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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퓨전 The Spiritual Entertainers 3

2008.11.01 22:49

클레어^^ 조회 수:1010

extra_vars1 Final Mission. The Great Warriors 
extra_vars2 46(마지막) 
extra_vars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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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8  

에...


안녕하세요?


드디어 마지막이군요. 11월의 첫 날에 전해주는 '스피/엔터/즈' 3탄, 그 대망의 마지막 편이 지금 시작됩니다.


마지막 반전도 있으니...[퍼버버버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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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마이키 일행은...


"후훗... 이제 5분 후면 이 지구와 안녕이겠군. 그럼 내가 세상을 정복하는 건 시간문제다!!!"
"이, 이런... 저 녀석을 막아야 하는데..."
"누나... 도와줘..."


 마이키는 애타게 죽은 누나를 부르고 있었다.


"그 전에..."


 다크 프레지던트는 마이키 쪽으로 다가갔다.


"너부터 먼저 없애주겠다!!"
"누구 맘대로!!"


 그 때였다. 누군가가 다크 프레지던트를 밀쳤다. 엑셀이었다.


"으윽... 안 되겠다! 각오하라!"
"에, 엑셀 언니... 목걸이의 보석을 눌러..."


 그 때였다. 제르나가 말을 했다. 엑셀은 제르나의 말대로 보석을 눌렀다. 그러자 노란 서클릿, 노란 머플러, 노란 점퍼, 노란 셔츠, 노란 바지, 노란 운동화 등, 온통 노란 옷들로 바뀌었다.


"이, 이게 뭐야?"
"후훗, 변신을 할 줄이야... 그래봤자 넌 끝장이다! 간다, 다크 블레이드!!!"


 다크 프레지던트는 공격을 했다. 그 때, 엑셀의 귓가에 이 소리가 들렸다.


'에어 실드를 써라.'
"에어 실드? 좋아, 간다! 에어 실드!!!"


 그러자 엑셀 주위에 방어막이 생겼다. 다크 블레이드는 에어 실드에 부딪쳤다.


"후훗, 제법이군."
"나 말고 또 누군가가 기술을 쓰는 건가?"


 엑셀은 주위를 둘러 보았다. 하지만 아무도 없었다.


"혹시... 죽은 리처드 오빠가?"


 제르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 때였다.


"간다, 하이퍼 데스 슬래시!!!"


 다크 프레지던트가 엑셀에게 기술을 썼다.


"에어 실드!!!"


 엑셀은 다시 한번 방어막을 쳤다. 그런데...


치이이잉~!
"이, 이런!! 으아아악!!!!"


 다크 프레지던트의 기술이 방어막을 가르고 엑셀을 공격했다.


"엑셀 누나!!!"
"언니!!!"


 워티어스와 플러시아가 소리쳤다. 그 때였다. 마이노가 기술을 썼다.


"간다, 마이너스 플라즈마!!!"
"마이노!!"


 플러시아가 말리려고 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이미 기술은 나갔다.


"후훗!"


 다크 프레지던트는 마이노의 기술을 가볍게 막았다.


"정녕 두 번 죽고 싶은 모양이냐, 인스턴스?"
"나, 나를 알고 있어..."
"게다가 거기 루나 사이버러스, 크리스토퍼 아일레스트, 앨러스 애니버시티, 칼 블레디스... 다들 죽었다가 정령으로 살아난 녀석들이군..."
"내, 내 이름까지 알다니..."


 리치파이어가 깜짝 놀랐다. 그 때...


"으윽..."
"에, 엑셀 누나!"


 워티어스가 엑셀에게 말을 걸었다.


"미, 미안해... 크리스... 루나... 너희들을 죽게 해서..."
"언니, 그런 소리가 어딨어? 얼른 일어나. 일어나서 스티브 오빠를 구해야지!"
"미안해... 난 이미 틀린 거 같아..."
"언니..."
"엑셀 누나..."
"엑셀 씨..."


 마이키마저 엑셀을 쳐다보고 있었다.


"하아... 제르나..."
"으응..."


 제르나도 어느 새 울면서 엑셀을 쳐다보고 있었다.


