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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무협 바람의 나라 - 이야기 2

2005.06.26 01:25

가나다 조회 수:187 추천:1

extra_vars1 집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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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산 어느 산골에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었다.

무성이의 무림인 자질은 뛰어났다. 겨우 16세의 나이로 도기상인(刀氣上人)이 되었다.

도기상인은 도에 내공(內公)을 불어넣어 능히 50장밖에 사람을 쉽게 죽일수 있었다.

단, 일반인에 한해서였다. 아무튼 무성이를 가르친 땡중은 무성이의 자질을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그보다 훨씬 자질이 뛰어났기때문  100년에 한번나올까 말까한 무골(懋骨)을 본 땡중은 그에게

현문심법(賢紊心法)인 태허 무령 심법(兌虛 武靈 心法)을 가르쳤다. 태허 무령심법은 현문에서 사라진

비전 토납술(討納術)로 소림에서 보관중인 국보급에 해당하는 엄청난 무공 심법이었다.

아무튼 그래서 무공을 배운지 단 3년만에 반갑자(1갑자는 60년에 해당)의 내공을 쌓을수 있었다.

무성이의 목도(木刀)에 도기가 서렸다. 그리고 무성이는 그 도기를 눈앞에 있는 나무들을 향해

쏘아 보냈다.

쿠쿠쿠쿵..쾅쾅~

굉음을 내며 나무가 모두 쓰러졌다. 곧이어 무성이의 한마디..

"오늘은 재대로 된 밥을 먹을수 있겠군.."

쿠쿵..소림의 장문인이 이소릴 들었다면 뒷통수잡고 쓰러질일이었다. 현문 최고심법을 익히고 그것을

고작 나무팔려고 노동에 쓰다니! 분명 이는 그 땡중의 짓이 틀림없었다. 무성이는 3시진동안 운기조식을

취한뒤 나무를 잘 토막내어 뒷짐에 얺혔다. 족히 1000근은 되보이는 그런 엄청난 양의 나무들을 너무나도

쉽게 들고있었다.

"읏차!!"

쿵!쿵! 그가 걸을 때마다 엄청난양의 나무때문에 산이 뒤흔들리고 지축이 뒤흔들렸다.

그가 나무를 다 팔고 장백산을 올라갈때였다. 장백산 중턱에서 이질적인 기운이 자꾸 느껴졌다.

"헛..마기!!"

약 10장 근처 사방에서 마기(魔氣)가 마구 뿌려지고 있었다. 그것도 무성이와 같은 속도로 말이다.

무성이는 소림(佛臨)의 사방보(四彷步)를 밟고있었다. 사방보도 태허무령심법과 같이 현문의 비전이었다.

그걸 따라올정도면 상대방의 실력은 대단한것이었다. 게다가 그런 놈들이 4명이나 되었다. 솔직히

이들의 기척을 발견한 무성이가 더 놀라웠다.

'아버지가 위험하다!'

그는 자신의 사방보를 극성으로 끌어올려 집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옆에서 약 50개의 암기가 뿌려졌다.

"큿..제길!"

각자의 암기는 초 음속으로 날라오면서 무성이의 호신강기(護身强氣)를 뚫고 몸에 박혔다.

그중에 무성이가 약 45개를 막았다. 그중 3개는 호신강기를 뚫다말아서 옷에 너덜너덜 박혀있었다.

2개는 등에 정확히 박혀있었다.  그리고 눈앞에 초가집이 보였다.

"도착이다!"

그말과 동시에 무성이는 내공을 초 극성으로 끌어올렸다. 그의 목도에는 도강이 서려있었다.

그들의 암기가 무성이의등에 박히면서 충격으로 생사혈관(生死血棺)을 타통시켰다. 순식간에

삼화취화정(三華取火正)의 오경지(五境知)를 께쳐 화경(華境)에 통달하였다. 그에겐 더이상 못가를

것이 없다는 도강을 생성할수 있게되었다. 현경(晛景)에 이르면 어검(御劍)의 경지가 열리며 검 스스로가

도강을 생성할수 있는 지고한 경지에 이르게 된다. 아무튼 무성이는 한순간에 1갑자에 내공이 쌓이는걸

느꼈다.

'힘이!!새로 솟고있어!!'

주위의 내공을 살펴본 가운데 익숙한 아버지의 기운이 느껴지지 안았다.

"이 후레자식들아!! 감히 감히!! 내 아버지를!!!"

검은 복면을 입은 남자들이 일은 이미 글렀다고 생각했는지 동귀어진(同鬼御震)의 수법을 사용했다.

그러나 그들은 무성이의 머리카락 한올 건드리지 못했다. 이어서 무성이의 주위로 토네이도가 일었다.

"크읏!! 도강풍(刀强風)이다!! 모두 휘말려.."

그는 말하기전에 도강풍에 휘말려 목숨을 일었다. 이어서 다른 복면인들도 토막난채 땅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그리고는 무성이는 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