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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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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그나저나 우리에게 그런 정보를 주는거지?”
  “아... 저는 다가오는 정보화 사회에 앞서나가기 위해서 정보도우미가 되기로 했어요. 그래서 거의 모든 정보를 다 가지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도 우승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참가자들의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서 참가한거에요.”
  “허허... 마치 쥐 안에 든 독 같구나. 미래를 그렇게 앞서 생각하다니.. 그런데 정보화 사회가 뭐지?! 아아악......!”
핌이 무언가 커다란 오류에 빠지며 얼굴이 블루스크린처럼 파랗게 질렸다.
  “휴우.. 핌 씨...아니 빔 씨의 상태가 안 좋으니... 저흰 이만 물러나도록 하죠.”
  “잠깐만요!”
비만이 다른 일행과 핌을 데리고 자리를 뜨려고 하자 카르트가 그들을 불러 세웠다.
  “뭐죠?”
  “저... 저기... 괜찮으시다면..... 저를 나중에 동료로 넣어주세요!”
  “엥...?”
  “마왕과 같이 있으면 왠지 세상의 많은 정보를 모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어차피 저는 몸이 약해서 첫 시합에서 탈락할게 뻔하니, 그 후에 동료로 받아주시면 되요.”
  
순간 핌이 콩으로 번갯불 구워먹듯 일어나며 말했다.
  “아니. 첫 시합에서 탈락할 정도로 약한 녀석은 동료로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린 카레라면을 100그릇 먹고도 싸울 수 있을 정도로 강한 녀석이 필요하다!”
  “그래도... 전 이길 가능성이 없어요. 선천적으로 약한데다가 첫 상대가 우승확률 30%의 유력한 우승후보 ‘알카드’란 말입니다.”
  “뭐...? 그래? 그럼 할 수 없지. 하지만 좀 더 두고 보다가 동료로 넣을지 안넣을지 판단하겠다. 왜냐하면 우린 보정화 사회에 앞서나가야 하니까.”
  “저기... 핌 씨..... 보정화가 아니라 정보화입니다. 거기다가 이 소설 배경으로 봐선 정보화 시대는 적어도 1000년은 있어야 다가올 것 같습니다만..”
언제나 비만의 충고를 무시하는 핌의 이번에도 역시 소귀가 경문 읽듯 비만을 무시하고는 폴짝폴짝 점프를 해되며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런 해프닝이 있은 후...... 핌 일행은 각자 흩어져 자신만의 시간을 가졌다. 한 편..... 그들이 모르는 사이에 곳곳에선 마왕을 저지하려는 음모가 시작되기 시작했다.
  “휴... 소말리아시실리아말라리아박테리아놋데리아밧데리아시베리아불가리아필승코리아아베마리아.”
어둡고 컴컴한 골목의 구석... 누군가가 알 수 없는 언어로 카르트와 대화를 하고 있었다.
  “뭐라고 하는 거죠?”
  “뱀신의교주 님께서는 지금 94328472823번째 작전이 잘 시행되어서 기쁘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군요.”
책벌레공상가가 뱀신의교주의 뱀신어를 열심히 번역하였다.
  “하지만... 제가 마왕의 부하로 들어간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지죠?”
  “흠... 츄베룹.”
  “츄베룹이라뇨? 대단이 너무 간단하고 짧군요.”
그 말에 책벌레공상가는 무엄하다는 듯이 말했다.
  “이렇게 슬픈 경우는 처음입니다. 교주님께서는 지금 58937284903209823409글자로 말씀하셨는데 짧다니요. 교주 님의 표정을 보십시오. 얼마나 레고블럭톨스토이룩셈부르크루마니아 같습니까?”
  “뱀신어로 설명해봤자 저는 이해못합니다.”
카르트가 땀을 흘리며 말했다.
  “휴... 아무튼 뱀신의교주 님께서는 지금 매우 배고프다고 합니다.”
  “잠깐만요! 저는 제가 마왕의 부하로 들어간다고 해서 달라지는게 없다고 말했단 말입니다!”
그 말에 뱀신의교주가 순간 눈빛이 달라지며 말했다.
  “피.....피죤투!”
  “.....엥? 뭐죠? 이번엔?”
  “밥에서 바퀴벌레가 발견되었다는군요.”
  “저런... 단백질이 풍부하겠네요.”
카르트가 비꼬는 듯 말했다. 그러자 교주도 비꼬는 듯 말했다.
  “세상사는 밥에서 바퀴벌레가 발견되는 것을 예측할 수 없듯이... 예측할 수 없습니다. 알겠습니까? 미래는 어떻게라도 변할 수 있어요. 이제 당신이 마왕 곁에서 저희에게 정보를 계속 제공하시면... 저흰 마왕 때문에 일어나는 최후의 전쟁인 ‘워크레프트’를 막을 수 있어요.”
  “그런가요? 그런데 구라피티는.....?”
  “아... 구라피티 님은 올드보이란 자의 세력을 염탐하러 갔습니다. 후훗... 마왕을 잡으려는 자들이 너무 많아요. 결국 마왕을 이길 수 없는 것은 위대한 뱀신을 모시는 저 뱀신의교주뿐이라는 것을 아무도 모릅니다.
  “교주님.. 이길 수 없는 게 아니라 이길 수 있는 겁니다.”
책벌레공상가가 정정했다.
  “아.....역시 공상가 님은 머리가 좋습니다. 흑흑.. 그런 실수를 하다니..... 크오오옥..... 저는 ‘앗쌀나무앗뱋나무통통배타다가나룻배와행인가시리가시리잇고’보다 못한 거였습니다.”
교주는 기절해버렸고... 책벌레공상가는 옆에서 슬퍼하였으며, 카르트는 빨리 이들 곁에서 자리를 떠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 편... 구라피티는 올드보이를 염탐하고 있었다.
  “흠... 이상해..... 마왕 이름이 핌이 분명 맞는거냐? 대진표엔 그의 이름이 없다.”
  “네. 올드보이 님. 과연 그렇습니다.”
나가 대답했다. 다크에덴이 이상하다는 듯이 말했다.
  “이상하군요. 저는 분명 핌 일행이 참가하는 것을 보았단 말입니다. 그의 이름이 없다니..... 역시... 이 ‘빔’이란 이름을 지닌 자가 마왕이 아닐까요?”
  “그럴 리가 없다. 이란 이름에선 피카츄가 연상되지 않아.”
  “네. 올드보이 님. 과연 그렇습니다.”
나가 장단을 맞추자, 다크에덴도 과연 그렇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구라피티는 숨어서 모든 상황을 메모하고 있었다. 그 때 갑자기 창백한 손이 나타나 구라피티의 입을 막았다.










































