"너에게도... 이런 면이 있었을 줄이야..."
"엑셀 언니... 정신 차려... 우리... 빨리 스티브 오빠 구하고... 지구 구하고... 언니 아빠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자... 응?"


 제르나의 말에 엑셀은 미소를 지었다.


"제르나...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네 친구... 크리스를 죽여서..."
"엑셀 누나... 난 괜찮아..."


 워티어스도 어느 새 울고 있었다. 그 때였다.


"으윽... 모두들... 고마웠어... 그리고... 미안해... 스티브... 넌... 좋은 사람이었어... 크윽!!"
"어, 언니!!!"
"엑셀 누나!!!!!"


 엑셀은 숨을 거뒀다. 엑셀의 목걸이도 같이 사라졌다. 다들 울기 시작했다. 그러자...


"치, 3분까지는 못 기다리겠군. 뭐냐? 그렇게 울고불고 하고? 눈꼴 사나워서 못 보겠군, 간다. 일루전 블래스트!!!"


 그 때였다. 다크 프레지던트는 기술을 썼다. 보이지 않는 에너지파가 제르나 일행들을 공격했다.


"으아악!!!"
"꺄아아악!!!"


 제르나와 마이키, 그리고 정령들은 쓰러졌다.


"으윽... 오, 오빠..."
"치, 웃기고 있군. 죽는 순간까지 자기 오빠를 찾고 말야... 간다, 데스..."


 그 때였다. 갑자기 다크 프레지던트가 기술을 쓰다가 말고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으, 으윽... 왜, 왜 이러는 거지?"
"으응?"
"다크 프레지던트가 왜 저러는 거지?"


 제르나와 마이키가 쳐다보았다. 그러자 크리토프가 대답했다.


"지금 몸에서는 스티브의 의식이 다크 프레지던트와 싸우고 있어."
"오, 오빠..."


 한편, 다크 프레지던트는...


"으윽... 바, 방해하지 마!!! 크윽..."
"좋아, 이 때야! 제르나, 마이키!"
"인비저블 라이트!!!!"


 제르나와 마이키, 크리토프는 다크 프레지던트에게 기술을 썼다. 그러자...


"으으윽... 뭐, 뭐냐?"
"이제 우리 오빠에게서 떨어져!!!"


 그 때였다.


'두 번 다시 내 몸에서 얼쩡거리지 마!'


 누군가가 다크 프레지던트에게 말을 하였다. 그 소리는 제르나 일행에겐 들리지 않고, 다크 프레지던트에게만 들렸다. 바로 스티브의 의식이었다.


"으윽... 으아아아악!!!!"


 갑자기 스티브의 몸에서 뭐가 나오기 시작했다. 스티브는 기절하였다.


"오, 오빠!!!"
"드디어 나타나셨군, 다크 프레지던트!!"


 마이키가 다크 프레지던트에게 말을 했다.


"크윽... 저 몸의 주인이 날 밀어낼 줄이야..."
"우리 오빠를 괴롭힌 죄다! 그래비티 해머 맥스!!!"


 제르나가 다크 프레지던트에게 기술을 썼다. 그러자 다크 프레지던트는 약간 비틀거렸다.


"으윽..."
"간다, 익스큐전!!!!"


 마이키가 기술을 썼다. 그러자 다크 프레지던트는 감전이 되었다.


"으아아악!!!"
"어, 어떻게 된 거지? 다크 프레지던트가 쉽게 공격을 당하다니..."
"다크 프레지던트는 육체가 있어야 강해지거든. 육체가 없는 상태에서는 약해지지. 그래서 다크 프레지던트는 육체가 필요한 거고. 물론 그 육체의 주인은 다크 프레지던트에게 지게 되어서, 육체는 완전히 다크 프레지던트의 것이 되는 거지. 그렇지만 스티브는 의지가 대단한 친구인가봐. 지구인이 아니라서 더 그럴지도 모르지만."


 크리토프가 설명을 했다. 그러자 다크 프레지던트가 비틀거리면서 말을 했다.


"으아악!!! 모두들 없애 주겠다!!! 간다, 데스 블래스트!!!"


 그 때였다. 크리토프가 반격을 했다.


