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29]진정한 마왕이란 하루 세끼 삼겹살을 먹어야한다.
2007.07.0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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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늑대인간이라니? 넌 개잖아. 그러니 늑대개가 맞는 표현이지.” “그럴리가... 난 복날에 인간에게 물려.... 보름달이 뜨면 인간으로 변한단 말이다.” “그럼 넌 늑대인간이 아니라 인간개로군. 그런데 여긴 보름달이 뜨지 않았잖아?” “그러고 보니......” “거기에다가 넌 개에서 인간이 된다고 해놓고선 인간도 개도 아닌 어정쩡한 반늑대 반인간이 되어 있잖아! 넌 콜라에다가 인삼을 넣고 인삼주라고 속이는 코털흥국 미스터비누 쿨럭쿨럭 쇼타임 저스트원 같은 사기꾼이다!” “흑..... 그래.. 모든 건 내가 잘못한거였어.” 루가루는 좌절했다. “훗... 이럴 줄 알았냐?” “뭣이?!” “모든 건 의문으로 남겨지고, 주인공은 죽다. 그것이 미스터리 소설의 기본.” “이..... 이 소설이 미스터리 소설이었다니...” “몰랐다는 거냐? 너의 정신구조 자체가 미스터리다!” “그.....그랬었군. 그래서 모든 건 ‘셜록홈즈 긴다이치 코난 미래소년 탐정 핑크팬더 몬타나존스 케이캅스 뤼팽 라그나로크’였던 것인가?” “흠...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만 아무튼 죽여주지. 나의 모든 걸 비밀로 남겨야하니!” “너의 비밀 따위 알고 싶지도 않다. 이 괴수야!” “날... 괴수라고 부르다니 정말 용서못해!” 루가루의 눈은 더욱 붉게 물들었다. 핌의 피를 원하는 것처럼... 핌은 하하 웃었다 식은땀을 흘리며...... “이.... 이봐. 살살하자구.” “그런 건 없다!” 루가루의 살기 어린 주먹이 날아왔다. 한 편 타락악마는 길을 잃고 OTL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젠장... 길을 잃다니.....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타락악마가 좌절하고 있을 때 앞의 벽이 부숴 지며 뭔가가 날아와 타락악마와 부딪혔다. 그것은 바로 기절한 핌이었다. “피...핌 님?!” 부수어진 벽 저 너머에서 광기에 가득찬 눈을 번뜩이며 루가루가 다가오고 있었다. “저.....저 괴물은 또 뭐야?!” “큭큭큭.... 모두 다 죽여주마!” 루가루의 재빠른 주먹이 타락악마에게 날카롭게 들어왔다. 타락악마는 피할 틈도 없이 맞고 날아가 버렸다. 루가루는 사악하게 미소를 지은 뒤 벽속으로 유유히 사라졌다. 비만 또한 길을 잃고 벽들 사이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어디가 어딘지 전혀 분간할 수가 없다니... 역시 벽에다가 표시를 하면서 다녀야할까?” 비만은 검으로 벽에다가 X표시를 하려고 벽 쪽으로 다가갔다. 그 때 갑자기 벽 속에서 루가루가 튀어나와 비만의 어깨를 물었다. 비만은 억지로 루가루의 얼굴을 밀어냈다. 루가루의 날카로운 이빨에 비만의 어깨살은 조금 뜯겨져 나갔다. “아앗...!” “큭큭..... 여.....여자의 피는 역시 맛있다! 크하하핫!” “이... 변태 늑대는 또 뭐지?!” “그래. 남자는 다 늑대다! 그래서 난 마인인거고 그래서 난 햏자인거다. 득햏의 길을 걸어라. 햏햏햏!” “뭐...햏....?” “햏을 모르다니.. 역시 넌 뷁이었어. 넌 햏의 정의 앞에 목숨을 내놓아야할 지어다.” “......” 비만은 다친 어깨에 얹히고 있던 손을 때고 떨어뜨린 검을 다시 주워들었다. 그리고 재빠르게 루가루의 심장을 향해 검을 뻗었다. 루가루는 맨손으로 검날을 잡아막았다. “검을 맨손으로 잡다니... 뭐 이런 괴물이.....” “훗.. 사실 나도 아프다.” 루가루의 손에선 피가 흘러나왔다. 루가루가 곧 괴롭다는 듯이 주위를 껑충껑충 뛰어다녔다. 그 기회를 틈타 비만은 마구 도망가기 시작했다. “훗... 이 벽들의 미로 사이에서 나에게 벗어날 순 없다.” 루가루는 벽 속으로 들어간 뒤 비만의 바로 옆의 벽에서 순식간에 튀어나와 비만을 덮쳤다. 그리고 손으로 비만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크..... 크아악... 괴.....괴로워....” “큭큭... 질식사하기 전에 목뼈가 먼저 부러질 걸..” 그 때 어디선가 화살이 벽을 부수며 날아와 루가루의 왼쪽 어깨에 꽂혔다. 루가루가 괴로워하며 비만에게서 떨어졌다. 비만은 켁켁거리며 뒤로 빠져나왔다.. 루가루가 부숴진 벽을 향해 바라보았다. 벽 너머엔 폭스크즈 일행이 있었다. 그리고 폭스크즈의 동료 엘프사냥꾼이 다시 화살을 뽑아들고 있었다. “젠장... 너희들은 또 뭐냐? 마왕의 동료냐?” “훗... 우린 일단 마왕의 적이다. 하지만 마왕의 부하가 마인에게 당하게 할 순 없지만. 마왕 일행은 우리가 모두 일망타진해야 한단 말이다. 그래야 모든 건 빈대떡이 빈대가 되어 초가삼간을 불태울 수 있단 말이다! 엘프사냥꾼! 저 녀석에게 무서운 화살 맛을 보여줘라!” “후훗..... 똑같은 공격은 두 번 이상 통하지 않는다. 나에겐!” 루가루는 날아오는 화살을 발로 차 날려버린 뒤 재빠르게 뛰어들어 날카로운 손톱으로 엘프사냥꾼을 쥐어뜯으려고 하였다. 엘프사냥꾼은 놀라며 뒤로 넘어졌다. 그래서 다행히 공격은 빗나갔다. 루가루가 눈을 한 번 번뜩이고는 재빠르게 쓰러진 엘프사냥꾼에게 향해 다시 손톱을 내밀었다. “블랙마인드 쵸코볼 로봇 마징가 로켓펀치보다 강한 파이어볼!” 그 때 영감쟁이의 주문이 루가루의 등에 명중했다. 루가루는 엘프사냥꾼에게 가하려던 공격을 멈추고 뒤로 뛰어 영감쟁이에게 달려들었다. 그 때 어디선가 누군가가 검을 내밀어 루가루의 행동을 저지했다. 그 검은... 이도류였다. 그랬다. 핌이 부활해 도와주러 온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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