기억하지 못했다.


"싸우다 보면 기억이 나겠지. 플레임퍼피, 파이어인델스를 공격해!"
"누구 맘대로? 간다, 파이어 스톰!"


 그런데 파이어인델스는 기술을 쓰지 못했다.


"이런, 아까 물에 닿아서 기술을 쓰지 못하잖아."
"좋아! 그럼 내가 도와주지."


 스위트파이어는 파이어인델스에게 불의 기술을 썼다. 그러자 파이어인델스는 다시 힘을 얻었다.


"좋았어! 간다. 파이어 스톰!!"


 파이어인델스의 기술이 플레어들을 향해 날아왔다. 그 때, 플레임퍼피가 기술을 썼다.


"왕왕!"


 플레임퍼피의 기술에 맞불로 파이어인델스의 기술은 사라졌다.


"저, 저 녀석이! 그럼 이것도 한번 막아보시지!"


 스위트파이어는 기술을 썼다. 빠른 공격에 플레임퍼피는 그만 당하고 말았다.


"플레임퍼피!"
"끄응..."
"안 되겠어. 일단 플레임퍼피를 피신시켜."
"알았어..."


 플레어는 플레임퍼피를 철수시켰다.


"스위트파이어... 이게 무슨 짓이야? 너의 가장 친한 친구 플레임퍼피를 이 지경을 만들다니!"
"친구? 후훗, 친구를 두고 도망친 의리없는 녀석이 친구라고?"
"그, 그건 오해야! 플레임퍼피를 피신시킨 건 바로 우리들이야. 그러니까, 플레임퍼피를 용서하고, 대신 날 쳐!"


 그 때였다. 그래비티 터보가 나섰다.


"그래비티 터보..."
"후훗, 스스로 무덤을 파시려고 그러는 군. 좋다. 모두들 다 없애주겠다. 플레임 블래스트!!"
"그만해, 스위트파이어!"


 한편, 마이키는...


"헉헉... 에이미..."
"마이키 형..."


 그 때, 다른 곳에서 로버트가 달려왔다.


"로버트, 여기엔 어떻게..."
"에이미가 위험해. 어서 가자."


 그 때였다. 멀리서 누군가가 뛰어왔다.


"마이키 오빠, 로버트 오빠!"


 에이미였다.


"에이미, 어떻게 된 거야?"
"어떤 사람이 와서 날 구해 줬어. 엑셀 사이버러스라고 했나?"
'그 여자가?'


 마이키는 놀랐다.


"마이키 오빠, 엑셀 사이버러스라고 하는 사람 알아? 오빠네 학교에 다닌다는데..."
"으응, 우리 학교에서 유명한 사람 중 하나야. 그나저나 난 가볼 데가 있어서. 너희들 먼저 집에 들어가."


 마이키는 뛰어갔다.


"마이키 오빠!"


 한편, 플레어 쪽은...


'뭐, 뭐지? 왜 공격을 할 수 없는 거야?'
"스위트파이어, 정말 나 기억 못하겠어? 우리... 플레임퍼피와 함께 친하게 지냈잖아. 솔직히 말하자면, 너에게 더 애정을 쏟았어. 이건 기억하니?"
"으윽..."


 갑자기 스위트파이어가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그, 그만해."
"스위트파이어, 괜찮아?"


 그 때였다. 플래쉬라이트가 갑자기 나타났다.


"모두들 오랜만이야."
"플래쉬라이트."


 플래쉬라이트는 플레어에게 말했다.


"플레어, 너도 감화(感化) 기술을 써."
"감화 기술? 나에겐 그런 거 없는데?"
"그럼 '감화의 불꽃'의 기술을 쓰게 해 줄게."
"감화의 불꽃?"
"그것으로 스위트파이어와 파이어인델스를 감화시켜."
"난 한번도 쓴 적 없어."
"걱정마, 원래대로 돌려놓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면 감화될거야. 우선 기술을 쓸 수 있게 해 줄게. 리커버리!"


 플래쉬라이트는 플레어를 기술을 쓸 수 있게 회복 기술을 썼다.


"고마워."
"플레어, 힘 내!"


 플레어는 스위트파이어와 파이어인델스 앞에 섰다.


"후훗, 혼자서 죽으려고 작정을 했군."
"난 죽지 않아."
"뭐야? 그럼 우릴 죽이려고?"
"난 너희들을 죽이지도 않아. 그저 원래대로 돌려놓을 뿐이야."
"시끄러워! 간다!"
'얘들아, 제발 원래대로 돌아와 줘.'
"감화의 불꽃!"


 스위트파이어와 파이어인델스는 플레어 쪽으로 공격을 하였다. 그 때, 플레어의 감화의 불꽃이 그들의 공격을 막고 그들에게 갔다.


'제발 돌아와 줘.'
"으윽..."
"이, 이 뜨거움은..."


 그 때, 파이어인델스는 뭔가를 기억하였다.


'"파이어인델스, 고마워~. 언제까지나 우린 함께야."'
"레, 레나..."
"으윽..."
'스위트파이어, 이제 그만 플레임퍼피를 용서해 주고 제발 돌아와 줘.'
"크윽... 뜨거워... 이게 정말로... 우정의 힘이란 말인가? 플레어..."


 플레어의 감화의 불꽃은 멈추었다.


"하아... 모두 무사한 거야?"
"레, 레나... 너, 너는..."


 파이어인델스가 말을 했다.


"너 플레어지? 레나와 가장 친했다는..."
"파이어인델스, 나 기억나?"
"으윽... 프, 플레어... 나 지금까지 뭐 한거야?"


 그 때, 스위트파이어도 정신이 들었다.


"스위트파이어!"


 플레어는 갑자기 스위트파이어를 안았다.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야..."
"이야~. 좋겠다. 플레어도 그 사람처럼 감화에 성공했으니..."
"'그 사람'?"


 스티브가 제르나에게 물었다.


"으응, 오빠가 오기 전에 어떤 멋있는 사람이 있었는데, 번개 기술을 쓰면서 나쁜 정령들을 착한 정령으로 만드는 재주가 있었어. 그나저나 지금 뭐하고 있을까?"
"혹시... 너 그 사람에게 반했냐?"
"오빠!"


 그 때였다. 시식 코너 아줌마가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으음..."
"아, 이런... 그럼 우린 이만..."
"그래 잘 가."


 스위트파이어와 파이어인델스는 사라졌다. 시식 코너 아줌마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앗, 여기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났나? 그나저나 내가 왜 쓰러진 거지? 아무래도 내가 피곤했나?"
"괜찮으세요?"


 플레어가 아줌마에게 다가갔다.


"네, 아가씨, 무슨 일이 있었나요?"
"에... 오늘은 좀 쉬셔야 할 거 같아요. 너무 무리하신 거 같아요."
"아, 그렇지만 전 일을 해야 돼요. 딸린 식구들이 많다 보니..."
"흐음... 그럼 우리가 하루정도 도와 드릴게요."


 제르나가 말을 했다. 그러자 스티브가 약간 걱정이 되는 말투로 말을 했다.


"제르나, 너 이 일 할 줄 알아?"
'네가 사고나 치지 않으면 다행이다.'
"저도 도와 드릴게요."


 과연 그들은 시식 코너 일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나?


=====================================================================================================


 흐음...


 제가 썼긴 하지만... 스티브는 제르나 놀리기에 맛들린 듯...;;


 그럼 전 추석 끝나고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