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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무협 마선강림

2007.02.22 20:49

영웅왕-룬- 조회 수:475 추천:2

extra_vars1 序~第一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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序 章



 


-정사혈전(正邪血戰)-



무인들의 천국 무림. 그곳에서 뜻 있는 의로운 자들은 정파라는 파벌을 형성하고 사악하고 간악한 무리들은 사파라는 파벌을 형성했다. 하지만 처음과는 달리 사파에서 정의로운 자가 나타나는가 하면 정파에서 사파를 능가하는 잔인한 자가 나타나기도 하였다. 세상이 혼탁해지자 무림 곳곳에 산개해있던 수많은 무림 고수들이 나섰고, 사파에서도 숨어있던 자들이 속속히 출현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위력은 일격에 산을 부수고 일참에 대지를 가르는 무시무시한 무위로 수많은 피의 강을 갈구어내었고, 후에 이르러 그것은 정사혈전 이라는 것이 되었다. 예전에 이루어졌던 정사혈전은 무려 두차례 그렇게 호되게 당하고도 어마어마한 집념으로 정사의 대립은 여전해왔다. 그리고 약 50년 전인 제 3차 정사혈전에서 정파 무림의 피해는 10할 중 거의 4할에 해당될 정도로 막대한 타격을 입었고,


사파의 정점인 마교(魔敎)는 정파의 정점 무림맹(武林盟)을 상대로 약 10할 중 2할의 무력으로 진압했다. 그외 무림고수 부터 시작하여 초절정 부대를 합하면 그 피해는 합산 자체가 불가능이었으나, 당시 마교는 교주와 부교주의 열성적인 지도 아래 혈전 10년만에 모든 피해를 복구하고 새로이 정비했으나, 무림맹은 아쉽게도 50년이 흘러야 간신히 마교의 10년치 일과 거의 비슷한 일을 끝마칠 수 있었다. 그당시 참가했던 전사들은 그 싸움의 실태에 대해서는 입을 꾹 다물고 수련에 열중했다. 인간이 있을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그곳은 지옥이다. 하나같이 이런 말만 답하니 후손들은 그게 궁금해 죽을 수 밖에 없었다. 거의 전투에 참가한 의원 대부분의 실력이 한단계씩 증가하고 그들의 노력을 생각하면 당시 그것이 얼마나 말도안되는 전투 였는가를 조금이나마 상상할 수 있었다. 더군다나 무림의 거두들을 지칭하는 3황5제라는 인물들은 모두 살아났지만, 그들보다 당금 시대 최강이라 불리는 그들보다 훨씬 더 뛰어난 '신'이라 불릴만한 존재가 불현듯 샘솟았다. 그들의 호칭은 '검선(劍仙)'과 '마선(魔仙)'으로 검선은 당연히 무림맹의 마선은 당연히 사파의 존재였다. 그 둘이 생김으로 해서 2선 3황 5제라고 새롭게 무림의 질서가 탄생했는데, 당시 그들의 무력을 보았던 자들의 대답은 이랬다.



"허헛, 내 생애 용을 만났다고 해도 믿을 것이오. 아니, 나는 신을 알현했소이다."



이것은 3황5제 역시 마찬가지였다. 불계불황(佛戒不皇)도 오만하기 그지 없지만 검선 이나 마선 앞에서는 쥐죽은 듯이 얌전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들이 이룩한 경지는 한낱 화경(化經)이 아닌 반박귀진(返縛歸眞)에 만독 불침(萬毒不侵) 등이 되어버리는 경지. 이른바 현묘한 경지인 현경(玄境)이라 불리는 경지였다. 물론 화경만 해도 이미 인간이 아니다. 족히 신화에 나오는 이무기도 때려잡는게 화경이지만, 현경과는 그 갭이 영약과 보통 약만큼의차이나 나는 것이었다. 마선은 마인이 죽을 때 겪는 산공에 대한 고통을 벗어난 경지라 탈마(脫魔)라는 경지에 접어들었고, 둘의 싸움은 당시 엄청났다. 대지가 피를 토해내고 하늘이 울부짖으며, 일수에 산이 박살나는게 그들의 싸움. 그뒤 수많은 정파의 초고수 층이 제자를 육성하기 위해 사라졌고, 종적을 감춘 채 수련에 열중했다. 휴전을 맺고 난 정사혈전을 보고 마선과 검선 역시 자취를 감추었다. 피를 부르는 축제이자 살육과 진정한 사(邪)라는 것을 가르쳐 주는 듯한 유혹의 향기에 도취하게 만드는 지상 최대 전쟁.