Do U Remember  [2004/12/10]  ::
풋.  








뱀신의교주  [2004/12/10]  ::
38화예고-납치되는 구라피티... 다가오는 진정한 악의 그림자. 마왕을 능가하는 어둠이 참가자전원에게 덮친다. 과연 교주의 운명은...(아니? 주인공은 핌이잖아?!)...정정합니다. 과연 핌에게 다가올 미래는... [곧 그의 첫시합이 시작됩니다.]  








시라노  [2004/12/10]  ::
빔이란 이름에선 울트라맨이 생각나지[무슨 상관>]  








『**ⓝⓐ**』  [2004/12/10]  ::
앗싸 ! 또나왔다! ! 아 기분조아^^:  








Graffiti  [2004/12/10]  ::
빔이란 이름을 보면 비빔밥이 떠오르는것이 정석 아닙니까?  








Graffiti  [2004/12/10]  ::
비빔밥엔 매콤한 고구마에 짭자름한 냉이무침을 튀겨서 빵에 발라 먹는 맛이죠.  








체이링[cat]  [2004/12/10]  ::
ㅇㅅㅇ)교주는 내가 납치 하겠다 [푹-]  








시라노  [2004/12/10]  ::
Graffiti//틀렸소. 바로 김치 비빕밥이오.  








DARKaden™  [2004/12/10]  ::
우리 어머니께서 팥은 단 것이니 찹쌀떡 많이 먹지 말라고 하더라. 무슨 소리인가. 콩심은 데 팥나고 팥심은 데 콩난다라는 속담도 모르는가? 이 팥으로 메주도 만들지 않는가? 그런 팥보고 달아서 많이 먹지 말라니! 몸에 좋은 것은 그냥 마구 튀겨먹어야 한다니까!  








DARKaden™  [2004/12/10]  ::
뱀신의교주//요즘 못들어온 사이에 많이도 쓰셨군요 나도 등장하고. 시험 3일 전인 내가 이런 것 보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Do U Remember  [2004/12/10]  ::
고구마가 매콤하다니...  








Graffiti  [2004/12/10]  ::
do u re~//죄송합니다. 정정하겠습니다. 고구마는, 쌉쓸룽합니다.  








Fim  [2004/12/10]  ::
스토리 핌우승->식량얻음. 로디랑 결혼하려다가 도주-로디 납치-로디 갈치- 로디 멸치-내얼굴 장동건+원빈  








뱀신의교주  [2004/12/11]  ::
DARKaden™//시험 3일전인 제가 이런 것을 쓰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일까요 ㅡ.ㅡ;;]  








살인광보노보노  [2004/12/11]  ::
ㅋ 언제 봐도 재미있는 소설.  








책벌레공상가  [2004/12/11]  ::
ㅋㅋㅋ 오랜만에 등장.  








거지의깨달음  [2004/12/11]  ::
난 언제 등장하는 거얌 ㅠㅠ  








뱀신의교주  [2004/12/11]  ::
거지의깨달음//이미 등장하셨습니다만;;; 다시 등장까지는 앞으로 ??...남았습니다.  








카.르.트  [2004/12/11]  ::
그래도 전 정상인이군요...후..  







아가미이오리  [2004/12/13]  ::
키키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