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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무협 군림천하 [君臨天上]

2006.01.12 01:10

一揮碎天 조회 수:200

extra_vars1 기연 [奇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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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비화와 비설은 소림사로 가게 되었다.
소림사에는 소림 장문인이 그녀들을 반겨 주었다.

그녀들을 보자 소림 장문인은 얼굴이 밝아 졌지만,
근심이 얼굴에 어려 있었다.

"마불은 어디 있죠?"
"제 힘으로 잠시 가두어 놓았습니다.
마불을 퇴지하기 전에 이걸 드시고 가시지요."

소림 장문이 꺼낸것은 소림 대환단이였다.
절세의 영약으로 알려진 소림 대환단은 내공을 굉장히 증폭시키는 힘이 있다고 한다.

"소림대환단... 벌써 두번째네?"
"그럼... 가볼께요."
"네... 행운을 빕니다."

그렇게 그녀들은 마불이 있다는 곳으로 향했다.
그러고는 그 안으로 겁없이 들어갔다.

"언니 빨리 꺼내."
"알았어."

비화는 악악파를 꺼내 들었다.
아마 마불을 음공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려고 하는것 같았다.

"에잇, 일주한테 비침술이나 배워놀껄..."
"크흐흐... 너희들이 그 애송이냐? 두명이서 덤비다니...
비겁하지 않아?"

마불은 의외의 모습이였다.
커다란 괴인도 아니고 야차도 아닌 미남이였다.

"마... 마불 맞아?"
"그렇다면 어쩔꺼지?"

마불이 깔보듯이 말했다.
그리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한명씩 상대해 주지... 아니 내기를 할까?"
"내... 내기?"

마불을 자신 있다는 듯이 내기 얘기를 꺼냈다.
그러나 비화와 비설을 경계를 늦추지 않고 마불에게 물으려고 했으나 마불이 말을 잘랐다.

"내가 이기면 너희들은 내 종이 되는거고...
너희들이 이기면... 내거 둘중 한사람하고 결혼하기로 하지...
뭐, 물론 착하게도 살아야겠지?"
"에엣?"

마불은 어이없는 내기를 걸었다.
그러자 비화는 생각에 잠긴듯 다시 입을 열었다.

"비설... 너 약혼자 있어?"
"응..."
"엥?"

무림을 평정하고 다니는 사이에 언제 비설에게
약혼자가 생겼단 말인가...

"훗... 그러면 비화하고 결혼이군...
이건 정정당당한 비무다! 음공이나, 비침같은건 사용하지 않는게 좋겠지?
비설 아가씨는 빠져 주시는게 좋을듯 한데..."
"뭐... 뭣? 내가 언제부터 아가씨야!"

빠악ㅡ

비설이 마불의 안면에 주먹을 강타했다.
마불은 10여장 날라간듯 했다.

"훗. 넌 빨리 빠지기나해! 비화... 간다!!"
"그러세요... 서방님?"

챙ㅡ

날카로운 소리가 들렸다.
마불은 50여장 밖으로 날라가 있었고 , 비화는 입가에 선혈을 흘리고 있었다.

"어... 언니?"
"아, 약한 내상을 입었을 뿐이야. 소림 장문인한테 내상약만 받으면 돼."

그때, 마불이 궁신탄영의 경공을 사용해
비화가 있는 곳으로 달려 왔다.

"서방님? 무공이 약하시군요... 결혼하기 전에 수련먼저 하십시오!"
"에... 엥?"

그렇게 둘의 비무는 끝이 났다.
그러고는 비화는 마불을 데리고 소림장문에게 갔다.

"저... 마불은 제가 데리고 있을께요...
내상약좀 주세요..."

비화가 마불을 데리고 있겠다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소림 장문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러자 마불이 입을 열었다.

"아무리 사술로 만들어 졌다고 해도,
엄연한 무림인인법! 난 약속을 했으니 비화는 물론
모든 무림동도들을 건드리지 않고
이 자리에서 비화에게 청혼을 한다!"
"아아... 언니, 난 내 약혼자를 데리고 올께"

소림 장문은 한참 동안이나 움직이지 못했다.
그러고는 내상약인 공청유를 꺼내 비화에게 건네 주었다.

반 시진정도 지났을까, 비설이 한 남자와 함께 모습을 나타 내었다.
그 사람은 자신이 능운이라고 소개하고 마불에게 악수를 청했다.

"잘 지냅시다."
"그러지요..."


















크흥... 결혼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