그것이 바로 그들이 경험한 제 3차 정사혈전의 시작이였다.


정사혈전에 참여된 인원은 각 문파에서 차출해낸 고수들만 모아서 어림잡아 2만명. 그것에 대항한 마교의 인원은 고작 7천의 인원으로 싸웠다. 그것도 최하위 문파 두개와 자신의 호위집단 호법원(護法院)만을 데리고. 그 싸움은 무승부로 이어질 예정이었으나, 마교가 조금 더 유리한 바 좋은 조건을 내걸려는 순간 그가 나타났다. 검선의 신화는 그때부터 이어져 무림맹과 마교의 세력을 얼추 맞춰놓았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사파 측에서는 마선이 나타났다. 둘의 싸움은 마침내 정사혈전의 최대 전투가 되어서 그 싸움이 끝나고 마선과 검선이 자취를 감춘 순간 휴전인 상태로 50년전 전쟁은 막을 내렸다. 그것의 신화의 끝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었다.



 


第一章



 


-50년 후-



50년전 그러니까 약 1세기 하고도 약 반세기 전의 전투는 이제 사람들의 뇌리에서 어느정도 잊혀진 상태였다. 다만, 그 당시 참전했던 자들만이 그 공포를 가지고 있었으나, 어느덧 무인들은 다시 한번 오만해지기 이르렀다. 사파는 그동안 꾸준히 힘을 길러왔고, 그 대책안으로 무림맹은 한가지 특수한 목적의 교육기관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예성교'



정예육성학교의 줄임말인 예성교는 50년전 부터 무림맹이 건설에 착수해 10년 후 완공한 곳이었다. 그곳에는 무림의 비밀 기인이사나 알려지지 않은 자들을 선생이나 학교장이나 교감으로 임명하였고, 무공 외에도 그들은 지난 전투에서 전술이란 것이 얼마나 그 파장을 가져오는지 알고 있었기에 머리가 뛰어난 인재들도 소집했다. 문무를 고루갖춘 무인이면 누구나 꿈꿔 마지 않는 예성교는 그렇게 탄생했다.



"이번에 예성교에서 5년에 한번 있는 신입생을 맞이한다는 군요."



금색과 은색 등의 화려한 수실이 가득한 화려한 복장을 고루갖춘 백발 단발머리에 흑안을 지닌 20대 중반의 미청년이 즐거운 듯이 웃으며, 섬섬옥수(纖纖玉手) 같이 고운 손으로 장기말 하나를 집어 올렸다.



"그런가?"



그의 말에 같이 장기를 두던 역시 같은 백발에 서늘한 갈색눈동자를 가진 30대 초반의 옆집 아저씨 같은 외모를 지닌 백의경장 차림의 냉소한 사내가 이마를 찌푸리며 말했다.



"허헛, 장군이군. 젠장."



그의 말에 청년은 씨익하고 웃으며 이겼으니 돈 주세요. 하는 표정과 몸짓으로 왼손바닥을 펴며 말했다.



"구경갈래요? 슬슬 제자 받으실 때잖습니까."



청년의 말에 그는 찌푸린 이맛살을 더욱 구겼다가 피면서 말했다.



"귀찮은걸."



그 대답에 역시나 하는 표정이던 청년이 갑자기 표정을 싹 바꾸며 말했다. 찰나, 그가 사기꾼의 능통한 재주가 있어보이는 젊은이로 인식되는 건 누구나 공통된 생각일 것이다.



"나무여황(羅武女皇). 그분의 여식이 오답니다."



우뚝.



장기를 두던 30대 초반의 미중년이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자신앞에 있는 백발 청년을 쏘아보며 말했다.



"진짜로?"



그의 말에 청년은 피식웃으며 말했다.



"그럼 제가 형님한테 이런 걸로 거짓을 말하나요? 형님이 그분을 얼마나 사모했는지 잘 알고 있는데, 게다가 저한테 들러붙은 마귀를 형님이 다 떼셔서 아주 선량한 부채춤 청년이 된지 오래랍니다."



