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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퓨전 The Spiritual Entertainers 3

2008.08.20 23:10

클레어^^ 조회 수:664

extra_vars1 Mission 24. 6년 만의 재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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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근 1주일만입니다.


네, 그럼 시작할게요.


지난 이야기에서는 마이키의 인비저블 라이트로 여자의 몸에서 정령이 나오는 장면으로 끝이 났습니다.


그럼 이야기를 계속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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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또 하나가 나온 것이다.


'뭐, 뭐야? 저 여자 한 사람에 두 마리나...'
"으윽, 우리 정체를 드러나게 하다니. 보통 녀석은 아니군."


 그 때, 레온은 한 정령을 보게 되었다.


"아, 프레스토 피스트(Presto fist)!"
"에? 레온, 너 저 녀석들 중 하날 알아?"


 크리스가 레온에게 물었다.


"야, 너... 참 오랜만이다."
"레온, 위험해!"


 레온이 프레스토 피스트에게 다가가자 갑자기 프레스토 피스트는 레온을 공격했다.


"으악!"
"레온!!"
"으윽, 야. 갑자기 왜 이래?"
'이거... 나머지는 레온 녀석에게 맡기고 난 그만 가볼까?'


 마이키는 그냥 가려고 했다. 그 때, 다른 정령이 마이키를 잡았다.


"어딜 가시나? 우리 정체를 드러나게 했으니까... 너도 정체를 밝히시지?"
'누구 마음대로!'


 마이키는 기술을 썼다. 그러자 그 정령은 감전이 되었다.


"으아악!"
"어? 저건..."


 갑자기 제르나가 그 정령을 쳐다보았다. 잠깐이었지만 그 정령의 모습이 보였다. 전구에 스파크가 난 것처럼 반짝거렸다.


"저건..."
"전구잖아? 전구처럼 생긴 정령이라면..."
"빛의 정령이야."


 그 때, 갑자기 그래비티 터보와 플레임퍼피가 나타났다.


"너희들, 어떻게 여기 나타난 거야?"
"다 아는 수가 있지!"
"그런데 빛의 정령 중에서 어떤 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야."


 한편, 스티브는 결국 기다리다가 지쳐서 직접 플레어의 집까지 가려고 했다.


"제르나 녀석, 뭐하느라 이렇게 늦어?"


 그 때, 스티브는 뭔 소리를 듣게 되었다.


[도와 줘...]
"무, 무슨 소리지?"


 스티브는 주위를 둘러 보았다. 하지만 아무도 없었다.


"뭐야? 아무도 없잖아."
[구해 줘... 스티브.]
'내, 내 이름을 불렀어...'
[여기는 노멀 3에 있는 골목이야... 어서 구해 줘...]


 그는 갑자기 어디론가 뛰어갔다. 7년 전이라면 뛸 상상도 못했지만 말이다. 한편, 레온 쪽은...


"이봐, 프레스토 피스트... 나 못 알아보겠어?"
"난 네가 누군지 상관없어! 대신 곧 너희들은 죽을 목숨이란 거!"
"야, 나야, 나. 레온! 7년 전에 너와 같이 무술했잖아!"
"레온?"


 갑자기 프레스토 피스트는 과거를 떠올렸다.


"으윽..."
"이제 기억 나니?"
"으윽... 으아악!!"


 프레스토 피스트는 갑자기 레온을 공격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레온은 쓰러지고 말았다.


"으윽... 프레스토... 피스트..."
"으으... 머리가..."
"레온! 괜찮아?"


 크리스 일행이 레온에게 다가갔다. 그 때, 전구같이 생긴 정령이 말을 했다.


"좋아, 이제 너희들 모두 다 죽었어! 간다, 다크..."
"거기 누구야?"


 크리스 일행은 뒤를 쳐다 보았다.


"오빠, 여긴..."
"분명히 여기서 소리가 났었는데..."


 그 때, 갑자기 골목에 빛이 들어왔다. 스티브가 온 골목 가로등은 모두 켜져 있었다. 마치 스티브가 지나간 자리마다 불이 켜진 것 같았다,


"어? 벌써 불이 켜질 시간인가?"
"으으윽..."


 갑자기 프레스토 피스트와 전구 모양의 정령이 괴로워하고 있었다.


"으윽..."
"프레스토 피스트, 내가 구해줄께."


 레온은 프레스토 피스트에게 다가가려고 했다.


"레온, 위험해!"
"으아악, 가, 가까이 오지마~!"


 갑자기 프레스토 피스트가 레온에게 기술을 썼다.


"레온!!"
"으윽... 머, 머리가..."
"으윽... 프, 프레스토 피스트..."


