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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무협 강호 전기

2007.01.13 01:55

good boy 조회 수:268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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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은 불안한 마음으로 좀 더 앞으로 나아갔다


"무협 네이놈!"


제자 중 가장 큰형이였다 


"혀..형님!백숙사부님!형부!숙부님까지...."


"나는 이제 너와의 형제지간을 깨겠다! 이 배신자!"


"어..어째서..."


"어째서라고!! 그걸 지금 몰라서 묻는거냐!!"


무협은 등골이 오싹해졌다


백숙사부가 말했다


"무협아.....사실이냐?"


"네...네?"


"이놈말은 들을것도 없습니다 보십시오! 이렇게 늦은 밤까지 밖에 나가있는데다가,


조선무공책도 없어지지 않았습니까!?게다가 증인까지 있습니다!"


백숙사부는 혼란스러워 했다


"음........"


무협은 변명할것도 없었고 있다고 해도 말할수없었다


무협은 굉장히 비참했다 


직접 할땐 이렇지 않았는데 걸리고 나니 정말 비참했다


"사부님......죄송합니다"


무협은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숙였다


"무협.....난 너를 이제까지 믿고 살아왔었는데.....대체 이유가 뭐냐?"


"할..할말이 없습니다....."


"하..하지만 할 수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시끄럽다!!'


무협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네놈은 이제 조선 사람이 아니다! 당장 이곳에서 나가거라!!"


"사부님! 하지만 저는...."


큰형이 끼어들며 말했다


"이놈이...살려 준것도 고맙게 생각해야지 어디서 변명을 하려하느냐?"


"그래도 지금까지의 정이 있으니 약간에 돈과 음식을 가지고 가거라..."


백숙사부또한 마음이 편치않았다


"사...부님..."


형부와 숙부가 와서 위로를 해줬다 


"무협아..난 니가그런 애라고 생각지 않는다"


"고마워요...그리고 실망시켜서 죄송해요..."


"네이놈!! 뭘 꾸물대는 거냐 어서 썩 꺼지거라!"


"예..예 형님"


대충 짐을 사들고는 맥빠진 몸으로 문을 나섰다


문 밖을 나오자 무협은 닭똥 같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제 어디로 가지?"


"조선이 내 전부였는데...."


또다시 마음이 쓸쓸해진 무협은 문득 동굴이 생각났다


"이게 다 그 괴인 때문이야"


"당장 그 괴인한테 가야지"


무협은 걸음을 재촉했다


"어라,왜 아무도 없지?"


"이런...벌써 도망간건가"


하지만 솔직히 괴인이 있어봤자 괴인을 이길수가 없었다


무협은 아직 당하지도 않았는데 그 괴인이 강하다는걸 알 수가 있었다


"할것도 없는데 벽화나 볼까"


읽다보니 이미 무협에 마음에는 방금 전 일어났던 일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건 이렇게..."


계속읽다보니 하품이 왔다


"지금이 언제지?"


밖으로 나가 보니 이미 늦은 밤이었다


"잘 곳도 없고.....그냥 여기서 자야겠다"


라고 말한 순간 무협은 괴인이 갈곳이 없으면 이곳에 와서 그림이나 보라고 한말이 생각났다


"괴인이 내가 갈곳이 없게 될거란걸 어떻게 알았지?"


"일부러 날 쫒겨나게 하려고 일을 꾸민거 아냐?"


"젠장..그 괴인은 전생에 무슨 원수를 졋길래 나를......."


무협은 벽화를 따라하다가 피로가 많이 쌓였다


"zzz......."


 


 


다음날........


"으....음....."


"아침인가......"


앞길이 막막한 무협은 벽화를 보았다


"휴....다읽었다"


무협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계속 읽는 버릇이 있어서 항상 늦게읽었다


터벅 터벅


힘없이 것던 무협은 개울을 발견하자 달려가 허겁지겁 물을 마셨다


좀 마시고나니 힘이 좀 솟았다


"휴...시원해"


"조금 있으면 마을이 나오겠지"


걷다보니 큰 문이 나왔다


"아...드디어 마을이다"


"조선 밖으로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밖에도 나쁘지 않은걸?"


