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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퓨전 정령술사 ㅡ 1부 ㅡ 같은 장면의 반복

2005.05.23 11:57

안플라 조회 수: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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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별다른 일 없이 마부석에서 서서자는 것만은 빼고는 정말 별다른 일 없이 마을에 도착했다. 이 마을은 아니 이 도시는 중앙으로 향하는 곳으로 북부사람이면 대부분이 들리게 되는 도시이다. 그 결과 이 도시이 커지게 되었다. 마차는 입구에 다 달았다. 꾀 큰 성이였는데 위로는 상엄한 경비병이 째려보는 눈빛마저 느껴졌다. 여하튼 입구에 경비병이 우리를 막아섰다.

"검문이 있겠습니다."

경비병은 꾀나 감싸고 있는데 투구까지 눌러 쓴 것을 보니 여간 소심한 것인지 모르겠다. 동으로 만들어진 갑옷을 입고 있는데 경비병한테 주어진거니 여간 볼품이 없었다. 또 무기는 할버드인데 오래동안 쓰지 않은 듯 날이 무디어져 있었다.

"여기"

론은 조용히 옆 공간에서 종이문서를 꺼내었다. 그리고 그 경비병에게 보여줬다.

"몰라봐서 죄송합니다."

바로 경비병이 머리를 푹 숙이는 것이였다. 그 종이문서는 열어져있지도 않았다. 경비병은 그 종이를 감싸고 있던 스티커(?)같은 문장에서 우리를 알아본 것이였다.

"그럼"

론이 다시 고삐를 당기자 말은 다시 움직였다. 경비병은 재빠르게 손을 흔들어 이상 무라는 것을 표시했고 경비병들은 길을 비켜 지나가도록 길을 만들었다. 마차는 점차 성안으로 들어가자 도시가 눈에 보였다. 사람들이 많이 들리는 도시다보니 치안관리는 확실한듯 싶었다. 건물들이 빼곡했고 사람들은 열심히 일했다. 물론 건물이 빼곡하다보니 이상한 녀석들이 많았지만 치안이 좋다보니 녀석들도 깝치지 못하는 듯 해보였다. 마차는 계속해서 걸었다. 이 마을에 묵을 때가 있는 듯 보였다.

'저 건물도 좋은데?'

나는 지나가며 숙식을 해주는 여관의 간판들을 보며 혼자놀기를 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다보니 한숨 자고 가는 여행객이 많다보니 여관이 번창했고 또 북부물건이 중부까지 가고 또 중부물건이 북부까지 가다보니 상업에도 당연히 번창하게 되었다. 그 결과 눈에 보이는 것들이 신기했다.

'푸히힝'

말이 멈춰섰다. 내 몸의 떨림도 없어졌다. 나는 고개를 다시 정면으로 향했다. 이 곳부터 건물은 없었다. 단지 앞에 보이는 큰 건물 이외에는... 작은 성이라고 해도 될만큼 규모는컸다. 또 건물이 웅장했다. 주위에는 농부들만이 일을 하고 있었다. 마차는 다시 움직였다. 그 건물을 향해 주위에 농부들은 우리를 보고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지나가서야 다시 자기들의 일을 시작했다.

'흐흠... 역시 신분이란...'

생각을하며 이리저리둘러보다가 저택에 가까워졌다. 새심 그 건물이 더욱 커 보였다. 위로 보고 있자니 입이 벌어졌다.

"오셨습니까? 통보를 받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장을 탁 차려입고 올빽 스타일에 안경을 끼고 있는 한 노인이 말했다. 딱봐도 집시란 생각이 들었다. 그 노인은 허리숙여 인사하고는 손짓했다. 그러자 메이드 복장을 입은 여인들이 달려와서는 바닥에 양탄자를 놓았다. 빨간 양탄자는 그 끝을 알수없이 펼쳐지며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위에 장미 꽃잎을 뿌렸다. 집시는 얼굴을 끄덕이고는 문을 두들겼다.

"나오십시요."

곳 마차의 문이 열리며 두명의 여인이 나왔고 집시는 무릎을 꿇고 정중히 인사했다. 두 여인중 한 여인이 고개를 푹 숙였고 한 여인은 미소를 지으며 양탄자를 따라들어갔다.

"기사분은..."

론이 마부석에 내렸다. 그리자 집시는 안내하기 시작했다. 그래, 좋아 근대 나는 무시하고 가는 것은 무엇이냐? 나는 절규하며 론을 따라갔다. 안으로 들어가자 밝은 조명아래 화려한 집의 구조가 눈에 들어왔다. 이층으로 가는 계단과 수 많은 문들이 보였다. 집시는 한동안 걷더니 한 문 앞에서 멈춰섰다.

"기사님의 방입니다."

그러자 론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들어갔다. 나는 따라들어가려하자 집시가 불러새웠다.

"아닙니다. 이리 오십시요"

그렇게 다시 걷기 시작했고 계단 옆 한 문에 멈춰섰다. 집시는 이곳이라며 안내하고는 훵하는 사라졌다. 나는 뭐 어때 하며 들어갔다. 안에 풍경이 썩 좋지 못했다. 밖에 안어울린다고 해야할만큼 평범했다. 나는 그저 그렇겠지 하며 침대에 다가갔다. 방안에 옷장 하나와 침대만있었다. 시트역시 시장에서 파는 시트와 이불이였다. 아무리 봐도 난 기사가 아니라서 하인의 방을 내준 것 같았다. 하지만 하인의 방이 이정도라면 이 집 주인의 자산은 가히 대단할만 하다고 해야했다.

"그럼!"

나는 조용히 로브를 벗었다. 그리고 침대에 누웠다.

"얼마만에!"

아, 얼마만에 침대에 누워보는 것이란 말인가? 그는 몇일간 도적놈들에게 이리저리 움직이는 바람에 제대로 잠도 못자고 몸만 고되게 움직인 것이였다. 짐이랄 것도 없는 단검하나만 풀어서 옆에 놓았다. 그렇게 행복감에 도취하고 있었다.

"식사가 준비되었습니다."

나는 다시 몸을 일으켜 문을 열었다. 그러자 집시는 계단 반대쪽으로 향했다. 따라가자 식탁은 하나였고 식사도 하나인 일인용 식탁이 보였다.

"그럼"

또 횡하니 가버렸고 나는 멈춰섰다. 속으로 욕을하며 말이다.

'샹! 너무한 차별대우 아니야!'

내가 고개를 돌리자 론을 대리고 2층으로 향했다.

'이런 열여덜같은 경우가 있나!'

속으로 그런말을 하며 혼자 앉아 외롭고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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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짧습니다 ... 짧고요... 왠지 저도 우려먹기(?) 란 것을 해야 할 듯 -_-+;; 그러면 1레벨업에 다가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