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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판타지 [단편]세기의 능력자 대결

2010.02.04 03:45

S.J.Rush 조회 수:380 추천:2

extra_vars1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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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이름은 무능력. 난 능력이 없다는 걸 자랑으로 생각하는 능력자다. 모든 사람들이 능력이 생겼지만 나만 능력이 없다. 난 무능력자니까!


 "무능력! 무능력!?"


 "아, 네,넵!"


 "수업 시작했으면 선생님이 하는 말을 들어야지. 능력이 없으면 귀라도 열어놓으렴. 알았지?"


 "네."


 이렇게 날 모두 무시하지만 너희들은 곧 닥치게 될 '그것'에 희생되겠지. 그리고 능력자의 70%이상이 허무한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능력이 없는 나는 살 거다. 크하하하


 "오늘 강의는 능력으로 물건들기 입니다. 저 상자에 손을 데지말고 들어올려보세요."


 "네."


 "자 그럼 1번부터 시작하겠어요."


 크흑..! 또 잠시간의 고통이 있겠어. 그러게 부모님은 왜 날 이딴 학교에 쳐넣은거지? 기분더럽군.


 "....다음 17...번. 무능력이네. 못 하겠지?"


 젠장! 매일 이렇게 당하는 것도 이젠 싫어! 나도 할 수 있어! 할 수 있다고! 그걸 보여주겠다!


 "아뇨! 할 수 있습니다. 잘 보시죠."


 "어머? 그래? 그럼 해보렴."


 "흐...흐읍!!"



 "..."


 "...깔깔깔."


 "큭큭큭 저 멍청한놈."


 "바보같은 녀석! 킬킬"


 "저런 녀석은 죽어야해. 아 냄새 구린거 봐라."


 크흐흑...! 또 이렇게 끝나는 구나. 왜 나만 능력이 없는거지!? 대체 왜!? 왜!!!?


 [당신이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이게 무슨 소리야!


 [당신에겐 세상 그 누구보다 대단한 능력이 있답니다.]


 말도 않되!


 [생각해 보세요. 당신의 부모님이 당신을 왜 이 곳으로 오게 했는지.]


 생각...맞아. 부모님은 능력이 없는 날 막대하시진 않았어. 단지 김치를 못 먹게 했을 뿐이지. 지금까지 별로 궁금하지 않았었는데.... 설마.. 김치에?


 [맞아요. 당신의 능력은 김치에 있답니다. 김치를 먹는 순간 당신의 능력은 각성할 거예요.]


 !!여,역시! 좋아!


 "하.하.하. 다들 그 딴 소리를 한 걸 후회하게 해주겠다. 김치! 김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 없어?"


 "어,어?"


 "거기, 너! 김치 있지?"


 "있는데 어쩌라고."


타다다다닥, 퓨슝! 퍼버버벅


 "꺄아아악!"


 "무능력이 미쳤어!"


 "이게 무슨 일이야!"


 "앙? 오 마이 숄더!?"


 약간 소란이 있지만...어디, 볼까?


탈칵(김치통 여는 소리)


 오... 매운 냄새. 내가 매운걸 얼마나 좋아하는데! 자 얼른 먹자.


낼름날름눨름 햝아햝앙


 "크....크오오오오!!"


파아아악


 "헉! 무능력이가 이상해졌어."


 "저...저건...설마?"


 "..역시. 이 세상에 능력이 없는 무능력자는 존재하지 않았어."


 크흐흐. 뭐라고 떠드는건진 몰라도 몸에 힘이 넘쳐난다!! 이 기세로 힘이 더욱 더 커진다면....커진다면...


 "터진다..?"


 서, 설마..?


 "무능력! 너는 사라지겠지만 우리의 가슴속에 남아있을 거다."


 "흑흑...네가 그 존재였다니.."


 "무, 무슨 소리야? 그 존재라니!?"


 "넌... 능력자대결의 서막을 알리는 혁명의 폭팔. 소울 컴퍼니와 가리온에 메...이게 아니라. 여튼 너의 희생은 정말 고맙게 생각하겠다."


 "크아아악!! 머리가 터질 것 같아!"


 흐흑..결국 난 무능력하게 살다 무능력하게 죽는구나.


펑펑펑


 "염력!"


 "꺅"


파직




 죽어가는 내 귀에 들린 소리는 이게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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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막장소설이 마구마구 쓰고싶어집니다.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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