그의 말에서 뒷부분을 제외하곤 거짓은 느껴지지 않았다. 미중년은 그의 말에 잠시 생각에 빠지는 듯 하더니 이윽고 결심한듯 들었던 장기말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가세."



이 말을 기다려왔던 것일까?



"은전 5냥 잘 받아먹겠습니다."



마지막 남은 상대편 장기말을 잡아먹은 청년의 말이었다.



그들은 바로 자취를 감추고 곤륜에서 조용히 장기나 하며 세월을 보내던 선무용제(扇舞龍帝)와 복마도제(伏魔刀帝)인 피라와 이백찬이었다. 바로 3황 5제의 정파 4제 중 2제 였다.




 


#



 


무림 한가운데에 우뚝 서있는 자랑스러운 무림맹의 총산이 집결된 곳. 낙양에 있는 으리으리한 저택같은 그 곳의 안으로 들어가면 1층 부터 시작해 4층까지 있는데 대부분 하수는 1층에서 제법 된 자들은 2층 무림의 중요 인사들은 3층 마지막으로 4층은 무림맹주(武林盟主)의 독립공간이었다. 지하로도 내려가면 여러가지 보안 기밀등이 즐비하고 기관진식은 물론 뛰어난 고수들이 지키고 있는 난공불락의 성이기도 한 천마신교(天魔神敎)의 본거지인 십만대산(十萬大山)하고도 견줄 으리으리한 이 건물 4층에서 무림맹주는 심각한 골치에 썩고 있었다.



"젠장, 육시랄, 빌어먹을 노친네 같으니."



성학도. 곤륜무황(滾輪武皇)이라 불리는 곤륜 출신의 3황 중 하나인 작자. 3황 중 최 하수의 실력이긴 하지만 다른 5제보다는 강한 그는 현재 무림맹주라는 직업을 지니고 있었다.나이도 모르거니와 무공 역시 5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다를 것 없이 베일에 쌓여있는 것도 여전했다. 그의 외모는 의외로 수많은 낭자의 심금을 산산히 부수었는데 냉혈한 미공자를 상상했던 그들과는 달리 온화한 인상의 실눈을 한 흑발의 사내였다. 그래도 수려하진 않지만 얼굴은 어느정도 봐줄만 하게 생겨서 가끔 여자들의 구설수에 오르내리곤 하는 인물 중 하나였다. 177cm의 훤칠한 키를 지닌 맹주는 연신 욕을 지껄이며 누군가를 욕했다.



"맹주님……."


"뭔가?"



고운 얼굴과 미모로도 부족한데 아름다운 장미에는 가시가 있듯이, 암기와 독공에 능한 흑발 흑안의 여인, 당문의 당화련이 맹주를 보며 말할 듯 말 듯한 태도를 보이자, 가뜩이나 짜증이난 맹주는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하지만, 그런 모습에도 여인은 지지 않는 듯한 태도로 말했다.



"보고를 드릴 것이 있습니다."



보고? 뭔 보고? 분명 오늘 할 일은 다 끝났을 터였다. 보고라는 말에 어리둥절했던 맹주는 이윽고 제법 중대차한 일이란 걸 깨닫고는 호피로 감싸고 일류 장인한테 만든 의자의 턱걸이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리며 말했다.



"말해봐."



그의 말에 용기를 얻은 그녀는 제깍 보고 내용을 이야기 했다.



"아무래도 마선의 자취가 나타나고 있는 듯 합니다."



마선의 자취. 흔히 마선의 제자를 그들은 자취라는 표현으로 비하했다. 하지만 정작, 그들은 그렇게 비하 되도 마땅한 일류무사 수준에 불과한 사파 나부랭이 인지라 가짜는 바닷가의 백사장에 깔린 모래알 만큼이나 되었고, 무림맹도 일일히 상대하다 지쳐 거물 급이 아니고서는 자취라고 밝히지 않게 되었다. 다시말해서 자취라고 할 만한 녀석이라면 최소 신검합일급. 혹은 그 이상이어야 했다.



"어디냐?"


"하오문이 있는 광동쪽에서 시작해 현재 사천에 있다는 정보입니다."


"하오문? 광동? 왜 그런 쓰레기가 있는 곳에서 그런 녀석이 샘솟은 거야. 보통 신강쪽에서 오지 않아?"