 레온은 겨우 프레스토 피스트를 붙잡았다.


"으윽... 이, 이거 놔... 널 죽이겠어!"
"오랜만이야... 헤어진지 6년 만이네..."
"이거 놔! 난 너 같은 거 몰라!"
"프레스토 피스트, 진정해. 나야, 레온! 네 무술 파트너였잖아."
"으윽, 시끄러워!"
"으아악!"


 프레스트 피스트는 레온을 공격하였다.


"레온, 괜찮아?"
"프레스토 피스트..."


 그 때, 스티브가 말을 했다.


"그렇지, 거기 너. 저기 금발머리 친구와 무술 한 적이 있다고 그랬지? 그럼 무술 시합을 하면 되겠네."
"에? 오빠, 무슨 소리야?"
"레온이 저 녀석과 무술을 한 적이 있다고 했지? 대련하다 보면 혹시라도 기억이 날 지도 모르잖아."
"아, 맞다."
"좋아, 프레스토 피스트, 나와 오랜만에 대련한번 해볼까?"
"뭐, 나쁘지 않지. 대신, 네가 이기면 난 너의 편이 되겠어. 하지만 지면, 넌 나한테 죽는 거지."
"레온, 어떻게 할 거야?"


 제르나가 물었다.


"난 꼭 프레스토 피스트, 널 구하겠어. 설사 내가 죽는다고 해도."
"좋아, 그럼 결투 도전을 받아들인 거다."


 레온과 프레스토 피스트는 결투를 시작했다. 한편, 다른 정령은...


"이 녀석들! 감히 날 무시했겠... 잠깐, 저 녀석은..."
"어? 왠 전구가 말을... 아!"


 그 때, 스티브는 또 다른 목소리를 들었다.


'[도와줘, 스티브...]'
"혹시... 네가 날 부른 거야?"
"무슨 소리지? 난 잘 모르겠군."
"분명히 네 목소리였는데..."


 한편, 제한시간이 다가오는 마이키는...


'이, 이런... 벌써 10분이... 레온 녀석이 보기 전에 어서 끝을 내야 하는데...'


 마이키는 레온을 보고 있었다. 레온은 프레스토 피스트와 싸우고 있었다.


"으윽..."
"후훗, 겨우 이 정도밖에 안 된단 말야? 날 이기려면 최소 100년은 걸리겠군."
'아!'


 순간, 프레스토 피스트는 뭔가가 떠올랐다.


'프레스토 피스트...'
'내, 내가 이런 말을 어떤 인간에게 어디선가 한 적이 있어.


"날 이기려면 최소 100년은 걸릴걸?"'


 그 때였다.


"으아악!"


 레온의 기습으로 프레스토 피스트는 쓰러졌다.


"으윽... 비겁하다."
"대결 중에서는 싸움에 집중해야 한다고. 아, 이건 네가 전에 했던 말이지."
'뭐? 으윽... 그러고 보니... 어디선가 그런 기억이...
"레온, 무슨 생각하는 거야? 싸움에서는 싸움에 집중해야 한다고! 너 그러다가 경기에서 진다고!"
으윽...'
'레온 녀석, 은근히 정신력이 강하군.'


 한편, 스티브는...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도울 수 있다면 도와 줄게."
"시끄러워!!"
"으악!"


 전구 모양의 정령은 스티브를 내동댕이 쳤다.


"으윽..."
'저, 저 녀석이...'
"오빠, 괜찮아?"
"으응... 아!"


 그 때, 스티브는 전구 모양의 정령을 보았다.


"너... 너 플래쉬라이트지?"
"후훗... 제법인데? 날 아는 거 보면 너도 정령사인 모양이군."
'[맞아, 스티브. 나야, 플래쉬라이트.]'
"이상해... 저 녀석... 뭔가에 조종당하고 있는 거 같아. 말과 속마음이 달라."
'저 키 큰 사람... 그걸 어떻게 아는 거지?'


 마이키는 스티브를 쳐다보았다. 그 때... 갑자기...


삐비빅...
'이런... 시간이 거의 다 되어 가잖아...'
"너도 가만히 내둘 순 없겠군. 간다!!"


 그 때, 플래쉬라이트가 스티브를 공격하려고 했다. 마이키는 기술을 썼다.


"썬더 블래스트!!!"
"으아악!!"


 플래쉬라이트는 감전이 되었다.


"플래쉬라이트!"
"으윽... 이, 이 녀석..."
"누, 누군지 모르지만 이제 그만 해! 플래쉬라이트가 괴로워하잖아!"


 순간, 마이키는 기술을 멈추었다.