골목 쪽에서 무슨 시끄러운 소리났다


"왠 소란이지?"


"날 따라오라니까!"


"싫어요!"


"뭐하는 거지?"


한 남자가 어떤 여자를 끌고 있었다


"넌 뭐야? 구경났냐?"


여자가 애원하며 말했다


"제발 저 좀 도와줘요!이소인배를..."


"닥쳐!"


무협은 어떻게 할지 당황했다


"네놈 이 년을 도와줄꺼냐!?"


"그...그래!"


자기도 모르게 말이나왔다


"그래?그렇다면 하나만 알려주지"


"난 이곳에서 싸움꾼으로 꾀 알아 주는 몸이야'


"네놈이 나 한테 덤비는걸 뼈저리게 후회할거다"


싸우기도 전에 겁주는 심리적인 공격이였다


고수한테는 통하지 않았지만 이미 무협은.....


'크..큰일이다 하지만 여기서 지면 나도 그렇고 저 여자까지....'


"조..좋다 어서 덤벼라...."


소인배는 살짝 웃었다


무협이 작전에 걸려든 것이다


"이얏!"


퍽!


"으앗!"


"젠장..."


무협은 칼을 뽑았다


"호오..칼을 쓰시겠다"


"나는 칼 없는 줄 아나!"


(씨-잉)


"나에게 칼로 승부하려 하다니 어리섞은놈..."


"나..나도 조선에서 검술을 배웠다"


"훗...아무리 봐도 애송이군..."


"네놈은 오늘 여기서 죽을 운명인가 보구나!!!"


(띵띵챙채엥띵띵띵챙챙띵띵띵체~엥)


"헉..헉..."


무협은 자기도 모르게 공격을 다 받아 내고 있었다


"내가 다 막아내다니.....'  


"좋아 이번엔 공격이닷!"


(채~~엥챙띵팅팅팅챙챙띵띵띵 샤-악)


"크헉"


"헉...헉....성공이다"


무협은 자기도 모르게 검을 컨트롤 하고 있었다


소인배가 괴로워 하며 말했다


"제..젠장...내가 지다니...OTL....."


그때 여자가 손을 잡고 말했다 


"빨리 도망가요!"


사람들이 많은곳으로 오자 여자가 다시 말했다


"절 구해줘서 고마워요"


"네?아니 그게..."


"배고프니 어서 밥이나 먹으러가죠"


"네?"


처음보는 여자가 매우 친한 사이인듯 말을하자 무협은 당황해했다


"저....'


"네?저요?"


"네,이름이 뭐에여?'


"무..무협 이무협"


그러고보니 이름도 안물어보고 있었다


"그럼 아가씨는..."


"저는 지화에요,강지화"


"아..네"


"그런 무협은 어디가려는 거에요?"


"저는 특별히 목적지가 없어요 집에서 쫒겨났거든요"


"그래요?안됬네요"


"사실...저도 갈곳이 없는데..."


"우리 같이 다니면 안될까요?"


"네?"


덜컹


"아얏"


"왜 그렇게 놀라요"


"솔직히 혼자보다는 둘이 낫잖아요"


"그..그렇긴 하다만.."


"결정 난거죠?결정 난거에요.."


"휴~우....."


'어쩌다가 이렇게 된거지?"


"이 객잔에서 묶도록하죠"


"네..."


"어서 오십시요~"


"하루밤만 묶으려고 있는데요 두명이 쓸거에요"


"네..그럼...왼쪽에서 3번째방을 이용해주세요"


"네"


침대에 누운 무협은 잠이 오지않았다


"잠이 안오죠?"


"네?"


"무협씨,잠이 안오냐구요"


"네..뭐"


"그럼 집에서 왜 쫒겨 났는지나 얘기해봐요"


무협은 창문 속 달을 보며 계속 얘기했다


그리고 둘다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이정도3편을 마치겠습니다


재미없어도 읽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