"엔젤 스트라이크!!!"
"박사님, 저도 도와 드릴게요! 익스큐전 세컨드 파워!!!"


 그 때였다. 마이키도 크리토프를 따라 기술을 썼다. 다크 프레지던트는 정통으로 공격을 받았다.


"으아아아아악!!!!"
"좋아, 이젠 내 차례다!!!"


 크리토프는 목걸이들을 꺼냈다. 레온과 플레어, 미스티와 엑셀의 목걸이었다.


"좋아, 이 목걸이를 통해서, 널 완전히 매장시켜 주겠다!"
"누, 누구 마음대로..."


 그 때였다. 제르나가 기술을 썼다.


"그래비티 해머 맥스!!!!"


 그러자 다크 프레지던트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였다.


"으으윽..."
"고마워, 제르나. 어둠이여, 영원한 잠에 빠져라!"


 크리토프는 목걸이들을 들고 다크 프레지던트를 봉인하려고 했다.


"으으으윽... 내, 내가 다시 봉인이 된다 해도... 지구는 이제 곧 파괴될 것이다... 으아아아악!!!!!"


 다크 프레지던트는 사라졌다. 레온과 플레어, 미스티와 엑셀의 목걸이가 갑자기 검은 색이 되었다.


"이제 이 것을 지하감옥에다 꽁꽁 묶어둬야 겠군."
"드, 드디어 해냈다..."


 제르나와 마이키는 서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 때였다.


"으음..."
"아, 오빠!"


 스티브가 정신을 차렸다.


"내, 내가 왜 여기에... 그런데... 너희들은 누구지?"
"오빠, 나잖아. 오빠 동생 제르나."


 그 때였다. 갑자기 스티브는 어떤 힘으로 제르나를 밀쳤다.


"꺄악!"
"스, 스티브!!!"
"후훗, 내가 아직도 지구인인 스티브 윌리엄스로 보이냐?"
"어, 어떻게 된 거지?"


 한편, 운석은 지구를 향해 빠르게 다가왔다.


"흠... 내 몸에 침입했던 녀석이 결국 일을 쳤군. 하지만, 난 후회는 없어. 그 동안 지구에서 재미있는 일들을 많이 겪었으니 말야."
"본래 모습으로 돌아왔어... 다크 프레지던트의 충격으로 자기의 기억을 되찾은 거 같아."
"오빠..."
"오빠? 누가 네 오빠라는 거지?"


 제르나의 말에도 무정하게 대답하는 스티브, 아니, 스티브 행세를 하는 화성인이었다. 그 때였다. 운석은 태평양을 향해 날아왔다.


콰과과과광!!!!!


 태평양에는 운석 때문에 엄청난 파문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 파문에서 일어난 파도는 어마어마한 높이로, 태평양 주변의 나라들을 휩쓸었다.


"으아아아악~!!!!"


 그리고 곧 운석과의 충돌로 인해 생긴 먼지들이 태양을 가렸고, 날씨는 급격하게 추워졌다. 모두 얼어붙어 버렸다. 2047년 9월 1일, 지구는 그렇게 멸망했다.


 


 


...............


 


 


.............


 



 


.........


 


 


 


 


 얼마나 지났을까? 정령계에서는 많은 정령들이 있었다. 그 중, 알렉산더가 말을 했다.


"우린 지구까지 내 주면서, 정령들을 지켜 준 전사들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 정령계의 평화를 위해, 그리고 자신들의 평화를 위해서... 비록 그들은 이미 없어진 지 오래 되었지만, 그들이 없었다면, 우리들은 아마도 아직도 다크 프레지던트의 밑에 있었을 것이다."


 정령들 모두 알렉산더와 함께 결의를 다지고 있었다. 비록 정령사들은 죽어 없어진 지 몇 만년이 되었지만, 정령들은 항상 그들에게 감사하고, 그들을 위해 열심히 살겠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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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지금까지 제 소설... 길더라도 읽어주신 분들에게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오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한 마디 하고 싶네요.


'소설은 소설일 뿐, 오해하지 맙시다.'^^;;


이제 전 긴 휴식 기간에 들어갑니다.


실은... 취직 때문에 소설 쓸 시간이 많이 없어지니...


어쨌거나 모두들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