'설마 다크 프레지던트가?'


 한편, 레온과 프레스토 피스트는,,,


"으윽... 대단하군..."
"그 동안 무술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어. 모두 네 덕분이지."
"치잇, 시끄러워. 이것이 마지막 공격이다. 간다!"
"에이잇!"


 레온과 프레스토 피스트는 공격을 하려고 하였다. 그 때, 마이키는 기술을 썼다.


'시간이 없어.'
"디스펠 크로스!!"
퍼억~!


 레온과 프레스토 피스트의 크로스 카운터. 그 때, 프레스토 피스트는 기술을 받았다.


"으아악!"
"프레스토 피스트..."
"으윽... 도, 도와줘... 레온..."
"너... 나 기억하는 구나..."


 프레스토 피스트는 쓰러졌다.


"프레스토 피스트!"
'이런, 왜 정령계로 돌아가지 않는 거지?"
[원래 주인이 있으니까 돌아가지 않아도 되는 거지.]
'[알렉스, 그게 무슨 말이야?]'
[윈디풀 사건을 기억해 봐. 윈디풀도 원래 주인에게 돌아갔잖아. 그것처럼 프레스토 피스트도, 저기 있는 원래 주인인 레온에게 간 거고.]
'[그, 그런 거였어?]
[그나저나... 이제 30초 남았어. 30초가 지나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고.]
'[아, 알았어.]'


 한편, 스티브는...


"플래쉬라이트, 괜찮아?"
"시끄러워, 이번엔 꼭 널 없애주겠어! 다크 블래스트!!"
"오빠, 위험해!!"


 플래쉬라이트가 기술을 썼다. 그러자 제르나는 몸을 날려 스티브를 밀쳤다.


"으윽..."
"이, 이 녀석이..."
"그만해, 플래쉬라이트!"


 그 때였다. 그래비티 터보가 플래쉬라이트를 불렀다.


"너, 너는..."
"더 이상 스티브와 제르나를 괴롭히지 마."
"후훗, 도망자가 여기에 있었군. 좋아, 이 녀석들을 없애고 너도 데리고 가 주겠다."
"누구 맘대로?"


 그 때, 그래비티 터보는 뭔가를 느꼈다.


'그래, 저 친구라면 플래쉬라이트를 막을 수 있을 거야.'


 그래비티 터보는 텔레파시를 보냈다. 상대는 바로 마이키였다.


[이봐, 마이키. 플래쉬라이트를 꼼짝 못하게 막자고.]
'그, 그 쪽은...'
[난 그래비티 터보야. 녀석은 내가 중력 기술로 막을 테니까 그 때 교화를 하든 뭘 하든 하라고.]
'[알았어.]'
"에잇! 간다, 다크 플래..."
"그래비티 해머 2G!!"


 그래비티 터보는 기술을 썼다.


"으윽..."
[마이키, 지금이야.]


 그래비티 터보는 텔레파시를 보냈다.


'알았어.'
"디스펠 크로스!!!"
"으윽... 아... 스티브..."
"플래쉬라이트..."


 플래쉬라이트는 쓰러졌다. 스티브는 그에게 다가갔다.


"괜찮아?"
"으응... 오랜만이네..."
'이, 이런... 시간이... 빨리 뛰어야 겠군.'


 마이키는 후다닥 뛰기 시작했다.


"이, 이게 무슨 소리지?"
"서, 설마 귀신?"
"으아아~. 무서워..."


 사람들이 말을 했다. 그러자 그래비티 터보가 말을 했다.


"에이~. 세상에 귀신이 어딨어?"
'마이키 스트리어스, 어떻게 모습을 숨기고 우리들 앞에 나타난 거지? 그리고 왜 모습을 숨긴 걸까?'
"으음..."


 그 때, 여자가 깨어났다.


"아, 내가 왜 여기에 있는 거지? 그나저나... 당신들은 누구?"
"저기, 언니, 밤이 깊었어요. 얼른 집으로 돌아가세요. 가족들이 걱정하겠어요."
"아, 알았어요. 그럼 전 이만..."


 여자는 뛰어갔다. 스티브가 시계를 보았다.


"아, 우리도 늦었어. 모두 집에 가야지."
"알았어. 그럼 나중에 봐."
"잘 들어가~."
"안녕~."


 6년 만에 정령과 다시 만난 레온과 스티브. 그나저나, 스티브는 어떻게 플래쉬라이트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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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 투명인간이 되는 기술... 사람들 눈에만 보이지 않는 거지, 정령은 누가 있는지는 알 수 있군요.


졸지에 제르나 일행에겐 납량특집이 되어 버렸고...;;


그럼 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