"그것까지는 저도 잘……"


"아, 됐어. 그보다 그녀석일 빼곤 모든게 괜찮....아니 아직 그 빌어먹을 영감이 남았군."



도데체 무림맹주의 원한을 이렇게 산데다가 살기마저 피어오를 기세를 뿜어내게 하는 영감은 어디서 뭐하는 작자란 말인가. 하지만, 당화련은 이미 그 영감의 실태를 알고 있었다.



'후우……잊으셨나 했더니 마교의 태상교주 악노진이 원로원으로 사라진 걸 원망하고 있구나.'



그는 50년 전의 혈전에서 악노진과의 결투를 아직 다 끝내지 못했다. 서로에게 치명상을 남기고 물러난 그들은 다시한번 싸워 결판을 낼 것을 암묵적으로 약속했으나, 막상 끝나자마자 악노진은 숨어버리고 그는 무림맹주라는 귀찮은 직위만 떠안아버린 것이다. 다른 5제 동생들에게 부탁하려 하자 다들 어디 숨었는지 코빼기도 안보인채 사라지고 없었다.



"아, 그리고 이번에 에성교에서 신입생 입학을 모집한다니 거기에도 한번 참석하셔야 되고……"



그 뒤 당화련의 입에서 쏟아져 나온 일정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빡빡이었다. 오히려 강철검이 무르다고 할 정도의 살인적인 일정을 보며 성학도는 다시한번 욕하고 싶어지는 걸 꾸욱 눌러 내리곤 마음을 진정시켰다.



"검선의 후계는 찾았냐?"



성학도의 툭 뱉는 듯한 말에도 당화련은 반응하지 않고, 그가 원하는 답변만 알아서 답해준다. 그런 점에서 그녀는 유능한 비서였다.



"아니요, 하지만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거라는게 '무수사'의 추측입니다."


"그래? 무수사 녀석들이 했으면 재대로 했겠지 뭐."



무수사. 무림특수수사대라는 희안한 부대. 규모 일만여명의 첩보 간첩 등 정보를 알아내는게 주목적인 정예들의 집합. 마교의 비마대에 비해 한 수 딸리는 감이 있지만 그래도 무수사 하면 무림에서도 알아주는 정보통이었다. 개방이 양이라면 무수사는 질적으로 우세한 쪽이랄까?



"그보다 조만간 마교 교주 빼고 모조리 불러들여. 만사불황이나 나무여황 같은 분들은 불러도 안오니까 제외하고 모조리 초고수 불러모아. 이거원, 하도 안보다 보니 얼굴도 잊어먹게 생겼지 않아? 흘흘."



무림맹주 치고는 굉장히 사이한 웃음도 지을 줄 아는 그 모습에 당화련은 이마에 몰려오는 두통때문에 한손을 지그시 이마에 얹고, 한숨을 내쉬었다.



'하~저 악취미. 3황 5제라는 높은 신분에서 3황쪽에 해당하는 곤륜무황이라고 누가 믿을까?"



하지만 속과는 달리 겉은 방긋 웃으며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그녀는 역시 유능했다. 하지만 그것외에도 그녀도 사실 이 악취미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그날 하루는 모든 화풀이를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기다려라. 코가 비뚤어지게 마셔준 다음 화풀이 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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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초반 일장에는 말 그대로 설정이라 보시면 됩니다..여러가지 사건들이 한데 뒤죽박죽 얽혀있는..나중에 자연스레 푸는


게귀찮아서 한곳으로 귀결 시켜놓았지요..시점 변환이 좀 많긴 하지만 이해해 주시길....그리고 이 소설은 예전에 모집했던


바티칸의 것의 워밍업. 찰드님의 판타지로케이션의 워밍업 작품 같은 자이 시리즈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이게


한번 맛들려서 지금은 40쪽(한글 2007기준). 즉 20장 가까이 써버렸는지라 좀 내볼까 해서 말입니다. 어쨌든 워밍업 수준의


글이라보시면 되고요. 바티칸 소재의 소설은..이제 슬슬 본격적으로 머리를 쥐어짜야지요. 현대인 만큼 게다가 현대소설이


쓰기 어려운 만큼 최대한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연결될까 하면서 생각만 투철하게 하는 중입니다. 아무튼 초반에 재미없


더라도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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